[경기/최연우기자] 도보여행으로 떠나기 좋은 경기도 명소에서 인기연예인과 전문가가 도의 주요 정책과 관광지를 동시에 홍보하는 ‘2021 경기 정책로드 투어’가 17일 오후 2시 포천 한탄강 지질공원에서 시작된다. 도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해 비대면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하며 행사페이지(www.gogreat31.com) 및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도민과 소통하고 경기도청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한다. 1편 ‘기본소득 로드’는 코미디언 박명수와 방송인 김태진, 한탄강지질공원사업소 최동원 학예연구사가 한탄강지질공원에 대해 안내한다. 또 서정희 군산대학교 교수가 기본소득의 필요성부터 세계의 기본소득 실험까지 기본소득 정책에 대해 짚어본다. 이어 도민 소통과 이해도 증진을 위한 기본소득 퀴즈를 통해 유튜브 온라인 댓글을 남긴 시청자들에게 깜짝 선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기본소득 로드’에 이어 3주간 ‘야생 및 반려동물 로드’와 ‘경기지역화폐 및 배달특급 로드’를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24일 남양주 평해길 다산생태공원에서 열리는 두 번째 투어에서는 코미디언 박성광이 반려견 ‘광복이’와 함께 출연해 야생 및 반려동물과 관련된 경기도 정책을
국가지식재산위원회(공동위원장 : 국무총리, 정상조 서울대 교수, 이하 위원회)는 「2021년도 대학(원)생 지식재 산 서포터즈」를 5월 17일부터 5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학(원)생 15명 내외로 구성 예정인 서포터즈는 지식재산의 날(9.4) 기념식을 비롯한 각종 위원회 주 최 행사에 참여하고, 지식재산 관련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해볼 기회를 가지게 된다. 위원회는 정기적으로 팀별・개인별 과제를 제시하여 지식재산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생산하도록 지원하고 이 에 따른 소정의 활동비와 원고료를 지급할 계획이며, 지식재산의 날 사전 행사로 진행되는 토크콘서트, 현장탐방, 성과전시회 등의 행사에도 참여 기회를 제공 하여 다양한 지식재산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활동 실적이 우수한 서포터즈에게는 지식재산의 날에 맞추어 위원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도 수여할 예정이 다. 지식재산 서포터즈는 지식재산에 관심 있는 국내 소재 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원)생(또는 휴학생)을 대상으 로 하며, 참여 방법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홈페이지(www.ipkorea.go.kr) 또는 지식재산의 날 홈페이지(www.ip-day. co.kr)를 통해 참여 조건에 맞게
[경기/최연우기자] 비무장지대(DMZ)를 무대로 한반도에 ‘다시, 평화’의 봄을 불러올 《2021 Let’s DMZ(렛츠디엠지) 평화예술제》의 경기도민 홍보대사들이 선발됐다.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14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도내외의 많은 대중들에게 렛츠디엠지 평화예술제를 널리 알릴 공식 도민 홍보대사단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10개 팀으로 구성된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 도민 홍보대사단’에는 DMZ 및 평화와 예술, 생명과 관련된 사연이 있는 일반인 12명이 참여한다. 시각예술가, 문학 작가, 교사와 학생, 유튜버 등 10대부터 7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과 다양한 분야의 활동경험을 갖춘 이들로 구성됐으며, 특히 DMZ 내 유일한 민간인 거주 구역인 파주 대성동 마을주민 2명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도민 홍보대사들은 위촉일부터 10월까지 포럼, 콘서트, 전시, 체험 등 렛츠디엠지 평화예술제의 각 행사와 연계한 홍보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각종 온․오프라인 행사 참여와 더불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홍보, 민간교류 등 일상 속에서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DMZ의 특별한 가치와 평화 메시지를 도내외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한국방송/최연우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5월 14일(금) 오후, 서대문구 예방접종센터(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로 51)와 종로구보건소(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19길 36)를 방문하여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을 점검하고 백신(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받았습니다. * (서대문구 예방접종센터)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이준영 서대문구보건소장(종로구보건소) 김영종 종로구청장, 홍혜정 종로구보건소장(질병관리청) 나성웅 차장 오늘 방문은 김부겸 국무총리 취임 직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김 총리가 백신의 효과성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국민들의 접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루어졌습니다. 김 총리는 먼저 이준영 서대문구보건소장으로부터 서대문구 예방접종센터 운영 및 접종 현황을 보고받고, 백신 접종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김 총리는 “코로나19로 인해 빼앗긴 국민들의 소중한 일상을 하루라도 빨리 회복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총리 취임 직후 이곳 예방접종센터를 찾게 되었다”고 하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애쓰고 있는 문석진 구청장을 비롯한 의료진 등 서대문구 예방접종센터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도내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 대비 다중이용시설 관련 확진자 비율이 1월 3.2%에서 4월 이후 19.4%로 6배가량 증가하는 등 다중이용시설 집단감염이 늘고 있다며 다중이용시설 방역관리자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13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1월 이후 집단감염 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도내 월별 집단감염(한 사건에 10명 이상의 확진자 발생) 사례는 1월 52개․1,308명, 2월 49개․1,495명, 3월 70개․1,412명, 4월 68개․1,400명, 5월은 10일 기준 15개․279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비율은 1월 25.4%였다가 2월에 39.2%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3월 28.2%, 4월 24.7%, 5월 16.9%로 점차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전체 집단감염 확진자 대비 발생장소별 확진자 비율을 살펴보면 다중이용시설 관련은 1월 3.2%에서 4월 이후 19.4%, 일가족 및 지인 모임 관련은 3.8%에서 12.9%로 증가했다. 반면 종교시설 관련은 1월 24.2%에서 4월 이후 11.4%로, 의료기관 및 시설 관련은 1월 34.7%에서 6.9%
[경기/최연우기자] 민선7기 이재명 지사의 교통정책 공약인 ‘대중교통이 자가용보다 더 편리한 경기도’ 실현을 위해 설립된 ‘경기교통공사’가 12일 공식 출범하며 경기도민의 교통복지 강화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오후 경기교통공사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정성호 국회의원, 김명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박재만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해 경기교통공사의 첫 출발을 기념했다. ‘경기교통공사’는 ‘대중교통시설과 수단의 확충,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도시 및 도농 복합 등 지역별 특성이 매우 다양한 도내 31개 시군의 대중교통 체계를 통합 관리하는 교통 전문 공기업이다. 특히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이라는 민선7기 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지난해 9월 경기북부 양주시로 사무소 입지가 확정, 이어 12월 설립등기를 마치고 조직(1본부 5팀)을 구성해 업무를 추진해왔다. 공사는 올해 ‘경기도 공공버스’를 138노선 1,350대에서 208노선 1,960대로 확대 운영해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고, 청소년(13~23세) 43만 명을 대상으로 연 최대 12만원까지 교통비를 지원하는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하는 온라인 콘서트인 ‘멈추지마 인디뮤직페스티벌’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멈추지마 인디뮤직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로, 코로나19로 공연 무대를 갖기 어려웠던 인디뮤지션들과 문화생활을 즐길 기회가 줄어든 도민들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김포시 백마도를 온라인으로 구현한 3개 무대에서 20여팀의 뮤지션이 공연한다. 인디뮤지션과 함께 국내 유명 가수도 라인업에 포함됐다. 3개의 공연 무대는 ▲평화(파란색. 대중적인 장르의 음악으로 남녀노소 모두 즐기기 편한 무대) ▲공존(초록색. 장르, 세대, 국가 간 공존의 의미를 담은 무대) ▲환상(보라색. 락, 힙합 등 열정적 분위기의 무대) 등으로 구성됐다. 무대별 출연진을 보면 평화 무대에는 ▲어반 팝 스타일의 싱어송라이터 ‘치즈’ ▲떠오르는 OST계의 신성 ‘가호’ ▲기프트 ▲모브닝 ▲헤이맨 ▲맥거핀 ▲두가 참여한다. 특히 무대 헤드라이너로는 시원하고 청량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나선다. 환상 무대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힙합 뮤지션으로 평가받는 ‘에픽하이’를 선두로 ▲예능과 방송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래퍼 ‘딘딘’ ▲실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수도권 최대 융복합 게임산업전시회 ‘2021 플레이엑스포 B2B 수출상담회’가 지난 10일부터 진행 중인 가운데 첫 계약 사례가 나왔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게임개발사 투락(대표 연경흠)은 지난 12일 중국 퍼블리셔 오하유(Ohayoo)와 세계시장 출시를 위한 글로벌 퍼블리싱(배급․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투락은 경기도 소재 개발사로 자체 지적재산권(IP) ‘오디티걸즈’와 ‘마키나이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플레이엑스포는 2회 이상 참가했다. 오하유는 중국의 게임 퍼블리싱 기업으로 숏폼(Short-form. 1분에서 10분 안팎의 짧은 동영상) 기반의 중국 최대 SNS플랫폼과 연계가 강점인 업체다. 이번 계약을 체결한 투락의 ‘오디티 페스티벌(ODDITY Festival)’은 최고의 댄스그룹을 꿈꾸는 오디티걸즈가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과 코믹댄스를 표방하는 방치형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빈 공터에 개성 강한 친구들을 초대해서 EDM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내용의 콘텐츠다. 계약 체결식은 지난 12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투락은 경기도가 마련한 통역센터에서, 오하유(Ohayoo)는 중국
[한국방송/최연우기자]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방한(‘21.5.10.~13) 중인 이스라엘 아미르 페렛츠(Amir Peretz) 장관과 「대한민국 정부와 이스라엘국 정부간의 민간부문산업의 연구 및 개발에 관한 양자협력 협정(이하, 한-이스라엘 산업기술 협력 협정)」전면 개정안에 최종 서명하였다. < 한-이스라엘 산업기술 협력 협정 개정 서명식 > ◇ 일시 및 장소 : 2021.5.12.(수), 16:40∼17:10, 서울 롯데호텔 2층 에메랄드룸 ◇ 서명자 :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장관 –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아미르 페렛츠 장관 ◇ 행사구성 : 양국 축사, 그간의 성과 영상 시청, 유공자 포상, 개정서명, 기념촬영 「한-이스라엘 산업기술 협력 협정」은 제조강국인 우리나라가 원천기술 강국 이스라엘과의 상호 호혜적인 기술협력을 위해 ’99년 최초 체결한 우리나라 유일의 산업기술 협력 조약으로, 이 조약을 근거로 양국은 ‘01년부터 공동연구개발기금을 조성하여 공동 R&D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개정은 공동연구개발기금 각국 출자금액을 기존 200만불에서 400만불로 대폭 확대하고, 공동 R&D과제에 대한 정부최대 지원비율을 기존 50%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비대면 활성화처럼 코로나19 이후 교육환경 변화와 미래사회 산업구조 변동에 대비해 도가 운영 중인 온라인 교육포털 ‘경기도 지식(GSEEK)’을 실시간․온라인․오프라인 통합 평생학습포털로 기능을 확대한다. 또, 각 시군별로 디지털 평생학습이 가능한 전용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경기도가 제작한 온라인교육 콘텐츠도 제공한다. 박승삼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12일 경기도청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평생학습 디지털 대전환’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박 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평생학습이 일부 중단되고 평생학습 강사들이 생계난을 겪고 있다”며 “급변하는 미래사회를 대비하고 참여와 개방을 지향하는 미래형 디지털 평생교육으로 대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도가 발표한 ‘경기도 평생학습 디지털 대전환 전략’은 ▲평생학습 기본권 실현 ▲도-시군 상생 ▲미래사회 대비를 설정하고, 경기도민 평생학습 격차 해소와 시군 평생학습 전방위 지원을 실현하기 위한 5가지 전략과제를 핵심으로 한다. 경기도는 첫 번째 과제로 실시간ㆍ온라인ㆍ오프라인 영역에서 도ㆍ시군 평생교육 서비스를 통합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추진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