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최연우기자] 이르면 올 가을부터 도내 주요 관광지에서 수어(手語) 해설을 하는 문화관광해설사를 만날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청각장애인의 관광만족도 향상을 위해 올 9월부터 도내 관광지에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수어(手語) 해설 시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도는 수어 능력을 갖춘 문화관광해설사를 양성해 청각장애인에게 맞춤형 수어 해설을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수어 해설 교육 추진했다. 지난 4월부터 기본적인 수화, 실전 시나리오 등 특화 과정을 운영해 총 29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도내에는 관광지 160곳에 총 570여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있다. 도는 이 중 수어 해설에 관심이 있는 문화관광해설사 29명에 대해 수어 해설 기초 교육을 완료하고, 배치 계획 등을 조율해 이르면 9월부터 수원 화성, 광주 남한산성 등 현장에서 수어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전문 수어 통역사가 아닌 만큼 미숙한 부분도 있겠지만 이전보다 청각장애인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올해 처음 도입한 수어 해설 교육은 맞춤형 관광해설 서비스 제공에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객에게 최
‘바다로,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한 귀어귀촌 박람회가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과 온라인(www.sealifeexpo.co.kr) 등에서 ‘2021 귀어귀촌 박람회’를 동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귀어귀촌 박람회에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및 관계자들이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박람회는 해수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최·주관하고 지자체, 유관기관, 어촌계 등 34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한다. 박람회에는 해양수산부관, 귀어귀촌종합관, 귀어귀촌 성공사례 특별관, 지역·교육정보관 등 귀어귀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안내관이 운영된다. 지자체 설명회에서는 지역별 귀어귀촌 정책을 소개하고 8개 귀어귀촌 지원센터의 역할과 지원방안 등을 안내한다. 정책·금융·어선어업·양식업 등 귀어귀촌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전문가 강의도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최종 선발된 사람에게 1년간 어촌마을에서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거·교육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슬기로운 어촌생활’ 공모전의 본선이 열린다. 선배 귀어귀촌인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는 일정도 준비돼 있다. 온라인 귀어귀촌 박람회
[경기/최연우기자]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가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써달라며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에 기부금 1,873만 원을 기탁했다. 경기도와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4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기부금품 전달식을 열었다. 전달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최종태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장, 최은숙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는 기부금 1,873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기탁된 기부금은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를 통해 먹거리와 생필품 등의 형태로 긴급생계위기 대상자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사업을 시작할 때 먹고 살 만한 사람이 와서 악용하지 않겠느냐는 반론이 있었는데 지금 이용자 상황을 보니까 개소별로 하루에 100명도 안 되는 수준이라고 한다”면서 “정말 꼭 필요한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고 어떤 분은 도움을 받았다가 자기 집에 있는 카레를 가지고 와서 다른 사람 도와주라고 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우리 국민들의 공동체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제2기 경기도 시민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법률, 회계, 기술, 환경, 건설, 보건 등 분야별로 총 70명이며 제1기 경기도 시민감사관의 임기는 다음 달 15일까지다. 시민감사관은 전문분야별로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감사·조사에 참여 ▲불합리한 제도·관행의 개선 건의와 시정요구 ▲건의와 시정 사항에 대한 이행 실태 확인·점검 ▲공익제보와 부패 관련 민원 감사·조사의 참여 ▲부패방지 청렴 정책 수립 과정 참여와 의견 제시 등을 수행하게 된다. 도는 시민감사관 제도를 통해 지난해 누락세원 발굴 특정감사에서 44억원을 추징하고 763대의 부실 운영 자동심장충격기를 확인한 바 있다. 최근 부동산 투기 실태감사에서는 감사대상, 방법에 대한 의견수렴을 하고 시민감사관이 현장조사를 수행했다. 지원 자격은 수도권 거주 또는 근무자 중 법률, 회계, 기술, 환경 등 관련 전문자격과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관련 분야 대학·연구기관에서 조교수 이상의 직에 있는 사람, 5급 상당 이상 공무원으로 있었던 사람 등이다. 도는 심사를 통해 7월 중 시민감사관을 위촉할 예정이고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2021. 7. 16.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는 23일 용인시 미르스타디움 2층 데크광장에서 용인시와 협업으로 관내 여성 제대군인(군인가족) 구직자를 위한 ‘찾아가는 순회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인시 관내 ㈜유진씨앤피, 주식회사 만텍, 주식회사 씨앤알 등 50개 기업이 참여하여 인력난 해소 및 구직자에게 면접 기회를 제공하였다. 특히,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는 여성제대군인 전담상담사가 행사에 참여한 제대군인 및 군인 가족들에게 이력서 컨설팅, 교육상담, 기업면접 동행 등 기업체와 연계하여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현장 지원하였다. 앞으로도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는 다양한 기관 및 지자체들과 업무협조를 통해 제대군인들의 성공적인 전직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vnet.go.kr) 또는 제대군인지원센터(1666-9279)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최연우기자] 경기교통공사는 6월 23일자로 ‘2021년 제2차 경기도 공공버스 운송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입찰대상 노선은 그간 코로나19 등에 따른 지속적인 적자로 정상운행이 어려워 버스업체가 반납한 총 12개 노선 109대 이다. 구체적으로 ▲용인 7개 노선, ▲파주 1개 노선, ▲광명 1개 노선, ▲ 화성 2개 노선, ▲평택 1개 노선이 해당된다. 이번 노선입찰은 6월 23일부터 내달 7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 후 제안서 평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협상 등을 통해 오는 7월 말 노선별 운송사업자를 선정, 면허발급 및 운행준비를 거쳐 8~9월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 입찰에 참여를 희망하는 운송사업자는 오는 7월 7일 오후 6시까지 사업 제안서를 경기교통공사(양주시 옥정로6길 18 한길플라자II 3층)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회수 경기교통공사 상임이사는 “이번 노선입찰로 경기도의 대부분 광역버스가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되는 만큼, 도민들이 「자가용보다 편안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건실한 운송사업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공공버스’는 ‘대중교통이 자가용 보다 더 편리한 경기도’
[경기/최연우기자] 한국도자재단과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23일 오전 ‘도자 및 차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와 2022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등 도자 및 차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의 도자 및 차 문화예술 관련 전시, 행사 등의 대내외 홍보 협력▲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와 2022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상호 명칭 후원 ▲정보자료의 교환 및 제공 등이다. 신창열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은 “1,200여년을 지켜온 대한민국 차의 역사와 문화의 성지 하동군에서 열리는 2022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개최하는 한국도자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차 관련 다도구 기획 전시 등 한국도자재단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서로 밀접하게 연관된 도자기와 차를 다루는 양 기관의 이번 업무협약으로 도자와 차 문화·산업 발전에 큰 상호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도자재단은
[경기/최연우기자] 결식아동 급식비 등 보조금 수천만 원을 빼돌려 자녀 교육비로 쓴 지역아동센터 시설장, 장애인복지시설을 신고 없이 운영하면서 장애인들에게 수년간 이용료만 받아 챙긴 운영자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시설장 및 법인대표 6명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 수사에 적발됐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23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도내 지역아동센터와 미신고 복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진행한 ‘지역아동센터 보조금 비리 및 불법 사회복지시설’ 기획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영수 단장은 “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의 보조금 비리, 미신고 장애인복지시설 불법 운영, 사회복지법인 기본재산 무허가 처분 등 불법행위가 적발된 사회복지시설 등 5곳과 이 시설의 시설장 등 6명을 적발해 4명은 검찰에 송치했고, 형사입건한 나머지 2명도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보조금을 횡령하거나 부당이득으로 편취한 금액은 총 11억2천만 원에 달한다. 구체적 비리 사례를 살펴보면 첫 번째, 지역아동센터 보조금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을 위한 사업비로 쓰여야 하지만, 이를 개인용도로 횡령했다. 안산시 A지역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 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4개월여 만에 두 자릿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여전히 확산의 위험요소가 있다며 긴장의 끈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22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활동과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 투트랙 대응을 통해 확진자 수 감소라는 목표를 조금씩 달성해가고 있다”며 “고무적인 일이지만 방역에 대한 긴장감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0시 기준 도내 확진자 수는 총 91명으로 2월 13일 82명이 집계된 이후 127일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21일 확진자수도 92명으로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하지만 정부 발표대로 7월 1일 이후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되면 개인 간의 모임, 접촉이 증가하고 이동량이 많아지면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델타형 변이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고 한국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 임 단장은 “앞으로 다양한 상황이 닥칠 수 있다고 예상하고 대응 시나리오를 여러 개 준비해 두어야 할 것”이라며 “도
[수원/최연우기자] "예방접종센터에서 일하시는 의료진과 관계자들 덕분에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공공안전학부 1학년 박OO-" 부채 포장지마다 학생들의 응원 문구와 이름이 새겨진 스티커가 붙어있었다. 경기대 학생들이 수원 예방접종센터에서 근무하는 의료진 등에게 보내는 메시지다. 경기대 소성박물관이 "수원 예방접종센터 의료진·종사자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경기대 학생들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전통부채 400개를 기증했다. 배대호 소성박물관 학예팀장과 경기대 학생 2명은 21일 권찬호 수원시 기획조정실장을 방문해 부채를 전달했다. 매년 단오(음력 5월 5일)에 전통 단오부채를 제작하는 소성박물관은 올해 제작하는 부채를 수원 예방접종센터에 전달하기로 하고 학생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 달라"고 부탁했다. 학생 100여 명이 응원 메시지를 보냈고 소성박물관은 학생들의 메시지를 인쇄해 부채 포장지에 붙였다. 경기대 학생들과 소성박물관의 의료진·종사자 응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6월에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의료진에게 응원 문구가 담긴 부채 400개를 전달했고 11월에는 응원 문구 스티커를 붙인 가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