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경기도는 도 건설본부 품질시험실의 ‘2017년도 건설자재 품질시험 수수료’를 지난해보다 2.6% 인상·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국·공립 품질시험 기관’인 도 건설본부 품질시험실은 건설현장의 품질확보와 견고한 시공을 목적으로, 건설공사의 발주자나 건설업자가 의뢰한 사항에 대해 반사성능 등 각종 품질시험·검사 결과를 제공하는 ‘건설공사 품질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현행법상 품질시험 수수료는 건설기술진흥법 시행규칙 제53조 및 국토교통부 고시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 근거에 따라 산출된다. 이번 수수료 인상 조치는 산출요소 중 지난해와 비교해 노임단가가 5.6%, 수도요금이 5.0%, 경유가격이 8.6%씩 각각 상승함에 따른 것이라고 도 건설본부는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총 136개의 시험 종목 중 아스팔트, 콘크리트 골재, 휨강도 시험 등 일부 37개 종목의 경우 평균 2.9% 인하됐으나, 제경비 인상으로 대부분의 시험 종목이 인상됐다. 특히 경유값 인상에 따라 현장 출장비가 2.4% 인상됐으며, 교통안전시설물 시험비의 경우 현장 시험 안전성을 감안해 비용을 현실화 했다. 김수근 도로건설과장은 “공립시험기관의 위상에 맞게 정확하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경기도가 ‘2017년 제1회 업(業 ·UP)창조오디션’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업창조오디션은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이 업계 전문가와 투자자 앞에서 사업모델을 설명하고 사업성을 검증받는 행사로 창의적인 우수 스타트업이 투자자와 직접 만나는 기회를 마련해주는 것이 목적이다. 2015년 처음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8차례 개최됐다. 경기도는 다음달 23일 올해 첫 업창조오디션을 열고 ICT(정보통신기술, InformationCommunications Technology), 지식서비스업, 핀테크(FinTech) 등 전 분야에 대해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사업공고 시작일로부터 7년 이내의 기업 중 투자자 설명(IR_Inverstor Relations)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이다.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채무불이행으로 규제 중이거나 국세·지방세를 체납중인 기업, 정부부처·지방자치단체·기관사업에 참여 제한으로 제재중인 기업은 신청할 수 없다. 경기도는 서류·면접심사를 통해 오디션에서 발표할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하고 발표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디션은 투자자와 슈퍼맨펀드운영사 관계자, 경기도주식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환경부는 국내 생물 유전자원의 보호와 해외 유전자원을 이용할 때 제공국의 절차 준수 등을 골자로 한 '유전자원의 접근·이용 및 이익 공유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1월 17일 공포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포되는 법률은 2014년 10월 국제적으로 발효된 유전자원 등의 접근과 이익 공유에 관한 '나고야의정서'의 국내 이행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 유전자원과 이에 관련된 전통지식에 접근하여 이용하려는 외국인 등은 미래창조과학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등 국가책임기관에 신고하고 발생하는 이익을 공유하도록 제공자와 합의해야 한다. 이는 우리나라 고유종인 구상나무, 털개회나무(미스킴라일락) 사례처럼 과거에 해외로 반출·개량된 후에 해당 국가에 사용료를 지불하고 우리나라로 역수입되는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국가차원에서 유전자원의 접근과 이용현황을 파악하고 이익 공유를 요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둘째, 해외 유전자원 등에 접근하여 국내에서 이용하려는 기업 등은 접근과 이익공유 등에 관한 제공국의 절차를 준수했음을 환경부 등 국가점검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 미래창조과
(세종/최승순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에 주민들의 다양하고 개성있는 체육활동과 취미생활 등을 가능하게 하는 공간을 조성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앞으로 건립되는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체육시설 공간에 ‘실내 인공암벽장과 스쿼시장’ 등 특화된 공간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행복청은 행복도시 최초 복합커뮤니티센터에에 실내 인공암벽장과 스쿼시장을 위한 공간을 건립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의 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다목적체육관을 활용한 배드민턴, 탁구, 농구 등의 운동과 헬스장, 에어로빅장 등의 획일적인 종목의 운동만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었으나, 주민들의 다양하고 개성있는 취미활동과 동호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현재 설계 중인 다정동(2-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행복도시 최초로 면적 130㎡, 2개층 규모의 실내 인공암벽장과 220㎡ 규모의 스쿼시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앞으로도 복합커뮤니티센터 내에 다양한 취미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시설을 계획하여 그간 마땅한 시설이 없어 취미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암벽등반 등 소수 동호인 위한 취미활동 공간을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자동차 배기가스 산소센서 글로벌 입찰에서 담합한 덴소와 NGK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7억 8,3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덴소(Denso Corporation)는 일본 아이치현 가리아시에 소재한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최대주주는 도요타자동차)이며, NGK(NGK Spark Plug Co., Ltd, 日本特殊陶業株式會社)는 점화 플러그 등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로 일본 나고야에 있다. 두 회사는 2008년 6월부터 9월 중 사전에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와 자동차 배기가스 산소 센서 입찰에 참가하면서 낙찰 예정자와 투찰 가격을 합의했다. 산소 센서는 스파크 등의 엔진에 사용됐다. 덴소와 NGK 간에는 GM입찰 이전부터 기존 공급자가 계속 수주할 수 있도록 기존 상권을 존중하기로 합의한 바가 있었다. 이들은 2008년 7월부터 9월 중 수 차례에 걸쳐 양사 회합과 유선 접촉으로 배기가스 산소센서의 전방센서는 덴소가, 후방센서는 NGK가 낙찰받기로 합의했다. 사전 합의는 일본에 소재한 덴소와 NGK의 본사 간에 이루어졌다. GM 본사가 있는 미국에서 투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조달청(청장 정양호)은 1월 17일(화) 오전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개청 68주년 기념식을 가지고, 서울지방조달청 별관에서 역대 조달청장과 퇴직자들을 초청해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조달청은 정부수립 이후 원조물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설치된 임시외자총국(‘49.1.17)을 뿌리로 하여, 외자구매업무와 원조물자 관리를 수행하는 외자청(’55년)을 거쳐, ○ 경제개발에 필요한 물자와 공공 시설물의 효율적 조달을 위해 조달청으로 확대·개편(‘61년) 되어 중앙조달기관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그 간 ‘61년 116억원에 불과하던 조달사업 규모가 지난 해 51조 7,874억원으로 4,500배 이상 신장되었고, ○ 물자·시설공사 계약업무 이외에 국가비축사업(’67년), 정부물품관리 업무(‘71년), 공사관리 업무(’78년)까지 수행하게 된다. ○ 2002년에는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를 개통해 정부조달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꾸고, 세계 곳곳에 전자조달시스템을 수출하는 수준으로 발전시켜왔다. ○ 아울러, 국책공사 총사업비 관리, 다수공급자제도 도입, 국유재산 관리, 신기술·서비스 조달 확충, 조달교육, 조달통계 관리 등 공공조달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넥센타이어가 16일 일본 도쿄 록폰기에 위치한 베르사르 록폰기에서 일본 도요타통상과 함께 양사간 합작 판매법인의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넥센타이어의 강호찬 사장과 도요타통상의 자동차사업본부의 카시타니(Kashitani)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회사는 2015년 6월부터 합작법인 설립 및 양사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왔으며 지난해 9월에는 도요타통상 나고야본사에서 합작법인 설립과 관련된 주주간 협약서 체결식을 가졌다. 도요타통상은 일본 도요타그룹 계열 종합무역회사로 주력 사업인 자동차 및 부품 수출을 비롯해 철강, 화학, 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합작법인의 이름은 ‘넥센타이어 재팬 INC. (NEXEN TIRE JAPAN INC.)’ 로 도쿄 미나토 구에 위치해 있으며 지분의 51%를 넥센타이어가 나머지 49% 도요타통상이 보유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제품의 품질과 글로벌 영업 경험을 바탕으로 도요타통상의 인지도와 유통망을 활용해 일본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판매 확대와 대표 브랜드로서 자리잡는 것을 전략적 Point로 잡고 있다. 넥센타이어 재팬은 일본 타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정부가 계란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수입 계란의 항공운송비 지원 한도를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또한 지표물가가 체감물가를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대응해 체감물가와의 괴리 완화를 위해가구주 연령이나 1인 가구 등 가구 특성을 반영한 물가지표를 11월까지 개발하기로 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16일 오전 기획재정부 최상목 제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를열고 ▲국제원자재 가격 최근 동향 및 전망 ▲최근 생활물가 동향 및 대응방향 ▲지표물가와 체감물가간 괴리 원인 및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 차관은 “계란의 경우 설 전에 농협 계통 보유물량 등과 수입 계란 물량을 집중적으로 공급해 계란 수급과 가격 안정을 도모하겠다”며 “기존 항공운송비 지원의 한도를 톤당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수입 계란이 설 전에 국내에 유통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채소류는 비축물량을 설 기간 도매시장에 집중적으로 방출해 평시대비 2배 수준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며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 소매점에 정부보유물량을 직공급해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중이며, 김치 업체 등 대형 수요처에도 공급해 가격급등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코레일이 필리핀에서 철도프로젝트를 잇따라 진행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향후 대형 해외 철도사업 수주에 청신호가 켜졌다. 코레일은 필리핀 마닐라 도시철도 7호선(MRT-7) 설계자문에 대한 연장 계약을 지난 1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MRT-7프로젝트는 2020년 운영을 목표로 마닐라 케손시티와 불라칸 지역을 연결하는 23km 구간에 14개 전철역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계약은 작년 8월 코레일이 마닐라 도시철도 7호선(MRT-7)의 사업권자 산 미구엘(San Miguel)과 체결한 ‘도시철도 설계에 대한 자문용역 수행 사업’의 연장 계약으로, 설계 단계부터 운영자 입장에서 6개월간 자문을 수행하며 보여준 코레일의 철도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인정받은데 따른 것이다. 마닐라 도시철도 7호선(MRT-7)의 사업권자인 산 미구엘의 요청으로 체결된 이번 계약으로, 코레일은 향후 7호선 운영유지보수 사업자 선정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코레일은 2013년 100억원 규모의 마닐라 도시철도 1호선 시설개량사업을 수행했으며, 산 미구엘과는 도시철도 2호선과 6호선 등 운영유지보수사업 입찰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등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새해 벽두, 강원도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내 이전기업과 팔을 걷어 부치고 의욕적으로 나섰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오는 1월 13일 11시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육군본부(인사사령관 김해석), ㈜한국고용정보와 “강원도 내 제대군인 및 군인가족 취업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내 이전기업의 최대 애로사항인 도내 우수 인력 확보와 지역 고용창출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 내 가용인력 부족에 따라 사업확장이 어려운 기업의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여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고, 도내 제대군인 및 군인가족에게 양질의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도내 안정적 정착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한국고용정보는 지난 2011년에 수도권에서 춘천으로 이전한 콜센터 전문 기업으로 현재 500여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향후 콜센터 상담인력 1,000여명과 레고랜드 운영인력 2,000여명 등 3,000여명의 대규모 신규 인력수급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고용정보 콜센터는 은행, 카드사 등 상담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으며 하나카드 및 롯데카드 상담 업무 등을 2017년부터 신규 수주함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엔젤럭스 부스에 전시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륙양용 드론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2.26. (ⓒ뉴스1)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소비자 안전 관련 중요정보를 은폐·누락한 행위를 부당한 표시·광고 유형으로 명시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기만적인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행정예고를 한다고 밝혔다.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은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를 거짓·과장, 기만, 부당 비교, 비방 등 네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심사지침은 공정위가 기만적인 표시·광고 여부를 심사하기 위한 구체적 기준을 제시하려는 목적으로 제정한 관련 하위 규정이다. 공정위는 최근 심결례 등으로 확립한 새로운 분야 또는 유형의 기만적 표시·광고 행위 유형들을 심사지침에 반영해 동일·유사 유형의 법 위반에 대한 업계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객관적이고 일관된 법 집행을 담보하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 심사지침에 따르면 기만적인 표시·광고 행위는 소비자의 구매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항을 은폐·누락하거나 축소하는 행위로 정의하고, 그 구체적인 유형으로서 품질·수량·원산지 정보, 가격․거래조건 정보, 특정 조건이나 제한적 상황 등을 은폐 또는 누락하는 행위가 제시되고 있다. 이번 개정으로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안전한 영농 기반 확충, 농업인 경영 및 물가 안정을 위해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1862억 원을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기후변화 등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재해예방 중심의 농업 SOC를 보강하고, 폭설·산불 피해 축산농가 시설의 신·재축 지원 등 농업인 경영 조기 정상화에 집중한다. 아울러 계란농가 시설 개선으로 공급 여력 확대 및 식품 제조업체 원료구매 자금을 지원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충남 예산군 사과 농가를 방문, 여름철 폭염·장마 등에 대비한 재해 예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4.6.3 (ⓒ뉴스1) 정부는 전체적으로 민생 안정과 경기 진작에 중점을 두고 이번 추경안을 편성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기후변화 등에 대응한 농업 시설의 재해 예방력을 높이고 물가 부담 완화,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중심으로 총 6개 사업에 총 1862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 농업 재해예방 먼저 농식품부는 농업 재해예방을 위해 4개 사업에 1438억 원을 반영했다. 이에 농업용 수리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누수, 붕괴 등에 의한 농경지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가뭄·홍수 등 재해예방 역량 강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