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의 문화를 느끼고 체험하는 자리가 마련돼 현지인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다. 주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은 26일(현지시간) 문화원에서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날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날소개 동영상 시청, 세배하기, 전통놀이 체험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한글 및 태권도 강좌 수강생, K-컬처 서포터즈 멤버, 문화원 방문객, 취재 기자 등이 참석해 우리나라 대표 명절인 설날 전통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가졌다. 참가자들은 설날소개 동영상을 보면서 ‘까치까치 설날’ 노래를 감상하고 이들 중 한복을 입은 나이지리아 어린이들은 문화원 사랑방에서 연장자에게 세배를 한 후, 세배돈으로 현지화(나이라)를 받고 즐거워했다. 나이지리아 시민들이 설맞이 행사에서 윷놀이를 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어린이들이 세배돈을 받고 기뻐하는 장면. 한복을 입고 세배하는 나이지리아 어린이들. 동시에 진행된 윷놀이 경연대회에서는 태권도 수강생팀, 청소년팀, 성인팀, 미디어팀 등 4개 팀이 열띤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국어 강좌 수강생 올리벳 씨(여,24세)는“한글을 배우면서 한국 명절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중소기업청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31일(화)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중견기업의 경영 및 기술혁신 실태, 자금 조달 상황 등을 조사한 ‘2016년 중견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기술혁신 중견기업은 자체 기술개발 하는 비중이 가장 높고(75.5%), 외부기관과 공동개발(15.8%), 위탁(5.2%) 등의 방식을 활용했다. 자체 보유한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기업이 28.9%로 가장 많고,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보유한 기업도 9.6%다. 기업당 평균 39.2건의 국내 지식재산권, 7.3건의 해외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해외진출 중견기업의 수출지역은 중국이 57.1%로 가장 많고, 미국(40.6%), 일본(36.0%) 순으로 나타났다. 수출 시 애로사항은 환율변동으로 인한 환차손(55.0%), 해외 거래선 확보(10.7%), 해외시장 정보 부족(7.2%), 절차 관련 규제(6.5%) 등으로 응답했다. 향후 신규 해외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이 24.1%이며 해외진출을 고려하는 원인은 해외유통망 확보 차원이 가장 높고(41.0%), 해외수요 증가(38.0%), 현지 값싼 노동력(12.6%) 등으로 응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올해부터 정부통합전산센터(이하 통합센터)는 중앙부처 주요 대국민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애플리케이션(이하 AP) 성능점검을 체계적이고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지난해 9월 경주 지진 발생 시 접속이 폭주하면서 국민안전처 누리집이 두 차례 다운되어 국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이에 대한 개선책으로 통합센터에서는 지난해 11월 성능점검팀을 신설하여 입주기관 시스템의 AP 성능점검을 위한 첫 발을 내 디뎠다. 그 첫 대상으로 1월 24일 문화체육관광부 누리집 성능점검을 시범적으로 실시하였고, 향후 1~2회 추가적인 정밀 성능점검을 통해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유도할 계획이다. 첫 점검대상으로 선정된 문체부 누리집은 지난해 클라우드 환경으로 개편되어 플랫폼이 변경됨에 따라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AP 성능점검을 우선 실시하게 되었다. AP 성능점검은 관계부처와 협업이 필수적임에 따라 통합센터 서버, 네트워크 운영자를 비롯하여 문체부 누리집 담당자들과 긴밀한 협업 하에 점검을 실시하였고, AP 성능점검 결과를 정밀 분석하여 문체부와 협의하고 문제점을 개선 조치 후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조소연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장
(한국방송뉴느/최승순기자) 디지털 보안 분야의 세계적 선두업체 젬알토(Euronext NL0000400653 GTO)가 브라질 내 고객 40만 명을 보유한 BRB카드(BRBCARD)에 자사의 혁신적인 ‘모바일 인게이지먼트 및 수익화 서비스(Mobile Engagement and Monetization service)’를 제공한다.BRB카드는 브라질 연방특구 산하 기관인 방코 드 브라질리아(Banco de Brasília)와 연계된 카드 발행사이다. 젬알토의 혁신적인 스마트 메시지 채널은 고객 커뮤니케이션과 만족도를 대폭 개선하며 옵트인(opt-in) 방식을 통해 모바일 기기 사용자들이 BRB카드의 고품질·대화형 커뮤니케이션 및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BRB카드는 BRB(방코 드 브라질리아)를 통해 월급을 수령하는 공무원들을 주 고객층으로 두고 있으며 이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및 관계 강화를 위해 젬알토 솔루션을 활용할 예정이다. 옵트인 방식의 솔루션은 직관적인 대화형 문자 메시지를 기기 대기화면에 띄우며 기기 사용자는 메시지를 바로 읽거나 클릭 한 번으로 이를 무시할 수도 있다.이 서비스의 목표는 사용자의 옵트인 비율을 극대화하여 BRB카드가 추가
(대전/최승순기자)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이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27(금)~31(월)까지 겨레의 집 및 제4전시관 일원에서 ‘전통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통 민속놀이 체험마당에는 망 던지기, 고리던지기,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 사방치기 등을 마련하여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어린 아이들에게는 전통 놀이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체험마당은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우리의 전통문화를 가족과 함께 즐기면서 서로간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연휴기간에 많은 국민들이 휴게소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휴게소의 차량 혼잡도를 사전에 안내하는 서비스를 확대해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현재 14개 휴게소에서 휴게소 진입 전에 전광판을 통해 혼잡의 정도를 미리 알려주고 있으나, 올해 안에 20곳으로 확대·운영하고 내년에는 내비게이션 등과 연계된 주차정보 알림 서비스를 모든 휴게소로 확대할 계획이다.휴게소 혼잡도 사전안내는 휴게소 전방 약 1km 지점에 설치된 휴게소 사전안내표지판에 소형 도로전광표지를 설치해 휴게소들의 혼잡의 정도를 ‘만차’, ‘혼잡’, ‘원할’ 3가지로 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시행 전·후 효과를 분석한 결과, 약 20~30%의 이용자가 인근 휴게소로 분산돼 휴게소 주차난이 해소되는 등 혼잡도가 크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휴게소 혼잡도를 분석하여 가장 혼잡한 휴게소를 중심으로 현재 혼잡도 사전안내가 실시되고 있는 14곳의 휴게소 이외에도 적용 대상을 확대하여 올해 안에 20곳의 휴게소에 안내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온라인 안내시스템을 구축해 휴게소 정보 앱, 민간 내비게이션 등에서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노후 경유차에 대하여 조기폐차를 유도하여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경유자동차에 대해 2017년 2월 1일부터 200대(322백만원)에 대하여 조기폐차 보조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대상으로는 ▷2005.12.31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되어 제작된 경유자동차로서 제주특별자치도에 2년 이상 연속하여 등록되어야 하고, ▷최종 소유기간이 보조금 신청일 전 6개월 이상이어야 하며,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는 차량으로, ▷직전 정기검사에서 부적합이 아닌 차량이어야 하며, ▷신청일 현재 정상가동 판정을 받아야 하며, 소유자당 1대로 한정된다. 신청절차로는 보조금지급대상 확인 신청서 작성 후 자동차등록증 사본, 신분증 사본, 통장사본, 정상운행가능차량 확인서 “정상”, 정기검사(종합검사)결과 부적합이 아닌 결과지(정보제공 동의 시 담당공무원이 확인 가능)를 첨부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도에서는 해당 차량에 대하여 보조금지급대상 확인서를 발급하며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교육부는『학교안전 원스톱(one-stop) 점검 및 컨설팅』을 2월부터 6월말까지 전국 총 200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원스톱(one-stop) 점검은 학교안전과 관련된 분야별(건축, 소방, 전기, 가스, 실험실, 유해물질, 교통, 기타 안전 등) 전문가들이 한 번에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점검하고, 미흡사항에 대해 즉석에서 컨설팅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원스톱(one-stop) 점검은 전문가들이 학교를 점검한 후 관리방안까지 제시하고 있어 학교 현장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점검 후 바로 조치가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예산지원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줄 뿐만 아니라, 차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주요 미흡사례*에 대한 점검 사례집 제작·배포를 통해 학교 현장의 주요 문제점에 대한 관리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학교안전 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7년 원스톱(one-stop) 점검은 2016년 점검 시 현장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점검대상(180→200개교)과 점검기간(2→4개월), 지원 예산(3→5억원)을 확대하고, 전문가 점검반 편성을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월 25일(수)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양청(농진청·산림청) 및 소속·산하기관, 농업인단체, 소비자단체, 관련협회, 농업계 대학장 등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농림축산식품분야 합동 업무계획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매년 초 관례적으로 진행해 온 소속·산하기관 업무보고의 틀을 바꾸어 농림축산식품 분야 관련 기관 및 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각 기관별 업무계획 합동발표를 통해 주요 기관간 수평적 소통 및 정보공유를 강화하고, 농정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정책 성과를 높이겠다는 취지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농업인·소비자 단체 뿐 아니라 관련 협회, 주요 농과대학장 등 학계에서도 참석하여 농정방향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1부에서는 농식품부, 농진청, 산림청,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중앙회, 마사회 등 7개 주요기관이 금년에 추진할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행사에 참석한 청중들로부터 해당기관의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질의·응답을 받는 시간을 가졌으며, 2부에서는 전문가, 농업인 단체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쌀 수급안정 및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관세청은 지난 해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면세점 총매출은 12조 2,757억 원으로 전년대비 33.5% 증가하였고, 국산품 매출액은 4조 8,718억 원으로 전년대비 43.1% 증가하였다고 발표했다. 국산품 중 중소중견제품 매출액은 1조 7,062억 원으로 전년 대비 44.6% 증가하여 면세점 전체 매출액 증가율 33.5%를 상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전체 국산품 매출액의 35%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난해 면세점에서 많이 팔린 국산품은 화장품·가방류·인(홍)삼류 순이었고, 대기업제품은 인(홍)삼류(6.8%)·가방류(5.7%) 순, 중소중견제품은 가방류(13.7%)·식품류(7.1%) 순이었다. 화장품은 대·중소기업 제품을 불문하고 가장 많이 판매(중소중견제품 매출액의 52.8%, 대기업제품 매출액의 83%)되었는데, 면세점 판매 대기업 제품이 화장품류에 집중된데 반해, 중소중견제품에서는 가방류도 비교적 높은 판매비중(13.7%)을 보였다. 면세점은 중소중견 제품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는 전초기지 역할을 하는데 지난해 중소중견 면세점이 중소중견 제품 판매에 있어서는 대기업 면세점보다 매출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