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성순기자) 관세청은 전국 23개 시내면세점 사업자중 22개 사업자로부터 송객수수료 자료를 제출받아 지난해 시내면세점이 여행사 등에 지급한 송객수수료 규모 및 변동 추이를 분석·발표하였다. 지난 해 지급된 총 송객수수료는 9,672억원으로 시내면세점 매출 대비 10.9%, 단체관광객 매출 대비 20.5%를 차지하였다. 시내면세점의 송객수수료 지급 규모는 단체관광객 매출 증가에 비례해 증가하는 추세이고, 지난 해 단체관광객 매출과 송객수수료 규모는 ‘13년도 대비 각각 2.6배, 3.2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다만, 2016년 송객수수료 증가율(71.8%)이 시내면세점 매출액과 단체관광객 매출액 증가율(2015년 대비 각각 43.5%, 62.5%)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면세점간 경쟁 심화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 송객수수료율은 최근 3년간 20%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소중견 면세점별 송객수수료 변동추이를 살펴보면, 2015년 대기업 면세점(8개)은 메르스 여파로 단체 관광객 감소에 의해 송객수수료 지급 규모가 전년대비 감소(△1.6%)한 반면, 중소중견 면세점(7개)은 ’15년 들어 영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재난 및 재해에 대한 건축물의 대응력을 높이고, 건축과정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의 내용으로 건축 법령을 2월 4일(토)에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5월 정부에서 발표한 “지진방재 개선대책”(2016. 5. 27. 총리주재 국민안전 민관합동회의)의 주요과제인 건축물 내진설계 의무대상 확대, 기존 건축물의 내진보강 시 인센티브 부여 등을 제도화하는 한편, 건축물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으로 건축법이 개정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하고 있는 안전영향평가 실시 세부 기준, 위법 건축관계자에 대한 처분 기준, 시공 과정의 동영상 촬영 기준 등을 규정했다. 이 밖에도 동물장묘업 용도를 신설하는 등 현행 제도의 운영상 필요한 부분도 개선했다. 2월 4일부터 시행되는 건축 법령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지진 대비 건축물 대응력 제고 지진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진설계 의무 대상을 종전 3층 이상의 건축물에서 2층 이상의 건축물까지 확대한다. 1988년 6층 이상의 건축물에 대해 내진설계를 의무화한 이후로 그 대상을 점차적으로 확대했으며, 이번에 2층 이상의 건축물도 내진설계를 하도
(한국방송뉴스/최성순기자) 전국의 오래된 약수터나 샘터가 산뜻하게 바뀐다. 환경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노후된 약수터·샘터 등 먹는물공동시설에 대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부가 전국의 먹는물공동시설 1,400여 곳에 대한 실태조사(2013~2015) 결과를 기초로 개선이 필요한 약수터 등을 순차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전국 48곳의 약수터 시설이 개량됐다. * 2016년 사업현황: 강원 20곳, 경북 8곳, 경남 6곳, 전남 5곳, 경기·충남 각 3곳, 대전·인천·충북 각 1곳 올해에는 국고 5억 원을 보조하여 11개 시·도 42곳의 약수터·샘터에 대한 시설 개선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남이 9곳으로 가장 많으며, 강원 7곳, 부산 6곳, 전남 4곳, 서울·충남·충북 각 3곳, 광주·경기·경북 각 2곳, 전북이 1곳 순이다. 주요 개선사항은 살균장치(자외선 소독 등) 설치, 음수대와 비가림 시설 개선, 안내판 정비 등이다. 환경부는 이번 먹는물공동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약수터를 주로 이용하는 지자체 주민들의 만족도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백시 삼수동에 거주하는 손춘자씨는 “아침마다 주로 이용하는
(한국방송뉴스(주))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미래준비위원회는 지능정보사회 도래에 따른 미래 일자리를 둘러싼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10년 후 대한민국, 미래 일자리의 길을 찾다」를 마련하였다고 전했다. 제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인한 기술진보로 일자리 대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업무환경과 직업 전반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본 보고서에는 기술의 진보와 경제사회적 동인으로 인한 미래 일자리를 둘러싼 환경과 직업의 트렌드를 전망하고, 일자리에 관련된 우리의 현실을 조망하였다. 우선, 미래의 일자리 환경은 개인과 기업이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필요시마다 구인·구직하고, 일자리가 평생직장에서 평생 직업으로 변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일자리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데이터 기반의 인적관리가 강화되며, 자가고용과 창조서비스업이 증가되고, 언제 어디서나 일하는 근무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미래에는 기존 직업들이 전문화, 세분화되며, 융합형 직업과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직업이 출현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전문가 설문조사 등을 통하여 미래의 일자리 변화에 대응하기 위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1일 오전 시청에서 육상 명가 코오롱 마라톤팀과 연고지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안병덕 코오롱 사장, 오영철 수석부회장, 오동희 세종시육상경기연맹회장, 코오롱 마라톤팀 지도자 및 선수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코오롱 마라톤팀은 전국체육대회 및 국제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안병덕 코오롱 사장은 “대한민국의 실질적인 수도인 세종시와 연고지 협약을 맺게 되어서 기쁘다.” 며 “제2의 황영조, 이봉주, 지영준 선수를 배출하여 세종시의 명예를 드높이며 시민들에게 많은 기쁨과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 육상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육상명가 코오롱 마라톤팀과의 연고지 협약을 25만 시민을 대표하여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세종시의 명예를 드높이고 육상을 통해 시민이 더욱더 활력이 넘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오롱 마라톤팀은 송승회(57세) 단장을 비롯해 지영준(36세) 코치, 노시완(25세), 김학수(24세), 최민용(23세) 피승희(23세) 선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노시완 선수는 현재 마라톤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
(대전/최승순기자) 대전광역시는 2월 1일(수) 오전 10시 30분 시청 중회의실에서 유관기관, 학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투자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지역 임대료 지원과 투자유치 시책 발굴을 위한 투자유치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시 투자유치협의회는 효율적인 투자유치 전략수립, 기업유치에 따른 보조금 지급 심의, 기업관련 고충 및 민원 처리 협의 등을 위해 송석두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투자유치와 관련이 있는 유관기관, 학계 등 전문가 20명의 위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회의에서는 금년도 대전시 외국인직접투자(FDI) 목표인 1억 2천만 달러 조기 달성을 위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둔곡지구) 외국인투자지역 등 투자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과 시책개발을 위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회의에서 부위원장인 한양대학교 김용균 교수는“대전·세종 양도시는 과학벨트 거점·기능지구 도시로서,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에 공동참여를 통해 상생협력 방안의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 시의회 조원휘 부의장은“우리시 청년들에게 투자유치를 통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투자유치 담당자의 열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국제비즈니스대학 경영경제학부 남영호 교수가 대한경영학회 제29대 신입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올해 12월 31일까지다. 대한경영학회는 산업통상자원부에 등록된 사단법인으로 대학 및 전문연구기관의 경영학 분야 전문가 5,315명으로 구성된 전국 최대 규모의 학술단체로 연구재단 등재지 ‘대한경영학회지’를 매월 출간한다. 경영학 및 인접학문의 연구와 학술조사, 국가 및 지역사회의 산업계와의 교류, 국제심포지엄 및 세미나 등을 열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통계청이 2일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9%, 전년동월대비 2.0%로 각각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1.5% 각각 상승했다.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1.7%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3%, 전년동월대비 2.4% 각각 상승했고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3.2%, 전년동월대비 12.0%로 각각 상승했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월 23일(월)부터 2월 24일(금)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2017년 인생나눔교실’에 참여할 ‘멘토봉사단’ 230명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2015년에 처음으로 시행한 인생나눔교실은 선배세대(멘토)와 새내기세대(멘티)가 가치 있는 삶의 지혜를 공유하는 ‘인문 멘토링 사업’이다. 지난 2년 동안 총 500명이 5천여 회의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멘토봉사단은 나눔, 소통, 배려 등의 인문가치를 새내기 세대에 전달함으로써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장병과 청소년 등 멘티들은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었던 인생의 지혜와 인문·문화예술적 소양을 쌓는 기회를 얻었다. 은퇴자와 인문·문화예술인 230명 선발, 병영과 학교 등에서 멘토로 활동 문체부는 2017년에도 총 5개 권역(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별로 46명씩 총 230명의 ‘멘토봉사단’을 선발한다.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두고 제2의 삶을 모색하는 만 51세부터 만 70세까지의 어르신이나, 만 35세부터 만 50세까지의 인문·문화예술 분야 종사자·경험자 중 자신의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자 하는 열정과 봉사정신이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1일 오후 4시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세미나실에서 도·행정시 관계공무원 및 도ㆍ양행정시 체육회, 장애인체육회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건강한 제주 실현을 위한 체육분야 핵심과제 등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마련한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성태 행정부지사가 참석해 “건강한 제주 실현”을 위해서는 도민 건강이 무엇보다 우선이며, 100세시대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개발에 관심과 노력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체육가족 합동 워크숍은 체육회와 도 및 행정시 등 각 기관간 추진하고 있는 시책간에 협업을 강화하여 제주체육 발전을 위한 기틀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도민이 행복한 스포츠의 섬 조성”을 위한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책 공유와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생활체육 참여율 70% 달성을 위한 시책 및 금년도 제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FIFA U-20 월드컵 코리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도ㆍ행정시ㆍ체육회간 협업방안을 모색할 전망이다. 아울러, 제주도의 장단기 체육발전을 위한 9가지 핵심과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방한 관광(인바운드) 혁신: ‘제2·3의 인바운드 관광권’ 조성, 국제회의 입국 심사 간소화(500명 →300명 이상) 등 마이스·의료·웰니스 3대 고부가 시장 집중 육성, 전자여행허가제(K-ETA) 한시 면제 연장, 외래객 전용 관광패스 개발 등 국내관광 혁신: 반값여행 확산, 관광주민증‧체류형 휴가지 원격 근무 등 관광형 생활인구 확충, 근로자 휴가지원 및 무장애 관광 확대를 통해 ‘모두를 위한 여행’ 실현, ‘가칭핫스팟 가이드’(누리소통망 홍보 확산) 구축 등 지역관광 분위기 조성 등 정책·산업기반 혁신: 관광법제 전면 개편 및 관광특구 등 낡은 제도 혁신, 지역관광 자원개발 체계 전환, 인공지능(AI) 기반 관광 데이터 통합‧개방, 비전문취업(E-9) 비자 전환 허용, 숙박 부가세 환급 적용 기한 연장(’25년→’28년) 등 제52회 관광의 날(9. 27.)을 앞두고 정부는 9월 25일(목) 오후 2시, 한국관광공사 하이커그라운드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제10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어 「입국 3천만을 넘어 글로벌 관광대국으로, 관광혁신 3대 전략」을 발표했다. ‘케이-컬처’의 세계적인 인기는 한국 관광이 도약을 이룰 수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해 자살사망률(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이 29.1명으로 전년 대비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자살시도자 즉각·긴급 위기 개입 강화 등 대책을 추진하고 범부처 자살예방대책 추진본부도 설치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지난해 자살률이 2011년 이후 가장 높아 지난 12일 발표한 '국가자살예방전략'의 차질 없는 이행을 비롯해 자살예방 정책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마포대교에 SOS 생명의 전화가 놓여 있다.(ⓒ뉴스1)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2024년 사망원인 통계를 보면 자살사망자는 1만 4872명으로 전년보다 894명(6.4%) 늘었으며 1일 평균 자살사망자는 40.6명으로 나타났다. 자살사망률은 29.1명으로 6.6%(1.8명) 증가했으며, 국제 비교를 위해 산출하는 연령표준화 자살률은 26.2명으로 OECD 평균 10.8명보다 2.4배 높아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성별 기준으로 남성 자살자가 여성보다 2.5배 많았고, 남성 자살률은 41.8명, 여성 자살률은 16.6명으로 각각 남성 3.5명, 여성은 0.2명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자살사망자가 3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지난 22일 신청을 받기 시작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3일 동안 40.8%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24일 24시 기준으로 전체 신청 대상자의 40.8%, 요일제 기준으로는 22일~24일 신청 대상자 2725만 3000명 중 68.2%인 1858만 3000명이 이번 2차 소비쿠폰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 전 국민의 90%에게 10만원씩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2차 신청 첫날인 22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이 소비쿠폰 신청을 하고 있다. 2025.9.22 (ⓒ뉴스1) 한편 행안부는 25일부터 재단법인 '아름다운 가게'도 소비쿠폰 사용처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는 지역공동체 연대 강화와 취약계층 지원 등의 공익성과 소비자 사용편의를 고려한 것이다.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아름다운 가게 매장 목록은 행안부 누리집(www.mois.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아름다운 가게는 기부받은 물품을 판매해 수익금을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공익사업에 사용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첨부문서] 시·도별 신청·지급 현황 문의 :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 재정정책과(044-205-607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가 학업 성취율을 달성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의무화한 보충 지도 시간을 기존 5시간에서 3시간으로 완화하고, 출결 처리 및 학생부 기재 부담 완화, 적정 규모의 교원 정원 확보 등 내용의 '고교학점제'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25일 시도부교육감 회의에서 학생 맞춤형 교육을 보다 내실있게 보장하고 고교학점제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고교학점제 운영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올해 고1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해 학생별 특성에 맞는 학생 중심의 교육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도입했다. 학교 현장에서는 고교학점제가 도입된 이후 학생이 다양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고, 학업 성취가 낮은 학생에 대한 학교의 교육적 관심이 커지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보고되고 있다. 다만 올해 본격 시행된 이후 교원·학생·학부모 등으로부터 여러 개선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 ▲ 고교학점제 수업을 시행 중인 서울 관악구 당곡고등학교에서 '스마트콘텐츠 실무'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뉴스1) 이에 교육부는 지난 7월에 구성한 '고교학점제 자문위원회'와 논의하고, 학교 및 교육청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민간 주도의 한국형 수직발사체계 개발이 5년 만에 성공했다. 방위사업청은 25일 창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한국형 수직발사체계-II(KVLS-II) 개발 종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방사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을 비롯해 해군본부,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관계자가 참석해 KVLS-II의 개발 성공을 기념했다. ▲ 최신예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뉴스1) KVLS-II 사업은 연구개발 주관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민간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바꿔 개발에 성공해 방위산업 분야에서 민간 주도 연구개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방사청은 710억 원을 투입해 2020년 말부터 5년 동안 체계 개발을 추진하면서 국방과학연의 기술지원으로 민간업체의 부족 기술 확보를 지원하고, 해군의 KVLS 운용 경험이 반영할 수 있도록 개발 과정을 적극 뒷받침했다. 이를 통해 개발기간의 연장이나 비용 증가 없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완료하게 되었다. KVLS-II는 기존 KVLS에 비해 크기와 성능이 향상된 차세대 유도무기 발사 플랫폼으로, 위력이 더 강한 미사일의 발사 때 발생하는 고온·고압의 화염도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 왕진버스가 이제는 주민의 마음까지 돌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 커져 농촌 왕진버스에 '비대면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 충북 증평군 증평농협 대회의실에서 '2025 농촌 왕진버스'가 운영되는 모습.(ⓒ뉴스1) 농촌 왕진버스는 지난해 양·한방, 검안 및 구강검진 서비스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도입 첫 해 9만여 명의 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진료 내용에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재택진료와 농업인이 특히 취약한 근골격계 질환 진료를 추가했으며, 지난달 기준으로 13만 명의 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비대면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는 농식품부가 새 정부 들어 추진하고 있는 '모두의 행복 농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농촌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범 도입했다. 농식품부는 고령자 1인 가구 비율이 증가하는 농촌에 정신건강 관리가 중요하다는 현장 의견을 수렴해 왕진버스와 결합한 비대면 방식의 상담서비스도 추가했다. 첫 시범운영은 26일 경기 양평에서 진행하며, 2차 시범 운영은 4분기 중 시범지역을 추가로 선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전국 지자체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 권창준 차관은 9월 25일(목) 15시,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에서 주요 택배‧물류업체 최고안전책임자(CSO)를 만나 추석 연휴 대비 택배노동자 과로방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15일(월) 「추석 민생안정대책 당정협의」에서 논의된 ‘택배노동자 과로방지 대책’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6개* 택배‧물류업체 최고안전책임자(CSO)와 통합물류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 CJ대한통운(주), ㈜한진, 쿠팡CFS, 쿠팡CLS, 롯데글로벌로지스(주), 로젠(주) 간담회에서 정부는 택배노동자 과로방지를 위해서는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작업시간과 휴게시간의 적정한 관리와 배송물량 증가에 따른 인력 지원, ▴건강진단 지원 및 신규자 업무 적응 프로그램 마련 등 건강관리 강화, ▴적절한 휴게시설 확보 등 작업환경 개선을 핵심 조치 사항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추석 연휴 전‧후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 이행 상황을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택배노동자 과로방지를 위한 핵심 조치 사항> 택배‧물류업체들도 자체 추진하고 있는 추석 연휴 대비 과로방지 방안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