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세계 속에 K-Beauty를 전파하고 있는 글로벌 화장품 전문 기업 ㈜아미코스메틱(Ami Cosmetic Co., Ltd.)이 글로벌 화장품 시장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1월 31일(화) ㈜포스코대우(POSCO DAEWOO Corporation)와 해외시장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미코스메틱은 이번 MOU를 통해 포스코대우의 100여개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현지화 마케팅을 통해 해외 화장품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 포스코대우와 거래 중인 영국 최대 드럭스토어 ‘부츠(BOOTS)’와 독일 화장품 복합 매장 ‘더글라스(Douglas)’에 자연의 힘을 담은 착한 화장품 브랜드 ‘퓨어힐스(PureHeals)’ 입점 제안을 최우선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연내 추가 10개국 동반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미코스메틱은 이번 MOU 체결은 아미코스메틱 제품의 우수성을 전세계 화장품 시장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포스코대우의 현지 법인과 100여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유럽 및 북미 지역 진출을 위한 대형 바이어와의 미팅을 활발히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포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한화는 2월 10일 창원사업장에서 ‘2017 동반성장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한화 김연철 대표이사를 비롯해 19개의 우수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식은 상호 발전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하며 경영현안을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기계부문 100여 개의 협력사 중 우수 평가를 받은 19개 협력사가 초청됐으며, 이 중 최우수 6개사에는 거래대금 전액 현금 결제, 우수 13개사에게는 계약 이행 보증 면제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됐다. 여기에 협력사의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상생파트너론도 시행하며 1차 협력사를 비롯한 2, 3차 협력사들에게도 대출 금리 우대 등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한화 김연철 대표는 “협력사와의 교류 활성화 및 상호협력은 건전한 동반성장 체계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라며 “이를 위해 올해는 금융 지원 뿐만 아니라 협력사가 실질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술인력 지원, 품질혁신교육 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을 바탕으로 ㈜한화는 올해 협력사와의 사업부별 경영 간담회를 진행하며 기술교류 등 생산성 향상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간다. 또한, 회원사 방문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지난 11월 시작된 미국발 불확실성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여러 결정과 발언들을 통해 그의 공약들이 선거를 위한 일회용 정책이 아니라 상당한 정책적 의지를 담고 있다는 사실은 확실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행보를 기존 경제이론의 연장선상에서 분석하며 비판하기보다는 ‘트럼프노믹스’, 즉 그들의 가치관과 현재 미국경제 상황에 대한 트럼프 경제팀 나름의 인식이나 가정들을 인정하고 그 틀 안에서 유효성 여부, 영향 등을 판단하는 것이 예측의 일관성이나 정확성을 높여줄 것이다. 트럼프노믹스, 즉 트럼프의 경제논리는 전통적인 경제이론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미국의 이익을 모든 판단의 최우선순위에 두고, 사안에 따라 다양한 정책들을 동원한다. 또한, 미국의 경쟁력 향상보다는 오히려 자급경제(autarky economy)를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급주의 경제학을 바탕에 깔고 케인즈식 수요 정책을 내놓는다. 수출보다 수입이 많아야 한다는 중상주의 사고를 드러내기도 한다. 대외경제정책 측면에서는 다른 나라와의 불공정 경쟁을 시정하는 과정에서 어떤 힘도 아끼지 않고, 자국 기업 중심의 경제를 추구한다. 일자리와 성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고용노동부는 2.13(월) IT 업종 100여개소 대상으로 장시간 근로 등 노동관계법 위반에 대해 3월부터 기획 감독을 실시한다고 발표하였다.작년 말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IT 등 다단계 하도급이 만연한 업종에서 근로조건 관련 법 위반이 빈번하므로, 해당 업종에 대한 실태조사를 거쳐 ‘17년 상반기 중상향식 근로감독 추진을 지시한 바 있다.이에 따라, 고용부는 ‘16.12월부터 ’17년 2월까지 IT 업종 사업장 89개소* 대상으로 서면 실태조사를 우선 실시한 후, 16개소에 대해 방문 실태조사를 추가로 진행하여 원·하청 구조, 임금·근로시간 등 근로조건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였다.*소프트웨어 개발·공급(게임업체 포함), 컴퓨터 프로그래밍, 시스템 통합 및 관리업 등실태조사 결과, 하청 근로자는 임금 및 복리후생, 근로시간 등 측면에서 열악한 조건에 직면해 있는 경우가 많았으며, 불법 파견 소지가 있는 업체*도 일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원-하청 간 형식적으로 도급계약 체결 후, 하청업체는 원청에 인력만 제공하고, 원청이 하청 근로자를 직접 지휘·감독하는 경우 등게임업계의 경우, 최근 중국 업체 등이 시장을 잠식하면서 단가 인하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조달청(청장 정양호)은 금주(’17.2.13.~2.17.)에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수요 ‘국도31호선 평창 방림-장평1 도로건설공사’ 등 총 43건, 2,808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금주 집행되는 입찰은 경기도 시흥시 수요 ‘시흥 배곧신도시 서해안로(정왕고가~옥구고가) 확장공사’등 집행건수의 약 74%(32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 전체의 약 26%인 724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예상되며 -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15건, 345억 원 -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하여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7건, 794억 원 (이 중 379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기도 743억 원, 전라북도 644억 원, 충청북도497억 원, 강원도 495억 원, 그 밖의 지역이 429억 원이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번 주 집행예정 공사 중 금액기준으로 약 14%(397억 원)가 대형공사로서 ○ 397억 원 상당의 경기도시공사 수요 ‘다산신도시 지구외도로(대로1-5호선)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강원도는 오는 2.10.(금) 14시, 도청 본관회의실에서 학계, 강원발전연구원, 실물경제 전문가, 변호사 등을 주축으로 한 자문위원회를 개최하여 입법방향을 논의하고, 법안 작성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2월부터 국회 입법 시까지 한시적 기구로 운영되며, (가칭)지역재투자 법률안, (가칭)지역화폐법률안, (가칭)지역은행 설립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 등 3개 법안별 6~7명씩 총 19명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였다. 본격적인 입법을 위해, 오는 2월말까지 법안 초안을 마련하고, 1, 2차례 수정과 보완을 거쳐 기본 법안을 공론화하여 3월말 대선공약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이와 병행하여 사회적 현안 이슈화를 위해서 토론회, 지상 좌담회, 공청회를 거쳐 6월말까지 최종안을 확정하고 7~8월에 논의를 마치고 9월 정기국회 상정을 목표로 추진하여 연내에 입법을 관철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최근 강원경제는 임금격차, 지역격차, 기업간 격차로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 돈이 한군데로 모이는 구조를 깨서 지역격차를 해소 시킬 수 있는 대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3법 입법을 연내 관철시키고
(한국방송뉴스(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016년도 4분기 다단계 판매업자의 휴업, 폐업, 신규 등록, 상호 변경 등 주요 정보 변경사항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다단계 판매 관련 소비자 정보 제공과 피해 예방 일환으로 2006년 이후 매분기마다 주요 정보 변경사항을 공개하고 있다. 2016년 4분기 말 기준으로 140개의 다단계 판매업자가 등록 중이다. ㈜바이오숲, ㈜인바이트커뮤니케이션, ㈜페르티티, 이안리코리아(주), ㈜엘피스웨이, ㈜지엔에스하이넷 등 6곳이 폐업, 등록 말소했다. ㈜메디소스, ㈜위아멘, ㈜코타파, ㈜예스인포 등 3곳을 새롭게 등록했다. ㈜에이지커뮤니티 등 3건의 상호 변경, ㈜조은사람들 등 7건의 주소 변경 등 총 10건의 변동사항이 있었다. 또한, ㈜엘에이치비, ㈜미랜세상, 엠엔스인터내셔날㈜, ㈜에스엔지월드, ㈜더블유코스메틱코퍼레이션, ㈜엘피스웨이, ㈜엔이엑스티 등은 공제 계약이 해지됐다. 공제 계약이 해지된 다단계 판매업자는 다단계 판매 영업을 할 수 없으므로 이들 업체에 판매원으로 가입하거나 구매·판매 활동을 할 때에는 주의해야 한다. 다단계 판매업자와 거래하거나 다단계 판매업자의 판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외교부는 2.10(금) 한동만 재외동포영사대사 주재로 해외에 선교사를 파송한 국내 선교단체 관계자 대상 안전간담회를 개최하고, 해외에서의 안전강화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 대사는 최근 해외 파송 선교사들이 불법 선교행위로 인해 해당국가 정부로부터 추방 또는 입국금지 등의 처분을 받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데 대한 안전대책 필요성을 강조하고, △현지법 준수 및 현지 관습 존중, △단기 선교 인력에 대한 현지 법령 관련 충분한 사전교육 및 △현지 공관과의 비상연락망 구축, △사건·사고 발생시 체계적인 공관과의 협조 등을 통해 긴급상황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 대사는 특히 지난 1월 중국 연길에서 발생한 우리 선교사 등 추방(32명), 중동·서남아 등 이슬람 지역에서 발생한 현지법 위반 사례들에 관해 선교단체 대표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유사사건 발생시 재외국민보호 방안에 대해 설명함. 외교부는 지난 해 (사)한국세계선교협의회 및 (사)한국위기관리재단과 체결한 「해외파송 선교사 안전강화를 위한 업무협력약정」(2016.7.20)에 기반하여, 앞으로도 선교사 파송전 관계자 안전교육 및 교육자료 제공, 해외 위험지역 안전정보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페트로 알렉시요비치 포로셴코(Petro Oleksiyovych Poroshenko)」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올해 양국 수교 25주년을 맞아 2.10.(금)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양국이 수교 이래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음을 평가하고, 지난 사반세기 동안 쌓아온 우의를 바탕으로 과학기술·농업·에너지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이 더욱 심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지난 25년간 양자 차원은 물론 국제무대에서도 양국 간 협력이 강화되었음을 평가하고, 높은 잠재력을 지닌 양국관계가 호혜적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을 확신한다고 하였다. 한국과 우크라이나 양국은 금년 수교 25주년을 기념하여 의미있는 수교 기념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양 국민간 상호이해와 교류의 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산림교육원은 2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해외산림분야에 파견될 젊은 산림인재들을 대상으로 “해외산림인턴 역량강화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산림청 해외산림인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파견 전에 전문적인 소양을 배양하고 현장 적응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에 참여하는 예비 인턴들은 산림분야 전공 대학생들로서, 해외 현장에 적용할 조림 및 자원개발 등 전문과목과, 현장안전관리, 진로탐구 관련된 강의와 실습, 안전관리, 진로적성, 현장체험 등 모두 61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후 산림관련 국제기구를 비롯한 해외산림기업 등으로 파견된다. 전문과목은 실제 파견될 해외 현장을 기반으로 기획된 교과목들로 예비 인턴들의 현장 적응성을 높여주게 될 것이며, 해외파견 시 안전수칙과 자연재해 발생시 대처요령, 작업장 안전교육도 실행한다. 또한, 국내 산림분야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청하고, 별도로 산림분야 진로 상담을 실행하여, 산림분야의 예비 인턴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안용덕 산림교육원장은 “해외 현장을 반영한 교과과정과 산림분야 진로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예비 인턴들이 산림분야의 인재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가 학업 성취율을 달성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의무화한 보충 지도 시간을 기존 5시간에서 3시간으로 완화하고, 출결 처리 및 학생부 기재 부담 완화, 적정 규모의 교원 정원 확보 등 내용의 '고교학점제'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25일 시도부교육감 회의에서 학생 맞춤형 교육을 보다 내실있게 보장하고 고교학점제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고교학점제 운영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올해 고1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해 학생별 특성에 맞는 학생 중심의 교육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도입했다. 학교 현장에서는 고교학점제가 도입된 이후 학생이 다양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고, 학업 성취가 낮은 학생에 대한 학교의 교육적 관심이 커지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보고되고 있다. 다만 올해 본격 시행된 이후 교원·학생·학부모 등으로부터 여러 개선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 ▲ 고교학점제 수업을 시행 중인 서울 관악구 당곡고등학교에서 '스마트콘텐츠 실무'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뉴스1) 이에 교육부는 지난 7월에 구성한 '고교학점제 자문위원회'와 논의하고, 학교 및 교육청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민간 주도의 한국형 수직발사체계 개발이 5년 만에 성공했다. 방위사업청은 25일 창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한국형 수직발사체계-II(KVLS-II) 개발 종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방사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을 비롯해 해군본부,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관계자가 참석해 KVLS-II의 개발 성공을 기념했다. ▲ 최신예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뉴스1) KVLS-II 사업은 연구개발 주관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민간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바꿔 개발에 성공해 방위산업 분야에서 민간 주도 연구개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방사청은 710억 원을 투입해 2020년 말부터 5년 동안 체계 개발을 추진하면서 국방과학연의 기술지원으로 민간업체의 부족 기술 확보를 지원하고, 해군의 KVLS 운용 경험이 반영할 수 있도록 개발 과정을 적극 뒷받침했다. 이를 통해 개발기간의 연장이나 비용 증가 없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완료하게 되었다. KVLS-II는 기존 KVLS에 비해 크기와 성능이 향상된 차세대 유도무기 발사 플랫폼으로, 위력이 더 강한 미사일의 발사 때 발생하는 고온·고압의 화염도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 왕진버스가 이제는 주민의 마음까지 돌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 커져 농촌 왕진버스에 '비대면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 충북 증평군 증평농협 대회의실에서 '2025 농촌 왕진버스'가 운영되는 모습.(ⓒ뉴스1) 농촌 왕진버스는 지난해 양·한방, 검안 및 구강검진 서비스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도입 첫 해 9만여 명의 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진료 내용에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재택진료와 농업인이 특히 취약한 근골격계 질환 진료를 추가했으며, 지난달 기준으로 13만 명의 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비대면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는 농식품부가 새 정부 들어 추진하고 있는 '모두의 행복 농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농촌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범 도입했다. 농식품부는 고령자 1인 가구 비율이 증가하는 농촌에 정신건강 관리가 중요하다는 현장 의견을 수렴해 왕진버스와 결합한 비대면 방식의 상담서비스도 추가했다. 첫 시범운영은 26일 경기 양평에서 진행하며, 2차 시범 운영은 4분기 중 시범지역을 추가로 선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전국 지자체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 권창준 차관은 9월 25일(목) 15시,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에서 주요 택배‧물류업체 최고안전책임자(CSO)를 만나 추석 연휴 대비 택배노동자 과로방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15일(월) 「추석 민생안정대책 당정협의」에서 논의된 ‘택배노동자 과로방지 대책’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6개* 택배‧물류업체 최고안전책임자(CSO)와 통합물류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 CJ대한통운(주), ㈜한진, 쿠팡CFS, 쿠팡CLS, 롯데글로벌로지스(주), 로젠(주) 간담회에서 정부는 택배노동자 과로방지를 위해서는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작업시간과 휴게시간의 적정한 관리와 배송물량 증가에 따른 인력 지원, ▴건강진단 지원 및 신규자 업무 적응 프로그램 마련 등 건강관리 강화, ▴적절한 휴게시설 확보 등 작업환경 개선을 핵심 조치 사항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추석 연휴 전‧후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 이행 상황을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택배노동자 과로방지를 위한 핵심 조치 사항> 택배‧물류업체들도 자체 추진하고 있는 추석 연휴 대비 과로방지 방안을 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본격적인 가을철 외국어선 성어기 도래에 대비하여, 해양경찰 인재 양성의 요람인 여수 해양경찰교육원 일원에서 제8회「고속단정 운용 역량 경연대회」를 통해 전국 90여 척의 중·대형함 중 최고의 해상작전팀을 선발하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5개 지방해양경찰청의 지역 예선을 걸쳐 선발된 10개 팀(대형 5척, 중형 5척)이 결선을 펼쳐 최종 우수팀(4팀)을 선발하였다. 해양경찰청의「고속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는 2013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고속단정은 해상에서 구조활동, 불법선박에 대한 검문검색 등 해양경찰의 임무수행에 있어 손과 발이 되는 기본이자 중요한 장비이다. 경연대회는 9명이 1팀이 되어 ①고속단정에 탑승하여 시속 50~60km/h로 이동하며 해상의 장애물을 피해 도주하는 선박을 쫓는하는 “추적·정선 단계”, ②단속에 저항하는 선원들 제압하는 “진압 단계”, ③해상으로 도주하는 선원들을 구조 및 응급처치하는 “구조 단계”로 이루어진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충돌·침수 등으로 인한 고속단정 전복 상황에서의 대응 절차”와 “폭력 저항 선원 등 대응 절차”,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24일(수) 25개 관계기관 합동으로 올해 세 번째*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훈련을 실시했다. * 1차(3.19.) : 물류센터 대형 화재 / 2차(5.21.) : 대심도 역사 침수 ‘레디 코리아 훈련’은 기후 위기, 도시인프라 노후화와 같은 잠재 위험으로 인한 대형·복합재난에 대비해, 민·관이 함께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을 맞아 대규모 지역축제와 공연이 집중*되는 시기임을 고려해, 공연장 내 폭발·화재와 인파사고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했다. * ’25년 지역축제(2,733건) 중 45.5%(1,241건)가 9~11월 개최 예정 특히, ‘다중운집인파사고’가 재난 유형에 포함(’24.7.16.)된 이후 이를 대비하기 위한 첫 범정부 합동 훈련으로, 인파사고 발생 시 기관별 대응체계와 역량을 집중 점검했다. ※ 지자체장에게 다중운집 시 재난 예방조치(실태조사, 안전조치 명령, 행사중단·다중해산 권고 등) 의무를 부여하는 「재난안전법 시행령」 추가 개정(’25.10.2. 시행) 훈련은 지역축제 개막식 도중 공연장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하고, 수많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가명정보의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원스톱 서비스 도입, 공무원 면책 가이드라인 신설, 공공기관 평가 가점 부여 등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가명처리 절차를 차등화해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가명정보 처리 가이드라인을 연내 개정하고, 데이터 제공 소요시간을 평균 310일에서 100일 이내로 단축할 방침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4일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제4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명정보 제도·운영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15일 대통령 주재 '제1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 경쟁력의 핵심인 고품질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가명정보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1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공공기관 가명정보 제공 대폭 확대 가명처리 업무는 높은 전문성을 요구하지만 공공기관 대부분은 역량이 미비하고 재식별에 따른 법적 책임 우려로 적극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정부는 가명처리를 위탁할 수 있는 원스톱서비스를 내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