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경기도가 16일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신청사에 대해 ‘제로에너지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2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토부와 도,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로에너지 빌딩은 건물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도입한 친환경 건물이다. 도는 경기도 신청사의 제로에너지 빌딩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른 주요 세부이행사항은 ▲설계검토, 컨설팅 등 기술지원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등 에너지성능 향상 ▲시범사업 인센티브 지원 ▲BEMS를 통한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 효율적 유지관리 ▲제로에너지빌딩 관련 기술개발 ▲제로에너지빌딩 성공모델 마련 등이다. 이번 체결로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제로에너지빌딩 지원센터를 구성하고 도 신청사에 대한 설계검토, 컨설팅, 기술지원, 품질관리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센터는 또 신청사 준공 후 최소 3년 간 에너지사용량 등을 모니터링해 사업효과를 검증하고 향후 제로에너지빌딩 건축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발굴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충청북도는 2.16(목) 오창 소재 식당에서 오창 외투기업 CEO와 오찬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설문식 정무부지사 주재로 개최한 오찬간담회에는 오창 외투지역 경영자협의회 소속 CEO 1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도정현안과 달라지는 제도를 설명하고 기업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서 설문식 정무부지사는 “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오창 외투지역 입주기업들이 충북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하였다” 2002년 지정된 오창 외국인투자지역에는 805,954㎡입주면적에 12개 외국인 기업이 입주(입주율 100%)해 있다. 한편, 충청북도는 2016년 11개사 1,177백만불이라는 도정사상 최대의 외자유치 실적을 달성하였다. 이는 최근 10여년간 연평균 350백만불에 비교할 때 상당한 성과로 충주 외투지역 지정을 통한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내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다. 현재, 충청북도에는 외국인 투자단지가 3개소 120만㎡가 조성(전국24개소)되어 있으며 외국인 투자기업에 모두 제공 되었다. 충청북도는 2017년에도 국내외적 투자여건이 더욱 불투명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대전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환경부 주관「2016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사업자로 선정되었다고 16일 밝혔다. 일반수도사업자 평가는 환경부가 수도사업자 간 선의경쟁을 통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목적으로 전국 161개 일반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이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체계적인 정수처리와 수질관리, 시민 중심의 감동서비스 실현 등‘상수도 운영·관리와 안전관리 대응능력’분야에서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 정관성 상수도사업본부장은“최근 3년 연속 좋은 결실을 맺게 된 것은 상수도사업본부 전 직원의 꾸준한 노력과 열정으로 이루어졌다”며“올해는 시민의 소리를 경청하며 진실한 마음으로 시민 가까이 다가가는 ‘클린워터 2017’을 통해‘행복나눔’ 상수도 행정을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2014년과 2015년‘우수’ 2016년‘최우수’로 ‘3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되어 탁월한 상수도 행정 추진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서울/최승순기자) 올림픽대로에서 여의도 중심 업무지구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여의상류IC 또는 여의하류IC를 이용해야만 한다. 하지만 출퇴근 러시아워에는 교통량 증가에 따라 대기행렬이 올림픽대로 한 차선을 차지하고 길게 늘어서 올림픽대로의 교통 정체를 일으킨다. 서울특별시는 올림픽대로(잠실→김포방향)에서 여의도 중심 업무지구로 접근하기 쉽도록 램프를 설치하는 ‘올림픽대로~여의도간 진입램프 설치공사’를 착공해 오는 2018년 11월에 완공한다고 밝혔다. ‘올림픽대로~여의도간 진입램프 설치공사’는 총 사업비 137억 원이 투입되며, 올림픽대로 하행선(김포방향) 여의교~서울교 구간에서 서울교 남단 노들길 진출램프로 이어지는 폭 6.4m, 연장 712.6m의 연결램프(교량)가 신설된다. 이를 위해 올림픽대로 1차로를 980m 이설하고, 서울교 남단 노들길 램프 1차로를 131.8m 확장한다. 올림픽대로에 램프가 연결되고 노들길 진출램프가 1차로 확장됨에 따라 여의상류IC 긴 대기열로 인한 불편을 겪었던 운전자는 좀 더 빠르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 한강대교에서 여의상류IC까지 평균 통행속도가 현재 43.3㎞/h에서 54.1㎞/h로 25% 빨라진다. 시는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KOTRA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산인공)과 공동으로 16일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K-Move(케이무브) 유관기관 통합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각국의 자국민 고용확대를 강화하는 시점에서 사업 참여기관 간 협력과 소통을 통해 해외취업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해외취업 지원 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24개 KOTRA 해외무역관(K-Move 센터, 해외취업거점) 담당자들이 직접 방한했다. 국내 해외취업 컨트롤 타워인 고용노동부 및 산인공 담당자들과 기관간 협업 방안 및 권역별 맞춤형 전략사업 개발을 논의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글로벌기업 발굴 노하우(도쿄), K-Move 홍보 및 사업확대 전략(뉴욕) 및 해외취업연수 우수사례(두원공대) 등을 발표하여 해외취업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체계적인 취업알선 상담을 위해 상담스킬 교육을 실시하는 등 해외취업 담당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또한 4개 주요 권역별 워크숍도 진행한다. 지역별 대표사업을 논의해 한국인재가 가지는 강점을 극대화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각 기관 간 협력방안을 구체화하는 것이 목표다. 세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무역위원회는 2017.2.17.(금) 제363차 회의를 개최하고, (사)합국합판보드협회가 요청한 말레이시아산 및 중국산 활엽수 합판의 덤핑방지관세부과 재심사 건에 대하여 향후 3년간 말레이시아산 3.96~38.10%, 중국산 4.57~27.21%의 덤핑방지관세를 연장하여 부과해 줄 것을 기획재정부장관에게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말레이시아산은 2011.2월부터, 중국산은 2013.10월부터 덤핑방지관세를 부과중임 무역위원회는 국내외 이해관계인에 대한 현지실사, 공청회 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 국가의 생산 및 수출 확대 여력, 덤핑률 등을 감안할 때 덤핑방지관세의 부과가 종료되면 덤핑 및 국내산업 피해의 지속 또는 재발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덤핑방지관세를 연장 부과하기로 최종 판정하였다. * 2015년 합판(활엽수) 국내시장 점유율(물량 기준) : 국내산 33%, 말련산 13%, 중국산 17%, 인도네시아산 16%, 기타 21% 무역위원회가 최종판정결과를 기획재정부장관에게 통보하면 기획재정부장관은 조사 개시일(2016.5.10.)로부터 12개월 이내에 덤핑방지관세 부과의 연장을 최종 결정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무역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최근 일산 땅꺼짐 현상, 시흥 배곧신도시 거푸집 붕괴 사고 등 건설 현장의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여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건설 사고를 예방하고 현장을 집중 점검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민·관 합동 협의체인 「중앙 건설안전협의회」를 17일(금) 건설회관에서 발족했다고 밝혔다. 건설사고 예방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될 중앙 건설안전협의회(이하, 중앙 협의회)는 회장인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을 비롯하여 국민안전처와 고용노동부 등 정부의 당연직 위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국토부 산하 발주청 및 업계, 학계가 포함된 민간 위촉직 위원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중앙 협의회 회장을 맡은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은 “건설사고의 예방을 위해서는 새로운 제도의 도입보다는 기존의 제도가 건설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게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이러한 차원에서 각 건설주체가 현재 시행되고 있는 안전 제도의 취지와 내용을 명확히 인지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고, 제도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여부를 점검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라고 중앙 협의회의 구축 취지를 설명했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 이하 방사청)은 한국형GPS유도폭탄(KGGB*)에 적(敵) GPS 교란에 대응할 수 있는 군사용GPS를 장착하고 지난 2017년 1월에 야전운용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에 따라 방사청은군사용GPS를 장착한 한국형GPS유도폭탄 1200여발을 2018년까지 우리 군에 작전 배치한다. KGGB : Korean GPS Guided Bomb(한국형GPS유도폭탄)한국형GPS유도폭탄은 GPS 유도 장치와 글라이더 날개 등을 장착한 정밀유도무기이다. 전투기에서 투하되면 입력된 표적으로 비행하지만 상황에 따라 비행 도중 목표물을 변경하거나 선회해서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여 언덕이나 산?터널?갱도 등에 은폐된 적의 장사정포 등 목표물을 원거리에서 정밀 타격할 수 있다. 한국형GPS유도폭탄은 2012년 12월에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최초로 우리 군이 독자 개발하였으나, 개발 당시에는 미국 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군사용GPS의 대외판매가 제한되어 상용GPS를 적용하여 개발하였다. 이후, 방사청은 적(敵) GPS 교란 발생 상황에서도 임무 성공 보장을 위해 미국 정부와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하였으며, 그 결과 한국형GPS유도폭탄에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구리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숲과 같은 길을 거닐면서 휴식과 정서함양과 더불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아차산길 녹지 내 테마거리 조성사업이 오는 3월부터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988년 삼육중고 정류장 앞∼구리경찰서 맞은편까지 녹지로 조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인구 밀집지역의 주택가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힐링의 산책로가 없어 이에 대한 불편 해소책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해 6월에 녹지 내 지하에 매설 된 폐 송유관 대하여 국방부소속인 TKP 사업단과 조정협의를 완료하고 9월에 녹지 내 테마거리 조성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다. 이후 주민설명회를 걸쳐 11월에 주민의견이 반영된 설계용역을 완료한 끝에 녹지 내 테마거리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게 됐다. 이번 산책로는 삼육중고 정류장 앞∼구리경찰서 맞은편 총 1.2㎞ 이르는 거리에서 각기 다른 테마가 있는 3구간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먼저 1구간인 명상숲길에는 바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사색하며 느리게 걷는 길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어 2구간인 향유숲길은 문화예술과 자연경관을 누리는 길로 조성되며 3구간인 휴양숲길은 이야기꽃이 피어나는 담소 길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강원도는 3월말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올해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지원 사업」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의 영농규모 확대와 경영개선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유능한 미래 농업 전문 인력의 체계적 확보 유지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전국적으로 30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2012년 12말까지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사람 중 현재 영농에 종사중인 농업인으로 주민등록 기준지의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선정은 시·군에서 자격요건 등 신청자의 결격사유가 없는지 사전검토, 전문평가 기관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서류심사 및 현장 평가를 거쳐 도에서 최종 선정한다. 특히,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농지구입과 영농기반 시설 설치, 농식품 가공·제조용 기계구입, 축사부지 구입, 축사시설 설치 등에 최대 2억 원의 국고융자(연 1%,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