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인 산업인 드론을 이용해 공간정보 지도를 구축하여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라이브 드론맵 기술’이 소개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21일(화) 오후 2시 한강 드론공원에서 드론을 이용한 실시간 자동지도구축 기술(이하 ‘라이브 드론맵 기술’)을 테스트하는 시연회를 개최한다. 라이브 드론맵 기술은 재난 상황이 발생하거나 평화유지를 위한 군사 활동 등 접근이 불가능한 지역에 드론을 띄워 지도를 구축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술로서, 현장에 띄워진 드론을 통해 공간정보를 취득 → 전송 → 자동 매핑(mapping) 하여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실시간으로 현장을 확인할 수 있게 해 준다. 이번 시연회는 드론에서 수집된 위치·영상정보를 3차원 공간정보 포털로 실시간 전송하여 촬영된 지역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과정을 현장에서 체험한다. 먼저 고정밀 위치센서를 부착한 드론이 지정경로를 따라 자동 비행(약 5km)하면서 촬영한 영상과 센서 정보를 전송하면, ‘드론 기반 자동지도구축 통합 소프트웨어(SW)’가 정보를 보정하여 공간정보를 생성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생성된 공간정보를 3차원(3D)으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7년 3월부터 2017년 5월까지(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전년동기(5.5만세대) 대비 20.6% 증가한 66,442세대(‘17.3 ~ ‘17.5월, 조합 물량 포함)로 집계되었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17,638세대(서울 7,204세대 포함), 지방 48,804세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세부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2017년3월 서울서대문(1,910세대), 하남미사(1,222세대) 등 7,067세대, ’17.4월 서울마곡(1,194세대), 서울영등포(1,722세대) 등 5,498세대, ‘17.5월 서울중랑(719세대), 고양삼송(968세대) 등 5,073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며, 지방은 ‘17.3월 세종시(1,480세대), 포항북구(1,059세대) 등 15,311세대, ’17.4월 세종시(6,809세대), 양산물금(1,768세대) 등 20,317세대, ‘17.5월 대구테크노(1,020세대), 김해진영2(1,696세대) 등 13,176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되었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18,670세대, 60~85㎡ 39,773세대, 85㎡초과 7,999세대로, 8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외국인근로자가 편리하게 휴면보험금을 환급받을 수 있도록 “모바일 웹(di.hrdkorea.or.kr)을 통한 외국인근로자 휴면보험금 환급 서비스”를 2월20일부터 실시한다. 지금까지 보험금을 환급받기 위해선 공단 또는 보험사에 방문하거나 팩스, 우편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해야만 했으나 이제는 인터넷을 통해 클릭 한번으로 환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공단은 지난해 6월 20일부터 외국인근로자가 찾아가지 못한 휴면 보험금을 EPS앱과 EPS시스템, 동포취업교육시스템에 로그인만 하여도 휴면보험금액과 신청절차를 확인할 수 있는 “휴면보험금 자동알림서비스”를 시행해왔다.작년 한 해 동안 30여억 원의 휴면보험금을 돌려주었는데 이는 민간보험사에서 추진한 실적 대비, 4배가 증가한 수치다.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 “하반기에는 전용보험사가 관리하는 미청구보험금에 대해서도 자동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외국인근로자의 생활불편 개선 및 외국인근로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웹을 통한 외국인근로자 휴면보험금 환급서비스”는 휴면보험금 자동알림서비스를 통한 정보 우선 제공,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우리 고유의 전통양식인 한옥 활성화를 위해 한옥 건축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세종시는 올해부터 한옥 건축 지원사업을 통해 한옥 진흥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한옥 신축 시 총 공사비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며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총 20동을 지원한다. 지원사업은 읍·면지역과 행복도시 1-1 생활권 한옥마을 조성지 등 세종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희망자는 3월 31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세종시청을 찾아 접수하거나 우편 접수를 하면 된다. 세종시는 시 건축위원회 심의 과정을 거쳐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이 완료되면 지원금을 지급한다. 김규범 건축과장은“미래의 건축자산인 한옥 보급을 장려하고 시민에게 쾌적하고 다양한 주거 공간을 제공하여 편안한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SK텔레콤이 전문 부동산 기획/개발 기업인 아시아디벨로퍼(회장 정바울)와 17일 오후 을지로 사옥에서 아파트에 음성인식 기기와 인공지능, 스마트홈 기능을 결합하는 신개념 ‘음성인식 스마트홈 아파트’를 최초로 선보이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1년 판교 백현동 내 한국식품연구원 단지에 조성될 1,226세대 규모 ‘음성인식 스마트홈 아파트’는 세대별로 거실 및 각 방에 총 5,500대의 음성인식 AI기기 ‘누구(NUGU)’를 배치하는 형태로 제공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누구’는 음악을 들려주거나 일정을 확인해주는 기본 기능 외에 SK텔레콤의 스마트홈과 연동돼 댁내 조명이나 난방, 가스차단기, 엘리베이터 호출 등 각종 편의 기능들을 음성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 스마트홈 아파트’가 완성되면 거주자가 모든 것을 직접 움직여서 손으로 조종하는 현재의 홈기기 이용 방식을 넘어서는 음성인식 기반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준공 시점 기준 최신 버전의 ‘누구’를 설치하고 조명이나 난방, 도어폰, 가스차단기, 엘리베이터 호출 등 월패드로 사용하던 기능들을
(한국방송뉴스(주)) 조달청이 금주(2017.2.20~2.24.)에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수요 ‘고노-우보 국도건설공사’등 총 24건, 1280억원 상당의 공사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주 집행되는 입찰은 전라북도 익산시 수요 ‘익산종합운동장 개선 공사(건축)’등 집행건수의 약 67%(16건)가 지역 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 공사로서 전체의 약 20%인 250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 제한 입찰 공사는 13건, 168억 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하여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3건, 170억원(이 중 82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충청북도 368억원, 부산광역시 300억원, 전라북도 248억원, 그 밖의 지역이 364억원이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번주 집행 예정 공사 중 금액 기준으로 약 27%(348억 원)가 대형 공사로서 348억원 상당의 국가보훈처 수요 ‘국립괴산호국원 조성사업 본공사(건축,토목,조경,기계)’는 종합심사낙찰제로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적격심사(93
(한국방송뉴스(주)) 제주도 서귀포에서 유명한 관광 명소로는 한라산, 천지연폭포, 새연교, 쇠소깍 등이 있다. 그 중 서귀포 올레시장은 관광객들의 필수 관광 코스로 항상 붐비는 곳이다. 수많은 유동 인구를 갖고 있다 보니 서귀포 올레시장은 신시가지와 중문단지를 기반으로 다양한 아파트와 호텔, 리조트, 오피스텔 등이 건축되고 분양되는 제주도 부동산의 핵심이다. 이 가운데 서귀포 올레시장에 수익형 및 생활형 숙박시설 DK빌이 새롭게 들어선다. DK빌은 올레시장의 활성화에 발맞춰 올레시장 바로 앞에 건설해 지역주민과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입도민을 위한 신개념 생활형 숙박시설이다. ㈜도경의 양연식 대표는 “서귀포 출신, 제주도 원주민이란 자부심을 가지고 그동안 쌓아 온 다양한 건축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DK빌 프로젝트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이로 인해 지역주민 및 새로운 주거 공간을 필요로 하는 입도민들에게 보다 합리적이고 아름다운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DK빌은 서귀포 올레시장 입구에 위치해 걸어서는 1분도 채 걸리지 않는 공영주차장 앞에 높이 39.8m로 서귀포에서 가장 높은 13층으로 지어진다. 지하 1층은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지난 2월16일 이종건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소속기관인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환)를 방문하여 2017년 주요업무추진계획을 보고 방고, 청렴특강의 시간을 가졌다. 영덕국유림관리소장은 업무보고를 통하여 올해 1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산림 재해예방?자원육성 등을 추진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도심지역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국민들을 위한 산림을 마련하여 정부3.0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건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청렴특강을 통해 시국이 어지럽지만, 청렴한 자세로 공직자의 임무에 최선을 다 해줄 것과 업무추진 불필요한 규제개선 대상을 발굴하여 국민행복과 행정업무효율 향상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산지 제철 재료로 만든 건강한 밥상 ‘계절밥상’이 우리나라에서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제주도 특산물로 만든 봄 신메뉴 15종을 출시했다. 이번 ‘제주의 봄’ 메뉴는 제주푸른콩장, 제주성산빨강무, 제주구좌당근 등 제주도 내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지역 특화 재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이중 제주 한림읍 부정선 농부에게 공급받는 제주푸른콩장은 멸종 위기에 놓인 종자나 음식을 찾아 기록하는 ‘맛의 방주(Ark of Taste)’의 대한민국 1호 등재 품목이다. 제주에서만 나는 토종 종자인 ‘제주푸른콩’을 사용해 연한 단맛과 독특한 향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대표 메뉴는 ▲제주푸른콩장을 양념장으로 발라 구운 돼지직화구이 ▲봄철 주꾸미·바지락 등을 넣어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삼다 주꾸미 연포탕 ▲문어와 톳 등 해산물을 토핑으로 올린 바다내음 치즈 피자다.이뿐 아니라 ▲새콤달콤한 봄딸기제주빨강무무침 ▲고소한 땅콩 드레싱의 제주구좌당근채소무침은 봄철 잃어버린 입맛을 돋운다. 토종 재료인 ‘고대미’와 ‘제주산 녹차’로 지은 ▲고대미 제주 녹차밥은 구수하고 쌉싸름한 맛으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계절밥상은 신메뉴 출시를 맞아 메뉴 제공 공간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1. 윤병세 외교장관은 G20 외교장관회의 계기에 지난달 제9대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2.17(목) 처음으로 양자 면담을 갖고, 북핵 위협의 현 상황과 국제 공조 방향, 글로벌 이슈 등 한-유엔 협력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2. 윤 장관은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2.12(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 직후 신속하게 강력한 대북 규탄 성명을 발표한 것을 평가하고, 북한 비핵화 및 인권상황 개선을 위한 사무총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2.12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2.13 사무총장 대변인 명의 규탄 성명을 발표 ㅇ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이 대북 안보리 결의의 완전한 이행 등 국제의무를 준수하고 비핵화의 길로 복귀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3. 윤 장관은 우리 정부가 중요시하고 있는 분쟁예방, 평화구축, 지속가능개발 등이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주요 관심분야와도 일치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구테흐스 사무총장 임기중에도 한-유엔간 협력관계를 계속 강화·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o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유엔은 한국을 중요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민간 주도의 한국형 수직발사체계 개발이 5년 만에 성공했다. 방위사업청은 25일 창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한국형 수직발사체계-II(KVLS-II) 개발 종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방사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을 비롯해 해군본부,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관계자가 참석해 KVLS-II의 개발 성공을 기념했다. ▲ 최신예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뉴스1) KVLS-II 사업은 연구개발 주관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민간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바꿔 개발에 성공해 방위산업 분야에서 민간 주도 연구개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방사청은 710억 원을 투입해 2020년 말부터 5년 동안 체계 개발을 추진하면서 국방과학연의 기술지원으로 민간업체의 부족 기술 확보를 지원하고, 해군의 KVLS 운용 경험이 반영할 수 있도록 개발 과정을 적극 뒷받침했다. 이를 통해 개발기간의 연장이나 비용 증가 없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완료하게 되었다. KVLS-II는 기존 KVLS에 비해 크기와 성능이 향상된 차세대 유도무기 발사 플랫폼으로, 위력이 더 강한 미사일의 발사 때 발생하는 고온·고압의 화염도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 왕진버스가 이제는 주민의 마음까지 돌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 커져 농촌 왕진버스에 '비대면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 충북 증평군 증평농협 대회의실에서 '2025 농촌 왕진버스'가 운영되는 모습.(ⓒ뉴스1) 농촌 왕진버스는 지난해 양·한방, 검안 및 구강검진 서비스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도입 첫 해 9만여 명의 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진료 내용에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재택진료와 농업인이 특히 취약한 근골격계 질환 진료를 추가했으며, 지난달 기준으로 13만 명의 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비대면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는 농식품부가 새 정부 들어 추진하고 있는 '모두의 행복 농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농촌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범 도입했다. 농식품부는 고령자 1인 가구 비율이 증가하는 농촌에 정신건강 관리가 중요하다는 현장 의견을 수렴해 왕진버스와 결합한 비대면 방식의 상담서비스도 추가했다. 첫 시범운영은 26일 경기 양평에서 진행하며, 2차 시범 운영은 4분기 중 시범지역을 추가로 선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전국 지자체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 권창준 차관은 9월 25일(목) 15시,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에서 주요 택배‧물류업체 최고안전책임자(CSO)를 만나 추석 연휴 대비 택배노동자 과로방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15일(월) 「추석 민생안정대책 당정협의」에서 논의된 ‘택배노동자 과로방지 대책’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6개* 택배‧물류업체 최고안전책임자(CSO)와 통합물류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 CJ대한통운(주), ㈜한진, 쿠팡CFS, 쿠팡CLS, 롯데글로벌로지스(주), 로젠(주) 간담회에서 정부는 택배노동자 과로방지를 위해서는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작업시간과 휴게시간의 적정한 관리와 배송물량 증가에 따른 인력 지원, ▴건강진단 지원 및 신규자 업무 적응 프로그램 마련 등 건강관리 강화, ▴적절한 휴게시설 확보 등 작업환경 개선을 핵심 조치 사항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추석 연휴 전‧후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 이행 상황을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택배노동자 과로방지를 위한 핵심 조치 사항> 택배‧물류업체들도 자체 추진하고 있는 추석 연휴 대비 과로방지 방안을 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본격적인 가을철 외국어선 성어기 도래에 대비하여, 해양경찰 인재 양성의 요람인 여수 해양경찰교육원 일원에서 제8회「고속단정 운용 역량 경연대회」를 통해 전국 90여 척의 중·대형함 중 최고의 해상작전팀을 선발하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5개 지방해양경찰청의 지역 예선을 걸쳐 선발된 10개 팀(대형 5척, 중형 5척)이 결선을 펼쳐 최종 우수팀(4팀)을 선발하였다. 해양경찰청의「고속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는 2013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고속단정은 해상에서 구조활동, 불법선박에 대한 검문검색 등 해양경찰의 임무수행에 있어 손과 발이 되는 기본이자 중요한 장비이다. 경연대회는 9명이 1팀이 되어 ①고속단정에 탑승하여 시속 50~60km/h로 이동하며 해상의 장애물을 피해 도주하는 선박을 쫓는하는 “추적·정선 단계”, ②단속에 저항하는 선원들 제압하는 “진압 단계”, ③해상으로 도주하는 선원들을 구조 및 응급처치하는 “구조 단계”로 이루어진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충돌·침수 등으로 인한 고속단정 전복 상황에서의 대응 절차”와 “폭력 저항 선원 등 대응 절차”,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24일(수) 25개 관계기관 합동으로 올해 세 번째*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훈련을 실시했다. * 1차(3.19.) : 물류센터 대형 화재 / 2차(5.21.) : 대심도 역사 침수 ‘레디 코리아 훈련’은 기후 위기, 도시인프라 노후화와 같은 잠재 위험으로 인한 대형·복합재난에 대비해, 민·관이 함께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을 맞아 대규모 지역축제와 공연이 집중*되는 시기임을 고려해, 공연장 내 폭발·화재와 인파사고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했다. * ’25년 지역축제(2,733건) 중 45.5%(1,241건)가 9~11월 개최 예정 특히, ‘다중운집인파사고’가 재난 유형에 포함(’24.7.16.)된 이후 이를 대비하기 위한 첫 범정부 합동 훈련으로, 인파사고 발생 시 기관별 대응체계와 역량을 집중 점검했다. ※ 지자체장에게 다중운집 시 재난 예방조치(실태조사, 안전조치 명령, 행사중단·다중해산 권고 등) 의무를 부여하는 「재난안전법 시행령」 추가 개정(’25.10.2. 시행) 훈련은 지역축제 개막식 도중 공연장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하고, 수많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가명정보의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원스톱 서비스 도입, 공무원 면책 가이드라인 신설, 공공기관 평가 가점 부여 등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가명처리 절차를 차등화해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가명정보 처리 가이드라인을 연내 개정하고, 데이터 제공 소요시간을 평균 310일에서 100일 이내로 단축할 방침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4일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제4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명정보 제도·운영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15일 대통령 주재 '제1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 경쟁력의 핵심인 고품질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가명정보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1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공공기관 가명정보 제공 대폭 확대 가명처리 업무는 높은 전문성을 요구하지만 공공기관 대부분은 역량이 미비하고 재식별에 따른 법적 책임 우려로 적극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정부는 가명처리를 위탁할 수 있는 원스톱서비스를 내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인구 10만 명당 54.4명인 손상사망률을 2030년까지 30% 줄인 38명까지 낮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손상통합정보관리시스템 플랫폼을 구축해 손상 발생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손상 예방 등을 추진한다. 질병관리청은 24일 국가손상관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앞으로 5년의 손상예방·관리 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담은 제1차 손상관리종합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지난 4월 열린 중앙손상관리센터 현판 제막식 모습.(ⓒ뉴스1) 손상이란 각종 사고나 재해 또는 중독 등 외부적인 위험요인으로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 건강상의 문제 또는 그 후유증을 말한다. 손상은 암, 심장질환, 폐렴에 이어 우리나라 사망원인 4위이고, 전체 질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148조 원) 중 손상으로 인한 비용이 21조 원에 이를 정도로 사회 전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문제다. 종합계획은 지난해부터 추진해 14개 관계부처와 각 분야 전문가, 학회의 심도 있는 논의로 마련했다. '손상 걱정 없는 건강한 사회'라는 비전을 내세워 손상사망률 감소, 비의도적 손상입원율 감소 등을 목표로 5대 추진전략과 16개 추진과제로 구성했다. 또한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