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한전과 GE(General Electric Company)가 13일(월)에 서울 신라호텔에서 HVDC(고압직류송전, High Voltage Direct Current) 전력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전에서는 조환익 사장과 문봉수 전력계통본부장이 참석하고 제프 이멜트(Jeff Immelt) GE 회장과 강성욱 GE코리아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VDC는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교류전력을 전력변환기를 이용해 고압의 직류전력으로 변환시켜 송전한 후 수전점에서 교류전력으로 다시 변환하여 공급하는 방식을 뜻하며 초고압 대용량 송전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음. 최근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해 전력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직류중심의 전력시스템은 교류전력에 비해 장거리송전시 전력손실이 적고 유도장애가 적은 장점이 있어 전력설비 건설의 경제성과 수용성이 높아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한전 조환익 사장은 “글로벌 기업 GE와 함께 빛가람 에너지밸리에 최초로 공동투자를 통해 전력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 한다”며 “금번 투자가 국내 HVDC 사업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대전광역시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의 지원을 받은 배기원 감독의 단편영화‘인터뷰-사죄의 날’이 세계 최고 권위의 칸 영화제에 초청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대전시 지원을 받아 제작된 단편영화가 칸 영화제에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터뷰-사죄의 날'은 재개발지역에서 전개되는 철거민과 용역인부의 갈등을 통해 인간사회의 부조리를 풍자적으로 묘사해 호평을 받았다. 배 감독은 진흥원으로부터 독립영화 제작지원금을, 시청자미디어센터로부터 촬영 장비 등을 지원받아 2015년 9월부터 이 작품을 제작했다. 또 코리아액션스쿨과 대전영상위원회로부터 액션배우와 로케이션 헌팅을 각각 지원받으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대전에서 태어난 배 감독은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영화를 공부하고 현재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미디어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배 감독의 작품은 그동안 모스크바국제영화제, 함부르크영화제, 발렌시아영화제 등에 초청된 바 있다. 배 감독은 “이번 작품은 인간사회의 아이러니함을 재개발에서 나타나는 갈등을 통해 풍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대전시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의 지원으로 좋은 작품을 만들고 칸 영화제 초청까지 받아
(대전/최승순기자) 대전시 초록마을 2단지 등 전국 6개 아파트 단지가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에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13일(월) 14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김경환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경환 차관은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된 6개 단지에 상장과 동판을 수여하고, 축사를 통해 시설물 유지관리에 노력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생활 활성화에 힘쓴 우수관리단지 입주자대표 등 입주민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살기 좋고 아름다운 공동주택 단지를 유지하여 다른 아파트 단지의 모범사례가 되어 주길 당부했다.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제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난 2010년에 도입되었으며, 전국 시·도 자체평가를 통해 추천된 단지를 대상으로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국토교통부 우수관리단지 선정 위원회에서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2016년도 심사의 주요 평가항목은 일반관리(투명한 관리비 운영 등), 시설 유지관리(정기적인 장기수선계획 수립 및 조정 등), 공동체 활성화(자발적인 주민참여 등),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재활용품 분리수거 및 활용 등), 우수사례 등 5개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정부가 골프장과 프로야구단 등 스포츠구단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실태 점검에 나선다. 지난 2011년 9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후 스포츠구단 등을 대상으로 한 첫 현장 실태점검이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야외활동이 본격적으로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레저, 스포츠 분야 등 국민생활 밀접분야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실태를 집중점검(’17.3.13∼3.28.) 한다. 이번 현장점검은 개인정보를 많이 보유·활용하고 있으나 그간 개인정보 보호실태 점검이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골프장, 프로야구단, 연예기획사, 상조회사 등이 대상이다. 행자부는 지난해 9월 한국골프장경영협회와 공동 실시한 자율점검에 회신하지 않은 업체와 기업규모, 관중 수 등이 큰 업체 25개 소를 선정하여 최종 점검대상에 포함했다. 행정자치부는 이번 점검에서 △개인정보 수집·제공 시 동의여부 △개인정보 보관·파기의 적정성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안전성 확보 조치 △기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법 위반사항이 적발된 사업자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토록 조치하고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행자부는 생활밀접 분야 등 중점점검 대상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가 고객의 감성을 존중하는 고속도로 시설물 디자인 적용과 세종~포천 첨단고속도로의 노선 테마 디자인 적용을 통한 경관 차별화를 위해 2월 17일부터 ‘세종~포천 첨단고속도로 경관설계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경관 설계 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세종~포천 첨단고속도로의 노선 테마 및 전국 고속도로 대상 시설물별 디자인 공모와 경관/설계/시설물 업체와 대학(원)생이 참여가 가능한 전국 고속도로 대상 시설물별 디자인 공모전이다. 디자인 공모전에 참여를 원할 경우 공모전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제공되는 제출 문서를 다운로드 후 디자인과 해당 내용을 담아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노선 테마 및 시설물별 디자인 공모는 2월 17일부터 3월 28일까지이며, 시설물별 디자인 공모는 2월 17일부터 4월 17일까지이다. 이번 공모전 부문 중 노선 테마 및 시설물별 디자인 공모의 대상 수상 업체는 세종~포천 첨단고속도로 ‘안성~성남’ 구간의 용역권을 부여 받게 된다. 나머지 수상 업체는 총 9개가 선정되며 총 1,6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시설물별 디자인 공모는 대상 500만원과 나머지 수상자 총 15
(세종/최승순기자)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인용한 것은 촛불 민심의 승리이며, 민주주의 역주행에 대한 준열한 심판이다. 헌재는 박 대통령의 독선과 불통, 무능과 부도덕, 권한 남용, 비선실세의 국정농단 방조 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 엄중하게 단죄했다. 헌재의 정의로운 결단에 경의를 표하며,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무겁게 받아들인다. 1,500만 명의 촛불 행렬이 국민주권주의와 법치주의를 수렁에서 건져 올렸다. 촛불을 들고 민주주의를 지켜낸 세종시민과 국민 여러분께 한없는 감사와 존경의 찬사를 올린다. 탄핵은 이 나라가 국민의 것이고 주권이 국민에게 있음을 보여줬으며, 그 누구도 민심과 법과 제도 위에 군림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줬다. 4.19 혁명과 5.18 민주화운동, 6월 항쟁의 빛나는 전통과 숭고한 얼이 면면하게 살아있음을 입증했다. 작금 대한민국은 경제, 외교, 국방 등 곳곳에서 파열음이 나고 혼란과 갈등이 소용돌이 치고 있다. 헌재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온 국민이 뜻과 힘을 모아 국가적 사회적 난국을 타개해 나가야 할 것이다. 세종시는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흔들림 없이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 1,600여 명의 공직자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국제보건의료기관 글로벌케어(회장 박용준)가 3월 18일(6박 7일) 미얀마와 베트남 2곳으로 선천성 안면기형아동 수술팀을 각각 파견할 예정이다. 박명철 팀장(아주대병원 성형외과)을 중심으로 경북대학병원, 고려대학병원, 부산대학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순천향대학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아주대학병원, 전남대학병원, 이스트만치과 전문의 및 간호사로 구성된 2개의 수술팀(총 34명)은 3월 18일부터 24일까지 미얀마와 베트남으로 각각 파견되어 총 100명의 선천성 안면기형아동을 수술할 예정이다. 고경석 교수(아산병원 성형외과)를 단장으로 미얀마에 파견될 팀은 만델레이(Mandalay)주립병원에서, 김용배 교수(순천향대병원 성형외과)를 단장으로 베트남에 파견될 팀은 훼(HUE)대학병원에서 선천성 안면기형 수술을 진행하고 현지 병원과 의학적 교류의 장을 가진다. 1997년부터 글로벌케어는 국내 성형외과 의료인 모임 ‘인지클럽’과 함께 인도차이나 지역에서 구순구개열 등의 안면기형아동수술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지역 1,420여명의 아동을 수술했으며 동시에 현지 의료인 교육 사업을 수행하고 개발도상국의 의료인을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해양수산부가 안전한 뱃길을 위한 ‘항로표지 관리운영시스템 성능 고도화 사업’에 향후 8년 간 175억 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항로표지 관리운영시스템’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등대 등 항로표지시설의 상태를 원격으로 감시하고 무인관측장치를 통해 조류 등 해양기상정보를 빠르게 파악해 항해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지난 1999년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 전 해역에 1354곳의 무인관측장치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등대의 상태를 원격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치해 이상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수리할 수 있는 무인 관리체계도 마련했다.다만 포항, 인천 등 일부 권역에서 원격감시시스템 구축이 지연되고 이미 구축된 시스템 중 일부가 노후돼 시설 확충 및 개선 필요성이 있었다. 항로표지 관리운영시스템 구성도 (제공=해양수산부) 이에 해수부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 17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산(52곳), 인천(91곳), 동해(47곳), 포항(82곳) 해역에 단위 시스템 272곳을 추가로 설치하고 노후화된 기존 시스템에 대해서는 성능개선 및 고도화를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취합된 해양기상관측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재난안전 상황회의’를 개최하고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과 관련하여 공직기강 확립과 철저한 재난관리를 당부하였다. 이날 오전, 이성호 차관은 임시 국무회의 참석 등을 위해 서울로 상경한 박인용 장관을 대신하여 회의를 주재하고 △ 강릉 옥계산불 피해수습 대처 철저 및 봄철 산불 대비 「산불상황팀」 가동(3.10~), △ 구제역·AI 등 주요 재난안전상황 관리, △ 북 핵도발 및 테러대비 비상대비 태세 확립, △ 불법 중국어선 단속 등 해양경비 활동, △ 국가안전대진단 등 주요 현안업무의 차질 없는 추진 등 소방·해경현장을 포함한 재난안전관리 추진상황을 점검하였다. 상황회의에서는 관계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 소관분야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공직기강 확립과 각종 안전사고 발생 및 긴급구조 등에 대비하여 전국 소방·해경 특별경계근무 및 긴급출동 준비태세를 확립하도록 지시하였다. 또 국민안전처 이성호 차관은 “국정상황의 변화는 국민안전 정책 변화를 가져오는 변수가 될 수 없다.”면서 “재난안전업무 담당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국민대통합위원회는 갈등 해소와 국민통합을 위해 필요한 시대적 과제와 대응 방안을 탐색하고자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화합과 상생 포럼」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포럼 발족식은 3.10(금) 10:00에 대통합위 19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여, 기조발표, 의제 및 포럼 활동방향 토의 등을 내용으로 진행했다. 「화합과 상생 포럼」은 2014년에 시작해 지난 3년간 계층‧세대‧이념‧지역 갈등의 원인과 이슈를 진단하고 갈등 극복과 사회통합을 위한 방법론과 정책대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2017년에는 전년도에 진행한 주요 갈등 분석에 기반하여 국민통합을 위해 우리 사회 전반에 필요한 사회적 자본을 의제로 쟁점 정리와 실행과제를 모색할 계획이다. 1차 의제인 ‘사회 신뢰’를 시작으로 ‘공정’, ‘격차 해소’, ‘개혁’ 등 국민통합의 핵심 의제를 차례로 다룰 예정이다. 대통합위는 올해 포럼의 1차 의제를 ‘사회 신뢰’로 선정한 배경으로 각종 사회갈등의 근원에는 ‘불신’이 작용하고 있음에 주목하여, ‘신뢰’는 갈등을 지양하는 통합된 사회로 가기 위한 선결조건이자 사회적 성찰을 위한 기초 토양이 되는 사회자본이라고 설명했다. 화합과 상생 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 권창준 차관은 9월 25일(목) 15시,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에서 주요 택배‧물류업체 최고안전책임자(CSO)를 만나 추석 연휴 대비 택배노동자 과로방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15일(월) 「추석 민생안정대책 당정협의」에서 논의된 ‘택배노동자 과로방지 대책’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6개* 택배‧물류업체 최고안전책임자(CSO)와 통합물류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 CJ대한통운(주), ㈜한진, 쿠팡CFS, 쿠팡CLS, 롯데글로벌로지스(주), 로젠(주) 간담회에서 정부는 택배노동자 과로방지를 위해서는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작업시간과 휴게시간의 적정한 관리와 배송물량 증가에 따른 인력 지원, ▴건강진단 지원 및 신규자 업무 적응 프로그램 마련 등 건강관리 강화, ▴적절한 휴게시설 확보 등 작업환경 개선을 핵심 조치 사항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추석 연휴 전‧후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 이행 상황을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택배노동자 과로방지를 위한 핵심 조치 사항> 택배‧물류업체들도 자체 추진하고 있는 추석 연휴 대비 과로방지 방안을 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본격적인 가을철 외국어선 성어기 도래에 대비하여, 해양경찰 인재 양성의 요람인 여수 해양경찰교육원 일원에서 제8회「고속단정 운용 역량 경연대회」를 통해 전국 90여 척의 중·대형함 중 최고의 해상작전팀을 선발하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5개 지방해양경찰청의 지역 예선을 걸쳐 선발된 10개 팀(대형 5척, 중형 5척)이 결선을 펼쳐 최종 우수팀(4팀)을 선발하였다. 해양경찰청의「고속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는 2013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고속단정은 해상에서 구조활동, 불법선박에 대한 검문검색 등 해양경찰의 임무수행에 있어 손과 발이 되는 기본이자 중요한 장비이다. 경연대회는 9명이 1팀이 되어 ①고속단정에 탑승하여 시속 50~60km/h로 이동하며 해상의 장애물을 피해 도주하는 선박을 쫓는하는 “추적·정선 단계”, ②단속에 저항하는 선원들 제압하는 “진압 단계”, ③해상으로 도주하는 선원들을 구조 및 응급처치하는 “구조 단계”로 이루어진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충돌·침수 등으로 인한 고속단정 전복 상황에서의 대응 절차”와 “폭력 저항 선원 등 대응 절차”,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24일(수) 25개 관계기관 합동으로 올해 세 번째*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훈련을 실시했다. * 1차(3.19.) : 물류센터 대형 화재 / 2차(5.21.) : 대심도 역사 침수 ‘레디 코리아 훈련’은 기후 위기, 도시인프라 노후화와 같은 잠재 위험으로 인한 대형·복합재난에 대비해, 민·관이 함께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을 맞아 대규모 지역축제와 공연이 집중*되는 시기임을 고려해, 공연장 내 폭발·화재와 인파사고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했다. * ’25년 지역축제(2,733건) 중 45.5%(1,241건)가 9~11월 개최 예정 특히, ‘다중운집인파사고’가 재난 유형에 포함(’24.7.16.)된 이후 이를 대비하기 위한 첫 범정부 합동 훈련으로, 인파사고 발생 시 기관별 대응체계와 역량을 집중 점검했다. ※ 지자체장에게 다중운집 시 재난 예방조치(실태조사, 안전조치 명령, 행사중단·다중해산 권고 등) 의무를 부여하는 「재난안전법 시행령」 추가 개정(’25.10.2. 시행) 훈련은 지역축제 개막식 도중 공연장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하고, 수많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가명정보의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원스톱 서비스 도입, 공무원 면책 가이드라인 신설, 공공기관 평가 가점 부여 등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가명처리 절차를 차등화해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가명정보 처리 가이드라인을 연내 개정하고, 데이터 제공 소요시간을 평균 310일에서 100일 이내로 단축할 방침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4일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제4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명정보 제도·운영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15일 대통령 주재 '제1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 경쟁력의 핵심인 고품질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가명정보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1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공공기관 가명정보 제공 대폭 확대 가명처리 업무는 높은 전문성을 요구하지만 공공기관 대부분은 역량이 미비하고 재식별에 따른 법적 책임 우려로 적극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정부는 가명처리를 위탁할 수 있는 원스톱서비스를 내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인구 10만 명당 54.4명인 손상사망률을 2030년까지 30% 줄인 38명까지 낮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손상통합정보관리시스템 플랫폼을 구축해 손상 발생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손상 예방 등을 추진한다. 질병관리청은 24일 국가손상관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앞으로 5년의 손상예방·관리 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담은 제1차 손상관리종합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지난 4월 열린 중앙손상관리센터 현판 제막식 모습.(ⓒ뉴스1) 손상이란 각종 사고나 재해 또는 중독 등 외부적인 위험요인으로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 건강상의 문제 또는 그 후유증을 말한다. 손상은 암, 심장질환, 폐렴에 이어 우리나라 사망원인 4위이고, 전체 질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148조 원) 중 손상으로 인한 비용이 21조 원에 이를 정도로 사회 전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문제다. 종합계획은 지난해부터 추진해 14개 관계부처와 각 분야 전문가, 학회의 심도 있는 논의로 마련했다. '손상 걱정 없는 건강한 사회'라는 비전을 내세워 손상사망률 감소, 비의도적 손상입원율 감소 등을 목표로 5대 추진전략과 16개 추진과제로 구성했다. 또한 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후조리원를 이용한 뒤 조리원에 대한 후기 글을 금지하거나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하는 등의 불공정 약관조항이 사라졌다. 또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와 신생아가 전염병에 감염되면 조리원이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한다는 약관도 개선됐다. 공정위는 52개 산후조리원의 이용약관을 심사해 이 같은 5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조항을 시정했다고 24일 전했다. 서울 시내 한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한 관계자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4.2.28(사진=연합뉴스) 산후조리원은 출산 뒤 산모와 신생아가 필수적으로 이용하는 시설로 자리 잡아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이용자 선호도는 오히려 낮아지고 있다. 특히 계약해제, 위약금, 계약불이행 등에 관한 소비자 불만 상담도 한국소비자원에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 최근에는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신생아와 산모의 감염, 이용 후기 제한 등에 관한 산후조리원과 소비자 간 분쟁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공정위는 소비자 이용이 많은 일정 규모 이상의 52개 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위약금, 감염 관련 손해배상, 이용 후기 제한 등과 관련된 불공정 조항이 있는지 심사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의 최고속도 불법 조작 방지를 위한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관련 표시사항을 의무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에 전동킥보드가 서있다. 사진은 내용과 무관함.(ⓒ뉴스1)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는 현재 시속 25㎞ 미만으로 운행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일부 이용자들은 최고속도를 불법으로 해제해 크게는 시속 100㎞ 속도로 무법 질주를 하고 있어, 이용자뿐만 아니라 보행자에게도 심각한 사고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또한, 일부 판매업자들은 소비자에게 최고속도 제한을 해제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등 불법을 조장해 잠재적 규정 위반자를 양산하고 있다. 이에, 최고속도를 더 이상 조작할 수 없도록 하는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최고속도를 조작할 수 없는 제품임을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판매업자 역시 어떠한 조작 방법도 제공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표시사항을 제품 포장과 제품에 표시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안전기준에 담을 예정이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사용자가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를 규정속도에 맞게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일상생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