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한전과 GE(General Electric Company)가 13일(월)에 서울 신라호텔에서 HVDC(고압직류송전, High Voltage Direct Current) 전력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전에서는 조환익 사장과 문봉수 전력계통본부장이 참석하고 제프 이멜트(Jeff Immelt) GE 회장과 강성욱 GE코리아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VDC는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교류전력을 전력변환기를 이용해 고압의 직류전력으로 변환시켜 송전한 후 수전점에서 교류전력으로 다시 변환하여 공급하는 방식을 뜻하며 초고압 대용량 송전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음. 최근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해 전력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직류중심의 전력시스템은 교류전력에 비해 장거리송전시 전력손실이 적고 유도장애가 적은 장점이 있어 전력설비 건설의 경제성과 수용성이 높아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한전 조환익 사장은 “글로벌 기업 GE와 함께 빛가람 에너지밸리에 최초로 공동투자를 통해 전력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 한다”며 “금번 투자가 국내 HVDC 사업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대전광역시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의 지원을 받은 배기원 감독의 단편영화‘인터뷰-사죄의 날’이 세계 최고 권위의 칸 영화제에 초청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대전시 지원을 받아 제작된 단편영화가 칸 영화제에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터뷰-사죄의 날'은 재개발지역에서 전개되는 철거민과 용역인부의 갈등을 통해 인간사회의 부조리를 풍자적으로 묘사해 호평을 받았다. 배 감독은 진흥원으로부터 독립영화 제작지원금을, 시청자미디어센터로부터 촬영 장비 등을 지원받아 2015년 9월부터 이 작품을 제작했다. 또 코리아액션스쿨과 대전영상위원회로부터 액션배우와 로케이션 헌팅을 각각 지원받으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대전에서 태어난 배 감독은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영화를 공부하고 현재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미디어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배 감독의 작품은 그동안 모스크바국제영화제, 함부르크영화제, 발렌시아영화제 등에 초청된 바 있다. 배 감독은 “이번 작품은 인간사회의 아이러니함을 재개발에서 나타나는 갈등을 통해 풍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대전시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의 지원으로 좋은 작품을 만들고 칸 영화제 초청까지 받아
(대전/최승순기자) 대전시 초록마을 2단지 등 전국 6개 아파트 단지가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에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13일(월) 14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김경환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경환 차관은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된 6개 단지에 상장과 동판을 수여하고, 축사를 통해 시설물 유지관리에 노력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생활 활성화에 힘쓴 우수관리단지 입주자대표 등 입주민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살기 좋고 아름다운 공동주택 단지를 유지하여 다른 아파트 단지의 모범사례가 되어 주길 당부했다.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제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난 2010년에 도입되었으며, 전국 시·도 자체평가를 통해 추천된 단지를 대상으로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국토교통부 우수관리단지 선정 위원회에서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2016년도 심사의 주요 평가항목은 일반관리(투명한 관리비 운영 등), 시설 유지관리(정기적인 장기수선계획 수립 및 조정 등), 공동체 활성화(자발적인 주민참여 등),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재활용품 분리수거 및 활용 등), 우수사례 등 5개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정부가 골프장과 프로야구단 등 스포츠구단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실태 점검에 나선다. 지난 2011년 9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후 스포츠구단 등을 대상으로 한 첫 현장 실태점검이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야외활동이 본격적으로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레저, 스포츠 분야 등 국민생활 밀접분야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실태를 집중점검(’17.3.13∼3.28.) 한다. 이번 현장점검은 개인정보를 많이 보유·활용하고 있으나 그간 개인정보 보호실태 점검이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골프장, 프로야구단, 연예기획사, 상조회사 등이 대상이다. 행자부는 지난해 9월 한국골프장경영협회와 공동 실시한 자율점검에 회신하지 않은 업체와 기업규모, 관중 수 등이 큰 업체 25개 소를 선정하여 최종 점검대상에 포함했다. 행정자치부는 이번 점검에서 △개인정보 수집·제공 시 동의여부 △개인정보 보관·파기의 적정성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안전성 확보 조치 △기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법 위반사항이 적발된 사업자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토록 조치하고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행자부는 생활밀접 분야 등 중점점검 대상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가 고객의 감성을 존중하는 고속도로 시설물 디자인 적용과 세종~포천 첨단고속도로의 노선 테마 디자인 적용을 통한 경관 차별화를 위해 2월 17일부터 ‘세종~포천 첨단고속도로 경관설계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경관 설계 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세종~포천 첨단고속도로의 노선 테마 및 전국 고속도로 대상 시설물별 디자인 공모와 경관/설계/시설물 업체와 대학(원)생이 참여가 가능한 전국 고속도로 대상 시설물별 디자인 공모전이다. 디자인 공모전에 참여를 원할 경우 공모전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제공되는 제출 문서를 다운로드 후 디자인과 해당 내용을 담아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노선 테마 및 시설물별 디자인 공모는 2월 17일부터 3월 28일까지이며, 시설물별 디자인 공모는 2월 17일부터 4월 17일까지이다. 이번 공모전 부문 중 노선 테마 및 시설물별 디자인 공모의 대상 수상 업체는 세종~포천 첨단고속도로 ‘안성~성남’ 구간의 용역권을 부여 받게 된다. 나머지 수상 업체는 총 9개가 선정되며 총 1,6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시설물별 디자인 공모는 대상 500만원과 나머지 수상자 총 15
(세종/최승순기자)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인용한 것은 촛불 민심의 승리이며, 민주주의 역주행에 대한 준열한 심판이다. 헌재는 박 대통령의 독선과 불통, 무능과 부도덕, 권한 남용, 비선실세의 국정농단 방조 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 엄중하게 단죄했다. 헌재의 정의로운 결단에 경의를 표하며,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무겁게 받아들인다. 1,500만 명의 촛불 행렬이 국민주권주의와 법치주의를 수렁에서 건져 올렸다. 촛불을 들고 민주주의를 지켜낸 세종시민과 국민 여러분께 한없는 감사와 존경의 찬사를 올린다. 탄핵은 이 나라가 국민의 것이고 주권이 국민에게 있음을 보여줬으며, 그 누구도 민심과 법과 제도 위에 군림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줬다. 4.19 혁명과 5.18 민주화운동, 6월 항쟁의 빛나는 전통과 숭고한 얼이 면면하게 살아있음을 입증했다. 작금 대한민국은 경제, 외교, 국방 등 곳곳에서 파열음이 나고 혼란과 갈등이 소용돌이 치고 있다. 헌재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온 국민이 뜻과 힘을 모아 국가적 사회적 난국을 타개해 나가야 할 것이다. 세종시는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흔들림 없이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 1,600여 명의 공직자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국제보건의료기관 글로벌케어(회장 박용준)가 3월 18일(6박 7일) 미얀마와 베트남 2곳으로 선천성 안면기형아동 수술팀을 각각 파견할 예정이다. 박명철 팀장(아주대병원 성형외과)을 중심으로 경북대학병원, 고려대학병원, 부산대학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순천향대학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아주대학병원, 전남대학병원, 이스트만치과 전문의 및 간호사로 구성된 2개의 수술팀(총 34명)은 3월 18일부터 24일까지 미얀마와 베트남으로 각각 파견되어 총 100명의 선천성 안면기형아동을 수술할 예정이다. 고경석 교수(아산병원 성형외과)를 단장으로 미얀마에 파견될 팀은 만델레이(Mandalay)주립병원에서, 김용배 교수(순천향대병원 성형외과)를 단장으로 베트남에 파견될 팀은 훼(HUE)대학병원에서 선천성 안면기형 수술을 진행하고 현지 병원과 의학적 교류의 장을 가진다. 1997년부터 글로벌케어는 국내 성형외과 의료인 모임 ‘인지클럽’과 함께 인도차이나 지역에서 구순구개열 등의 안면기형아동수술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지역 1,420여명의 아동을 수술했으며 동시에 현지 의료인 교육 사업을 수행하고 개발도상국의 의료인을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해양수산부가 안전한 뱃길을 위한 ‘항로표지 관리운영시스템 성능 고도화 사업’에 향후 8년 간 175억 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항로표지 관리운영시스템’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등대 등 항로표지시설의 상태를 원격으로 감시하고 무인관측장치를 통해 조류 등 해양기상정보를 빠르게 파악해 항해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지난 1999년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 전 해역에 1354곳의 무인관측장치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등대의 상태를 원격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치해 이상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수리할 수 있는 무인 관리체계도 마련했다.다만 포항, 인천 등 일부 권역에서 원격감시시스템 구축이 지연되고 이미 구축된 시스템 중 일부가 노후돼 시설 확충 및 개선 필요성이 있었다. 항로표지 관리운영시스템 구성도 (제공=해양수산부) 이에 해수부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 17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산(52곳), 인천(91곳), 동해(47곳), 포항(82곳) 해역에 단위 시스템 272곳을 추가로 설치하고 노후화된 기존 시스템에 대해서는 성능개선 및 고도화를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취합된 해양기상관측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재난안전 상황회의’를 개최하고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과 관련하여 공직기강 확립과 철저한 재난관리를 당부하였다. 이날 오전, 이성호 차관은 임시 국무회의 참석 등을 위해 서울로 상경한 박인용 장관을 대신하여 회의를 주재하고 △ 강릉 옥계산불 피해수습 대처 철저 및 봄철 산불 대비 「산불상황팀」 가동(3.10~), △ 구제역·AI 등 주요 재난안전상황 관리, △ 북 핵도발 및 테러대비 비상대비 태세 확립, △ 불법 중국어선 단속 등 해양경비 활동, △ 국가안전대진단 등 주요 현안업무의 차질 없는 추진 등 소방·해경현장을 포함한 재난안전관리 추진상황을 점검하였다. 상황회의에서는 관계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 소관분야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공직기강 확립과 각종 안전사고 발생 및 긴급구조 등에 대비하여 전국 소방·해경 특별경계근무 및 긴급출동 준비태세를 확립하도록 지시하였다. 또 국민안전처 이성호 차관은 “국정상황의 변화는 국민안전 정책 변화를 가져오는 변수가 될 수 없다.”면서 “재난안전업무 담당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국민대통합위원회는 갈등 해소와 국민통합을 위해 필요한 시대적 과제와 대응 방안을 탐색하고자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화합과 상생 포럼」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포럼 발족식은 3.10(금) 10:00에 대통합위 19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여, 기조발표, 의제 및 포럼 활동방향 토의 등을 내용으로 진행했다. 「화합과 상생 포럼」은 2014년에 시작해 지난 3년간 계층‧세대‧이념‧지역 갈등의 원인과 이슈를 진단하고 갈등 극복과 사회통합을 위한 방법론과 정책대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2017년에는 전년도에 진행한 주요 갈등 분석에 기반하여 국민통합을 위해 우리 사회 전반에 필요한 사회적 자본을 의제로 쟁점 정리와 실행과제를 모색할 계획이다. 1차 의제인 ‘사회 신뢰’를 시작으로 ‘공정’, ‘격차 해소’, ‘개혁’ 등 국민통합의 핵심 의제를 차례로 다룰 예정이다. 대통합위는 올해 포럼의 1차 의제를 ‘사회 신뢰’로 선정한 배경으로 각종 사회갈등의 근원에는 ‘불신’이 작용하고 있음에 주목하여, ‘신뢰’는 갈등을 지양하는 통합된 사회로 가기 위한 선결조건이자 사회적 성찰을 위한 기초 토양이 되는 사회자본이라고 설명했다. 화합과 상생 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자] 앞으로 자산 8000억 원 이상 대규모 새마을금고는 상근감사 선임이 의무화된다. 또한 자산 3000억 원 이상 금고는 매 회계연도 외부 감사인에 의한 회계감사를 의무적으로 받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의 본격적 이행을 위한 '새마을금고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오는 7월 8일부터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2023년 새마을금고의 대규모 인출 사태 등을 계기로 개정된 새마을금고법을 시행하기 위한 후속 제도 정비 조치다. 이에 ▲대형 금고에 대한 상근감사 의무화로 내부 통제 기능 강화 ▲외부 회계감사 의무화로 회계의 투명성과 재무 건전성 제고 ▲직원 제재의 실효성 확보로 관리·감독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시내의 한 새마을금고. 2024.11.1 (ⓒ뉴스1} ◆ 대형 금고 상근감사 의무화 먼저 기존과 같이 자산 500억 원 이상 금고는 상근임원(이사·감사)을 둘 수 있도록 하면서, 자산 8000억 원 이상 지역금고는 반드시 상근감사를 선임하도록 했다. 특히 상근감사는 감사, 회계, 재무 등 관련 분야의 경력이 요구되는 바, 전문성과 상시 통제 기능을 확보해 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이스라엘이 6월 12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공습 감행 후, 양국의 공격이 이어지며 중동 지역의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 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은 6월 19일(목) 오후 석탄회관 회의실(서울)에서 불안정한 중동정세에 대비하여 정유·주유소 업계 및 유관기관과 석유·가스 수급 비상대응태세와 석유가격 상황을 점검하였다. * (참석) 산업부, SK에너지, GS칼텍스, 에스오일, HD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농협경제지주 현재까지 국내 원유‧액화천연가스(LNG) 도입에는 차질이 없는 상황이며 중동 인근에서 항해 또는 선적 중인 유조선 및 LNG 운반선은 모두 정상 운항 중이다. 다만, 상황 전개에 따라 수급 위기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회의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운항 차질 등을 상정하여 비상시 대응 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부와 업계는 현재 약 200일간 지속 가능한 비축유(IEA 기준)와 법정 비축의무량을 상회하는 충분한 가스 재고분을 통해 유사시를 대비하고 있다. 향후 위기 발생시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필요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대통령실은 "19일부터 정식 누리집(홈페이지) 구축 전까지 임시 홈페이지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임시 홈페이지는 대통령 일정, 공식 발언, 사진·영상 자료, 브리핑 등 핵심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추가 예산 투입 없이 기존 유지보수 계약 범위 내에서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운영 도메인(https://www.president.go.kr)은 기존과 동일하다. '대통령실 임시 누리집' 캡쳐 이미지 대통령실은 "이번 조치를 통해 디지털을 통한 국민과의 소통을 조속히 복원하고 나아가 '디지털 기반 미래 국가', '실용과 속도의 국정', '국민주권의 실현'이라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정식 홈페이지 개발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폰 및 스마트워치용 배경화면 형태의 '디지털 굿즈'도 임시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서 대통령실은 업무표장을 신규 제작하지 않고, 기존 청와대 업무표장을 재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임시 홈페이지 운영과 함께 예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양방 주치의로 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치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양방 주치의로 박상민 서울대 가정의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2025.6.19 (ⓒ뉴스1) 박상민 교수는 서울과학고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기획단장,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과장과 건강 증진 센터장, 2025년 아태 세계 가정의학과 학술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리고 현재는 서울대 의과대학 건강 시스템 데이터 사이언스 랩 책임 교수이며 서울대병원 공공의료 빅데이터 융합 연구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강 대변인은 "박상민 교수는 청년층, 고령층, 암 경험자 및 복합 만성질환자를 위한 근거 중심의 생애 여정별 포괄적 의료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박 교수는 대한의학회 군시의학상, 젊은의학자상, 대한민국 의학 한림원 화이자의학상 등을 수상했다"면서 " 대통령 주치의 역할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비 외에 공식 급여가 없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은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국민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안류는 해안 가까이에서 파도가 부서질 때 육지로 밀려든 바닷물이 다시 바다 쪽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으로, 폭이 좁고 유속이 빨라 순간적으로 해수욕객을 깊은 바다로 이동시켜 인명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국립해양조사원은 매년 실시간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안류 안전정보는 전국 10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개장 기간(6~9월) 동안 서비스된다. 특히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보여 이안류 안전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 (부산)해운대‧송정‧임랑/(강원)경포‧낙산‧속초‧망상/(충남)대천/(제주)중문/(경포)고래불 안전정보는 소방, 해경 등 관계기관과 해수욕장 관할 지자체 관계자에게 전용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일반 국민은 모바일 앱 ‘안전해(海)’와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규삼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육군본부(참모총장 직무대리 고창준)와 마약 없는 건강한 병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6월 1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20대 마약사범의 비중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4년 전체 마약사범(23,022명) 중 20대는 32%(7,515명)로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대검찰청 통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와 육군본부는 20대 청년층의 마약 중독에 대한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군인 대상 마약 예방교육 및 중독 재활 사업의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 20대 비중 : (’19) 21.9% → (‘20) 24.9% → (‘21) 31.4% → (’22) 31.6% → (’23) 30.3% → (‘24) 32.6%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군 장병 대상 마약 중독·오남용 예방 및 재활 교육 콘텐츠 제작 ▲찾아가는 교육·상담 프로그램 운영 ▲군사경찰 수사관 양성사업 운영 ▲홍보·캠페인 행사 협력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식약처는 마약예방 전문강사를 군부대에 파견하는 예방교육을 확대 실시(‘24년 6만명)하고, 군인 맞춤형 교육 교재와 온라인 영상을 개발·배포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6월 18일(수)부터 19일(목)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IOTA*) 총회에 참석하였습니다. *IOTA : Intra-European Organisation of Tax Administrations 우리나라는 IOTA의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으로, 우리 기업의 주요 수출시장인 유럽 지역으로 세정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국세청장이 대면 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강민수 청장은 유럽 각국의 국세청장과 양자면담을 진행하여 진출기업 지원과 세정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공조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국세청은 6월 18일(수)부터 6월 19일(목)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IOTA) 총회에 참석하였습니다. IOTA는 유럽 지역 조세행정의 공동 발전과 협력 강화를 위해 1996년 설립된 과세당국 간 협의체로, 이번 총회에는 44개 회원국 외에도 OECD, IMF,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와 다양한 민간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21년 제25차 총회에서 준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IOTA의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으로서 활동해 왔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