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 농업기술센터가 우리 꽃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야생화전시회를 연다고 전했다. 농기센터는 21일부터 23일(일)까지 도담동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장터 도담도담’에서 ‘제12회 야생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세종시야생화연구회가 개최하는 행사로 야생화 500점을 선뵈며, 전시마당, 체험마당, 판매마당도 열린다. 얼레지, 노루귀, 애기나리, 물봉선 등 이름도 독특한 야생화를 직접 만나 볼 수 있으며, 관람객에게는 야생화를 무료로 심어 가정에서 직접 키워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화분갈이(행사 기간 중 매일 오후 2시~4시, 1인 2개 화분 지참 시 무료)와 도자기컵 만들기, 천연재료공예품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열고, 야생화 판매도 진행할 계획이다. 개장시간은 21일, 22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23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농기센터 도시농업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대전동부소방서(서장 조종호)는 지난 13일 밤 11시 26분경 대덕구 오정동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이웃 거주자 강00(여, 23세)씨가 집안에 있던 소화기로 신속히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전기레인지로 음식을 조리한 후 전원을 미처 차단하지 못한 부주의로 발생하였으나, 화재 발생 상황을 인지한 이웃 거주자의 신속한 대응으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화재 발생 초기에는 소화기 한 대가 큰 위력을 발휘하는 만큼 집 안에 소화기를 꼭 비치해 둘 것”을 당부하였다.
(대전/최승순기자) 대전광역시소방본부(본부장 전병순)는 18일 119종합상황실 상황요원 소방경 윤용길(남 48세)과 구급상황관리사 정재봉(남 52세)을 ‘하트세이버*’로 선정, 인정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장을 구한 사람'이라는 뜻 윤용길 소방경은 지난 3월 21일(화) 20시 29분경 헬스클럽에서 운동 중이던 이○○(남,48세) 씨가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은 즉시 의식·호흡등 환자 상태를 살펴 정확한 심정지 상태 확인 후 신속한 출동지령(60초 이내)으로 인명구조에 큰 역할을 했다. 또, 전문 구급상황관리사(응급구조사2급) 정재봉은 동 구급 신고와 관련해 신고자에게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CPR 안내와 정확한 흉부압박을 시행(90초 이내)하게 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신속하게 구급대의 긴급조치를 받아 안전하게 소생 ․ 회복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그동안 현장의 119구급대원과 일반 시민이 하트세이버로 선정된 사례는 많았지만 119상황요원이 선정된 것은 처음”이라며“앞으로도 119상황요원들의 구급품질서비스 교육을 통한 심정지 환자 소생률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고자는 절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에 대한 과태료 부과기준을 상향하고 사업장 규모에 따른 과태료 감경 기준을 축소하며, 지정측정기관 등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강화하는 등 산업안전보건법령의 집행이 실효성 있게 될 수 있도록 그 집행기준을 합리화하고, 아울러, ‘가연물이 있는 장소에서의 화재위험작업’을 도급인이 산업재해 예방 조치를 해야 하는 장소와 근로자의 특별 안전·보건 교육 대상 작업에 추가하여 화재위험작업에 대한 도급인을 포함한 사업주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책임을 강화하였다. 아울러, 특수건강진단기관의 지정요건을 완화하여 ‘야간작업 근로자의 특수건강진단’을 일반건강검진기관에서도 실시 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우선,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에서는중·소규모의 영세 사업장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장 또는 공사 규모에 따른 과태료 감경기준의 취지를 고려하여, 안전·보건 관리체제가 어느 정도 갖추어진 100명 이상 사업장 또는 공사금액 40억원 이상인 경우의 과태료 감경규정을 삭제하고, 위반횟수에 따른 차등적 금액 기준으로 제재조치의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많아 중대재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인터넷으로 본인 계좌를 한눈에 조회하고 바로 계좌 해지와 잔고 이전이 가능한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앞으로 스마트폰과 은행창구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계좌통합관리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스마트폰에서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에서는 PC 인터넷 홈페이지와 같이 계좌 조회와 잔고 이전·해지, 자동이체 관리가 가능하다. 금융결제원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Account Info’앱을 설치하면 활동성·비활동성 여부와 관계없이 본인의 모든 계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쓰지 않는 소액 계좌의 잔고 이전 및 해지 서비스도 모바일상에서 처리가능하다. 전자금융 거래를 이용하지 않거나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은 은행창구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창구에서는 방문한 은행의 활동성 및 비활동성 계좌와 다른 은행의 비활동성 계좌의 상세정보를 모두 볼 수 있다. 다만 다른 은행의 활동성 계좌는 계좌 보유여부만 확인된다. 잔고 이전 및 해지서비스는 방문한 은행의 계좌에 한해서만 이용할 수 있다. 잔고 이전·해지할 수 있는 비활동성 계좌 범위는 잔액 30만원 이하에서 50만원 이하로 확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알뜰폰 가입자 수가 ‘17년 3월말 기준 701.7만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 알뜰폰 서비스(MVNO : 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 : 기존 이통 3사의 통신망을 도매로 임차하여 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제공하는 이동통신 서비스 이는 ‘11년 7월 제도 도입 이후 5년 9개월만의 일로서, 도입시점에 우리나라와 통신시장 상황이 유사했던 프랑스와 비교하여 볼 때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성과는 이동통신 시장이 포화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활성화 정책과 알뜰폰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그간 미래부는 알뜰폰 사업자들의 사업여건 개선을 위하여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였다. 알뜰폰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매제공의무제도를 도입,운영(∼’19.9월)하고 있으며, ‘11년 이후 음성 도매대가는 연평균 16.9%, 데이터 도매대가는 연평균 92.3% 인하하여 알뜰폰 사업자들이 저렴한 요금제를 출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였다. ※ 음성: 65.9원(‘11년)→30.2원(’16년), 데이터: 141.9원(‘11년)→5.4원(’16년) 또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아이들이 상상하는 세계는 경험을 통해 넓어질 수 있다. 내 아이를 꿈꾸게 하고 내 아이에게 숨겨져 있는 끼를 찾아주고 싶다면 매주 주말 가까운 문화기반시설에서 진행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을 찾아보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고학찬, 이하 한문연), 17개 시도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와 함께 4월부터 매주 주말 전국 문화기반시설에서 900여 개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아동·청소년 및 그 가족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주말여가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됐으며, 미술, 음악,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박물관, 도서관, 문예회관 등의 시설에서 진행한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기획 프로그램> 진흥원은 17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시설 및 예술단체의 소장품과 전문가를 연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예를 들어 ‘겸재정선미술관‘에서는 겸재의 작품과 관련해 한국화를 직접 그리고 전시까지 해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세계민속악기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세계민속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세종시와 충청남도 서남부권을 연결하는 보령선(충청산업문화철도) 조기 착수를 위해 세종·충남 5개 자치단체가 힘을 모은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와 공주시(시장 오시덕), 보령시(시장 김동일), 부여군(군수 이용우), 청양군(군수 이석화)이 18일 오후 보령선(충청산업문화철도)의 조기 착공을 위해 공조하기로 하고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5개 지자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 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대선 공약에 포함하도록 하고,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한 공동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상대로 조기 착수를 위해 함께 대응하기로 했다. 보령선(충청산업문화철도)은 세종~공주~부여~보령을 잇는 총 연장 89.2km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검토 사항으로 포함돼 있다. 보령선이 건설되면 장항선 보령에서 부여와 공주 백제역사유적지구를 거쳐 경부선 조치원역으로 연결되고 동서방향으로 충북, 태백선으로 이어진다. 보령-청양-부여-공주-세종-오송-청주공항-증평-음성-충주-제천-영월-태백으로 연결되는 것이다. 건설비(국비)는 1조8760억원(단선)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춘희 시장, 오시덕 공주시장,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은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18일 동구 판암동 소재‘판암보호작업장’을 들러 장애인들과 제과·제빵을 만들면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냈다. 판암보호작업장은 시에서 지원하고 사회복지법인 밀알에서 운영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장애인 31명이 제과·제빵을 만들어 판매하는 장애인 일터이다. 현재 대전시 관내에 규모는 조금씩 다르지만 이러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19개 시설이 있으며 540여명이 근로하고 있다. 한편, 권 시장은 지난 4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간부공무원들도 직접 장애체험을 통해 불편사항을 체험하고 이해를 증진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라고 당부한 바 있다. 권선택 시장은 이날 장애인 일자리체험에 이어 장애인의 날인 20일에는 휠체어를 타고 지하철을 이용해 출근하기 체험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종/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길따라 역사따라 도로명 이야기’ 주제로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어린이 도로명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세대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도로명주소를 바르게 이해하고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탐방은 관내 초등학생 4~6학년 대상으로 105명을 모집하여 5월 13일, 20일, 27일 총 3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시청에서 도로명주소를 정확히 읽고 쓰는 법을 배우고, 장욱진로를 시작으로 대첩로, 비암로 등 3개 노선을 따라 문화 유적지를 탐방한다. 탐방코스에는 장욱진생가, 장욱진탑비, 연기대첩비과 비암사 등 유적지가 있다. 유적지 탐방과 함께 활쏘기 등 전통놀이 체험, 퀴즈풀기, 도깨비도로 체험, 환경정화 활동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세종시 지명위원 겸 연기향토박물관장인 임영수 해설사가 동행해 도로명과 관련된 역사와 문화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줄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참가자 전원에게 여행자 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19일부터 27일까지 시 홈페이지(www.sejong.go.kr) 도로명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본격적인 가을철 외국어선 성어기 도래에 대비하여, 해양경찰 인재 양성의 요람인 여수 해양경찰교육원 일원에서 제8회「고속단정 운용 역량 경연대회」를 통해 전국 90여 척의 중·대형함 중 최고의 해상작전팀을 선발하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5개 지방해양경찰청의 지역 예선을 걸쳐 선발된 10개 팀(대형 5척, 중형 5척)이 결선을 펼쳐 최종 우수팀(4팀)을 선발하였다. 해양경찰청의「고속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는 2013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고속단정은 해상에서 구조활동, 불법선박에 대한 검문검색 등 해양경찰의 임무수행에 있어 손과 발이 되는 기본이자 중요한 장비이다. 경연대회는 9명이 1팀이 되어 ①고속단정에 탑승하여 시속 50~60km/h로 이동하며 해상의 장애물을 피해 도주하는 선박을 쫓는하는 “추적·정선 단계”, ②단속에 저항하는 선원들 제압하는 “진압 단계”, ③해상으로 도주하는 선원들을 구조 및 응급처치하는 “구조 단계”로 이루어진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충돌·침수 등으로 인한 고속단정 전복 상황에서의 대응 절차”와 “폭력 저항 선원 등 대응 절차”,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24일(수) 25개 관계기관 합동으로 올해 세 번째*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훈련을 실시했다. * 1차(3.19.) : 물류센터 대형 화재 / 2차(5.21.) : 대심도 역사 침수 ‘레디 코리아 훈련’은 기후 위기, 도시인프라 노후화와 같은 잠재 위험으로 인한 대형·복합재난에 대비해, 민·관이 함께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을 맞아 대규모 지역축제와 공연이 집중*되는 시기임을 고려해, 공연장 내 폭발·화재와 인파사고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했다. * ’25년 지역축제(2,733건) 중 45.5%(1,241건)가 9~11월 개최 예정 특히, ‘다중운집인파사고’가 재난 유형에 포함(’24.7.16.)된 이후 이를 대비하기 위한 첫 범정부 합동 훈련으로, 인파사고 발생 시 기관별 대응체계와 역량을 집중 점검했다. ※ 지자체장에게 다중운집 시 재난 예방조치(실태조사, 안전조치 명령, 행사중단·다중해산 권고 등) 의무를 부여하는 「재난안전법 시행령」 추가 개정(’25.10.2. 시행) 훈련은 지역축제 개막식 도중 공연장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하고, 수많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가명정보의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원스톱 서비스 도입, 공무원 면책 가이드라인 신설, 공공기관 평가 가점 부여 등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가명처리 절차를 차등화해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가명정보 처리 가이드라인을 연내 개정하고, 데이터 제공 소요시간을 평균 310일에서 100일 이내로 단축할 방침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4일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제4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명정보 제도·운영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15일 대통령 주재 '제1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 경쟁력의 핵심인 고품질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가명정보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1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공공기관 가명정보 제공 대폭 확대 가명처리 업무는 높은 전문성을 요구하지만 공공기관 대부분은 역량이 미비하고 재식별에 따른 법적 책임 우려로 적극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정부는 가명처리를 위탁할 수 있는 원스톱서비스를 내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인구 10만 명당 54.4명인 손상사망률을 2030년까지 30% 줄인 38명까지 낮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손상통합정보관리시스템 플랫폼을 구축해 손상 발생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손상 예방 등을 추진한다. 질병관리청은 24일 국가손상관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앞으로 5년의 손상예방·관리 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담은 제1차 손상관리종합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지난 4월 열린 중앙손상관리센터 현판 제막식 모습.(ⓒ뉴스1) 손상이란 각종 사고나 재해 또는 중독 등 외부적인 위험요인으로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 건강상의 문제 또는 그 후유증을 말한다. 손상은 암, 심장질환, 폐렴에 이어 우리나라 사망원인 4위이고, 전체 질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148조 원) 중 손상으로 인한 비용이 21조 원에 이를 정도로 사회 전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문제다. 종합계획은 지난해부터 추진해 14개 관계부처와 각 분야 전문가, 학회의 심도 있는 논의로 마련했다. '손상 걱정 없는 건강한 사회'라는 비전을 내세워 손상사망률 감소, 비의도적 손상입원율 감소 등을 목표로 5대 추진전략과 16개 추진과제로 구성했다. 또한 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후조리원를 이용한 뒤 조리원에 대한 후기 글을 금지하거나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하는 등의 불공정 약관조항이 사라졌다. 또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와 신생아가 전염병에 감염되면 조리원이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한다는 약관도 개선됐다. 공정위는 52개 산후조리원의 이용약관을 심사해 이 같은 5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조항을 시정했다고 24일 전했다. 서울 시내 한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한 관계자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4.2.28(사진=연합뉴스) 산후조리원은 출산 뒤 산모와 신생아가 필수적으로 이용하는 시설로 자리 잡아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이용자 선호도는 오히려 낮아지고 있다. 특히 계약해제, 위약금, 계약불이행 등에 관한 소비자 불만 상담도 한국소비자원에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 최근에는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신생아와 산모의 감염, 이용 후기 제한 등에 관한 산후조리원과 소비자 간 분쟁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공정위는 소비자 이용이 많은 일정 규모 이상의 52개 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위약금, 감염 관련 손해배상, 이용 후기 제한 등과 관련된 불공정 조항이 있는지 심사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의 최고속도 불법 조작 방지를 위한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관련 표시사항을 의무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에 전동킥보드가 서있다. 사진은 내용과 무관함.(ⓒ뉴스1)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는 현재 시속 25㎞ 미만으로 운행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일부 이용자들은 최고속도를 불법으로 해제해 크게는 시속 100㎞ 속도로 무법 질주를 하고 있어, 이용자뿐만 아니라 보행자에게도 심각한 사고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또한, 일부 판매업자들은 소비자에게 최고속도 제한을 해제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등 불법을 조장해 잠재적 규정 위반자를 양산하고 있다. 이에, 최고속도를 더 이상 조작할 수 없도록 하는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최고속도를 조작할 수 없는 제품임을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판매업자 역시 어떠한 조작 방법도 제공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표시사항을 제품 포장과 제품에 표시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안전기준에 담을 예정이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사용자가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를 규정속도에 맞게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일상생활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버스나 택시 등 사업용 자동차를 등록된 차고지 외 일반 주차장에서 밤샘주차할 수 있도록 운수사업 규제가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25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4월 22일 개정한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반영하고, 광역교통 수단 운행 지역 확대 등 제도 개선을 위한 것이다. 대구 달서구에 관광버스가 나란히 주차돼 있는 모습. 2024.11.22. (ⓒ뉴스1) 국토부는 먼저, 사업용 자동차 밤샘주차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사업용 차량은 영업 종료 뒤 반드시 등록된 차고지에서만 밤샘 주차를 허용해 공항버스 등 일부 차량이 영업 종료 뒤 차고지까지 먼 거리를 이동해야 했다. 앞으로는 운전자가 사업용 차량을 등록 차고지뿐만 아니라 주차장법상 노외와 부설주차장에서도 밤샘주차를 할 수 있게 된다. 이어서, 터미널 사용명령 기준을 마련했다. 시·도지사가 안전 확보, 환승 연계 및 기존 승객 편의 유지 등 공익적 필요가 있으면 터미널 사용명령을 하도록 기준을 마련했다. 이는 터미널 주변 지역에서 버스사업자가 사업을 영위함에도 터미널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공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