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최승순기자)세종소방서(서장 임동권)가 24일 3층 소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원 자녀 10명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자녀장학금은 소방 활동과 지역 활동에 헌신·봉사한 대원의 자녀로서 품행이 단정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고등학생 또는 대학생에게 지급한다.올해는 최종적으로 10명의 학생(고등학생 3명, 대학생 7명)이 선정됐다.임동권 서장은 “평소 우리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자긍심이 고취되길 바란다.”며 “의용소방대원들의 자녀들이 학업에 정진하여 타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마리아치, 데킬라 등 멕시코 문화의 정수가 탄생한 문화의 도시 과달라하라(Guadalajara)에서 5월 6일부터 28일까지 제20회 과달라하라 문화 축제(Festival Cultural De Mayo)가 개최된다. 매년 봄마다 열리는 과달라하라 문화 축제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공연 및 전시와 함께 멕시코의 음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가 열려 봄 날씨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올해 주요 행사로는 과달라하라의 중심부에 위치한 해방 광장(Plaza de la Liberacion)에서 열리는 디제잉 파티, 데고야도 극장(Teatro Degollado)에서는 열리는 할리스코 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노르웨이의 지휘자 아이빈트 굴베르크 옌센(Eivind Gullberg Jensen)의 협연 등이 있다. 또한 15개국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축제 기간 동안 과달라하라 곳곳에서 30여 개의 야외 공연이 무료로 열릴 예정이다. 상 파울루 거리(Calle São Paulo)를 비롯해 도시의 주요 광장과 거리에서는 음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노점과 거리 전시가 수시로 열려 5월 내내 사람들의 발길을 끌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고용노동부는 금년 신규 사업인 "재택.원격근무 인프라 구축 지원" 대상기업을 선정하고, 이르면 5월부터 선정기업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지난 3월까지 신청서.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4.10)를 통해 4개 기업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기업은 다음 달까지 지원금의 1/2 범위에서 선금을 신청할 수 있고, 남은 지원금은 인프라 구축 완료 후 신청이 가능하다. 실제로 풍림무약(주)은 4월 중 인프라 구축을 시작하고, 5월 내 지원금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택·원격근무 인프라 구축 지원제도는 재택·원격근무 도입에 따른 기업부담을 줄여주기 위하여 '17년 신설된 것으로, 지원 내용은 그룹웨어, 보안시스템 등 시스템 구축비용을 최대 2천만 원까지 직접 지원하고, 재택·원격근무용 통신 장비 등 설비·장비구축비는 최대 4천만 원까지 융자로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가까운 고용센터 기업지원과(☎대표번호 1350)로 신청서.계획서를 제출하고, 원격근무제 도입 목적과 실천 가능성, 계획의 구체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승인을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승인된 기업은 근로자의 근무만족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우리나라 곳곳에 있는 건축자산*의 정보가 한 데 모아져 건축자산을 관리하고 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날이 멀지 않았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건축자산 정보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을 서울특별시, 경기도, 전라남도(목포·영암)를 대상으로 시작한다. * 현재와 미래에 유효한 사회적·경제적·경관적 가치를 지닌 한옥, 근현대 건축물 등을 의미하며, 법적인 측면에서「문화재보호법」에 의해 지정·등록된 것은 제외 이번 사업은 국책연구기관인 건축도시공간연구소(소장 김대익)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5일 지자체 공모를 마감했으며, 올해 말까지 시범 사업을 완료하고 내년에는 전국으로 범위를 확대해 건축자산의 정보들을 한 데 모아 보존·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 사업은 건축자산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건축자산을 보존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 등에 활용하기 위하여『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행한다. * 제7조제1항: 시·도지사는 건축자산 진흥에 필요한 자료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국민이 건축자산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건축자산 정보체계를 구축·운영하여야 한다. 법률에 따르면,
(세종/최승순기자) 교육부 산하 교육정보시스템 재해복구센터(이하 재해복구센터)가 세종시 조치원읍 서북부 도시개발지구에 입주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4일 오후 4시 교육부 회의실에서 재해복구센터의 성공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춘희 세종시장, 교육부 이영 차관, 류재승 세종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 한석수 학술정보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재해복구센터는 조치원 서북부 도시개발지구 내 공공청사용지 5,000㎡에 건립될 예정이며, 2018년까지 건립을 완료하고 2019년에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 2020년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에서 각 기관들은 재해복구센터를 성공적으로 건립하기 위하여 재정투자, 토지공급, 각종 인·허가, 기반시설 조성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재해복구센터는 교육부에서 사업을 주관하며,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건축 및 운영·관리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재난·재해로 교육정보시스템이 파손돼 서비스가 중단되는 상황에 대비, 학생생활기록부 등 주요 정보자원을 안전하게 보관하여 업무의 연속성을 보장하게 된다. 재해복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세종소방서가 24일 3층 소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원 자녀 10명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자녀장학금은 소방 활동과 지역 활동에 헌신·봉사한 대원의 자녀로서 품행이 단정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고등학생 또는 대학생에게 지급한다. 올해는 최종적으로 10명의 학생(고등학생 3명, 대학생 7명)이 선정됐다. 임동권 서장은 “평소 우리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자긍심이 고취되길 바란다.”며 “의용소방대원들의 자녀들이 학업에 정진하여 타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세종/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흡연율과 고위험 음주율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매년 전국 254개 보건소와 함께 시·군·구별 900여명의 표본을 추출해 지역단위 건강조사를 벌이고, 그 결과를 발표한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세종시 흡연율은 18.1%, 고위험 음주율은 15.3%로 전국 시·도 중 최저이며, 현재 흡연자의 금연 시도율은 37.7%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활동의 경우 걷기 실천율이 전년대비 2.1%p 증가하여 35.6%, 중등도(中等度, 중간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4.9%p 증가하여 26.5%로 나타나 걷기를 포함한 다양한 방법으로 운동하는 주민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연, 절주, 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사람의 비율인 건강생활실천율도 2014년(24.2%)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것(2016년 25.7%)으로 밝혀졌다. 또한, 전년 대비 우울감 경험률은 가장 크게 감소(2.6%p)하고,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가장 크게 증가(3.6%p) 하였으며, 고혈압과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은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행정자치부는 ‘16년도 지방교부세 정산분 1조 8,539억 원을 지방자치단체에 추가로 교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행정자치부에서 교부하는 2017년 지방교부세 교부액은 당초 39조 7천억에서 41조 5천억 규모로 늘어나게 되었다. 이는 ‘16년도 내국세 및 종합부동산세가 초과로 징수되어 발생한 세계잉여금을 국가재정법에 따라 지방교부세로 교부하는 것으로, 내국세 초과 징수액(9.7조)의 19.24%에 해당하는 재원은 보통교부세 및 특별교부세로 교부되고, 종합부동산세 초과 징수액(163억 원)은 전액 부동산교부세 재원으로 지방자치단체에 교부된다. 이 중 특별교부세(280억 원)를 제외한 보통교부세(1조 8,096억 원)와 부동산교부세(163억 원)는 4월말에 지방자치단체에 교부될 예정이다. 김현기 행정자치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추가로 확보된 지방교부세 정산분은 자치단체의 긴요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므로, 이를 조속히 교부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서민생활 안정 및 일자리 창출 등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고용노동부는 일·가정 양립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5월 가정의 달 기념하여 고용노동부-주한스웨덴대사관 공동으로 <스웨덴의 아빠>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4월 24(월)부터 5월 2(화)까지 서울고용노동청 일자리센터(1층)에서 진행하는 이번 사진전에는 6개월 이상 부모휴가를 선택하여 어린 자녀들을 돌보는 25명의 스웨덴 아빠 사진이 전시된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스웨덴의 아빠들은 부모휴가를 사용하여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이번 사진전에서는 어린 자녀들과 깊은 유대감을 나누는 현대적인 아빠의 모습을 보여준다.참고로, 우리나라도 ’14년 “아빠의 달” 인센티브<참고2> 도입을 계기로 아빠 육아휴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스웨덴의 아빠> 사진전 마지막 날인 5.2(화)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과 안 회그룬드(Anne Hoglund) 주한스웨덴 대사가 만나 양국의 일·생활 균형을 위한 노력과 관련된 의미있는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김경선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이번 <스웨덴의 아빠>사진전을 통해, 우리나라의 더 많은 아빠들이 육아에 동참하기를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조달청은 건설현장 등에서 일어나는 불공정 하도급문화 개선을 위해 ‘하도급지킴이 이용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도급지킴이란 공공사업을 수행하는 원·하수급자가 하도급계약 체결 및 대금지급 등을 온라인으로 처리하고 발주기관이 그 결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조달청은 지난 2013년 12월 하도급지킴이를 구축해 운영했으나, 사용상 불편함 등을 이유로 이용률이 저조했다. 2016년 나라장터를 통해 계약한 5억이상 공사, 3억이상 SW용역 계약을 대상으로 했을 때, 실제 하도급지킴이 이용 계약은 15.3%에 불과했다. 지난 2월 시스템 개편을 통해 그간 지적되었던 사용상 불편함을 개선했으며, 이번 이용 활성화 계획을 추진, 공공사업에서의 하도급지킴이 이용을 정착시킬 예정이다. 하도급지킴이 이용 활성화 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주요 발주기관인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도급지킴이 이용에 관한 업무 협약’을 추진한다.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은 발주하는 건설공사 및 소프트웨어 용역에 대해 하도급지킴이를 이용하게 된다. 조달청은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에 대해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