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신한은행은 로보어드바이저 전문업체인 디셈버앤컴퍼니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발한 ‘신한 엠폴리오’가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베드는 금융위원회와 코스콤 주도하에 시행 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검증 절차이며 은행권 최초 상용화 된 ‘신한 엠폴리오’는 금번 테스트베드를 통과하며 안정성과 전문성이 입증되었다. 신한은행 로보어드바이저 ‘신한 엠폴리오’의 실계좌 운용결과는 유형별 평균수익율을 상회하는 성과를 이뤘으며 특히 적극투자형과 위험중립형의 ‘위험대비 수익성 지표’(샤프지수) 부문에서 금융권 1위를 차지해 은행 거래 고객에게 적합한 서비스 임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신한 엠폴리오’는 미국금리인상, 북한 도발 등 글로벌 금융 변동성 상황에서도 모든 유형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며 “테스트베드 통과에 안주하지 않고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로 고객이 새로운 자산관리 패러다임을 경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작년 11월 은행권 최초 모바일 자산관리 서비스 ‘신한 엠폴리오’를 오픈하여 인공지능 기반 ‘로보어드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우리나라 자연생태계와 문화적 가치 보호지역 현황과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한국 보호지역(KDPA, Korea Database on Protected Area) 통합 DB관리시스템’을 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환경부·해양수산부·산림청·문화재청·국토교통부 등 5개 부처는 14개 법률에 근거해 총 28개 유형의 보호지역 2320여 곳을 지정·관리하고 있다. 한국 보호지역 통합 DB관리시스템. 이번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통계분석에 필요한 보호지역 숫자와 면적, 공간정보(GIS) 등 현황정보를 구체적으로 현실화 할 수 있기 때문에 국가 보호지역 비율(커버리지)을 산정하거나 확대하는 등 정책 방향을 설정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DB관리시스템에는 국내 보호지역 2320여 곳 중 국제기준에 부합되는 보호지역 지정년도, 유형, 명칭, 면적 등 30개 정보가 확보된 1499곳의 보호지역 현황과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또 보호지역 별로 지정면적, 위성지도, 중복지역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일반 조회기능과 국가 보호지역 면적 비율, 년도와 기간 별 변화추이 등에 대한 통계와 시계열 분석 기능도제공한
(세종/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5월 9일 실시되는 대통령선거와 관련하여 시민들의 투표율 제고를 위해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투표율을 높여 지난해 20대 총선에서 아깝게(?) 17개 시·도에서 2위에 오른 것을 설욕하자는 것이다. 세종시는 실질적인 행정수도이자, 정치 1번지로 부상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 공무원과 그 가족, 젊은 세대가 많은 도시로 투표 성향이 전국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2014년 6월 지방선거 때 62.7%로 전남과 제주에 이어 3위에 올랐고, 지난해 국회의원선거 때는 63.5%로 63.7%인 전남에 이어 간발의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세종시는 이번 투표가 ‘행정 1번지’의 명성에 ‘정치 1번지’까지 더하여 ‘정치·행정 1번지’로 자리매김할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 유력 대선후보들이 국회와 청와대를 이전하는 ‘행정수도 완성’을 공약으로 내걸었기 때문에 투표 참여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시는 선관위와 협조하여 전입자들이 4일부터 5일까지 실시되는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투표안내문 7,000매를 제작하여 읍면동주민센터와 아파트관리사무소에서 배부했다. 또한 전광판·버스정보시스템(BIS)·BR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코레일은 5월 1일부터 경부선 용산~대전 구간에 2층 열차인 ITX- 청춘을 운행했다 고 밝혔다. ITX- 청춘은 국내 유일의 2층 열차로 그동안 경춘선에만 운행됐으나 , 1 일부터 이용객이 많은 경부선에도 투입되어 좌석을 추가로 공급한다 . 특히 , 일반열차로는 최초로 광역전철 환승역인 노량진역 (1·9호선) 과 신도림 (1·2호선) 역에 정차해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은 5월 1일부터 경부선 용산~대전 구간에 국내 유일의 2층 열차인 ITX- 청춘을 투입하고 , 평일 기준으로 하루 12회(상·하행 각 6 회) 운행한다 . 정차역은 노량진, 신도림, 수원, 평택, 천안, 조치원으로, 운임은 새마을호 수준이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2층 객실이 있어 시원한 전망을 즐길 수 있는 ITX- 청춘을 타고 경부선에서도 편안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하기 바란다 ”고 밝혔다 .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어린이날을 맞아 문체부 ‘2017 봄 여행주간’과 연계하여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세종시는 조치원 문화재생 시험프로그램과 연계해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조치원 수원지 정수장에서 ‘어린이 감성공작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청소년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평리문화마을 레지던시(residency)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예술가와 마을 주민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한다. * 예술가들에게 일정 기간 동안 거주 · 전시 공간, 작업실 등 창작 생활 공간을 지원해 작품 활동을 돕는 사업으로, 입주 작가 프로그램이라고도 한다. 1부(13:00~16:00)는 미술체험과 도자기, 비즈공예 등 공예체험, 정수장 건물을 암실로 활용한 ‘일곱가지 이야기 샌드아트’공연 체험 등이 운영된다. 2부 행사(16:00~17:30)는 봄 여행주간을 맞아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주최·주관하는 클래식 퍼포먼스 ‘호호클래식’이 무대에서 펼쳐진다. 세종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준비된 기획 공연으로 재미와 감동이 있는 즐거운 클래식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청춘조치원과(☏044-300-274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앞으로는 불공정행위를 외부로 알렸다는 이유로 재차 불이익을 가하는 기업에 대한 정부의 처벌이 크게 강화된다. 중소기업청은 위탁기업이 수탁기업에 대한 보복조치로 시정조치를 받은 경우 5.1점의 벌점을 부과하여 공공 입찰을 최대 6개월 간 전면 제한하는 상생협력법*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공식 명칭 :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이는 보복조치에 대해 최대 4.0점의 벌점을 부과할 수 있던 기존 규정을 강화한 것으로 벌점 5.0점을 초과하면 중소기업청장은 중앙행정기관장, 지자체장, 그리고 공공기관장에게 입찰제한을 요청할 수 있다. 중소기업청은 보복행위의 경우 구제제도의 출발점인 신고를 원천 차단할 뿐만 아니라 수탁기업의 정상적 경영 활동을 제한하는 중대한 위법행위로서 특히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이번 상생협력법 시행규칙의 개정이 지난 해 12월에 시행된 하도급법 상 원스트라이크 아웃제와 함께 건전한 신고를 활성화하고 거래질서를 개선하는 데에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최승순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행복도시~공주(3구간) 도로건설공사의 제2금강교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28일(금) 착수했다고 밝혔다. 행복도시∼공주(3구간) 도로건설은 기존 금강교*가 1932년 준공된 교량의 노후화 및 협소함(일방향 운영)을 해소하기 위해 공주시 신관동∼공주시 금성동 간 금강을 횡단하는 왕복 4차선 교량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제232호, 1932년 준공된 트러스 철교(513.5m, 폭원 5.8m)로 1.5톤 이상 화물차, 18인승 이상 승합차 통행을 제한하고 있으며 현재 일방향 운영 중 용역 업체로는 지난 4월 19일(수) 입찰 결과, ㈜케이지엔지니어링, ㈜홍익기술단이 선정됐으며, 2018년 설계 완료 및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참고로 용역은 문화재청 등록 문화재인 기존 금강교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 등 주변 경관을 고려한 교량 특화 설계를 위해 기술자평가 방식으로 설계용역을 공고하였으며, - 총 14개 용역업체가 참여, 가격입찰을 통해 최종 업체를 선정했다. 김상기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기존 금강교의
(세종/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5월 1일부터 어진동 방축천 특화거리의 음악분수와 인공폭포를 운영한다. 세종시는 10월말까지 매일 오후 8시 30분부터 8시 50분까지 20분간 음악분수를 가동한다. 또한 인공폭포도 같은 기간 매일 3회 1시간씩(12시, 15시, 20시) 운영한다. 특히 방축천 특화거리에는 낮에는 음악을 들려주고 야간(18:30~23:30)에는 배경음악과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벽천(media waterfall)*도 있다. * 투명 유리 무선 LED디스플레이인 ‘파워글라스’로 이뤄진 높이 3m×폭 27m의 미디어 월. 디지털 영상으로 물이 흘러 내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세종시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방축천 특화거리의 음악분수를 2014년부터 운영해 왔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국토교통부 강호인 장관은 5월 1일(월) 오후 3시부터 3시간 동안 서울역, 수서역,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를 방문해 다가오는 5월 황금연휴에 국민의 발이 될 철도, 도로 등 일선 교통 현장을 방문해 특별교통대책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강 장관은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국민들이 즐거운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상황을 제공”하길 바랐다. 특히, “현장에서 안전 매뉴얼 등 일상적인 규정이라도 철저히 준수해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할 것이며, 각종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거듭 ’안전‘을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 가정의 달 황금연휴 기간이 길어 이동인원이 지난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교통이 원활하게 소통되고 도로가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자리에서 철저히 업무를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연휴기간 철도역에 많은 사람이 집중되므로 청결한 환경 유지에 힘쓰고 현장 근무자들의 안전교육을 강화할 뿐 아니라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긴급 구난체계도 차질 없이 점검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고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노사발전재단 차별없는일터지원단 인천(경인)사무소(소장 이종현)와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김만수)는 4월 29일(토) 15시30분 부천북부역 마루광장에서 부천시민 및 부천지역소재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고용차별 없는 부천시 만들기’ 공동 캠페인을 개최하였다.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와 노사발전재단 차별없는일터지원단 인천(경인)사무소가 주최하는 이번 캠페인에는 부천고용차별개선네트워크에 소속된 부천시일자리정책과, 한국노총부천상담소, 부천비정규직지원센터, 부천공인노무사회, 부천여성노동자회 등 12개 단체들이 참여했다. ‘차별없는일터지원단’은 비정규직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을 예방하고 사업장의 차별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노사발전재단이 운영하는 비정규직 고용차별 개선 전문기구로서, 인천(경인)사무소는 부천노사민정협의회 차별개선 분과위원으로 2010년 분과 개설 이후부터 부천시의 고용차별을 예방 및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천고용차별개선네트워크’는 각 부문별 차별에 대한 모니터링과 공동캠페인 및 각종 차별개선 사업 등을 통해 차별 없는 부천시를 만들기 위한 활동들을 꾸준히 해왔다. 이날 캠페인에는 30명이 참여하여 기초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본격적인 가을철 외국어선 성어기 도래에 대비하여, 해양경찰 인재 양성의 요람인 여수 해양경찰교육원 일원에서 제8회「고속단정 운용 역량 경연대회」를 통해 전국 90여 척의 중·대형함 중 최고의 해상작전팀을 선발하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5개 지방해양경찰청의 지역 예선을 걸쳐 선발된 10개 팀(대형 5척, 중형 5척)이 결선을 펼쳐 최종 우수팀(4팀)을 선발하였다. 해양경찰청의「고속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는 2013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고속단정은 해상에서 구조활동, 불법선박에 대한 검문검색 등 해양경찰의 임무수행에 있어 손과 발이 되는 기본이자 중요한 장비이다. 경연대회는 9명이 1팀이 되어 ①고속단정에 탑승하여 시속 50~60km/h로 이동하며 해상의 장애물을 피해 도주하는 선박을 쫓는하는 “추적·정선 단계”, ②단속에 저항하는 선원들 제압하는 “진압 단계”, ③해상으로 도주하는 선원들을 구조 및 응급처치하는 “구조 단계”로 이루어진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충돌·침수 등으로 인한 고속단정 전복 상황에서의 대응 절차”와 “폭력 저항 선원 등 대응 절차”,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24일(수) 25개 관계기관 합동으로 올해 세 번째*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훈련을 실시했다. * 1차(3.19.) : 물류센터 대형 화재 / 2차(5.21.) : 대심도 역사 침수 ‘레디 코리아 훈련’은 기후 위기, 도시인프라 노후화와 같은 잠재 위험으로 인한 대형·복합재난에 대비해, 민·관이 함께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을 맞아 대규모 지역축제와 공연이 집중*되는 시기임을 고려해, 공연장 내 폭발·화재와 인파사고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했다. * ’25년 지역축제(2,733건) 중 45.5%(1,241건)가 9~11월 개최 예정 특히, ‘다중운집인파사고’가 재난 유형에 포함(’24.7.16.)된 이후 이를 대비하기 위한 첫 범정부 합동 훈련으로, 인파사고 발생 시 기관별 대응체계와 역량을 집중 점검했다. ※ 지자체장에게 다중운집 시 재난 예방조치(실태조사, 안전조치 명령, 행사중단·다중해산 권고 등) 의무를 부여하는 「재난안전법 시행령」 추가 개정(’25.10.2. 시행) 훈련은 지역축제 개막식 도중 공연장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하고, 수많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가명정보의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원스톱 서비스 도입, 공무원 면책 가이드라인 신설, 공공기관 평가 가점 부여 등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가명처리 절차를 차등화해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가명정보 처리 가이드라인을 연내 개정하고, 데이터 제공 소요시간을 평균 310일에서 100일 이내로 단축할 방침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4일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제4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명정보 제도·운영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15일 대통령 주재 '제1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 경쟁력의 핵심인 고품질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가명정보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1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공공기관 가명정보 제공 대폭 확대 가명처리 업무는 높은 전문성을 요구하지만 공공기관 대부분은 역량이 미비하고 재식별에 따른 법적 책임 우려로 적극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정부는 가명처리를 위탁할 수 있는 원스톱서비스를 내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인구 10만 명당 54.4명인 손상사망률을 2030년까지 30% 줄인 38명까지 낮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손상통합정보관리시스템 플랫폼을 구축해 손상 발생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손상 예방 등을 추진한다. 질병관리청은 24일 국가손상관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앞으로 5년의 손상예방·관리 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담은 제1차 손상관리종합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지난 4월 열린 중앙손상관리센터 현판 제막식 모습.(ⓒ뉴스1) 손상이란 각종 사고나 재해 또는 중독 등 외부적인 위험요인으로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 건강상의 문제 또는 그 후유증을 말한다. 손상은 암, 심장질환, 폐렴에 이어 우리나라 사망원인 4위이고, 전체 질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148조 원) 중 손상으로 인한 비용이 21조 원에 이를 정도로 사회 전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문제다. 종합계획은 지난해부터 추진해 14개 관계부처와 각 분야 전문가, 학회의 심도 있는 논의로 마련했다. '손상 걱정 없는 건강한 사회'라는 비전을 내세워 손상사망률 감소, 비의도적 손상입원율 감소 등을 목표로 5대 추진전략과 16개 추진과제로 구성했다. 또한 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후조리원를 이용한 뒤 조리원에 대한 후기 글을 금지하거나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하는 등의 불공정 약관조항이 사라졌다. 또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와 신생아가 전염병에 감염되면 조리원이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한다는 약관도 개선됐다. 공정위는 52개 산후조리원의 이용약관을 심사해 이 같은 5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조항을 시정했다고 24일 전했다. 서울 시내 한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한 관계자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4.2.28(사진=연합뉴스) 산후조리원은 출산 뒤 산모와 신생아가 필수적으로 이용하는 시설로 자리 잡아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이용자 선호도는 오히려 낮아지고 있다. 특히 계약해제, 위약금, 계약불이행 등에 관한 소비자 불만 상담도 한국소비자원에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 최근에는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신생아와 산모의 감염, 이용 후기 제한 등에 관한 산후조리원과 소비자 간 분쟁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공정위는 소비자 이용이 많은 일정 규모 이상의 52개 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위약금, 감염 관련 손해배상, 이용 후기 제한 등과 관련된 불공정 조항이 있는지 심사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의 최고속도 불법 조작 방지를 위한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관련 표시사항을 의무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에 전동킥보드가 서있다. 사진은 내용과 무관함.(ⓒ뉴스1)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는 현재 시속 25㎞ 미만으로 운행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일부 이용자들은 최고속도를 불법으로 해제해 크게는 시속 100㎞ 속도로 무법 질주를 하고 있어, 이용자뿐만 아니라 보행자에게도 심각한 사고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또한, 일부 판매업자들은 소비자에게 최고속도 제한을 해제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등 불법을 조장해 잠재적 규정 위반자를 양산하고 있다. 이에, 최고속도를 더 이상 조작할 수 없도록 하는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최고속도를 조작할 수 없는 제품임을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판매업자 역시 어떠한 조작 방법도 제공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표시사항을 제품 포장과 제품에 표시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안전기준에 담을 예정이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사용자가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를 규정속도에 맞게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일상생활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버스나 택시 등 사업용 자동차를 등록된 차고지 외 일반 주차장에서 밤샘주차할 수 있도록 운수사업 규제가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25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4월 22일 개정한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반영하고, 광역교통 수단 운행 지역 확대 등 제도 개선을 위한 것이다. 대구 달서구에 관광버스가 나란히 주차돼 있는 모습. 2024.11.22. (ⓒ뉴스1) 국토부는 먼저, 사업용 자동차 밤샘주차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사업용 차량은 영업 종료 뒤 반드시 등록된 차고지에서만 밤샘 주차를 허용해 공항버스 등 일부 차량이 영업 종료 뒤 차고지까지 먼 거리를 이동해야 했다. 앞으로는 운전자가 사업용 차량을 등록 차고지뿐만 아니라 주차장법상 노외와 부설주차장에서도 밤샘주차를 할 수 있게 된다. 이어서, 터미널 사용명령 기준을 마련했다. 시·도지사가 안전 확보, 환승 연계 및 기존 승객 편의 유지 등 공익적 필요가 있으면 터미널 사용명령을 하도록 기준을 마련했다. 이는 터미널 주변 지역에서 버스사업자가 사업을 영위함에도 터미널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공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