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정부가 물류·유통 빅데이터 구축에 나선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찾아온 이후 모든 업종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고도화되고 편리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많은 국민이 활용하는 전자상거래 분야도 날로 증가하는 택배 업무를 효율화하면서 보다 신속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려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토부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2달간 전국 화물통행 실태조사를 실시해 화물 품목, 물동량 등 기반 빅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할 계획이다. 전국 화물통행 실태조사는 국가 물류정책의 효과적 수립과 시행, 사후평가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98년부터 5년마다 정기적으로 시행돼 온 국가교통조사의 한 종류다. 전국화물통행실태조사 활용 결과 예시. (제공=국토교통부) 이번 조사는 물류사업체 및 창고업 현황조사, 화물자동차 통행실태조사, 위험물질 현황조사 및 물류거점의 진출입 통행량 조사 등 총 5가지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약 2만여 사업체와 5만 대가 넘는 화물차가 조사 대상이다. 이를 통해 화물 품목별 물동량 및 통행흐름, 화물 자동차 통행패턴, 물류창고와 위험물질 취급 사업체의 현황,
(세종/최승순기자) 세종소방본부가 25일 ‘소방차 길 터주기’ 시민참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됐으며, 세종시 관내 각 소방서별로 교통량이 많고 혼잡한 상습정체 구간 및 전통시장 일대에서 일제히 진행됐다. 운전자들이 양보운전 요령을 체득하고 필요성도 공감하도록 했다. 또 시민들이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소방차 동승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소방관들과 소방차 탑승 출동훈련을 통해 양보운전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천창섭 대응예방과장은“소방차 출동 골든타임이 확보되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소방차 길 터주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고등교육 기관의 장애인고용 확대를 위해 5월 26일(금)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국 대학교, 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 42개 기관에서 55명이 참석하였다. 공단은 해마다 장애인고용률을 분석하여 고용률이 낮은 업종 중 상시근로자 300명 이상 대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장애인고용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왔다. 지난해에는 보건업 간담회(32개사 45명 참석)와 유통업 간담회(34개사 42명 참석)를 개최하여 간담회에 참여한 대기업 중 47개사에서 총 681명의 장애인을 채용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법무법인, 세무법인, 회계법인 등 전문 서비스업종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들 기업들의 장애인고용 지원을 진행중이며, 이번에 대학교 및 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교육 서비스업종 기관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 것이다. 이번 전국 대학교 및 대학교 산학협력단 간담회에서는 각 교육기관의 장애인고용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고용확대 방안을 중점 논의하였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개정으로 상향된 장애인의무고용률 관련 내용과 울산과학기술원과 나사렛대학교의 장애인고용 우수사례를 공유하였다. 또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27일 종촌동 제천뜰근린공원에서 어린이 ‘자연사랑 환경포스터 그리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월5일 제22회 환경을 날을 맞아, 관내 유치원생, 초등학생들의 자연사랑과 환경보전 실천 의지를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입상자는 환경의날 기념식에서 시장ㆍ교육감 상(賞) 등이 수여된다. 아울러 폐자원 재활용을 위한 폐건전지 교환행사도 진행되며, 자전거 발전체험 등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김재주 환경정책과장은 “환경에 대한 관심과 환경보전 실천의지를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044-865-4433 )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대전효문화진흥원과 대전광역시어린이회관은 대전 내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유익한 나날을 돕고 대전시민의 삶을 질을 높여 행복 나눔의 시대를 열기 위해 5월 25일 11시 대전효문화진흥원에서 업무협약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세부 협약 내용은 효를 통한 인성교육 및 어린이의 바른 성장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활용, 프로그램 운영 개발, 공동마케팅을 위한 양 기관 활성화 도모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장시성 대전효문화진흥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효를 통해 아이들의 바른 인성과 성장을 추구하는 우리 진흥원과 아이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어린이회관은 아이들을 위해 많은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기관으로 앞으로 아이들의 내적·외적 성장을 함께 추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하였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고용노동부는 고용형태에 따른 임금·근로시간 등을 조사한 2016년 6월 기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⑴ 고용형태별 시간당 임금총액 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총액은 18,212원으로 4.2% 증가하였으며 비정규직은 12,076원으로 5.4% 증가했다. ※ 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총액을 100으로 봤을 때 비정규직은 66.3% 수준으로 전년(65.5%)에 비해 임금차이가 0.8%p 개선되어 33.7%임 시간당 임금총액은 일일근로자가 14,905원으로 전년대비 13.3% 증가하여 가장 크게 증가하였고 파견근로자는 11,451원으로 6.7% 증가하여 다음 순으로 증가하였다. ⑵ 월평균 근로시간 ‘16.6월기준 종사자 1인이상 사업체의 총 실근로시간은 171.1시간으로 전년동월(173.5시간) 대비 2.4시간 감소했다. 정규직은 184.7시간으로 전년에 비해 2.7시간 감소하였으며, 비정규직은 129.3시간으로 2.3시간 감소했다. 비정규직 중 용역근로자(188.2시간)와 기간제근로자(183.9시간)의 근로시간이 상대적으로 길고, 단시간근로자(82.6시간)는 가장 짧다. 전년과 비교하여 전반적으로 근로시간이 줄었으나 용역근로자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KB국민은행은 5월 25일 4억 달러 규모의 5년만기 변동금리부 포모사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포모사본드는 대만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대만달러가 아닌 다른 국가의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포모사는 대만을 지칭하는 말로1517년 대만을 방문한 포르투갈인이 부른‘아름다운 섬’이라는 의미의 별칭이다. 이번 발행은 한국계 시중은행 최초의 달러표시 포모사본드이자 국내 시중은행이 올해 발행한 첫 5년 만기 변동금리부 채권이다. 발행금리는 3개월 USD 리보금리에 95bps를 가산한 수준에서 결정됐으며 대만거래소 및 싱가포르 거래소에 동시 상장된다.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발행은 KB국민은행의 우수한 영업실적, 양호한 신용도(무디스 A1 안정적, S&P A+안정적, 피치 A안정적)와 대만 시장 내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대만 및 역외 채권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 결과 총 58개 기관으로부터 약 11억불 규모의 주문을 확보하여 당초 계획했던 3억불에서 1억불을 증액 발행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주관사로 참여했으며 투자자의 구성을 보면 지역별로는 대만 56%,
(세종/최승순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이스라엘 교통부 이릿 수페르버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교통전문가단 6명이 25일(목)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교통전문가단은 대도시 교통 기반시설 시찰을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한 중에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비알티(BRT) 시스템과 자전거 기반시설(인프라)을 갖추고 있는 행복도시를 견학하기 위해 방문하였다. 이 날 방문단은 행복도시 건설현황 및 교통계획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정부세종청사 북측정류장에서 BRT를 타고 첫마을 환승센터까지 이동하면서 정시성 있는 BRT 시스템를 직접 체험하였다. 첫마을 비알티(BRT) 환승센터에서는 지상이 공원으로 조성된 행복도시만의 특화된 환승시설뿐만 아니라, 자전거도로, 공공자전거(어울링), 자전거보관함 등 세계적인 수준의 자전거 기반시설을 둘러보았다. 방문단은 BRT 정시성을 확보하기 위한 BRT 전용도로와 입체교차로 등의 기반시설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보도와 분리하여 조성한 자전거도로, 공공자전거 등 우수한 자전거 기반시설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용석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세종/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 한솔동(동장 김미숙)과 통장협의회(회장 임재긍)가 23일 금남면 영치리 복숭아 과수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동장을 비롯, 직원 및 통장협의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복숭아 열매솎기 작업을 적극 도왔다. 김미숙 한솔동장은 “고령화와 농촌인구 감소로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임재긍 통장협의회장은 “앞으로도 한솔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봉사활동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기존 22개 기관의 업무보고를 예정대로 진행하고, 경찰청·국정원 등 7개 기관으로부터 추가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다. 박광온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은 25일 오전 서울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브리핑을 갖고 “분과별 추가 업무보고 기관 총 7곳이 추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추가로 선정된 기관은 ▲경찰청(27일) ▲감사원(28일) ▲국민권익위원회(29일) ▲법제처(30일·이상 정치행정분과) ▲방위사업청(25일) ▲코이카(29일) ▲국정원(31일·이상 외교안보분과) 등 7곳이다. 이와 관련 국정원, 감사원, 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처 4개 기관의 업무보고를 담당할 전문위원을 추가 선임해 배치하기로 했다. 이날 국정기획위 ‘국정과제 로드맵’ 일정도 발표됐다. 업무보고를 26일까지 1차로 마친 뒤, 분과별 과제 토론을 다음달 2일까지 마칠 예정이다. 박 대변인은 “우선 내달 9일까지는 분과별 토론, 분과 간 토론을 진행하겠다. 토론 이후 14일까지 과제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국정기획위는안에 ‘국정과제 비전전략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박 대변인은 “6월 20일까지 국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본격적인 가을철 외국어선 성어기 도래에 대비하여, 해양경찰 인재 양성의 요람인 여수 해양경찰교육원 일원에서 제8회「고속단정 운용 역량 경연대회」를 통해 전국 90여 척의 중·대형함 중 최고의 해상작전팀을 선발하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5개 지방해양경찰청의 지역 예선을 걸쳐 선발된 10개 팀(대형 5척, 중형 5척)이 결선을 펼쳐 최종 우수팀(4팀)을 선발하였다. 해양경찰청의「고속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는 2013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고속단정은 해상에서 구조활동, 불법선박에 대한 검문검색 등 해양경찰의 임무수행에 있어 손과 발이 되는 기본이자 중요한 장비이다. 경연대회는 9명이 1팀이 되어 ①고속단정에 탑승하여 시속 50~60km/h로 이동하며 해상의 장애물을 피해 도주하는 선박을 쫓는하는 “추적·정선 단계”, ②단속에 저항하는 선원들 제압하는 “진압 단계”, ③해상으로 도주하는 선원들을 구조 및 응급처치하는 “구조 단계”로 이루어진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충돌·침수 등으로 인한 고속단정 전복 상황에서의 대응 절차”와 “폭력 저항 선원 등 대응 절차”,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24일(수) 25개 관계기관 합동으로 올해 세 번째*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훈련을 실시했다. * 1차(3.19.) : 물류센터 대형 화재 / 2차(5.21.) : 대심도 역사 침수 ‘레디 코리아 훈련’은 기후 위기, 도시인프라 노후화와 같은 잠재 위험으로 인한 대형·복합재난에 대비해, 민·관이 함께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을 맞아 대규모 지역축제와 공연이 집중*되는 시기임을 고려해, 공연장 내 폭발·화재와 인파사고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했다. * ’25년 지역축제(2,733건) 중 45.5%(1,241건)가 9~11월 개최 예정 특히, ‘다중운집인파사고’가 재난 유형에 포함(’24.7.16.)된 이후 이를 대비하기 위한 첫 범정부 합동 훈련으로, 인파사고 발생 시 기관별 대응체계와 역량을 집중 점검했다. ※ 지자체장에게 다중운집 시 재난 예방조치(실태조사, 안전조치 명령, 행사중단·다중해산 권고 등) 의무를 부여하는 「재난안전법 시행령」 추가 개정(’25.10.2. 시행) 훈련은 지역축제 개막식 도중 공연장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하고, 수많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가명정보의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원스톱 서비스 도입, 공무원 면책 가이드라인 신설, 공공기관 평가 가점 부여 등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가명처리 절차를 차등화해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가명정보 처리 가이드라인을 연내 개정하고, 데이터 제공 소요시간을 평균 310일에서 100일 이내로 단축할 방침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4일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제4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명정보 제도·운영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15일 대통령 주재 '제1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 경쟁력의 핵심인 고품질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가명정보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1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공공기관 가명정보 제공 대폭 확대 가명처리 업무는 높은 전문성을 요구하지만 공공기관 대부분은 역량이 미비하고 재식별에 따른 법적 책임 우려로 적극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정부는 가명처리를 위탁할 수 있는 원스톱서비스를 내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인구 10만 명당 54.4명인 손상사망률을 2030년까지 30% 줄인 38명까지 낮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손상통합정보관리시스템 플랫폼을 구축해 손상 발생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손상 예방 등을 추진한다. 질병관리청은 24일 국가손상관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앞으로 5년의 손상예방·관리 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담은 제1차 손상관리종합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지난 4월 열린 중앙손상관리센터 현판 제막식 모습.(ⓒ뉴스1) 손상이란 각종 사고나 재해 또는 중독 등 외부적인 위험요인으로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 건강상의 문제 또는 그 후유증을 말한다. 손상은 암, 심장질환, 폐렴에 이어 우리나라 사망원인 4위이고, 전체 질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148조 원) 중 손상으로 인한 비용이 21조 원에 이를 정도로 사회 전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문제다. 종합계획은 지난해부터 추진해 14개 관계부처와 각 분야 전문가, 학회의 심도 있는 논의로 마련했다. '손상 걱정 없는 건강한 사회'라는 비전을 내세워 손상사망률 감소, 비의도적 손상입원율 감소 등을 목표로 5대 추진전략과 16개 추진과제로 구성했다. 또한 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후조리원를 이용한 뒤 조리원에 대한 후기 글을 금지하거나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하는 등의 불공정 약관조항이 사라졌다. 또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와 신생아가 전염병에 감염되면 조리원이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한다는 약관도 개선됐다. 공정위는 52개 산후조리원의 이용약관을 심사해 이 같은 5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조항을 시정했다고 24일 전했다. 서울 시내 한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한 관계자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4.2.28(사진=연합뉴스) 산후조리원은 출산 뒤 산모와 신생아가 필수적으로 이용하는 시설로 자리 잡아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이용자 선호도는 오히려 낮아지고 있다. 특히 계약해제, 위약금, 계약불이행 등에 관한 소비자 불만 상담도 한국소비자원에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 최근에는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신생아와 산모의 감염, 이용 후기 제한 등에 관한 산후조리원과 소비자 간 분쟁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공정위는 소비자 이용이 많은 일정 규모 이상의 52개 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위약금, 감염 관련 손해배상, 이용 후기 제한 등과 관련된 불공정 조항이 있는지 심사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의 최고속도 불법 조작 방지를 위한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관련 표시사항을 의무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에 전동킥보드가 서있다. 사진은 내용과 무관함.(ⓒ뉴스1)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는 현재 시속 25㎞ 미만으로 운행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일부 이용자들은 최고속도를 불법으로 해제해 크게는 시속 100㎞ 속도로 무법 질주를 하고 있어, 이용자뿐만 아니라 보행자에게도 심각한 사고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또한, 일부 판매업자들은 소비자에게 최고속도 제한을 해제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등 불법을 조장해 잠재적 규정 위반자를 양산하고 있다. 이에, 최고속도를 더 이상 조작할 수 없도록 하는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최고속도를 조작할 수 없는 제품임을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판매업자 역시 어떠한 조작 방법도 제공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표시사항을 제품 포장과 제품에 표시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안전기준에 담을 예정이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사용자가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를 규정속도에 맞게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일상생활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버스나 택시 등 사업용 자동차를 등록된 차고지 외 일반 주차장에서 밤샘주차할 수 있도록 운수사업 규제가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25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4월 22일 개정한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반영하고, 광역교통 수단 운행 지역 확대 등 제도 개선을 위한 것이다. 대구 달서구에 관광버스가 나란히 주차돼 있는 모습. 2024.11.22. (ⓒ뉴스1) 국토부는 먼저, 사업용 자동차 밤샘주차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사업용 차량은 영업 종료 뒤 반드시 등록된 차고지에서만 밤샘 주차를 허용해 공항버스 등 일부 차량이 영업 종료 뒤 차고지까지 먼 거리를 이동해야 했다. 앞으로는 운전자가 사업용 차량을 등록 차고지뿐만 아니라 주차장법상 노외와 부설주차장에서도 밤샘주차를 할 수 있게 된다. 이어서, 터미널 사용명령 기준을 마련했다. 시·도지사가 안전 확보, 환승 연계 및 기존 승객 편의 유지 등 공익적 필요가 있으면 터미널 사용명령을 하도록 기준을 마련했다. 이는 터미널 주변 지역에서 버스사업자가 사업을 영위함에도 터미널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공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