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승순기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6월 27(화) 오후 3시, 경기도 판교에 있는 ‘글로벌게임허브센터’(한국콘텐츠진흥원 운영)를 찾아 강소 게임업체[푸토엔터테인먼트(대표 홍철운), 아우러(대표 정종률)]를 방문했다. 도종환 장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게임업계 주요 관계자와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고 그들을 격려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내 주요 선도 게임기업 및 강소 게임업체 대표, 관련 협·단체장 등 게임산업계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도 장관은 이번 만남에서 경제적, 문화적 가치가 높은 게임산업의 육성 필요성을 강조하고, 게임산업 현장의 생생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게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도 장관은 게임업계의 중소업체 경쟁력 제고 등, 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한 정부의 지원 확대 요청에 대해 “게임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산업의 허리가 되고, 콘텐츠의 창의성과 다양성의 원천이 되는 중소기업이 굳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중소기업이 중견–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 사다리를 만들어주는 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
(한국방송/최승순기자) 잔치두레(이사장 최진영)가 28일 오후 3시 K-Style Hub(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제1회 생활관광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세미나는 사회적경제주간 및 협동조합 주간을 기념하여 잔치두레가 진행하는 행사로 잔치두레 2017년 상반기 성과 공유 및 지식나눔 마당으로 생활관광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다. 세미나는 사회적기업 10년, 협동조합 5년 동안 성장한 지역공동체들과 이들이 실시했던 마을 서비스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생활관광’을 제안하고 있다. 특히 공유경제 및 사회적경제 연대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면서 다양한 마을, 도시 생활 체험들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사회적 경제 주체들의 글로벌 관계망의 성장과 더불어 국제 교류도 활성화되는 시점에 관광객으로가 아닌 생활인으로서 도시체험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번 생활관광세미나는 2월부터 지역 레벨업 지원을 통해 김헤준 컨설턴트와 박준서/강유민 혁신활동가의 참여로, 영등포 일대 생활관광서비스를 개발하는 일련의 과정을 공유하는 자리다. ㈜서울관광마케팅은 자유 여행객 대상 체험형 관광상품을 오픈마켓, 원모어 트립 One More Trip에 론칭하였다
(한국방송/최승순기자)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6월 27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사회공헌기업, 지자체와 함께 '사회취약계층·어르신 활동공간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호 환경부 환경정책실장과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을 비롯해 부산광역시 등 14개 지자체 및 16개 사회공헌기업 관계자가 참석한다. * 16개 사회공헌기업: CJ라이온(주), ㈜LG생활건강, ㈜LG하우시스, ㈜대흥FSC복합창, ㈜동양이앤피, ㈜디아이디벽지, 삼화페인트공업(주), ㈜서울벽지, 애경산업(주), ㈜에덴바이오벽지, ㈜재영, ㈜케이씨씨, 한경홀딩스(주), ㈜한샘, 한화L&C(주), ㈜현대리바트 '사회취약계층·어르신 활동공간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은 저소득가구, 결손가구, 다문화가구, 장애인가구, 독거노인가구 등 생활환경이 열악한 사회취약계층의 활동공간에 대해 환경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인자를 진단하고 개선해 주는 사업으로 2009년부터 시작했다. 환경성질환 유발 유해인자는 곰팡이, 포름알데하이드(HCHO), 휘발성유기화합물(TVOC), 집먼지 진드기, 미세먼지, 이산화탄소(CO2) 등을 말한다. 올해 사업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세종/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28일부터 30일까지 세종하이텍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세종시가 후원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세종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점역교정 등 정규 직종 18명, 바리스타 등 시범직종 24명, 레저 및 생활기술 직종 11명 총 11개 직종 53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각 직종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수여되고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기능사 실기 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금상 입상자는 오는 9월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 대회개요 ○ (일 시) 2017. 6. 28(수) ~ 30(금) ○ (장 소) 세종하이텍고등학교 체육관 ○ (인 원) 150명(시장님, 참가자, 장애인단체장, 기관단체장, 시의원 등) ○ (주요인사) 20명(시장님, 시의회의장, 시의원, 교육감, 경찰서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사장 등) ○ (직종/선수)11직종(점역교정, 시각디자인, 그림 등) / 53명 ○ (주 최) 고용노동부 ○ (주 관) 한국장애인공단,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세종지부(지부장 김경철) ○ (후 원)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특
(한국방송/최승순기자) 행정자치부(장관 김부겸)는 6월 26일(월)부터 7월 14일(금)까지 대한민국, 대만, 태국, 일본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7 아시아 오픈데이터 해커톤’의 참가팀을 모집하여 공공데이터 활용 사회문제 해결에 나선다. 본 행사는 아시아 4개 국가 간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 현황을 공유하고 각국이 선정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되었다.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아시아 오픈데이터 해커톤’은 올해 세 번째로 열리며, 우리나라는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지속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해커톤 대회는 8월 19일(토) 공공데이터 원스톱 창업지원 공간인 ‘서울 오픈스퀘어-D’에서 진행(4개국 동시 영상 회의)되며 예선(서류심사)을 거친 각 국가별 5개 팀(총 4개국 20개 팀)의 발표평가에 대한 심사를 통해 우위를 가릴 예정이다. 이 대회는 공공데이터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팀(2~5인)으로 참가 가능하며, ①소외계층·복지, ②식품안전, ③정부 투명성, ④날씨 등 4개국이 선정한 사회현안 중 1개를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예선(서류심사) 후 해커
(세종/최승순기자) 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은주)는 23일 세종시내 아파트단지에서 정원과 텃밭을 가꾸는 게릴라 가드닝* 행사를 가졌다. *게릴라 가드닝(Guerrilla gardening) 시민들이 법적 권리나 사적소유권을 갖지 못한 도시의 빈터에 정원을 가꾸는 활동. 농업기술센터에서 야생화를 공부하는 세종시야생화연구회(회장 엄경애) 회원들은 이날 도램마을 2단지 등 지역 아파트 단지 내에서 주민들과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사라져가는 우리꽃을 식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도램마을 2, 3단지 주민들은 “새로 꾸며진 아파트 정원이 주민들에게 힐링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신은주 소장은 “야생화연구회 회원들이 공부한 꽃이나 작물재배 기술을 재능기부에 활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게릴라 가드닝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버려지거나 관리가 소홀한 땅에 꽃이나 채소 등을 심어 정원과 텃밭으로 변화시키는 게릴라 가드닝은 최근 국내외에서 붐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방송/최승순기자)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권영록)은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맞이하여 6월 23일 직원들과 함께 「백두대간 마루금 생태탐방」을 실시했다. 산림 공무원들이 직접 국토의 핵심 축이자 자연생태계 보고(寶庫)인 백두대간 중 비재~천왕봉~법주사 구간(17km)을 직접 찾는 기회를 가졌으며, 등산로 훼손 상태 및 주변 생태 조사를 실시하고, 효율적인 보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유 토론을 실시하였다. ※ 백두대간 마루금 구간 릴레이 탐방은 5월 23일 ∼ 10월 20일까지 등산로 전체 구간(763km, 향로봉~지리산 천왕봉)에서 산림청 직원 45개 팀이 지역별 구간을 나누어 실시합니다.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권영록)은 “개청 50주년을 기념하여 직원들과 직접 한반도 산림의 핵심 생태축인 백두대간 마루금 생태탐방을 실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산림을 관리하고 있는 직원들이 백두대간의 가치를 확인하고 사명감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최승순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오광성)은 ‘2017년 사회적기업 특화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한 기업이 총 5억 5천여만원을 투자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3억 4천여만원)과 비교해 162% 증가한 수치다. 지난 4월 12일부터 약 2개월간 진행한 이번 펀딩에는 90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이 참여하였고, 이 중 목표 금액 펀딩에 성공한 곳은 34개로 성공률 37%를 기록하였다. 증권형(투자에 대한 보상으로 주식이나 채권을 배분받는 형태)에 참여한 두리함께(주)는 1억 380만원을 펀딩받아 가장 많이 펀딩을 받았다. 후원형(투자에 대한 보상으로 상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는 형태)에 참여한 기업 중에는 온라인판매자협동조합*이 42백여만원을 펀딩받아 가장 많은 펀딩을 받았다. 이번에 펀딩 금액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일반 시민들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해당 기업들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펀딩에서 우수한 실적을 달성한 상위 8개 기업은 오는 30일(금)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사전에 모집한 시민투자자들로부터 모의 투자를 받는 형식의
(충북/최승순기자) 전국지방분권협의회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각 지역 협의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한 뒤 이런 주장을 담은 '충북 선언문'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선언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 지방선거와 동시에 국민투표를 통해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개헌 추진을 약속했다"며 "지방분권 개헌이 이뤄질 수있도록 국민이 모두 주권자로서 역사적 대장정에 동참할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또 "새 정부는 지방분권을 추동할 추진 기구를 대통령 직속으로 신설해 강력한 집행 체계를 구축하고, 국회는 상설 지방분권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라"고 요구했다. 협의회는 "교육·경찰 자치는 반드시 추진돼야 하고, 자치 사무인 소방직의 국가직 전환은 지방분권에 역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추진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새 정부의 지방분권 국정 과제가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국민의 참여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역 간 연대, 협력, 지방자치단체·의회와 공조를 더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이어 '지방분권 개헌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에서는 김은순(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서울시 지방분권
(한국방송/최승순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형 유통업체에 대한 과징금 부과 기준율 인상, 자진시정 · 조사 협조 감경율 축소, 과징금 감경 기준 구체화 등을 위한 대규모유통업법 과징금 고시 개정안을 7월 12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한다. < 과징금 부과 기준율 인상 > 지난해 6월 대규모유통업법 위반에 대한 과징금 기준 금액을 납품 대금에서 법 위반 금액으로 변경했으나 제재 수준 약화 등의 우려가 제기됐다. 과징금 부과 체계의 합리성을 유지하면서 법 위반 억지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행 과징금 부과 기준율을 인상할 필요가 있다. 개정안에서는 과징금 부과 기준율을 현행 30 ~ 70%에서 60 ~ 140%로 2배 인상했다. < 자진시정 · 조사 협조 감경율 인하 > 현재 법 위반 행위를 자진시정한 경우 50%, 공정위 조사에 협조한 경우 30%까지 과징금 감경이 가능하나, 다음을 고려할 때 다소 과도한 수준이다. 자진시정의 경우, 50% 감경율은 공정거래법(최대 30%)에 비해 높은 수준이고, 과징금의 행정 제재적 성격을 감안할 때 책임 경감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조사 협조의 경우, 엄격한 요건을 갖춘 담합 자진 신고자도 2순위부터는 50%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 사업으로 새로 추진하는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의 수행기관 공모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업부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24개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하고 디지털·저탄소 인프라 구축, 입주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해 왔으며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해 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월드 IT쇼'를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4.24. (ⓒ뉴스1)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은 이러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한 단계 더 나아가, 산업 현장에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해 생산성을 혁신하고 지역 산단 입주기업의 신사업 기회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공모로 전국 스마트그린산단 중 10곳의 산단(산단별 수행기관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2028년까지 1곳당 140억 원씩 모두 140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산단별로 AI 도입이 시급한 특화·전략 업종을 중심으로 AX 인프라 구축, 기업 AX 실증지원, 산단 AX 마스터플랜 수립, AX 얼라이언스 운영 등을 추진해 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부처 합동으로 정유공장의 대정비 기간을 기해 화학안전관리에 나선다. 정유업체는 통상 4~5년 주기로 대정비 작업을 실시하는데, 이때가 화학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점을 감안한 것이다. 이에, 환경부와 고용노동부는 17일 에스-오일(S-OIL) 온산공장에서 '대정비 기간 화학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부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화학안전 캠페인 활동 (사진=환경부·고용노동부) 최근 5년 동안 유해·위험물질 다량 취급 사업장(PSM 사업장)에서 발생한 화재·폭발·누출 산업재해 73건 중 43.8%는 정비·보수작업에서 발생했다. 이에 환경부와 고용부는 지난 2월부터 주요 정유업체의 대정비 기간에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하고 있는데, 특히 17일에는 양 부처 국장급이 함께 에스-오일 온산공장 현장에서 집중 점검한다. 주요 내용은 협력업체 대상 안전교육 실시, 탱크·밸브 등의 잔류 화학물질 적정제거 절차 준수, 적합한 개인보호장구의 구비·착용, 화학물질 유·누출 감지기 적정 관리, 안전작업절차 마련·준수, 작업 전 인근 화학물질 제거, 불꽃, 정전기 등 점화원 제거 등이다. 아울러 화학사고 예방 현수막을 부착하고 대정비 작업 때 지켜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농업 육성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스마트농업지원센터' 2곳을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시설원예분야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축산분야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은 물론 데이터 수집·활용 등 스마트농업을 전방위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 양평군 양평농협에서 열린 제3호 '스마트농업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엽채류 모종 정식체험을 하고 있다. 2023.6.22 (ⓒ뉴스1)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에 근거한 스마트농업 거점기관이다. 인력·시설 등 요건을 갖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류평가·현장조사·발표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특히 이번에 지정한 두 기관은 ▲스마트농업 인력양성 ▲기술개발 및 확산 ▲기자재·서비스 산업의 육성 ▲스마트농업 데이터 수집·분석·활용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바, 이를 통해 스마트 농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이덕민 농식품부 스마트농업정책과장은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지정을 통해 스마트농업 지원 체계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각 센터들이 현장의 변화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와 협업해 올해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기초지자체·주관기관(상권기획자)으로 구성된 연합체(컨소시엄)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상권 활력지원'은 지난해 발표한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방안의 후속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구감소·관심지역 내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이 기획한 상권발전전략을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공모 접수에는 9개 기초지자체가 신청해 경쟁률 4.5:1을 기록했다. 민간 전문가와 관계부처가 함께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심사, 현장 및 발표평가를 진행하고 최종심의를 거쳐 부산 금정구, 강원 영월군을 선정했다. 2025년 지역상권 활력지원 사업 선정 결과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선정된 2곳은 상권 활력을 높이기 위해 1곳당 최대 20억 원과 관계부처 사업들을 연계 지원받게 된다. 부산 금정구 내 대상지역은 부산대학교 인근에 있어 과거 젊음의 거리로 불렸던 상권이었지만 소비행태 변화, 고객의 다른 상권 유출 등으로 현재는 유동인구는 감소하고 공실률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이번 사업으로 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미국 콜로라도에서 급류구조 훈련과정에 참여 중이던 한국 소방공무원들이 현지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하는 활동을 펼친 사실이 알려졌다. 소방청은 이에 대해 미국 콜로라도주 아담스 소방서가 SNS를 통해 "비록 환자는 살아남지 못했지만, 신속한 대응을 해준 (대한민국) 소방관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소방에 감사를 전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편 이번 구조에 참여한 소방대원은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이기평·편영범·조인성 소방장, 김영진 소방교, 그리고 전남소방본부 소속 김구현 소방위 등 총 5명이다. 미국 아담스 카운티 소방서가 SNS에 게재한 미국 콜로라도 교통사고 구조 현장활동 내용 (사진=소방청 제공)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10시 50분경(현지 시간) 미국 덴버 인근 I-76 고속도로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하면서 그중 한 대가 전복됐다. 이에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 갇혀 의식을 잃은 긴급한 상황이었고, 당시 훈련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하고 있는 한국 소방공무원 5명은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구조활동을 펼쳤다. 먼저 소방관들은 차를 갓길에 정차한 뒤 911에 신고하고, 전복된 차량의 뒷유리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오는 21일 부산 해운대·송정해수욕장, 인천 을왕리·왕산·하나개해수욕장이 가장 먼저 문을 연다. 이와 관련, 해양수산부는 18일 연안 지자체 10곳과 해양경찰청·소방청·경찰청·국립수산과학원 등 해수욕장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시도별 해수욕장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해수부는 각 지자체에 안전관리요원과 구조장비 등의 적정한 배치, 현수막·안내방송 등을 통한 안전수칙 안내, 해파리·상어 출몰 등에 대비한 유해생물 방지막 설치 등을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 9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를 통해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예찰 강화, 국립해양조사원의 실시간 이안류 감시, 해양경찰청과 소방청의 물놀이 사고 대응 등 해수욕장 안전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해수부와 지자체는 오는 27일과 내달 1일 각각 개장하는 울산 진하·부산 임랑해수욕장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장·차관의 수시 현장점검과 시도별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개장 전후 해수욕장을 잇달아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고리원전에서 장마와 태풍 대비 원전설비 현장점검에 나섰다. 고리원전은 태풍 마이삭(2020년 9월)과 힌남노(2022년 9월) 당시 송전선로 전력설비 피해로 원전가동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부산 기장군 해안가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 모습. 2024.5.7. (ⓒ뉴스1) 이날 현장점검에 앞서 산업부는 한수원에 공문을 보내 송전탑, 옹벽 등 자연재해 취약지점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발전설비 낙뢰피해·터빈·발전기 등 발전정지 유발 가능설비에 대한 사전 설비점검 강화와 신속복구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양기욱 산업부 원전전략기획관은 "지난주부터 장마가 시작돼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원전안전에 대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장마와 태풍 대비 원전설비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함께 계획예방정비 중 작업자의 안전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욱 한수원 고리본부장은 "태풍과 장마에 대비해 원전 주요설비 고장 예방을 위한 설비점검과 예방 점검을 강화하고, 긴급 정비 상황발생 때 주요 공급사와 신속 복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과거 피해사례를 바탕으로 취약지점을 집중 점검하고, 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