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승순기자)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국지성 폭우가 빈발함에 따라 산촌ㆍ생활권 지역의 산사태 취약지역 중 인명ㆍ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우선 선정하여 사방댐ㆍ산사태 예방시설 등 사방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우기이전 완료하였다. 우리나라의 산지는 대부분 화강암, 풍화토(마사토)로 형성되어 있어 여름 장마철 및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가 내리면 토양이 수분을 흡수하여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토사와 암석, 수목이 산 아래로 쏟아져 산사태가 발생하게 된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금년도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지정고시한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방댐 6개소, 계류보전 5km, 산지보전 2ha 등 20여 억원의 예산을 투입, 상반기 우기 이전에 사방사업을 완료하였으며, 하반기에도 산림재해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산촌마을주민의 인명ㆍ재산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이수성)은 “여름철 우기 이전에 사방사업을 완료하여 자연재해로부터 산사태피해를 예방하여 지역주민의 소중한 재산과 인명을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최승순기자) 통일부 통일교육원은 오늘 7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 간 한반도 문제에 관심 있는 해외 차세대 신진학자 19명을 초청하여『2017 해외신진학자 통일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국제사회의 한반도 통일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지 기반을 확산하기 위해 2013년 처음 개설되었으며, 지난 4년 간 미·중·일·러·EU·동남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총 77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하였다. o 올해는 12개국에서 온 정부 및 연구기관, 학자, 언론인, 국제기구 관계자 19명이 참가하여 한반도 통일 및 국제협력과 관련된 강연과 토론에 참여하게 된다. * 참가국 현황: 미국 4명, 중국 2명, 러시아 2명, 영국 2명, 스웨덴 2명, 일본·캐나다·독일·폴란드·인도·베트남·태국 각 1명 특히, 7월 7일에는 ‘격변기,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방안 모색’을 주제로 국제 학술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7월 7일 09:30~18:00, 웨스틴조선호텔) o 이번 국제 학술 회의는 한국 국제교류재단 및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과 협업하여 개최되며, 천해성 통일부 차관의 개회사가 있을 예정이다. o 해외 신진학자 및 국내 전문가 30여 명은 ‘국제적
(세종/최승순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2단계(2016~2020년) 건설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ㅇ ▲문화벨트 권역, ▲세종테크밸리 권역, ▲통합설계특화 권역의 3대 기능권역 41개 주요사업에 대한 중점공정관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나성동(2-4생활권) 및 세종리(S-1생활권)의 ‘문화벨트 권역’은 도시상징광장, 아트센터, 박물관단지, 중앙공원 등의 중심상업·문화시설 등이 적기에 제공될 수 있도록 일정과 공정을 관리하고 있고, ㅇ 집현리(4-2생활권) ‘세종테크밸리 권역’은 금년 7월 이후부터 시작되는 입주기업의 차질 없는 토지사용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며, ㅇ 해밀리(6-4생활권) ‘통합설계특화 권역’은 2020년까지 복합커뮤니티단지(복합커뮤니티센터·학교·공원을 하나의 단지개념으로 계획) 및 주거시설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도록 일정 및 추진공정을 관리한다. □ 유근호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주요 권역별 중점관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도시기능 확충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가 건물의 빈 벽을 채운 재밌는 그림이나 오래된 영화 포스터 등이 눈길을 끈다. 특히 핸드메이드로 만든, 창조적인 숍에서는 지갑을 열게 만든다. 모던 숍만 있는 게 아니다. 70여 년의 경력을 가진 이발사가 운영하는 이발소와 옷 수선집 등도 있다. 이발소에 들어가 보니 어릴 적 봤던 그 모습 그대로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1960~1970년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유행에 특히 민감한 헤어스타일을 이런 오래된 이발소에 맡기는 사람들이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생긴다. “집에 있으면 뭐해.” 평생 이발을 했다는 시니어 이발사는 찾아오는 손님 수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번잡한 시장통에서 이리저리 ‘보물찾기’ 하듯,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참 놀았다. ‘오호, 재밌는데! 기대 이상이야. 전주시 남문시장 2층의 청년 시장과 엇비슷한 느낌이지만 좀 달라. 강원도만의 분명한 특색이 있어’라는 생각을 한다. 한편으론 찾는 이 많아져 원주 재래시장이 갖고 있는 원형이 변질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도 든다. 변화, 부활도 좋지만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말을 누구에게 전해야 할까? 현재 이 시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 체험 행사를 펼치고 있다. 3월부터
(세종/최승순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내 중앙녹지공간과 3생활권을 연결하는 ‘금강보행교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29일 입찰공고를 한다고 밝혔다. 금강보행교는 금강 북측에 위치한 중앙공원, 박물관단지 등과 남측의 수변공원을 연결하는 보행 전용교량이다. 2015년 11월 기본계획 용역을 착수해 지난해 4월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적합한 교량의 기본구상을 시작했다. 또 행복청 교량특화 자문위원회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교량의 위치, 형식 및 형상 등을 결정하여 최종적으로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금강보행교 조감도 (제공=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금강보행교는 홍수시 안전과 보행자 동선을 고려해 원형의 주교량에 직선의 접속교가 연결된 형상으로 계획했다. 시민들이 휴식과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공원같은 교량으로 건설해 축제·이벤트의 장소로 이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원형의 주교량 형상은 행복도시의 환상형 도시구조를 형상화해 계획했고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1446년을 의미해 교량의 연장을 1446m로 했다. 아울러 원형의 주교량 지름은 460m인데 ‘4’는 세
(세종/최승순기자) 깨끗하고 쾌적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았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28일(수) 행복도시 도담동(1-4생활권) 상가지역을 중심으로 ‘불법광고물 추방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ㅇ이번 캠페인은 도시가 활성화됨에 따라 증가하는 불법광고물을 예방하여 깨끗한 가로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불법현수막과 배너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보행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불법광고물 예방을 위해서는 단속뿐만 아니라 성숙한 시민의식이 병행되어야 가능하다고 판단하여, 행복도시 광고 행정에 명예감시원 등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있다. ㅇ이러한 차원에서 이번 캠페인 역시 명예감시원 등 시민들과 세종시, 세종경찰서, 옥외광고협회, 주민생계조합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였다. 아울러, 이번에 캠페인을 실시한 도담동 지역은 신규 상가가 입점하면서 불법광고물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ㅇ캠페인 참가자들이 상가마다 직접 방문하여 올바른 간판설치 방법, 가로환경 및 통행에 지장을 주는 불법광고물(에어라이트, 배너 등) 설치 자제 등을 홍보하였다.
(한국방송/최승순기자) 경찰청(청장 이철성)은 오는 7월부터 경찰청 인권센터 건물 내 박종철 기념관(4층)과 구 조사실(5층)을 매주 토요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경찰은 최근 사회 전반에 넓게 확산되고 있는 인권 중시 분위기와 인권경찰로 새롭게 태어나라는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고 과거에 대한 경찰의 반성과 다짐을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박종철 기념관을 주말에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박종철 기념관은 1987년 서울대학교 재학 중 경찰의 조사를 받다가 숨진 고 박종철 군의 유품과 1980년 당시의 시대상황을 알 수 있는 사진 및 언론기사 자료 등을 전시한 66m2규모의 시설로 경찰청 인권센터(옛 남영동 대공분실) 4층에 위치해 있다. 경찰은 주말(토?일요일)과 공휴일까지 기념관을 완전하게 개방하기 위해서는 전담 인력을 보강하는 등 시민의 편익 증진을 위한 추가 준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현재의 인력으로 시행이 가능한 선에서 토요일 개방을 우선 시행하고 단계적으로 편의시설과 안내 인력을 추가 확보하는 등 주말 및 공휴일 개방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경찰청에서는 주말개방과 함께 ‘경찰청 인권센터 및 박종철 기념관’ 안내 블로그를 제작하여 박종철
(세종/최승순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성순)와 함께 지난 26일(월)부터 수목에 물주머니 채우기 행사를 실시 중이며,ㅇ28일(수)부터 30일(금)까지는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와 행복도시 주민참여자문단 및 주부모니터단 등 시민들과 함께 민·관이 함께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내 수목에 대한 생명의 물주머니 채우기 행사」로 확대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그동안 행복도시 내 식재된 가로수 등 수목에 대한 하자 예방대책을 수립하여 시행중으로, ㅇ수목의 건조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나무 주변에 물집을 형성하여 관수하는 방식인 직접 관수를 연 2회(여름전, 가을)실시 하고 방제·잔디 제초를 연 1회, 잔디 깎기를 연 2회 실시하는 등 수목의 생육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금년도의 유례없는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수목의 건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보다 체계적으로 가뭄에 대비해야 할 필요성에 공감하여, ㅇ현재 실시하고 있는 직접관수에 병행하여 필요한 경우 수목에 간접적으로 관수가 가능하도록 ‘물주머니’를 채우는 행사로
(한국방송/최승순기자)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 근로복지연구원과 한국연금학회(학회장 김재현)가 공동으로 오는 6월 29일 ‘근로자 노후소득 강화를 위한 퇴직연금제도 합리화 방안’이라는 주제로「퇴직연금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의 급격한 고령화 사회 진입과 전 세계적인 저금리 환경 속에서 근로자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퇴직연금의 역할과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성주호 경희대학교 교수가 ‘고령화시대 퇴직연금의 진화 로드맵’을 제시하고, 김재현 한국연금학회장이 ‘퇴직연금 적립금운용 개선을 위한 다각적 방안’에 대하여 발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노?사단체,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제시된 개선방안에 대한 정책 수립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홍성진 근로복지연구원장과 김재현 한국연금학회장은 “이번 공동세미나에서 제기되는 퇴직연금제도의 문제와 개선에 관한 각계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근로자의 노후소득 보장이 강화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최승순기자)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권역의 한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반경 40km 광역도시권을 40분대 대중교통망으로 연결할 ‘행복도시권 광역대중교통 통합서비스’ 구현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는 행복도시 광역도시권을 대중교통 중심의 편리한 하나의 공동생활권으로 구축하기 위해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행복도시권 광역교통협의회(위원장 : 행복청 차장)를 통해 실현되고 있다. ㅇ 6월26일(월) 개최한 협의회에서는 위원장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안시권 차장을 비롯해 행복청 기반시설국장, 대전시 버스정책과장, 세종시 건설교통국장, 충북 균형건설국장, 충남 국토교통국장, 청주시 대중교통과장, 천안시 안전건설도시국장, 공주시 미래도시사업단장 등이 참석하였다. ㅇ 특히, 광역교통협의회 구성원으로 참여를 요청했던 천안시가 이번 달부터 공식적으로 참여함에 따라 광역교통협의회 구성이 당초 7개 기관(행복청, 광역4, 기초2)에서 8개 기관(행복청, 광역4, 기초3)으로 확대되었다. 이날 한국교통연구원 모창환 박사가 현재 연구 막바지 단계에 있는 ‘행복도시권 광역비알티(BRT) 개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본격적인 가을철 외국어선 성어기 도래에 대비하여, 해양경찰 인재 양성의 요람인 여수 해양경찰교육원 일원에서 제8회「고속단정 운용 역량 경연대회」를 통해 전국 90여 척의 중·대형함 중 최고의 해상작전팀을 선발하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5개 지방해양경찰청의 지역 예선을 걸쳐 선발된 10개 팀(대형 5척, 중형 5척)이 결선을 펼쳐 최종 우수팀(4팀)을 선발하였다. 해양경찰청의「고속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는 2013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고속단정은 해상에서 구조활동, 불법선박에 대한 검문검색 등 해양경찰의 임무수행에 있어 손과 발이 되는 기본이자 중요한 장비이다. 경연대회는 9명이 1팀이 되어 ①고속단정에 탑승하여 시속 50~60km/h로 이동하며 해상의 장애물을 피해 도주하는 선박을 쫓는하는 “추적·정선 단계”, ②단속에 저항하는 선원들 제압하는 “진압 단계”, ③해상으로 도주하는 선원들을 구조 및 응급처치하는 “구조 단계”로 이루어진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충돌·침수 등으로 인한 고속단정 전복 상황에서의 대응 절차”와 “폭력 저항 선원 등 대응 절차”,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24일(수) 25개 관계기관 합동으로 올해 세 번째*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훈련을 실시했다. * 1차(3.19.) : 물류센터 대형 화재 / 2차(5.21.) : 대심도 역사 침수 ‘레디 코리아 훈련’은 기후 위기, 도시인프라 노후화와 같은 잠재 위험으로 인한 대형·복합재난에 대비해, 민·관이 함께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을 맞아 대규모 지역축제와 공연이 집중*되는 시기임을 고려해, 공연장 내 폭발·화재와 인파사고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했다. * ’25년 지역축제(2,733건) 중 45.5%(1,241건)가 9~11월 개최 예정 특히, ‘다중운집인파사고’가 재난 유형에 포함(’24.7.16.)된 이후 이를 대비하기 위한 첫 범정부 합동 훈련으로, 인파사고 발생 시 기관별 대응체계와 역량을 집중 점검했다. ※ 지자체장에게 다중운집 시 재난 예방조치(실태조사, 안전조치 명령, 행사중단·다중해산 권고 등) 의무를 부여하는 「재난안전법 시행령」 추가 개정(’25.10.2. 시행) 훈련은 지역축제 개막식 도중 공연장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하고, 수많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가명정보의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원스톱 서비스 도입, 공무원 면책 가이드라인 신설, 공공기관 평가 가점 부여 등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가명처리 절차를 차등화해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가명정보 처리 가이드라인을 연내 개정하고, 데이터 제공 소요시간을 평균 310일에서 100일 이내로 단축할 방침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4일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제4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명정보 제도·운영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15일 대통령 주재 '제1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 경쟁력의 핵심인 고품질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가명정보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1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공공기관 가명정보 제공 대폭 확대 가명처리 업무는 높은 전문성을 요구하지만 공공기관 대부분은 역량이 미비하고 재식별에 따른 법적 책임 우려로 적극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정부는 가명처리를 위탁할 수 있는 원스톱서비스를 내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인구 10만 명당 54.4명인 손상사망률을 2030년까지 30% 줄인 38명까지 낮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손상통합정보관리시스템 플랫폼을 구축해 손상 발생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손상 예방 등을 추진한다. 질병관리청은 24일 국가손상관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앞으로 5년의 손상예방·관리 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담은 제1차 손상관리종합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지난 4월 열린 중앙손상관리센터 현판 제막식 모습.(ⓒ뉴스1) 손상이란 각종 사고나 재해 또는 중독 등 외부적인 위험요인으로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 건강상의 문제 또는 그 후유증을 말한다. 손상은 암, 심장질환, 폐렴에 이어 우리나라 사망원인 4위이고, 전체 질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148조 원) 중 손상으로 인한 비용이 21조 원에 이를 정도로 사회 전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문제다. 종합계획은 지난해부터 추진해 14개 관계부처와 각 분야 전문가, 학회의 심도 있는 논의로 마련했다. '손상 걱정 없는 건강한 사회'라는 비전을 내세워 손상사망률 감소, 비의도적 손상입원율 감소 등을 목표로 5대 추진전략과 16개 추진과제로 구성했다. 또한 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후조리원를 이용한 뒤 조리원에 대한 후기 글을 금지하거나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하는 등의 불공정 약관조항이 사라졌다. 또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와 신생아가 전염병에 감염되면 조리원이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한다는 약관도 개선됐다. 공정위는 52개 산후조리원의 이용약관을 심사해 이 같은 5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조항을 시정했다고 24일 전했다. 서울 시내 한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한 관계자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4.2.28(사진=연합뉴스) 산후조리원은 출산 뒤 산모와 신생아가 필수적으로 이용하는 시설로 자리 잡아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이용자 선호도는 오히려 낮아지고 있다. 특히 계약해제, 위약금, 계약불이행 등에 관한 소비자 불만 상담도 한국소비자원에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 최근에는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신생아와 산모의 감염, 이용 후기 제한 등에 관한 산후조리원과 소비자 간 분쟁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공정위는 소비자 이용이 많은 일정 규모 이상의 52개 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위약금, 감염 관련 손해배상, 이용 후기 제한 등과 관련된 불공정 조항이 있는지 심사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의 최고속도 불법 조작 방지를 위한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관련 표시사항을 의무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에 전동킥보드가 서있다. 사진은 내용과 무관함.(ⓒ뉴스1)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는 현재 시속 25㎞ 미만으로 운행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일부 이용자들은 최고속도를 불법으로 해제해 크게는 시속 100㎞ 속도로 무법 질주를 하고 있어, 이용자뿐만 아니라 보행자에게도 심각한 사고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또한, 일부 판매업자들은 소비자에게 최고속도 제한을 해제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등 불법을 조장해 잠재적 규정 위반자를 양산하고 있다. 이에, 최고속도를 더 이상 조작할 수 없도록 하는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최고속도를 조작할 수 없는 제품임을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판매업자 역시 어떠한 조작 방법도 제공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표시사항을 제품 포장과 제품에 표시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안전기준에 담을 예정이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사용자가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를 규정속도에 맞게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일상생활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버스나 택시 등 사업용 자동차를 등록된 차고지 외 일반 주차장에서 밤샘주차할 수 있도록 운수사업 규제가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25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4월 22일 개정한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반영하고, 광역교통 수단 운행 지역 확대 등 제도 개선을 위한 것이다. 대구 달서구에 관광버스가 나란히 주차돼 있는 모습. 2024.11.22. (ⓒ뉴스1) 국토부는 먼저, 사업용 자동차 밤샘주차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사업용 차량은 영업 종료 뒤 반드시 등록된 차고지에서만 밤샘 주차를 허용해 공항버스 등 일부 차량이 영업 종료 뒤 차고지까지 먼 거리를 이동해야 했다. 앞으로는 운전자가 사업용 차량을 등록 차고지뿐만 아니라 주차장법상 노외와 부설주차장에서도 밤샘주차를 할 수 있게 된다. 이어서, 터미널 사용명령 기준을 마련했다. 시·도지사가 안전 확보, 환승 연계 및 기존 승객 편의 유지 등 공익적 필요가 있으면 터미널 사용명령을 하도록 기준을 마련했다. 이는 터미널 주변 지역에서 버스사업자가 사업을 영위함에도 터미널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공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