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승순기자)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국지성 폭우가 빈발함에 따라 산촌ㆍ생활권 지역의 산사태 취약지역 중 인명ㆍ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우선 선정하여 사방댐ㆍ산사태 예방시설 등 사방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우기이전 완료하였다. 우리나라의 산지는 대부분 화강암, 풍화토(마사토)로 형성되어 있어 여름 장마철 및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가 내리면 토양이 수분을 흡수하여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토사와 암석, 수목이 산 아래로 쏟아져 산사태가 발생하게 된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금년도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지정고시한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방댐 6개소, 계류보전 5km, 산지보전 2ha 등 20여 억원의 예산을 투입, 상반기 우기 이전에 사방사업을 완료하였으며, 하반기에도 산림재해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산촌마을주민의 인명ㆍ재산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이수성)은 “여름철 우기 이전에 사방사업을 완료하여 자연재해로부터 산사태피해를 예방하여 지역주민의 소중한 재산과 인명을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최승순기자) 통일부 통일교육원은 오늘 7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 간 한반도 문제에 관심 있는 해외 차세대 신진학자 19명을 초청하여『2017 해외신진학자 통일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국제사회의 한반도 통일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지 기반을 확산하기 위해 2013년 처음 개설되었으며, 지난 4년 간 미·중·일·러·EU·동남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총 77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하였다. o 올해는 12개국에서 온 정부 및 연구기관, 학자, 언론인, 국제기구 관계자 19명이 참가하여 한반도 통일 및 국제협력과 관련된 강연과 토론에 참여하게 된다. * 참가국 현황: 미국 4명, 중국 2명, 러시아 2명, 영국 2명, 스웨덴 2명, 일본·캐나다·독일·폴란드·인도·베트남·태국 각 1명 특히, 7월 7일에는 ‘격변기,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방안 모색’을 주제로 국제 학술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7월 7일 09:30~18:00, 웨스틴조선호텔) o 이번 국제 학술 회의는 한국 국제교류재단 및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과 협업하여 개최되며, 천해성 통일부 차관의 개회사가 있을 예정이다. o 해외 신진학자 및 국내 전문가 30여 명은 ‘국제적
(세종/최승순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2단계(2016~2020년) 건설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ㅇ ▲문화벨트 권역, ▲세종테크밸리 권역, ▲통합설계특화 권역의 3대 기능권역 41개 주요사업에 대한 중점공정관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나성동(2-4생활권) 및 세종리(S-1생활권)의 ‘문화벨트 권역’은 도시상징광장, 아트센터, 박물관단지, 중앙공원 등의 중심상업·문화시설 등이 적기에 제공될 수 있도록 일정과 공정을 관리하고 있고, ㅇ 집현리(4-2생활권) ‘세종테크밸리 권역’은 금년 7월 이후부터 시작되는 입주기업의 차질 없는 토지사용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며, ㅇ 해밀리(6-4생활권) ‘통합설계특화 권역’은 2020년까지 복합커뮤니티단지(복합커뮤니티센터·학교·공원을 하나의 단지개념으로 계획) 및 주거시설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도록 일정 및 추진공정을 관리한다. □ 유근호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주요 권역별 중점관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도시기능 확충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가 건물의 빈 벽을 채운 재밌는 그림이나 오래된 영화 포스터 등이 눈길을 끈다. 특히 핸드메이드로 만든, 창조적인 숍에서는 지갑을 열게 만든다. 모던 숍만 있는 게 아니다. 70여 년의 경력을 가진 이발사가 운영하는 이발소와 옷 수선집 등도 있다. 이발소에 들어가 보니 어릴 적 봤던 그 모습 그대로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1960~1970년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유행에 특히 민감한 헤어스타일을 이런 오래된 이발소에 맡기는 사람들이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생긴다. “집에 있으면 뭐해.” 평생 이발을 했다는 시니어 이발사는 찾아오는 손님 수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번잡한 시장통에서 이리저리 ‘보물찾기’ 하듯,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참 놀았다. ‘오호, 재밌는데! 기대 이상이야. 전주시 남문시장 2층의 청년 시장과 엇비슷한 느낌이지만 좀 달라. 강원도만의 분명한 특색이 있어’라는 생각을 한다. 한편으론 찾는 이 많아져 원주 재래시장이 갖고 있는 원형이 변질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도 든다. 변화, 부활도 좋지만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말을 누구에게 전해야 할까? 현재 이 시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 체험 행사를 펼치고 있다. 3월부터
(세종/최승순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내 중앙녹지공간과 3생활권을 연결하는 ‘금강보행교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29일 입찰공고를 한다고 밝혔다. 금강보행교는 금강 북측에 위치한 중앙공원, 박물관단지 등과 남측의 수변공원을 연결하는 보행 전용교량이다. 2015년 11월 기본계획 용역을 착수해 지난해 4월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적합한 교량의 기본구상을 시작했다. 또 행복청 교량특화 자문위원회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교량의 위치, 형식 및 형상 등을 결정하여 최종적으로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금강보행교 조감도 (제공=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금강보행교는 홍수시 안전과 보행자 동선을 고려해 원형의 주교량에 직선의 접속교가 연결된 형상으로 계획했다. 시민들이 휴식과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공원같은 교량으로 건설해 축제·이벤트의 장소로 이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원형의 주교량 형상은 행복도시의 환상형 도시구조를 형상화해 계획했고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1446년을 의미해 교량의 연장을 1446m로 했다. 아울러 원형의 주교량 지름은 460m인데 ‘4’는 세
(세종/최승순기자) 깨끗하고 쾌적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았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28일(수) 행복도시 도담동(1-4생활권) 상가지역을 중심으로 ‘불법광고물 추방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ㅇ이번 캠페인은 도시가 활성화됨에 따라 증가하는 불법광고물을 예방하여 깨끗한 가로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불법현수막과 배너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보행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불법광고물 예방을 위해서는 단속뿐만 아니라 성숙한 시민의식이 병행되어야 가능하다고 판단하여, 행복도시 광고 행정에 명예감시원 등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있다. ㅇ이러한 차원에서 이번 캠페인 역시 명예감시원 등 시민들과 세종시, 세종경찰서, 옥외광고협회, 주민생계조합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였다. 아울러, 이번에 캠페인을 실시한 도담동 지역은 신규 상가가 입점하면서 불법광고물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ㅇ캠페인 참가자들이 상가마다 직접 방문하여 올바른 간판설치 방법, 가로환경 및 통행에 지장을 주는 불법광고물(에어라이트, 배너 등) 설치 자제 등을 홍보하였다.
(한국방송/최승순기자) 경찰청(청장 이철성)은 오는 7월부터 경찰청 인권센터 건물 내 박종철 기념관(4층)과 구 조사실(5층)을 매주 토요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경찰은 최근 사회 전반에 넓게 확산되고 있는 인권 중시 분위기와 인권경찰로 새롭게 태어나라는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고 과거에 대한 경찰의 반성과 다짐을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박종철 기념관을 주말에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박종철 기념관은 1987년 서울대학교 재학 중 경찰의 조사를 받다가 숨진 고 박종철 군의 유품과 1980년 당시의 시대상황을 알 수 있는 사진 및 언론기사 자료 등을 전시한 66m2규모의 시설로 경찰청 인권센터(옛 남영동 대공분실) 4층에 위치해 있다. 경찰은 주말(토?일요일)과 공휴일까지 기념관을 완전하게 개방하기 위해서는 전담 인력을 보강하는 등 시민의 편익 증진을 위한 추가 준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현재의 인력으로 시행이 가능한 선에서 토요일 개방을 우선 시행하고 단계적으로 편의시설과 안내 인력을 추가 확보하는 등 주말 및 공휴일 개방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경찰청에서는 주말개방과 함께 ‘경찰청 인권센터 및 박종철 기념관’ 안내 블로그를 제작하여 박종철
(세종/최승순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성순)와 함께 지난 26일(월)부터 수목에 물주머니 채우기 행사를 실시 중이며,ㅇ28일(수)부터 30일(금)까지는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와 행복도시 주민참여자문단 및 주부모니터단 등 시민들과 함께 민·관이 함께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내 수목에 대한 생명의 물주머니 채우기 행사」로 확대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그동안 행복도시 내 식재된 가로수 등 수목에 대한 하자 예방대책을 수립하여 시행중으로, ㅇ수목의 건조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나무 주변에 물집을 형성하여 관수하는 방식인 직접 관수를 연 2회(여름전, 가을)실시 하고 방제·잔디 제초를 연 1회, 잔디 깎기를 연 2회 실시하는 등 수목의 생육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금년도의 유례없는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수목의 건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보다 체계적으로 가뭄에 대비해야 할 필요성에 공감하여, ㅇ현재 실시하고 있는 직접관수에 병행하여 필요한 경우 수목에 간접적으로 관수가 가능하도록 ‘물주머니’를 채우는 행사로
(한국방송/최승순기자)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 근로복지연구원과 한국연금학회(학회장 김재현)가 공동으로 오는 6월 29일 ‘근로자 노후소득 강화를 위한 퇴직연금제도 합리화 방안’이라는 주제로「퇴직연금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의 급격한 고령화 사회 진입과 전 세계적인 저금리 환경 속에서 근로자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퇴직연금의 역할과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성주호 경희대학교 교수가 ‘고령화시대 퇴직연금의 진화 로드맵’을 제시하고, 김재현 한국연금학회장이 ‘퇴직연금 적립금운용 개선을 위한 다각적 방안’에 대하여 발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노?사단체,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제시된 개선방안에 대한 정책 수립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홍성진 근로복지연구원장과 김재현 한국연금학회장은 “이번 공동세미나에서 제기되는 퇴직연금제도의 문제와 개선에 관한 각계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근로자의 노후소득 보장이 강화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최승순기자)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권역의 한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반경 40km 광역도시권을 40분대 대중교통망으로 연결할 ‘행복도시권 광역대중교통 통합서비스’ 구현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는 행복도시 광역도시권을 대중교통 중심의 편리한 하나의 공동생활권으로 구축하기 위해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행복도시권 광역교통협의회(위원장 : 행복청 차장)를 통해 실현되고 있다. ㅇ 6월26일(월) 개최한 협의회에서는 위원장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안시권 차장을 비롯해 행복청 기반시설국장, 대전시 버스정책과장, 세종시 건설교통국장, 충북 균형건설국장, 충남 국토교통국장, 청주시 대중교통과장, 천안시 안전건설도시국장, 공주시 미래도시사업단장 등이 참석하였다. ㅇ 특히, 광역교통협의회 구성원으로 참여를 요청했던 천안시가 이번 달부터 공식적으로 참여함에 따라 광역교통협의회 구성이 당초 7개 기관(행복청, 광역4, 기초2)에서 8개 기관(행복청, 광역4, 기초3)으로 확대되었다. 이날 한국교통연구원 모창환 박사가 현재 연구 막바지 단계에 있는 ‘행복도시권 광역비알티(BRT) 개선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