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사무소(면장 김성환)는 8월 5~6일 고복자연공원 일원에서 ‘제1회 고복자연공원 북(book)적북적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그늘막과 해먹을 설치하여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아이들이 해먹에 누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책을 무료 대여한다. 부대 행사로 가죽팔찌 만들기와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했고, 헌 책을 가져와 나눌 수 있는 나눔책장 코너도 마련된다. 오후 7시~9시까지는 별밤음악회도 열린다. 김성환 연서면장은 “고복자연공원 수영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지역의 자랑인 고복자연공원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최승순기자)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던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하는 재정사업으로 전환된다. 이번 재정사업 전환은 민자 방식보다 통행료 인하 등 고속도로 공공성 강화를 위한 새 정부의 대선공약과 서울~세종 특수성 등을 고려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서울~세종 고속도로 재정사업 전환 방침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사업 속도가 빨라져 도로 개통시기가 1년 6개월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했다. 완공은 오는 2024년 6월이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사업노선 및 추진일정.(제공=국토교통부)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경제 중심의 서울과 행정 중심의 세종을 직결하는 국가적인 상징성이 있고, 하루 약 10만 대(2046년 기준)의 대규모 교통량을 처리하는 국토간선도로망으로 첨단ICT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하이웨이로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방식 전환에 따른 정부의 추가 재정부담이 없도록 공사비의 90%는 한국도로공사에서 부담하고, 정부는 세종~안성 민자제안 수준인 공사비 10%와 보상비만 부담한다. 한국도로공사가 이미 착수한 안성~구리 구간은 당초 예정돼 있던 민자사업 전환계획을 취소한 후 2022년 완공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최승순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11개 온라인 P2P대출 플랫폼 사업자 투자자 이용 약관과 누리집 이용 약관을 심사하여 7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했다. 심사대상은 한국P2P금융협회 회원사 중 2017년 3월 31일 기준 대출 잔액 100억 원 이상인 ㈜테라핀테크(테라펀딩), ㈜루프펀딩(루프펀딩), ㈜빌리(빌리), ㈜에잇퍼센트(8퍼센트), ㈜피플펀드컴퍼니(피플펀드), ㈜렌딧(렌딧), ㈜투게더앱스(투게더앱스), 팝펀딩㈜(팝펀딩), ㈜크라우드연구소(펀딩플랫폼), ㈜펀듀(펀듀), ㈜어니스트펀드(어니스트펀드) 등 11개 사이다. 온라인 P2P(Peer to Peer) 대출이란 개인 투자자와 개인 자금 수요자 사이에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중개를 통해 대출이 이루어지는 새로운 금융 형태를 말한다. 한편, 공정위는 지난해 8월 발표된 한국소비자원의 P2P대출 실태조사 결과와 올해 5월부터 시행된 금융위원회의 ‘P2P 대출 가이드라인’ 내용을 참조하여 P2P대출 플랫폼 이용 약관에 포함된 불공정 약관을 점검 · 시정했다. 주요 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11개 사업자는 연체가 발생한 채권에 대하여 사업자 재량으로 추심 업체에 채권 추심을 위임하고 추심 수
(한국방송/최승순기자) 원룸에 거주하는 국민이라면 이런 불편함을 한 번 쯤은 경험해 봤을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제도 개선에 따라 이 같은 불편함이 해결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27일부터 원룸, 다가구주택 등에 거주자가 상세주소 사용을 위해 동 주민센터를 개별적으로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거주자의 주민등록 주소정정을 시장·군수·구청장이 대신 신청하는 “주민등록 주소정정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한다. “주민등록 주소정정 원스톱 서비스”는 시·군·구청장이 상세주소 부여를 위한 현장조사 때, 거주자에게 주민등록 주소정정 신청서를 작성 받아 주민센터에 직접 전달하면 전입담당이 주민등록표에 동·층·호를 등록하는 제도다. 지금까지는 원룸, 다가구·단독주택 거주자가 동·층·호를 주소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시·군·구청에서 상세주소를 부여받은 후, 직접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주민등록 주소정정 신청을 해야만 했다. 하지만 이번 원스톱 서비스 시행으로 국민들은 상세주소 부여를 신청하거나 주민등록표 주소변경을 위해 관공서를 두세 번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지게 됐다. 특히 노인이나 일상생활에 바쁜 1인 가구 등의 상세주소 사용을 위한 신청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세종/최승순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7월 27일(목)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약칭: ‘현안조정회의’)를 주재하여, 「서울-세종 고속도로 도공사업 전환 추진계획」 을 심의·확정하였다. * 참석자 : 국무총리(주재), 교육부·과기정통부·법무부·행안부·복지부·국토부 장관, 기재부2·문체부1·산업부·고용부·해수부 차관 등 /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제도개선비서관 / 국조실장, 국무1·2차장, 총리비서실장 정부는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이던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을 도공사업으로 전환함으로써 당초 2025년 12월 완공예정이던 것을 1년 6개월 단축하여 2024년 6월까지 완공*하기로 하였다. * 안성-구리 : ‘16년 착공, ’22년 완공 / 세종-안성 : ‘19년 착공, ’24년6월 완공 이번 결정은 ‘국민 부담은 줄이고 편익은 증진한다’는 고속도로 공공성 강화 원칙 하에 서울시와 세종시를 직접 연결하는 상징노선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이루어졌다. 사업방식 전환에 따른 정부의 추가 재정부담이 없도록 공사비의 90%는 한국도로공사에서 부담하고, 정부는 민자제안 수준인 공사비 10%와 보상비만 부담한다. 사업방식 전환에 따른 기대효과는 다음과
(한국방송/최승순기자) 2017년 뇌신경회로망 관련 신규과제 통합 워크숍(이하 뇌신경회로망 워크숍)을 7월 26일(수) 한국뇌연구원에서 개최한다고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유영민)는 밝혔다. 뇌신경회로망 워크숍은 미래창조과학부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여 2017년도에 신규 추진하는 ‘뇌신경회로망 관련 과제’에 대한 세부 내용 및 연구방향 등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전두엽 특화 신경회로 규명 및 활용을 위한 DB플랫폼 구축(한국뇌연구원),기저핵 장애 뇌질환 신경 회로 규명 및 활용(KIST), 신경회로분석 차세대 뇌융합기술(6개) 과제와 뇌연구 이미징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뇌과학 챌린지(2개)과제 및 차세대 AI(인공지능) 연계를 위한 과제(4개)의 연구자들 7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뇌지도 구축 및 뇌융합 챌린지 프로젝트」사업과의 연계방안과 기존 뇌연구 사업과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는 방안 등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06년부터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을 통하여 뇌연구 4대 분야(뇌인지, 뇌신경생물, 뇌신경계질환, 뇌공학)의 원천기술개발을 통하여 사회문제 해결과 실용화 연계 등을 위한
(한국방송/최승순기자) 고용노동부는 7.27(목), ‘17.3월부터 6월까지 IT서비스업체 83개소에 대해 실시한 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근로감독은 IT서비스 종사자의 장시간근로 및 시간외 근로수당 지급 여부, 불법파견 여부, 비정규직 근로자(파견·기간제)에 대한 차별적 처우 등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졌으며,사내도급의 가능성이 있는 시스템개발 및 유지보수업체(원청 53개소, 하청 22개소)와 장시간근로가 의심되는 게임개발업체(원청 8개소)로 구분하여 실시하였다 이번 감독을 통해 적발, 시정 등이 이루어진 사항을 살펴보면 먼저 근로시간 위반, 여성근로자에 대한 연장근로 등을 중점 점검한 결과, 감독대상 83개소 중 29개소에서 법 위반이 확인(적발률 35.0%)되었다. 또한, 게임개발업체* 뿐만 아니라 시스템개발 및 유지보수업체**도 법정근로시간을 준수하지 않은 곳이 다수 적발되었다. * 게임업체 8개소 중 6개소(6건)에서 근로시간 위반으로 적발 ** 시스템개발 및 유지보수업체 53개소중 21개소, 그 하청 2개소 위반 특히, 1주 12시간 이상의 연장근로가 만연되어 있으며, 근로시간 위반과 별도로 연장·야간·휴일 근로에 대한 가산수당을 미지
(청주/최승순기자)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본부장 김재현 산림청장)는 최근 충청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와 관련, 인명 피해가 난 청주시 일원(상당구 낭성면·미원면)에 대한 산사태 발생 원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산사태원인조사단은 산사태 발생 시작점, 피해 유형과 규모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17일 무인기(드론)를 활용한 1차 현황조사를 벌였으며 20일에는 해당 지역 기상·지형·지질·임상 등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는 한려대 류지협 교수를 주축으로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 학계, 산림조합중앙회 산림공학연구소, 사방협회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해당 지역 피해 규모는 잠정 0.03ha(낭성면), 0.01ha(미원면)로 파악됐다. 가장 큰 원인은 알려진 대로 지난 16일 시간당 최고 강우량 91.8mm/hr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형·지질적으로 보면 낭성면은 8부 능선부 발생원 부분에 물골이 형성되는 집수지형 탓에 사면붕괴에 의한 토석류가 발생했고, 미원면은 상부에 오목한 형태의 집수지형이 있었으며 얇은 토층 등 지질 구조가 집중호우에 취약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단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방송/최승순기자) 지역 일자리창출에 앞장선 자치단체를 격려하고 참신한 지역일자리 사업 아이템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2017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시상식이 7월 24일(월) 서울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이성기 고용노동부차관,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조충훈 순천시장 등 4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이 총리는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직접 전수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창출을 위해 노력한 자치단체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노력과 성과를 널리 알리고 지역고용정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일자리 사업의 홍보와 공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여 왔다. 금년에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58개 자치단체와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한 일자리창출 사업을 수행한 15개 자치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대통령상인 종합대상의 영예는 전라북도가 차지하였다. 전라북도는 적극적인 일자리 중심 도정 운영으로 전년도 고용률증가 전국 1위(0.9%p 증가), 경제활동참가율 증가 전국 1위(1.2%p 증가)라
(세종/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2017년 세종시 명예시민 5명을 선정하고, 22일 ‘행복도시 착공 10주년, 세종시 출범 5주년’ 기념행사에서 서의택 부산대 석좌교수와 이상민(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서울 구로갑) 국회의원 등 3명에게 명예시민증서를 수여했다. 서의택 부산대 석좌교수는 2006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추진위원회 민간위원장을 역임하면서 행복도시 건설계획과 주요정책 수립을 총괄했다. 이상민 의원과 이인영 의원은 세종시 원안추진과 2010년 ‘세종시 설치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되는데 기여했다. 이에 앞서 지난 달 3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포럼 행사에서 명예시민증서를 받은 마드리아 건축대학교 안드레스 페레아 오르테가 교수는 ‘행정중심복합도시 도시개념 국제공모전’에서 ‘The City of the Thousand Cities’라는 작품으로 당선됐으며 네이더 테라니 교수와 함께 처음으로 세종시 외국인 명예시민에 이름을 올렸다. 또 쿠퍼 유니온 대학교 학장인 네이더 테라니 교수는 도시건축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행정중심복합도시 도시개념 국제공모전’공동심사위원장을 맡아 도시건설 목적에 부합하는 도시철학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본격적인 가을철 외국어선 성어기 도래에 대비하여, 해양경찰 인재 양성의 요람인 여수 해양경찰교육원 일원에서 제8회「고속단정 운용 역량 경연대회」를 통해 전국 90여 척의 중·대형함 중 최고의 해상작전팀을 선발하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5개 지방해양경찰청의 지역 예선을 걸쳐 선발된 10개 팀(대형 5척, 중형 5척)이 결선을 펼쳐 최종 우수팀(4팀)을 선발하였다. 해양경찰청의「고속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는 2013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고속단정은 해상에서 구조활동, 불법선박에 대한 검문검색 등 해양경찰의 임무수행에 있어 손과 발이 되는 기본이자 중요한 장비이다. 경연대회는 9명이 1팀이 되어 ①고속단정에 탑승하여 시속 50~60km/h로 이동하며 해상의 장애물을 피해 도주하는 선박을 쫓는하는 “추적·정선 단계”, ②단속에 저항하는 선원들 제압하는 “진압 단계”, ③해상으로 도주하는 선원들을 구조 및 응급처치하는 “구조 단계”로 이루어진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충돌·침수 등으로 인한 고속단정 전복 상황에서의 대응 절차”와 “폭력 저항 선원 등 대응 절차”,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24일(수) 25개 관계기관 합동으로 올해 세 번째*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훈련을 실시했다. * 1차(3.19.) : 물류센터 대형 화재 / 2차(5.21.) : 대심도 역사 침수 ‘레디 코리아 훈련’은 기후 위기, 도시인프라 노후화와 같은 잠재 위험으로 인한 대형·복합재난에 대비해, 민·관이 함께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을 맞아 대규모 지역축제와 공연이 집중*되는 시기임을 고려해, 공연장 내 폭발·화재와 인파사고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했다. * ’25년 지역축제(2,733건) 중 45.5%(1,241건)가 9~11월 개최 예정 특히, ‘다중운집인파사고’가 재난 유형에 포함(’24.7.16.)된 이후 이를 대비하기 위한 첫 범정부 합동 훈련으로, 인파사고 발생 시 기관별 대응체계와 역량을 집중 점검했다. ※ 지자체장에게 다중운집 시 재난 예방조치(실태조사, 안전조치 명령, 행사중단·다중해산 권고 등) 의무를 부여하는 「재난안전법 시행령」 추가 개정(’25.10.2. 시행) 훈련은 지역축제 개막식 도중 공연장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하고, 수많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가명정보의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원스톱 서비스 도입, 공무원 면책 가이드라인 신설, 공공기관 평가 가점 부여 등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가명처리 절차를 차등화해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가명정보 처리 가이드라인을 연내 개정하고, 데이터 제공 소요시간을 평균 310일에서 100일 이내로 단축할 방침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4일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제4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명정보 제도·운영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15일 대통령 주재 '제1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 경쟁력의 핵심인 고품질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가명정보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1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공공기관 가명정보 제공 대폭 확대 가명처리 업무는 높은 전문성을 요구하지만 공공기관 대부분은 역량이 미비하고 재식별에 따른 법적 책임 우려로 적극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정부는 가명처리를 위탁할 수 있는 원스톱서비스를 내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인구 10만 명당 54.4명인 손상사망률을 2030년까지 30% 줄인 38명까지 낮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손상통합정보관리시스템 플랫폼을 구축해 손상 발생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손상 예방 등을 추진한다. 질병관리청은 24일 국가손상관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앞으로 5년의 손상예방·관리 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담은 제1차 손상관리종합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지난 4월 열린 중앙손상관리센터 현판 제막식 모습.(ⓒ뉴스1) 손상이란 각종 사고나 재해 또는 중독 등 외부적인 위험요인으로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 건강상의 문제 또는 그 후유증을 말한다. 손상은 암, 심장질환, 폐렴에 이어 우리나라 사망원인 4위이고, 전체 질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148조 원) 중 손상으로 인한 비용이 21조 원에 이를 정도로 사회 전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문제다. 종합계획은 지난해부터 추진해 14개 관계부처와 각 분야 전문가, 학회의 심도 있는 논의로 마련했다. '손상 걱정 없는 건강한 사회'라는 비전을 내세워 손상사망률 감소, 비의도적 손상입원율 감소 등을 목표로 5대 추진전략과 16개 추진과제로 구성했다. 또한 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후조리원를 이용한 뒤 조리원에 대한 후기 글을 금지하거나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하는 등의 불공정 약관조항이 사라졌다. 또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와 신생아가 전염병에 감염되면 조리원이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한다는 약관도 개선됐다. 공정위는 52개 산후조리원의 이용약관을 심사해 이 같은 5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조항을 시정했다고 24일 전했다. 서울 시내 한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한 관계자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4.2.28(사진=연합뉴스) 산후조리원은 출산 뒤 산모와 신생아가 필수적으로 이용하는 시설로 자리 잡아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이용자 선호도는 오히려 낮아지고 있다. 특히 계약해제, 위약금, 계약불이행 등에 관한 소비자 불만 상담도 한국소비자원에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 최근에는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신생아와 산모의 감염, 이용 후기 제한 등에 관한 산후조리원과 소비자 간 분쟁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공정위는 소비자 이용이 많은 일정 규모 이상의 52개 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위약금, 감염 관련 손해배상, 이용 후기 제한 등과 관련된 불공정 조항이 있는지 심사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의 최고속도 불법 조작 방지를 위한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관련 표시사항을 의무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에 전동킥보드가 서있다. 사진은 내용과 무관함.(ⓒ뉴스1)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는 현재 시속 25㎞ 미만으로 운행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일부 이용자들은 최고속도를 불법으로 해제해 크게는 시속 100㎞ 속도로 무법 질주를 하고 있어, 이용자뿐만 아니라 보행자에게도 심각한 사고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또한, 일부 판매업자들은 소비자에게 최고속도 제한을 해제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등 불법을 조장해 잠재적 규정 위반자를 양산하고 있다. 이에, 최고속도를 더 이상 조작할 수 없도록 하는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최고속도를 조작할 수 없는 제품임을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판매업자 역시 어떠한 조작 방법도 제공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표시사항을 제품 포장과 제품에 표시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안전기준에 담을 예정이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사용자가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를 규정속도에 맞게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일상생활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버스나 택시 등 사업용 자동차를 등록된 차고지 외 일반 주차장에서 밤샘주차할 수 있도록 운수사업 규제가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25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4월 22일 개정한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반영하고, 광역교통 수단 운행 지역 확대 등 제도 개선을 위한 것이다. 대구 달서구에 관광버스가 나란히 주차돼 있는 모습. 2024.11.22. (ⓒ뉴스1) 국토부는 먼저, 사업용 자동차 밤샘주차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사업용 차량은 영업 종료 뒤 반드시 등록된 차고지에서만 밤샘 주차를 허용해 공항버스 등 일부 차량이 영업 종료 뒤 차고지까지 먼 거리를 이동해야 했다. 앞으로는 운전자가 사업용 차량을 등록 차고지뿐만 아니라 주차장법상 노외와 부설주차장에서도 밤샘주차를 할 수 있게 된다. 이어서, 터미널 사용명령 기준을 마련했다. 시·도지사가 안전 확보, 환승 연계 및 기존 승객 편의 유지 등 공익적 필요가 있으면 터미널 사용명령을 하도록 기준을 마련했다. 이는 터미널 주변 지역에서 버스사업자가 사업을 영위함에도 터미널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공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