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읍장 양완식)은 제5호 태풍 노루(NORU)가 북상함에 따라 도로변 불법광고물에 대한 정비에 나선다. 불법광고물 중 전기를 이용하는 에어라이트(풍선형 입간판)는 도시미관을 훼손하는 것은 물론, 호우 발생시 침수로 인한 감전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에어라이트는 옥외광고물 관리법상 공공목적을 제외하고 설치할 수 없다. 유재연 안전도시과장은“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옥외광고물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며 “건전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최승순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이하 농정원) 지식융합본부의 방동서 본부장을 비롯한 직원 21명이 8월 2일 청주시 수해지역을 찾아가 피해지역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청주 시민들을 위로했다. 농정원은 지역사회와의 공생과 사회적·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청주시에 자발적으로 자원봉사를 신청, 큰 피해를 입은 월오동 지역을 찾아 침수 주택 복구를 지원했다. 이날 농정원 임·직원 일동은 산사태에 의해 토사가 침범한 농가에서 토사를 제거하고 가재도구를 청소하는 등 오후까지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계속되는 폭우로 진흙이 되어버린 토사와 자갈을 제거하는 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피해 주민들의 슬픔을 함께하는 마음으로 작업에 임했다. 방동서 지식융합본부장은 “농정원은 농업·농촌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전문기관으로서 고통 받는 지역사회의 현장을 찾아가 작은 힘이라도 보태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며 “수해지역의 복구가 원활하고 조속히 이루어져 하루 빨리 청주 시민들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최승순기자) 앞으로 책을 사거나 공연을 볼 경우 연 100만원까지 추가로 소득공제가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7년 세법개정안’에 국민 문화향유 확대를 위한 ‘도서구입비·공연관람비 연 100만 원 추가 소득공제’가 신설됐다고 밝혔다. 이번 소득공제는 총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액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된다.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200만~300만 원이고 신용카드 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구입비·공연관람비 지출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된다. 소득공제의 대상이 되는 ‘도서’는 출판문화산업 진흥법 제2조 제3호에서 제5호까지의 간행물을 의미하며, ‘공연’은 공연법 제2조 제1호에 따른 공연을 의미한다. 다만 이번 도서구입비·공연관람비 소득공제는 카드사 등의 준비기간을 고려해 2018년 7월 1일 지출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도서구입비·공연관람비 소득공제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생활문화 시대’를 이루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특히 도서·공연비 등 문화
(대전/최승순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은 권선택 시장이 1일(화) 대전오월드 르미에르 여름 빛 축제 현장을 방문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오월드 ‘르미에르 여름 빛 축제’야간 개장 현장을 찾아 야간사파리, 플라워랜드, 버드랜드 등을 차례로 돌아보며 주요 시설물 안전관리상황 등을 꼼꼼히 살피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남은기간동안도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시원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운영과 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권 시장은 지난 1월 하늘로 간 북극곰‘남극이’를 언급하며“남극이와 같이 시민의 사랑을 듬뿍받고 오늘의 오월드를 있게 한 동물을 시민과 함께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하고“앞으로도 시민이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는 오월드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르미에프 여름 빛 축제는 지난 7월 22일부터 야간 개장해 LED은하수, 매직터널, 호러에비뉴 등 최첨단 광학기술로 조성한 조명시설에 디지털 음향기술을 더한 라이팅쇼와 함께 100m에 이르는 미스터리 매직터널과 LED전구로 장식한 플라워랜드
(한국방송/최승순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상진)은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서 보존처리를 의뢰한 위안소 수습 의복 2점에 대한 인계식을 2일 대통령기록관에서 가졌다.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이 의뢰한 위안소 수습 의복은 일본 나라현 야나기모토 해군비행장* 내 위안소에서 발견된 것으로 김문길** 한일문화연구소 소장이 2007년 수습해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 2016년 기증한 기록물로 지난 2월 국가기록원에 보존처리가 의뢰됐다. ※ 구야마토해군항공대 야마토기지 태평양전쟁말기 1944년 9월 건설 ※※ 한일문화연구소 소장(수습당시 부산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과 교수) 보존처리 의뢰된 위안소 수습 의복은 상의 2점으로, 작업복 1점과 일본식 속옷 1점이다. 작업복 재질은 면으로 작업복 안쪽에는 당시 검정인(檢定印)이 색인(1942, 오사카지창 검정)됐다. 제작 규격 및 검정인을 조사한 결과, 일본 육군피복청에서 제작·배포한 일본정부간행물「육군피복품사양집 부록」에 실린 작업복(1종)과 도안 및 표기법이 일치했다. 일본식 속옷 몸통 재질은 면, 깃은 레이온이 사용됐다. 길이와 겨드랑이 구멍, 전체적인 패턴, 색을 입히지 않은 천 등으로 보아 일본식 짧은 속옷의 일종인
(세종/최승순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과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주요 현안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행복도시-공주 연결도로 3구간(이하 제2금강교)’의 원활한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8월 1일(화) 오후 2시 공주 고마센터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기관은 ‘효율적인 사업수행 및 조기 준공을 위한 업무 분담(행복청: 설계 및 시공, 공주시: 인허가 및 유지관리)’, ‘총사업비 분담(양 기관 각 50%)’ 등의 내용을 협약서에 담았으며, 협약식에는 이원재 행복청장과 오시덕 공주시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 설계사, 시민, 언론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제2금강교는 공주시 신시가지(신관동)와 구시가지(금성동)를 연결하는 폭 약 18m(왕복 4차로), 연장 약 600m 규모의 교량으로, 기존 금강교(1933년 건설, 등록문화재 제232호) 바로 옆에 480억 원을 투입하여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중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공주시 신·구시가지 간 양방향 통행이 가능해지고 이동시간도 단축되는 등 시민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을 찾는 외부 관
(한국방송/최승순기자) 고용노동부는 7월31일부터 8월14일까지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할 민간 선도훈련기관 추가 공모를 실시한다.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은 정부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금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2월부터 서울대, 멀티캠퍼스, 비트컴퓨터 등 11개 기관에서 24개 과정을 통해 626명의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훈련 특징> 훈련분야 훈련수준 훈련내용 ① 스마트 제조 (Smart factory, Robot 등) ② 사물인터넷 (IoT) ③ 빅 데이터 (Intelligence network with Big data, AI등 포함) ④ 정보보안 ⑤ 바이오 (Bio-Chemical Innovations) ⑥ 핀테크 (Finance & Technology) ⑦ 무인이동체 (Unmaned aerial Vehicle) ⑧ 실감형콘텐츠(AR·VR) ㅇ NCS 5레벨이상의 훈련 포함 - NCS 미개발 분야는 유사 분야의 훈련과정과 비교하여 훈련 수준이 높다는 점을 입증 ㅇ 총 훈련시간의 25% 이상을 프로젝트 실습으로 편성 ㅇ 신산업 분야 기업과 협약 체결, 훈련과정에
(세종/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지난해 8월부터 군사보호구역내 건축인허가 협의 업무를 위탁받아 1년간 운영한 결과, 처리기간이 48일로 단축됐다고 밝혔다. 위탁 전 건축인허가 처리기간은 평균 63일이었으며, 위탁 운영* 후 평균 15일 가량 줄었다. * 1년간 21건 위탁 처리 시는 위탁 운영에 대한 시민 만족도 높아 위탁 업무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군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규범 건축과장은 “민원 처리기간이 단축되면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내실있는 운영으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최승순기자)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기계, 전자, 조선, 자동차 등 국내 8개 주력 제조업종과 건설 및 금융보험업에 대한 `17년 하반기 일자리 전망(고용보험 피보험자, 사업체노동력조사, 경제활동인구조사 기준)을 발표했다. 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대비 기계.반도체.건설 업종은 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전자.철강.자동차.디스플레이 업종은 지난해 하반기 고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섬유.금융보험 업종은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조선 업종은 일자리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은 업종별 일자리 전망이다. <1> 기계 : 증가 하반기 보호무역주의 강화, 건설 기계 분야의 신규 수주 규모 감소, 기계 시장의 경쟁심화 등 기계 업종 고용 증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이 존재하나, 미국, 신흥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 등으로 인한 대외 설비투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용은 전년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하반기 고용 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1.8%(13천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 조선 : 크게 감소 세계경기둔화, 선박공급과잉, 유가약세
(한국방송/최승순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박명식)는 하천분야 드론 활용 기술의 확산을 도모하고자 대학생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3차원 하천 모델링 경진대회」를 6월 7일부터 7월 25일까지 개최하였다. 대회는 하천의 지형변화 모니터링, 하천생태관리 및 보전, 녹조 등 수질관리 등의 내용으로 드론을 활용하여 하천을 촬영하고 이를 3차원 모델 결과물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전국 8개 대학교 12개 팀이 참가하여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4팀의 수상팀(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이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주비전대학교 김가람 학생 팀은 ‘3차원 지형모델링 및 하천측량용 DEM 제작’을 주제로 드론 촬영을 통해 구축한 3차원 수치표면모델(DSM: Digital Surface Model)로부터 수목 등 지장물을 제거하여 하천분야에 직접 사용 가능한 수치표고모델(DEM: Digital Elevation Model)을 민간 전문 업체 수준의 정확도*로 생성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 평균오차 12cm로 1:1,000 수치지도 제작의 정확도(30cm이내)를 충족 우수상에는 부경대학교 정호현 학생 팀이 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 사업으로 새로 추진하는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의 수행기관 공모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업부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24개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하고 디지털·저탄소 인프라 구축, 입주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해 왔으며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해 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월드 IT쇼'를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4.24. (ⓒ뉴스1)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은 이러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한 단계 더 나아가, 산업 현장에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해 생산성을 혁신하고 지역 산단 입주기업의 신사업 기회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공모로 전국 스마트그린산단 중 10곳의 산단(산단별 수행기관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2028년까지 1곳당 140억 원씩 모두 140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산단별로 AI 도입이 시급한 특화·전략 업종을 중심으로 AX 인프라 구축, 기업 AX 실증지원, 산단 AX 마스터플랜 수립, AX 얼라이언스 운영 등을 추진해 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부처 합동으로 정유공장의 대정비 기간을 기해 화학안전관리에 나선다. 정유업체는 통상 4~5년 주기로 대정비 작업을 실시하는데, 이때가 화학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점을 감안한 것이다. 이에, 환경부와 고용노동부는 17일 에스-오일(S-OIL) 온산공장에서 '대정비 기간 화학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부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화학안전 캠페인 활동 (사진=환경부·고용노동부) 최근 5년 동안 유해·위험물질 다량 취급 사업장(PSM 사업장)에서 발생한 화재·폭발·누출 산업재해 73건 중 43.8%는 정비·보수작업에서 발생했다. 이에 환경부와 고용부는 지난 2월부터 주요 정유업체의 대정비 기간에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하고 있는데, 특히 17일에는 양 부처 국장급이 함께 에스-오일 온산공장 현장에서 집중 점검한다. 주요 내용은 협력업체 대상 안전교육 실시, 탱크·밸브 등의 잔류 화학물질 적정제거 절차 준수, 적합한 개인보호장구의 구비·착용, 화학물질 유·누출 감지기 적정 관리, 안전작업절차 마련·준수, 작업 전 인근 화학물질 제거, 불꽃, 정전기 등 점화원 제거 등이다. 아울러 화학사고 예방 현수막을 부착하고 대정비 작업 때 지켜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농업 육성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스마트농업지원센터' 2곳을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시설원예분야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축산분야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은 물론 데이터 수집·활용 등 스마트농업을 전방위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 양평군 양평농협에서 열린 제3호 '스마트농업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엽채류 모종 정식체험을 하고 있다. 2023.6.22 (ⓒ뉴스1)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에 근거한 스마트농업 거점기관이다. 인력·시설 등 요건을 갖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류평가·현장조사·발표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특히 이번에 지정한 두 기관은 ▲스마트농업 인력양성 ▲기술개발 및 확산 ▲기자재·서비스 산업의 육성 ▲스마트농업 데이터 수집·분석·활용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바, 이를 통해 스마트 농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이덕민 농식품부 스마트농업정책과장은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지정을 통해 스마트농업 지원 체계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각 센터들이 현장의 변화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와 협업해 올해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기초지자체·주관기관(상권기획자)으로 구성된 연합체(컨소시엄)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상권 활력지원'은 지난해 발표한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방안의 후속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구감소·관심지역 내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이 기획한 상권발전전략을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공모 접수에는 9개 기초지자체가 신청해 경쟁률 4.5:1을 기록했다. 민간 전문가와 관계부처가 함께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심사, 현장 및 발표평가를 진행하고 최종심의를 거쳐 부산 금정구, 강원 영월군을 선정했다. 2025년 지역상권 활력지원 사업 선정 결과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선정된 2곳은 상권 활력을 높이기 위해 1곳당 최대 20억 원과 관계부처 사업들을 연계 지원받게 된다. 부산 금정구 내 대상지역은 부산대학교 인근에 있어 과거 젊음의 거리로 불렸던 상권이었지만 소비행태 변화, 고객의 다른 상권 유출 등으로 현재는 유동인구는 감소하고 공실률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이번 사업으로 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미국 콜로라도에서 급류구조 훈련과정에 참여 중이던 한국 소방공무원들이 현지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하는 활동을 펼친 사실이 알려졌다. 소방청은 이에 대해 미국 콜로라도주 아담스 소방서가 SNS를 통해 "비록 환자는 살아남지 못했지만, 신속한 대응을 해준 (대한민국) 소방관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소방에 감사를 전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편 이번 구조에 참여한 소방대원은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이기평·편영범·조인성 소방장, 김영진 소방교, 그리고 전남소방본부 소속 김구현 소방위 등 총 5명이다. 미국 아담스 카운티 소방서가 SNS에 게재한 미국 콜로라도 교통사고 구조 현장활동 내용 (사진=소방청 제공)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10시 50분경(현지 시간) 미국 덴버 인근 I-76 고속도로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하면서 그중 한 대가 전복됐다. 이에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 갇혀 의식을 잃은 긴급한 상황이었고, 당시 훈련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하고 있는 한국 소방공무원 5명은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구조활동을 펼쳤다. 먼저 소방관들은 차를 갓길에 정차한 뒤 911에 신고하고, 전복된 차량의 뒷유리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오는 21일 부산 해운대·송정해수욕장, 인천 을왕리·왕산·하나개해수욕장이 가장 먼저 문을 연다. 이와 관련, 해양수산부는 18일 연안 지자체 10곳과 해양경찰청·소방청·경찰청·국립수산과학원 등 해수욕장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시도별 해수욕장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해수부는 각 지자체에 안전관리요원과 구조장비 등의 적정한 배치, 현수막·안내방송 등을 통한 안전수칙 안내, 해파리·상어 출몰 등에 대비한 유해생물 방지막 설치 등을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 9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를 통해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예찰 강화, 국립해양조사원의 실시간 이안류 감시, 해양경찰청과 소방청의 물놀이 사고 대응 등 해수욕장 안전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해수부와 지자체는 오는 27일과 내달 1일 각각 개장하는 울산 진하·부산 임랑해수욕장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장·차관의 수시 현장점검과 시도별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개장 전후 해수욕장을 잇달아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고리원전에서 장마와 태풍 대비 원전설비 현장점검에 나섰다. 고리원전은 태풍 마이삭(2020년 9월)과 힌남노(2022년 9월) 당시 송전선로 전력설비 피해로 원전가동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부산 기장군 해안가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 모습. 2024.5.7. (ⓒ뉴스1) 이날 현장점검에 앞서 산업부는 한수원에 공문을 보내 송전탑, 옹벽 등 자연재해 취약지점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발전설비 낙뢰피해·터빈·발전기 등 발전정지 유발 가능설비에 대한 사전 설비점검 강화와 신속복구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양기욱 산업부 원전전략기획관은 "지난주부터 장마가 시작돼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원전안전에 대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장마와 태풍 대비 원전설비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함께 계획예방정비 중 작업자의 안전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욱 한수원 고리본부장은 "태풍과 장마에 대비해 원전 주요설비 고장 예방을 위한 설비점검과 예방 점검을 강화하고, 긴급 정비 상황발생 때 주요 공급사와 신속 복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과거 피해사례를 바탕으로 취약지점을 집중 점검하고, 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