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11일~12일 국립한국농수산대학(전북 전주)에서 한국고추연구회와 공동으로 우리나라 고추산업 발전방안을 찾기 위한 학술토론회(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현장상담(컨설팅)을 진행한다. 학술토론회는 고추산업 관련 종사자 150여명이 참석해 고추 비가림 재배관리 연구동향, 고추 기계화 추진 현황, 고추 해충현황, 알제리 고추 산업현황 등 4주제 발표를 한다. 먼저, 농촌진흥청과 공동 FTA 사업으로 고추 비가림 재배 기술개발 관련 연구를 수행한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이광재 박사의 '고추 비가림 재배 연구 동향' 발표를 한다. 이어, 전북대학교 생물산업기계공학과 김대철 교수가 '고추 재배 기계화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작물의 생태적 특성상 기계화가 어려운 고추재배 노동력 절감의 현재 수준과 앞으로 전망을 소개한다. 다음으로, 최근 이상기상으로 기존과 다르게 발생하는 새로운 고추 해충의 종류와 방제법을 소개하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형환 박사의 '새롭게 문제가 되고 있는 고추 해충현황 및 방제법'을 발표한다. 끝으로 최근까지 KOPIA 알제리 센터 소장으로 근무한 배도함 박사가 '알제리 농업과 고추 산업현황'을 주제로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의 6차산업화 우수 경영체 발굴 및 지속적 홍보를 통한 대국민 관심도 제고를 위해 매월 “이달의 6차산업 인(人)”을 선정하고 있는 가운데 8월의 6차산업인으로 강원 원주 고니골농장의 조영준 대표(57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영준 대표의 고니골농장은 단순 양잠사육에서 벗어나 먹고 즐기는 양잠산업으로의 발상전환을 꾀해 국내 유일의 양잠테마단지를 조성하고 테마축제를 개최하는 등 양잠산업을 지역의 대표 향토산업으로 발전시킨 대표적 6차산업의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원주시 호저면 고산리에 위치한 고니골농장은 120년 동안 4대째 누에를 키우는 가족기업으로 친환경 무농약 인증 뽕나무를 재배하고 누에가루, 누에환, 뽕잎환, 뽕잎차, 오디잼 등 다양한 가공상품을 만들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으며, 양잠산물을 이용해 먹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광형 양잠테마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고니골농장은 또한 뽕나무기능성연구회를 조직하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양잠 특성화교육을 추진하는 등 지역농업 발전을 이끌고 있으며, 축제 및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원주시를 대표하는 향토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강원도는 2016.8.8.(월) 도청 회의실에서 최문순 도지사와 김해준 교보증권(주)대표, 신동학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번 MOU는 교보증권이 망상지구 투자개발에 대한 재무·전략적 투자 목적으로 체결한 것으로 우선, 강원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공동의 사업계획서를 금년 내에 수립하고, 수립된 사업계획에 따라 교보증권의 재무·전략적 투자를 위한 구체적인 조건을 담은 MOA를 금년 내에 체결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보증권이 망상지구 투자를 적극 검토한 점에 대해 감사하고 이의 성공을 위해 도와 경제자유구역청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신동학 청장은 “교보증권과의 MOU 체결로 망상지구 개발을 위한 투자여건이 보다 개선되어 투자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 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는 전체 개발규모 6.39㎢로 사업비 1조 1,771억원의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광주광역시는 지난 9일 (재)광주그린카진흥원 대강당에서 자동차 100만대 조성사업 정부 예타 통과에 따른 세부 실행계획 수립에 앞서 지역 자동차부품산업계의 의견 수렴을 위한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 사업설명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150여 개 기업 및 유관기관의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고, 광주뿐만 아니라 타 지역 기업체 관계자도 참석해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에 거는 산업계의 관심을 반영했다. 자동차 100만대 조성사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2021년까지 30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며, 자동차 전용 산단조성과 친환경자동차 유망부품 기술개발, 부품기업 지원 인프라 조성, 기업지원 및 인력양성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 광주광역시는 ‘광주 자동차산업밸리 조성계획’을 발표하고, 이어 광주광역시 출연기관인 광주그린카진흥원에서 ‘자동차 100만대 사업’의 전반적인 구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광주광역시 손경종 자동차산업과장을 비롯한 광주테크노파크 최전 센터장, 그린카진흥원 명광재 팀장, 자동차부품연구원 송종호 센터장, 한국광기술원 주재영 센터장, 전자부품연구원 이상택 책임연구원 등 실제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정왕IC~월곶JCT 구간의 출퇴근시간 상습정체현상이 크게 해소됐다. 경기도가 오는 8월 24일 준공 예정인 ‘정왕 IC 개선 및 월곶 JCT 갓길차로 사업’의 본격 개통에 앞서 지난 7월 18일부터 임시통행을 실시한 결과, 차량 통행속도 38km/h 향상, 대기행렬 길이 2.7km 감소 등의 교통정체 해소효과가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영동고속도로와 제3경인고속도로가 만나는 월곶 JCT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이 많은 곳으로, 2013년 3월 평택~시흥 고속도로 개통 후 유입 통행량이 증가하면서 영동고속도로 안산 방향과 제3경인고속화도로 인천방향 간 양방향 통행에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어왔다. 실제로 지난해 7월 퇴근시간대 교통량을 조사한 결과, 오후 6~7시 사이 월곶JCT 내의 인천에서 안산방향 연결로는 시간당 1,951대가 몰려 도로용량 대비 1.16배, 반대방향인 안산에서 인천방향은 시간당 1,581대가 몰려 도로용량 대비 1.05배로 모두 포화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기도는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총 사업비 220여억 원을 투입, 지난 2014년부터 제3경인고속도로의 정왕IC 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이와 병행
(한국방송뉴/최승순기자) 광주광역시는 광주 도심권 대표 관광프로그램인 ‘훈이오빠’ 관광자전거가 12일부터 15일까지 무안회산백련지에서 열리는 무안연꽃축제에서 광주관광을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훈이오빠’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 대인예술시장, 충장로, 동명동 카페거리 등 광주의 매력있는 관광명소를 관광자전거를 타고 둘러보는 테마형 도심여행 관광프로그램의 사업 브랜드다. 무안군은 무안연꽃축제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하기 위해 광주시의 훈이오빠 관광자전거를 특별 초청했다. 광주관광 홍보를 위해 훈이오빠 관광자전거 4대의 옆면과 뒷면 공간에 제11회 광주비엔날레, 제23회 광주세계김치축제, 광주프린지페스티벌 등 행사 내용을 랩핑해 광고하고 광주의 다섯가지 매력을 담은 광주여행 지침서 ‘오매광주’를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무안연꽃축제의 주무대에서 주요 행사장까지 왕복 운행하면서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가이드가 되어 주고 톡톡 튀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훈이오빠 관광자전거는 주말과 공휴일에 문화전당과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에서 운영하고, 이용요금은 1시간에 1만원이다. 송재식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및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 이하 중기청)이 공동으로 ‘케이콘(KCON) 2016 엘에이(LA)’와 연계하여 미국 엘에이(LA) 컨벤션센터에서 7월 29일(금)부터 31일(일)까지 개최한 ‘창조경제 글로벌 로드쇼’가 대규모(약 7만 6천 명) 한류팬의 한국 기업의 기술과 제품에 대한 뜨거운 호응과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문체부, 미래부, 중기청 3개 부처가 협업하여 진행, 2015년 케이콘 엘에이(KCON LA) 행사와 대비해 참가 기업과 초청구매자(바이어)의 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또한 케이콘(KCON)과 연계한 투자설명회를 최초로 개최하여 새싹기업(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했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미국 현지 벤처투자자와 구매자(바이어)를 초청하여 투자 유치 데모데이(IR)와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였고, 케이콘(KCON)에 방문한 한류팬들을 대상으로 우수 새싹기업(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판촉 부스 및 제품ㆍ기술 전시체험관을 운영하였다. 한편, 행사 종료 후 90개의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창조경제 글로벌 로드쇼’ 재참여 설문조사를 실시한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건국대가 전통적으로 강한 농·축산 바이오 분야의 축적된 교육 연구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앙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개도국에 관련 기술을 전수하는 등 국제사회와의 개발 협력을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건국대는 이를 위해 KU국제협력개발원과 글로벌농업개발협력센터를 지난 2013년부터 설립하고, 농업·생명과학 분야 학술교류, 농·축산 바이오 기술 전수, 개도국 농업공무원 초청 연수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학교 자원과 교육 연구 역량을 적극 활용해 개도국 개발과 발전을 돕고 있다. KU국제개발협력원은 지난 2014년 팔레스타인 폴리텍 대학 내에 바이오센터를 건립하고 의료질병 및 전염병 치료연구 등에 필요한 기술을 전수하는 사업을 시작으로 2015년부터는 카자흐스탄 국립농업대학 내 ‘한-카자흐스탄 농업기술센터'를 설립, 고려인협회 농업기술 전수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건국대의 중앙아시아 농업개발사업은 우리나라의 발전 경험을 개도국과 공유해 국제사회와의 공동번영을 추구하고 농업·생명과학 분야 학술교류와 개발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중앙아시아 5개국 중 특히 카자흐스탄의 넓은 국토와 천연자원을 활용 할 수 있도록 농업 및 축산관련 대학과의 활발
(한국방송뉴스(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해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은 1조 8,230억원으로 2014년(1조 6,310억원)에 비해 11.8% 증가하였으며, 건강기능식품 생산은 2011년 이후 연평균 성장률 7.4%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해 일명 가짜 백수오 사건에도 불구하고 일상 속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 증가로 면역기능 개선 제품이나 비타민 등과 같은 영양보충용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이 생산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2015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는 2조 3,291억원으로 2014년(2조 52억원)에 비해 16.2%가 증가하였으며,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수출은 904억원으로 2014년(670억원)보다 34.9% 증가하였으나, 수입 또한 5,965억원으로 2014년(4,412억원)보다 35.2% 증가하여 무역 적자규모가 5,061억원으로 2014년(3,742억원)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주요 특징은 ▲건강기능식품 생산 지속적인 증가 ▲면역기능 개선 제품과 비타민 및 무기질 제품의 생산 큰 폭 상승 ▲다양해지는 개
(한국방송뉴스(주)) 곡성군은 민선6기 서비스행정 시책의 일환으로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2015년 6월말 대비 117퍼센트 증가하는 임대실적을 올려 농업인 영농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는 등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곡성군은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의 열악한 시설환경 속에서도 군민들이 편리하게 농업기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농번기철(4월∼6월) 3개월간 주말(토,일)에도 운영하여 위민행정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현재 타 지자체에서는 임대농업기계의 운송작업을 농가에서 하고 있으나 곡성군에서는 대형 농업기계를 농작업 현장까지 배송하여 운반에 따른 농업인들의 농업경영비 절감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 하다. 곡성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농번기철(9월∼11월) 3개월간은 주말(토,일)의 운영을 계획하고 있어 농업인들에게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군에서는 2016년도 하반기에는 민선6기 공약사항인 중소농육성지원사업으로 군비 4억 원을 투입, 맞춤형 농업기계 반값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증소농에 대한 지원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이 주최하는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광화문 필원)에서 열린다. *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 193개 회원국이 참여하는UN 전문기구로 민간항공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발전을 촉진하는 국제기구 ** 각국의 전문가가 ICAO 국제기준 상 구체적·기술적 사항을 검토·토론하여 향후 국제기준 제·개정 안건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 특히, 이번 회의는 항공보안 위협요소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로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 에미리트를 비롯하여, 15개국의 30여명의 전문가가 모일 예정이다. * 그룹회의 상위 조직으로 각국의 항공보안 전문가로 구성되어 항공보안 국제기준 제·개정의 의결권 가진 조직(33개국 및 항공분야 국제기구 참여) 한국은 ’22년 처음으로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25년 회의 개최를 지지받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과 6월 10일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하여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 「드론법」에 따라 지자체가 조종자증명 및 비행승인의 면제·간소화를 신청한 경우 **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에서 비행 3~5일 전 사전승인 신청 必, 위반 시 벌금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하여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고자 마련하였다. 이 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약 8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간 드론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24년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약 15만여건이며,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