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전라남도는 올해 적조 방제를 위해 지원받은 국비 9억 원을 적조 발생 우심 해역 4개 시군에 배분해 초기 집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국비 8억 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난 23일 김영석 해양수산부장관이 완도 적조 발생 및 전복 폐사 현장을 방문해 “적조 방제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함에 따라 여수시, 완도군과 함께 적조 방제 사업비 추가 지원을 건의했다. 그 결과 해양수산부가 국비 8억 원을 긴급 지원키로 해 전라남도는 여수와 완도 등 해역의 적조 방제비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라남도는 고수온 피해 긴급 방제 비용으로 예비비 8억 원을 자체적으로 확보해 지원한 바 있다. 현재 전남지역에선 여수 돌산∼장흥 옹암해역까지 적조출현주의보 및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전라남도는 지난 16일 첫 적조특보가 발령되자 즉각적으로 적조 발생 현장에 황토 살포 및 수류방제를 해 선제적 대응 및 집중 방제를 추진해 왔다. 이날 현재까지 방제선 및 어선 995척, 어업인 및 공무원 등 2천여 명의 인력이 동원돼 1천 950t의 황토를 살포하였으며, 어선을 동원한 수류방제도 지속 추진하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8월23일(화), 24일(수)에 단국대학교 창조다산 LINC사업단과 함께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활동 “와글와글 스타트업” 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농산어촌 중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작된 진로체험 활동 “와글와글 스타트업”은 예산 광시중학교 학생 37명, 24일(수) 공주 탄천중학교 학생 30명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하여 진행되었다. 진로체험활동에 앞서 학생들이 창조경제 정책에 대하여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혁신센터의 역할과 사례를 공유하였고, 현재 창업 생태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네이처프렉탈의 신상훈 대표가 자신의 창업스토리와 창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특강을 마련하였다. 또한 아이디어를 한층 더 고도화시킬 수 있게 ‘메이커 톤(Maker thon)’을 진행하였으며, 학생들은 직접 아듀이노 키트를 활용하면서 프로그램 코딩 및 전자회로에 대한 이해도와 흥미를 높일 수 있었다. ‘아이디어 톤’ 프로그램에서는 IOT, ICT 관련 분야를 주제로 아이디어 씽킹(Idea Thinking)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가상 창업을 하고, 사업계획서 작성 후 전문가들의 멘토링 및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경기도민이 우려하는 물 재난은 ‘수질오염사고’와 ‘가뭄’이며, 대부분의 도민들이 물 재난 정보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은 경기도 물 재난 정보시스템 도입 방안과 빅파이 프로젝트와의 연계 전략을 제시한 물 재난 대응 정보시스템, 수요자 중심으로 바꾸자! 보고서를 출판했다. 경기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물 재난 인식조사 결과, 경기도민이 가장 우려하는 물 재난은 수질오염사고(47%)와 가뭄(44%)이며, 가장 신속하게 알고 싶은 정보는 수질오염사고(57%), 홍수(32%), 가뭄(11%)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의 90%가 물 재난 정보제공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법적근거 하에 통합적 재난대응 시스템을 갖춘 선진국과 달리, 국내의 경우 행정체계 분산으로 관련 부처 및 공기업에서 물 재난 대응시스템을 개별 구축하고 있고, 각기 다른 재난기준과 해석기법을 적용되고 있어 혼선을 가중시키고, 재난 발생 시 즉각 대응이 어렵다. 이기영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물 재난 정보시스템 도입 방안으로 지역 수요자 중심의 가뭄정보제공 시스템 도입, 수문레이더를 활용한 홍수경보체제 구축 등 ICT 기반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조선업 구조조정이 임박하면서 정부는 지난 6월 30일 조선업을 특별고용 지원업종으로 지정하고, 조선업종 근로자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7월 말부터 조선업 희망센터를 열기 시작했다. 조선업 희망센터는 조선업종 퇴직(예정)자 등의 생계 안정과 재취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사업 경영상의 어려움에 직면한 중소 조선 협력업체, 기자재 업체 등의 경영과 금융 등 문제 해소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곳이다. 7월 28일 처음 개소한 곳은 조선업 실직자들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울산이다. 조선업종 근로자와 기업에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는 ‘울산 조선업 희망센터’를 직접 찾아가봤다. 울산 동구 서부동 미포복지회관 5층에 위치한 조선업 희망센터는 깔끔하게 정비를 마치고 실직자와 퇴직자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었다. 개소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까지는 하루 방문자 수가 많지 않지만 점점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다. 기자가 희망센터를 찾은 날에는 마침 두세 명의 방문객이 센터에서 상담을 받고 있었다. 조선업 구조조정 여파로 울산 지역의 실업률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울산 미포조선의 모습.(사진=동아DB) 울산의 실업률 7년 만에 최고치 기록 조선업종
(한국방송뉴스(주)) 대전광역시는 24일(수) 오후 3시 대덕구 평생학습센터에서 동구 대청동, 대덕구 신탄진동 회덕동 주민과 학계 및 시민단체 등의 전문가를 초청해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제2차 발전종합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제2차 발전종합계획 수립 지침과 지역적 여건 변화와 특성 등을 고려해서 총 43건(사업비 2,429억 원 규모)의 발굴사업 확정을 위한 절차로 지역주민들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청회에는 학계 및 시민단체와 동구, 대덕구 지역주민대표 등이 참석하여 43개 발굴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토론내용을 검토하는 등 일부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여 제2차 발전종합계획을 수립, 행정자치부에 확정 승인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동구 주민들은 대청동 일원의 회남 행복누리길과 대청호 힐링누리길 조성 사업을, 대덕구 주민들은 회덕동 일원의 연축~읍내간 도로사업과 장동~상서간 도로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갈망하고 열악한 주한미군 공역구역 주변지역의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꼭 지원되어야 할 사업이라고 한목소리
(한국방송뉴스(주)) 대전광역시가 오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유성 호텔리베라에서‘2016년 대전사랑, 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하고 대전시와 계룡건설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120여개(출향기업 70, 지역기업 50) 기업이 참여한다. 행사는 대전출신 출향기업인을 초청해 고향의 정과 애향심을 고취하면서 출향기업과 대전 기업 간 상호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첫날인 9일에는 맨발로 만나는 교류회(족욕체험, 공연, 와인시음 등)와 개회식, 투자유치 및 기업지원시책 설명회, 대전브랜드 제품쇼, 출향기업과 지역 창업기업 간 멘토링 협약이 있을 예정이며, 10일에는 보문산 힐링코스 여행, 추억의 원도심 둘러보기 등 행사를 통해 고향에서의 옛 추억을 느끼면서 대전기업과의 상생협력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최시복 기업지원과장은“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대전사랑 기업인의 날 행사를 통해 출향기업인들이 고향 발전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지역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대전기업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전국 18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문화창조융합센터(이하 전국 혁신센터) 축제의장인 ‘2016 창조경제혁신센터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이 글로벌 진출 성공 스토리를 테마로 8월 26일(금) 오전 10시 서울 한양대학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작년 8월에 이어 2회째를 맞게 되는 페스티벌은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공동으로 주최하며, 창조경제혁신센터와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혁신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기업과 투자자, 대학생 창업동아리, 예비창업자, 취업희망자 등 약 1,400명이 참석하여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교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6 창업경진대회 시상식, 스타트업 투자설명 및 협약식, 축하 퍼포먼스가 포함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창업경진대회 수상작 및 전국 혁신센터 성과체험, 청년채용의 날, 스타트업 행복나눔, 청춘 락(樂) 페스티벌, 청년 푸드트럭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혁신 성과센터존에서는 전국 혁신센터가 독립적으로 부스를 운영하여 주요 보육기업 제품과 함께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 지역 특성(테마사업)과 대표성과를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소외
(한국방송뉴스(주)) 광주광역시가 수소차 카쉐어링 시범사업 추진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수소자동차 허브도시로의 도약에 힘을 얻게 됐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24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주재하는 ‘수소 융합 얼라이언스’ 발족식에서 산업부가 광주의 수소차 카쉐어링 시범사업과 울산의 수소택시 시범사업을 정부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수소 융합 얼라이언스는 수소차의 본격 보급을 위한 정책과제 도출 및 기반 마련을 위해 결성됐으며 정부(산업통상자원부, 국토부, 환경부), 지자체(광주, 울산, 충남), 민간기업 등이 광범위하게 참여해 향후 수소차와 수소에너지 확산에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카쉐어링이란 소비자가 렌터카보다 짧은 시간 동안 차량을 빌려 쓰는 방식으로 광주시가 추진하는 수소차, 전기차를 융합한 카쉐어링은 세계 최초로 전기차 15대, 수소차 15대 등 총 30대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날 회의에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새로운 자동차산업으로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 수소차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정부, 지자체, 민간기업의 협력이 필요한 시기로 광주, 울산, 충남을 중심으로 수소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차 선도기반 마련에 노력해 달라”
(한국방송뉴스(주)) 2016년 상반기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잠정)보도자료에 따르면 어업생산량은 200만5천톤으로 전년 동기(201만7천톤)으로 대비 11천톤(-0.6%) 감소하였으면, 어업생산금액은 3조3,363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3,969억원) 대비 606억원(-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어업별 생산량을 보면 연근해(일반해면)어업은 363천톤으로 전년 동기(-67천톤)으로 대비 15.6% 감소하였으며,천해양식어업은 1,418천톤으로 전년 동기(202천톤)대비 16.6% 증가하였으며, 원양어업은 208천톤으로 전년 동기(-147천톤) 대비 41.3% 감소하였고, 내수면어업은 15.7천톤으로 전년 동기(0.7천톤) 대비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어업생산금액은 연근해어업은 15,361억원으로 전년 동기(-133억원) 대비 0.9% 감소하였으며, 천해양식어업은 11,502억원으로 전년 동기(469억원)대비 4.2% 증가하였고, 원양어업은 4,566억원으로 전년 동기(-980억원) 대비 17.7% 감소한 반면, 내수면어업은 1,933억원으로 전년 동기(38억원)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국토교통부는 철도시설의 노후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노후 철도시설 개량투자계획"을 수립하기 위하여, 정부·공공기관·전문가가 참여하는 작업단을 정식 발족하고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족한 작업단은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으기 위하여 국토교통부, 국민안전처, 지자체, 한국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대학교수, 연구원 등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하였으며, 25일 첫 번째 작업단 회의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중장기 노후 철도시설 개량투자계획(2018~2022)‘을 수립할 계획이다. 그간, 노후 철도시설을 지속적으로 개량·관리해 왔으나,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철도교량 42%와 철도터널 44%가 준공된 지 30년 이상이 경과하였고, 신호설비 46%와 전기설비 35%도 내구연한을 경과하는 등 노후화가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철도시설 개량사업을 좀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중장기 노후 철도시설 개량투자계획(2018~2022) 수립’을 착수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안전성 뿐 아니라 내구성과 사용성 등을 고려한 상태평가를 실시하고, 시설물의 중요도, 생애주기비용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이 주최하는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광화문 필원)에서 열린다. *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 193개 회원국이 참여하는UN 전문기구로 민간항공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발전을 촉진하는 국제기구 ** 각국의 전문가가 ICAO 국제기준 상 구체적·기술적 사항을 검토·토론하여 향후 국제기준 제·개정 안건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 특히, 이번 회의는 항공보안 위협요소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로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 에미리트를 비롯하여, 15개국의 30여명의 전문가가 모일 예정이다. * 그룹회의 상위 조직으로 각국의 항공보안 전문가로 구성되어 항공보안 국제기준 제·개정의 의결권 가진 조직(33개국 및 항공분야 국제기구 참여) 한국은 ’22년 처음으로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25년 회의 개최를 지지받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과 6월 10일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하여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 「드론법」에 따라 지자체가 조종자증명 및 비행승인의 면제·간소화를 신청한 경우 **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에서 비행 3~5일 전 사전승인 신청 必, 위반 시 벌금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하여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고자 마련하였다. 이 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약 8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간 드론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24년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약 15만여건이며,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