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대전광역시는 15일 유성구 구성동과 서구 만년동을 잇는 카이스트교 준공행사를 갖고 16일 오전 10시부터 본격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날 카이스트교 건설현장에서 개최된 준공행사에는 권선택 시장을 비롯해 김경훈 시의회 의장, 장종태 서구청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강성모 카이스트 총장 등 주요인사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카이스트교는 길이 272.5m, 폭 25.9m로 시비 298억 원을 들여 지난 2014년 2월부터 건설에 착수해 약 3년여 만에 준공했다. 카이스트교 준공으로 하루 약 26,000여대의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둔산대로와 갑천도시고속화도로, 대학로를 연결함에 따라 둔산지역에서 대덕특구 간 통행시간이 평균 3분, 출퇴근 혼잡 시간에는 최대 10분가량 각각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이스트교는 교량명 자체만으로도 과학도시 대전의 상징적인 의미를 나타내며, 과학기술의 허브 카이스트 및 대덕연구개발특구와 둔산도심을 연결하는 융합의 의미와 갑천과 자연스런 경관의 조화를 이루면서도 첨단 과학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교량이다. 권선택 시장은“카이스트교 개통으로 대덕특구와 둔산 도심 간 우회거리 감소 및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해양수산부가 16일(금) 오전 10시부터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녠년 북방물류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우리나라 외에 중국, 러시아, 몽골, 일본에서 정부 인사 및 관련 전문가,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Greater Tuman Initiative)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북방물류시장은 지리적으로 두만강 유역을 중심으로 중국 동북3성·러시아 극동·북한 나선지역에서 넓게는 한국 동해안 및 몽골 동부까지 포함하는 지역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수출입 관문에 해당한다. 최근 이 지역은 동북아 물류 수요 증가, 자유무역협정(FTA) 확대에 따른 국가 간 교역 증가 및 북극항로와의 연관성 등에 따라 새로운 물류중심지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중국/러시아/몽골/북한의 국경이 만나고 대륙-해양이 교차하는 곳이라는 복잡한 지리적 입지와 여러 가지 경제·안보 문제가 얽혀 있어 국가 간 의견 조율과 협력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지역이기도 하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북방물류시장의 현황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국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부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이 14개월 만에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로전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1월 ICT 분야 수출이 148억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3.3%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입은 80억80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가 67억2000만달러의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부문별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액이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액은 57억9000만달러로 11.6%, 디스플레이는 24억7000만달러로 3.1%,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6억6000만달러로 15.2%씩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 반도체는 수요 증가 및 단가 상승 등으로 22개월만에 두자리 수로 증가세가 확대됐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요가 늘어 16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SSD 수출 호조에 힘입어 6개월 연속 증가세가 지속됐다. 그러나 휴대폰 수출액은 20억9000만달러로 같은 기간대비 27.4% 감소했다. 휴대폰 수출 부진은 글로벌 경쟁 심화,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 약화 등으로 감소했다. 다만9월 이후 감소 추세는 소폭 둔화됐다. 지역적으로는 미국·베트남은 증가한 반면,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국립한글박물관은 국립한글박물관후원회와 함께 ‘한류와 한글문화에 관한 정책 토론회’를 15일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네이버 김상헌 대표를 비롯해 박창식 디지털문화예술대학교 총장, 최광식 고려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우리 문화의 기초 자산인 한글과 이로 인해 성립된한글문화가 한류가 함께 이룩한 성과를 살펴보고 한류와 한글문화에 대한현주소와 미래 가능성을 진단하기 위해 마련된이번 정책 토론회는 제1부와 제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한류의 원천 콘텐츠인 한글과 한글문화를 한류와의 관계 속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진단했으며2부에서는 한글을 활용한 한글산업이 한류에 끼친 영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제1부의 기조연설은 김종학 프로덕션 대표를 거쳐 제19대 국회 교문위원을 지낸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박창식 총장이 맡았다. 15일 한글박물관에서 열린 한류와 한글문화에 관한 정책토론회에서 박창식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총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박 총장은문화적 부흥을 위한 기초 인프라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한류와 한글문화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제2부의 기조연설은 국립중앙박물관장과 문화재청장을 거쳐 문화체육관광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주최하고 (사)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이하 ‘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2016년 기업지원 성과보고 및 교류회(2016 JVADA기업지원 Festival)가 14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발전협의회가 올 한해 지역 혁신형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했던 지원 성과들을 함께 공유하고 전주금속가공 소공인 기업들이 강한 중소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또한, 힘든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이 큰 도내 기업 10개사에 대한 유공자 표창도 진행되었다. 지역경제 활성화 유공자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제너럴바이오(주) 서정훈 대표는 “B Corp” 인증을 획득, 전세계 7위에 랭크 된 국내 대표적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직원 중 65% 이상이 지역인재 및 취약계층으로 더불어 성장을 실천하는 기업이다. 또한 전라북도지상을 수상한 ㈜블루비즈, 엔투인, 케이넷(주)는 일자리창출 및 기술력 향상 노력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이
(한국방송뉴스(주)) 충청북도는 화학물질관리의 핵심기관인 환경부 소속기관인 화학물질안전원이 12월 14일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내) 입주계약을 한국산업단공단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화학물질안전원·충북경제자유구역청간 업무협약 체결 후 5개월만의 성과다. 이로써 충북도는 머지않아 화학물질 안전관리의 메카로 굳건히 자리매김한다. 화학물질안전원은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사고 대응 전담국가기관』으로 2012.9.27. 구미 불산 유출사고를 계기로 화학물질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2014년 1월 대전시 대덕연구단지내 개원하였다. 안전원은 환경부와 유역·지방환경청, 전국 6개 합동방재센터(시흥, 울산, 구미, 여수, 익산, 서산)를 지원하고 화학사고 대응 전문교육과 장비, 위험범위 예측평가, 과학적 대응기술과 정보를 제공하는 등 화학물질 안전의 컨트롤 타워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안전원은 개원 이후 대전 청사가 협소하고 훈련장 부족 등에 따라 이전계획을 수립하여 전국에서 접근이 용이하고 화학재난 신속대응에 유리한 위치에 있는 충북도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를 최적지로 선택한 것이다. 이로써 전국의 소방, 군, 경찰 및 화
(한국방송뉴스(주)) (재)충북테크노파크(이하 충북TP)는 12월 14일 충북 기술기반 강소기업을 효과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비즈니스중개 사업을 마무리하며 멤버십기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중개는 충북TP가 지역산업 혁신거점의 역할을 수행가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지역혁신기업을 대상으로 충북TP 멤버십기업을 구축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제공함으로서 성장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충북TP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거점기능지원사업의 주요성과보고’를 시작으로 ‘비즈니스중개 컨설팅 성과사례’와 ㈜케이피티 이재욱 대표의 ‘지역사업 활용방안’ 발표순으로 진행되었다. 충북TP를 비롯하여 기업육성 연계기관을 유기적으로 활용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이재욱 대표는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지역 내 혁신기관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한다”라고 전하며 ㈜케이피티의 지역사업 연계사례도 공유했다. 충북TP 김진태 원장은 “이 행사는 지난 1년간 지역산업을 선도하며 견인의 역할을 수행한 멤버십기업의 결실을 공유하는 자리”라고 말하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기업들이 충북을 넘어 침체된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혁신기업으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하 재단)은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재단이 운영하는 용인소재 창업플랫폼 ‘꿈마루’에서 다양한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꿈마루는 사무공간 제공, 창업교육 진행, 창업전문가 상담 진행 등을 통해 여성창업을 지원하는 공용 사무공간이다. 지난 2014년 6월 개소 이후 가입회원은 지난 9월 말 기준 2,623명이며 지난달 말 기준으로 총 1만2,339명이 이용했다. 플리마켓에서는 꿈마루를 통해 창업을 지원받은 여성CEO 기업 10팀과 창업플랫폼 회원사 10팀 등 총 20개 팀이 참가해 패브릭소품, 크리스마스 장식품, 캘리그라피, 친환경 수공예 제품 등 1~2만원대 제품이 평소가격보다 20%정도 저렴하게 판매된다. 제품 판매 외에 꿈마루에서 창업을 지원받은 전시 소프트웨어 업체가 재능기부로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현장 이벤트도 마련됐다. VR 체험 희망자는 VR 3D안경을 착용하고 3차원 가상 입체 드로잉 프로그램과 음악에 맞춰 색상을 맞추는 게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플리마켓 구매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프렌차이즈 카페 기프트콘, 핸드크림,
(한국방송뉴스(주)) 「2016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및 BP 경진대회」시상식이 12월 15일(목)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한국교통연구원(원장 이창운), 지자체 담당공무원 및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2016 지속가능 교통도시 부문 종합평가 결과 선정된 우수 지자체에 대한 시상식과 BP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지자체의 우수정책 사례를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교통물류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노력하여야 하며, 지자체의 우수한 교통정책을 발굴·홍보함에 따라 다른 지자체에서도 이를 벤치마킹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제15조에 따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2010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인구 10만 이상 74개 지자체의 지속가능 교통도시 현황과 교통정책에 대해 환경·사회·경제 3개 부문 32개 지표(현황평가 : 20개 지표, 정책평가: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되었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대한교통학회·한국기후변화학회· 대한국토도시계획학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조달청은 12월 15일(목) 오후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원자재 비축자문위원회를 열어 국내·외 원자재 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각 분야 전문가들과 국내·외 경제동향, 주요 원자재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조달청의 향후 비축사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문위원들은 불확실성이 큰 원자재 시장에서는 국가전략 차원의 위기 대응이 중요하며, 이를 위한 원자재 안전망 구축, 국내외 비축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문성 제고 등이 필수적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자문위원들은 “미국 대선 이후 정책변화, 브렉시트 협상 등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산업 변화와 원자재 가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분석하면서 비축 광종과 재고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최근 국내외 경제 여건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원자재 안전망 구축을 통해 원자재 위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앞으로도 경제와 원자재 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이상, 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때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884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엔젤럭스 부스에 전시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륙양용 드론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2.26. (ⓒ뉴스1)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