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16년 인천국제공항의 국제화물 물동량이 개항(2001) 이후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연간 물동량 처리 최고 실적은 2010년에 기록한 268만 4천톤이었으며, 2016년도에 전년대비 4.6% 증가한 271만 4천톤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처리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또한 2010년 이후 5년 연속 감소해오던 환적화물 처리실적도 전년대비 3.8% 증가한 107만 3천톤을 기록하며 성장세로 전환되었다. 최근 우리나라 국제 항공화물 물동량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세계 생산 및 교역 정체, 국내 제조업 공장 해외이전 등으로 정체기에 있었다. 그러나 ‘16년에는 미주, 유럽, 중국 등 주요 국가의 제조업 경기 회복, 미주·유럽행 전자기기·부품 수출 및 아시아 지역 소비재 수요 증가 등으로 항공화물 수요증가 여건이 조성되었고, 신선화물(신선식품·의약품 등), 전자상거래 특송화물 등 신(新)성장화물 운송수요 증가도 물동량 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였다. 또한, 미주·유럽·아시아 지역과의 풍부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공항과의 전략적 MOU 체결, 주요 환적노선에 대한 인센티브 등으로 환적 물동량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총 사업비가 2조579억원으로 확정됐다.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12월28일 기획재정부의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에 대한 총사업비 심의 결과, 2013년 승인한 기본계획 사업비 1조9053억원보다 1526억원 증액된 규모로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1월 기본설계를 끝내고 바로 이어 1단계 구간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게 돼 도시철도 2호선은 당초 계획한 2018년 3월 착공에 한걸음 다가서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도로폭이 좁고 차량 통행량이 많아 공사기간이 장기간 소요되는 운천저수지부터 금호지구~풍암지구까지 4.5㎞ 구간은 2018년 3월 우선 착공해 공사기간이 짧은 타 구간과 준공시점을 맞춰 2023년 1단계 구간 개통을 차질없이 준비키로 했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실시하는 실시설계에서 토목, 건축, 전기, 기계 등 전 공종 최신 공법과 타 시의 시공사례 등을 조사해 최소 비용으로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규모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진 1등급 수준인 리히터 규모 6.5 이상에 견딜 수 있도록 보강한다는 방침이다. 광주광역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VR시장의 블루오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주식회사 제이앤커뮤니케이션즈가 5~7일까지 3일간 세택에서 개최되는 제43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VR이란 Virtual Reality의 약자로 가상현실이라는 뜻으로 실제 환경에 있는 듯한 생생하고 감각적인 효과를 부여하는 몰입형 가상현실을 의미한다. 국내 최초로 VR을 로컬서비스에 접목하여 생활형 VR시장 형성을 위해 가맹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소공동 롯데, 그랜드 하얏트, JW메리어트, 엠버서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텔을 비롯하여 여율리, 비욘드, 메리스에이프릴, 베니키아, 스탠포드, 봄날의정원 등 40여곳 웨딩홀과 제휴점 계약 체결에 성공하였다. 감동에 리얼을 더한다는 브랜드 컨셉으로 기존에는 결혼식장에서 사진과 2D영상만 촬영했다면 웨딩VR은 6대의 고프로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360로 편집하는 것이다. 또한 전용 VR기기를 통해 영상을 봤을 경우 예비부부와 하객 모두를 봄으로써 마치 직접 결혼식장을 방문한 듯 가상현실을 통해 현장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실제로 웨딩VR을 촬영했던 예비부부는 VR영상을 통해 거동이 불편하셔서 결혼식장에 참석하지 못하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특허청(청장 최동규)이 1월 2일 지식재산 기반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2017년 ‘지식재산 창출지원’ 사업을 공고하였다.2017년 ‘지식재산 창출지원’ 사업은 전국의 성장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식재산 지원 사업으로 ‘글로벌 IP* 기업 육성’ 및 ‘중소기업 IP 경영지원단’의 2가지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IP : Intellectual Property의 약자로 지식재산을 의미먼저 ‘글로벌 IP 기업 육성’은 해외 시장에서 우리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2017년에는 수출실적이 있거나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570개 기업을 지원한다. 과거 ‘IP 스타기업 육성’ 사업을 해외 지식재산 지원 위주로 재편한 것으로 250개 기업을 신규로 선발하며, 기존의 IP 스타기업(320개)은 새로 신청할 필요 없이 지위가 승계된다.‘IP 글로벌 기업’ 신청 기간은 1월 2일부터 2월 3일까지이며,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서면심사-현장심사-대면심사를 거쳐서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글로벌 IP 경영진단, 해외권리화 비용지원, 특허기술 시뮬레이션 제작, 맞춤형 I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범부처 불량식품근절추진단(29개 정부기관 참여)은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설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의 위생관리 실태와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1월 2일부터 2월 10일까지 40일간 소비자감시원 3천명과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관세청 및 전국 17개 시‧도가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인원: 총 7천여명(공무원 4,000명, 소비자명예감시원 3,000명) 이번 합동점검 대상은 설 제수용·선물용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와 고속도로휴게소,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판매업체 2만여 곳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유통 ▲냉동식육을 냉장육으로 판매 ▲비위생적 취급 ▲원산지 거짓표시 등 명절 성수시기에 일어날 수 있는 불법행위 등이다.- 특히, 설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고 국내산과 외국산의 가격차이가 큰 농축수산물에 대해 국내산으로 속여 팔지 못하도록 원산지 거짓표시가 의심되는 제품을 중심으로 유전자 분석 등 과학적인 식별법을 활용하여 원산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프리미엄 음향기기 유통회사 사운드캣이 아쿠아(AQUA)의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쿠아(AQUA)는 넥슘(NEXUM)의 고음질 포터블 DAC로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안드로이드/PC 환경에서 고해상도 음원을 재생할 수 있게 된다. 안드로이드 환경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간단한 펌웨어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및 설치를 통하여 아쿠아(AQUA)를 24Bit/192kHz 음원까지 재생할 수 있다. 일반 맥OS에서도 UAC2 규격으로 동작하여 24Bit/192kHz까지 재생 샘플링레이트를 지원한다. 넥슘은 2015년도 이후 모든 안드로이드 기기를 테스트할 수 없어 아쿠아 설계 시 펌웨어 업그레이드하기 쉽도록 설계했다. 이에 따라 펌웨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파일은 사운드캣 홈페이지의 고객센터 다운로드 게시판에서 ‘Aqua’로 검색하여 다운로드할 수 있다. 단, 애플용 라이트닝잭 모델은 iOS 규격인 MFI 규격의 영향으로 24Bit 48kHz까지만 지원한다. 한편 아쿠아는 스마트 기기에 최적화되어 탄생한 배터리가 필요 없는 고음질 포터블 DAC 제품이다. 고품질 오디오 디코더 칩 WM8533(DAC)과 MA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중소기업청과 (사)벤처기업협회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증진을 위하여 해외 바이어와 상시 무역 중개를 위한 플랫폼을 1월 2일에 정식 오픈하였다고 밝혔다. 플랫폼의 정식 명칭은 ‘글로벌벤처스’로 기존 무역 중개 플랫폼이 아닌 전문 무역코디네이터를 통한 기업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글로벌벤처스 구축 단계 전 2015년 9월부터 전문 무역코디네이터를 통해 국내 중소·벤처기업 DB 1,032개사, 해외바이어(기업) DB 2,100개사 탑재 및 중개성공사례 72건, 계약체결 49건을 달성하였다. 이에 중소·벤처기업의 원활한 수출 판로 개척과 상시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벤처스’ 플랫폼을 상시 운영하고자 한다고 벤처협회는 밝혔다. 벤처협회는 시간·공간 제약 없이 상시 무역 중개 플랫폼 운영으로 이를 활용하는 국내 중소·벤처기업 수출성과가 가시적으로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노사발전재단은 재취업 도전에 성공한 중장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2016년 중장년 재취업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집에는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갖고 열정과 노력으로 다양한 분야에 재취업한 중장년들의 이야기와 함께, 장년인턴취업지원제를 활용해 장년을 적극적으로 고용하여 일터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장년친화 고용우수기업의 인터뷰가 수록되어 있다. 특히 금융업 퇴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재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는 맞춤형 금융특화 전직지원서비스가 소개되어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업종 퇴직자에게 재취업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노사발전재단 엄현택 사무총장은 “계속된 경기불황으로 고용시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의 도움으로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열정과 노력으로 재취업에 성공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중장년 재취업 우수사례집이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들에게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사발전재단은 재취업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지만 정확한 길을 찾지 못하고 있는 중장년들을 위해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의미로, 이번 발간된 2016년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동해로 향한 해상초계기 바다를 가로질러 40분 구름 사이 붉은 태양에 독도의 당당한 모습5시간의 경계작전 마치고 포항기지에 무사 착륙 “적 잠수함 감히 넘볼 수 없도록 철통같이 조국 해양 수호” 2017년이 모두의 기원 속에 희망차게 시작됐다. 새해를 앞둔 2016년 12월 31일. 국방일보는해군6항공전단 P-3CK 해상초계기를 타고 독도 영공과 영해를 지키는 경계작전을 함께했다. P-3CK 승무원들은 가슴에 새긴 여덟 글자 ‘조국수호 임무완수’를 한결같이 기억하며, 새해 첫 초계 비행에 나섰다. 해군의 해상초계기인 P-3CK가 해상초계작전을 하기 위해 포항기지에서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새벽 5시, 해군포항기지 주기장. P-3CK의 이륙 준비가 한창이었다. 정조종사 정성원 소령(진)과 10여 명의 승무원은 출발 3시간 전부터 나와 기체 상태를 점검했다. 이들은 전술토의와 작전상황 브리핑을 마치고 각자의 위치로 가서 앉았다. 모두 잠든 새벽, P-3CK는 오늘도 ‘임무 수행’ 오전 6시. 이륙한 P-3CK는 어둠이 짙게 깔린 밤하늘로 빨려 들어갔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포항 시내가 불빛으로 반짝거렸다. P-3CK는 동해로 몸을 돌렸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광주광역시는 올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규사업 5개를 새로 발굴하고, 기존 사업을 추가 발굴하는 등 31개 사업에 국비를 포함한 400여 억원을 투입해 2500여개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시는 2016년 창업을 청년일자리 창출의 돌파구로 삼고 ‘청년창업도시, 광주’ 조성에 시의 역량을 집중, 청년창업특례보증제를 통한 900여 개 스타트업 기업 지원, 70여 개 청년예비창업가 발굴·육성, 청년창업의 요람인 I-Plex 광주 개관, 광주청년창업지원센터 개소 등 청년 창업 지원책을 펼쳤다. 또한 청년들이 하고 싶은 분야에서 직무경험을 쌓을 수 있었던 ‘청년일자리 발굴사업’과 자동차 R&D 인력양성, 문화기획자 육성 등 미래전략산업 연계 인력양성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청년 취업 지원사업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에 주력했다. 올해도 청년일자리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해 기존 ‘청년창업특례보증’, ‘청년예비창업가 육성사업’ 등을 더욱 내실화하고 청년창업허브로서의 ‘I-PLEX 광주’, 창업 기술사업화 지원의 ‘광주이노비즈센터’, 대학 창업역량 극대화를 위한 ‘광주연합기술지주회사’로 이어지는 청년창업 지원 삼각벨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이상, 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때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884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엔젤럭스 부스에 전시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륙양용 드론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2.26. (ⓒ뉴스1)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