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베트남 현지에 한국산 제철 과일 공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9월 베트남 최대 국영 유통기업인 '사이공 트레이딩 그룹(SATRA)’에 한국산 과일을 독점 공급하는 내용의 양해 각서를 체결한 이후 한국산 배를 처음 선보였다. 한국산 배는 ‘SATRA’가 베트남 현지에서 운영 중인 대형 마트를 통해 판매됐으며 당도나 품질이 높아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현지인들의 호평 속에 전량 판매됐다. CJ프레시웨이는 배에 이어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은 사과를 현지에 공급하기로 하고 국내 주요 사과 집산지인 거창사과원예농협과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거창사과는 지난달 컨테이너 한 대 분량이 수출돼 전량 판매됐으며 이달에도 베트남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세트용 사과 900박스를 현지에서 유통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부터 베트남 현지에 공급하는 한국산 과일 품목을 포도, 딸기, 곶감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베트남에서는 해외에서 수입·유통되고 있는 사과의 종류가 많지만 상대적으로 당도 및 품질이 뛰어나고 쉽게 무르지 않는 한국산 사과에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수요가 증가하는 성수품의 수급안정과 농식품의 소비촉진을 위해 1.6일부터 1.26일까지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이하 ‘수급안정대책반’)을 운영한다고 발표하였다. 수급안정대책반은 농식품부 차관을 반장으로 관련기관·단체 등 「민·관」합동*으로 4개 팀(총괄팀, 과일팀, 축산물팀, 임산물팀)으로 구성한다. * 참여기관 : 산림청, aT, 농협, 농업관측본부 등최근 농축산물 물가는 양호한 기상여건, 충분한 공급량 등으로 쌀, 시설채소, 과일류, 축산물(계란제외) 등은 전반적으로 평년 수준이거나 평년보다 다소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도매가격 동향>․ 쌀 : (11월) 32,400/20kg → (12월) 32,400 → (1.상) 32,400 (평년 대비 23%↓)․ 상추 : (11월) 12,839/4kg → (12월) 7,254 → (1.상) 9,386 (평년 대비 61%↓)․ 사과 : (11월) 23,277/10kg → (12월) 23,777 → (1.상) 28,676 (평년 대비 14%↓)․ 닭고기 : (11월) 1,591/kg → (12월) 1,329 → (1.상) 1,237 (평년 대비 23%↓)․ 돼지고기 : (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에 다니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소득 5분위 이하 학생들은 교재비 등을 포함해 등록금의 70% 이상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중산층 이하 학생의 학비 부담을 줄이고자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 지원 제도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는소득분위가 비교적 높은 학생이 장학금을 받거나 같은 소득분위의 학생이라도 소속 대학에따라 장학금 지원비율이 차이나는 등 문제점이 있어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모든 로스쿨은 2017학년도 1학기부터 경제적 여건을 고려한 장학금을 지급할 때 소득분위에 따라 일정 수준 이상의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소득 1·2분위 학생의 경우 1순위 지원 대상자로 분류해 교재비·생활비 등 생활장학금을 합쳐 등록금 대비 100% 이상을 지원한다. 2순위 지원 대상자인 소득 3분위 학생은 등록금의 90% 이상, 3순위인 소득 4분위 학생은 등록금의 80% 이상, 4순위인 소득 5분위 학생은 등록금의 70% 이상을 장학금으로 받는다. 5순위 대상자의 경우에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한다. 다만 성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학생 등은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지난해 말, 한메이저리거의 음주운전 뉴스가 인터넷을 달궜다. 새해가 시작된 지금까지도 연일 관련 뉴스가 쏟아지고 있다. 그 뿐만 아니다. 음주운전을 한 연예인들은 출연하던 프로그램을 하차하는 등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 이에 경찰청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음주운전사범 단속 및 처벌 강화 방안’을 시행 중에 있다.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의 상태에서 상해 또는 사망사고를 일으킨 운전자에 대한 구속수사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에 따른 위험운전치사상죄 적용, 최근 5년 동안 5회 이상 상습 음주운전 적발 시 차량 몰수, 음주운전 차량 동승자에 대한 처벌 강화, 음주운전 단속 강화 등이다. 연말연시를 맞아 술자리가 많아지고 있다.(출처=KTV)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은 끊이지 않고 있다.연말연시를 맞아 음주단속을 강화하고는 있지만 음주운전은 매년 끊이지 않고 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는 한해 2만~3만 건의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음주운전으로 인해사망한 사람은 최소 약 600명에 달한다. 뿐만 아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연간 8,000억 원에 달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책나라군포의 시민들이 올해 온전히 사랑할 책은 2권이다. 군포시는 4일 ‘2017 군포의 책’으로 김무곤 작가의 <휘둘리지 않는 힘>과 김진희 작가의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초부터 두 달간 2017년도 군포의 책 후보 도서 추천을 받은 결과 일반·청소년 분야에서 228권, 아동 분야에서 90권의 추천을 접수(중복 추천 제외)했다. 이후 군포의 책 선정위원회 심의와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시행한 시는 최근 성인·청소년 분야에서 김무곤 작가의 책을, 아동 분야에서 김진희 작가의 책을 올해의 책으로 확정했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독서문화운동 활성화와 참여자 확대를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일반·청소년과 어린이 분야에서 군포의 책을 한 권씩 선정했다”며 “이제 6개월간의 ‘2017 군포의 책’ 찾기 과정은 마무리됐지만, 새로운 독서문화운동은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달 말이나 2월 초 2017 군포의 책 선포식을 개최하고, 연중 다양한 독서문화운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포는 2011년부터 성석제의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김려령의 <가시고
(한국방송뉴스(주)) 고용노동부는 2017년도에 청년내일채움공제를 통해 총 5만명의 청년에게 자산형성과 장기근속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등에 취업한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여 장기근속을 유도하고자 시행하는 제도로서, 중소기업 등에 취업한 청년에게 장기근속과 목돈마련의 기회를, 기업에게는 우수인력 채용 및 고용유지 기회를 제공한다. 동 사업은 2016.7.1.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12월말까지 5,688개 기업이 신청(채용희망인원 18,557명)하였고, 6,591명의 청년이 채용되었다. 2017년도에는 보다 많은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내일채움공제 시행목표를 5만명으로 확대하였고, 가입 청년의 자격도 기존 청년취업인턴제 참여자에서 취업성공패키지 이수 청년과 일학습병행제 훈련 수료 청년까지 다양화하였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과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이 가입 가능하며, 신규 취업한 청년이 2년간 근속하면서 자기 기여금 300만원을 적립시 정부(600만원, 취업지원금)와 기업(300만원)이 2년간 같이 공제부금을 적립하여 총 1,200만원의 목돈을 마련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수출 부진을 타계하고 저성장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내수 기반의 경쟁우위만으로는 중소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담보할 수 없는 환경이 도래했음을 직시하고 인식 전환을 통해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http://iit.kita.net)은 ‘중소기업 글로벌화 생존전략, 5대 고정관념을 버려라-성공적 글로벌화를 위한 고정관념 극복사례’보고서를 발표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주저하는 중소기업들이 가지는 5가지 고정관념을 정리하고 이를 극복한 업체 사례를 소개했다. 보고서는 첫 번째로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인식전환과 진출하고자 하는 의지가 중소기업에게 있어 글로벌화 성공 여부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았다. 사무용 의자를 생산하는 ㈜다원체어스와 의료업체 ㈜엘앤씨바이오는 수출을 통해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매출신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33년 내수기업이었던 태웅식품㈜은 수출기업으로 탈바꿈하면서 재도약하기에 이른다. 글로벌 시장을 국내 시장의 대체 시장 또는 부차적인 시장으로 볼 것이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은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당연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작은 중소기업이라서 해외시장은 엄두도 안 나고, 해
(한국방송뉴스(주)) 강원도는 2017. 1. 5(목), 10시에 강원도청 본관회의실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및 강원관광 활성화를 위해 세계적인 숙박정보 제공 사이트인 에어비앤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크리스토퍼 리헤인 에어비엔비 글로벌정책 및 홍보 총괄 대표, 농식품부 우수농가민박으로 지정되어 에어비앤비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쪽빛하늘(평창군 소재) 민박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도내 우수 관광자원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상호 홍보, ○빅데이터를 활용 농촌관광 활성화 및 농가민박 품질 향상,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2017~2018 강원방문의 해 관련 비즈니스 확대 협력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강원도는 이번 협약을 통하여 강원도내 6,158개의 농가민박을 대상으로 에어비앤비와 협력하여 숙박정보를 세계적으로 홍보 할 수 있으며, 올림픽 대비 농가민박업주를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및 마인드 함양 교육 지원, 컨설팅 등을 통하여 농촌관광 활성화에도 기여 할 계획이다. 외에도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도내 우수한 관광자원을 농가민박과 연계해 전 세계 관광객에게 소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남도가 국내 생산량이 부족해 수입 의존도가 높은 새우를 기후변화 대응 및 수산물 소비트렌드 변화 대응 품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국내 새우 소비량은 연간 6만 2천t톤이지만 국내 양식 생산량은 5천t에 그쳐 5만 7천t(약 3억 3천만 달러)을 동남아 등에서 수입, 수입의존도가 92%로 매우 높다. 또한 새우는 어린이, 청소년, 노년층 등 전 세계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먹는 음식으로 소비가 늘고 있다. 국내 새우 양식장에서 양식되는 흰다리새우는 주로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아열대성 지역에서 널리 양식되는 품종이며, 한반도 기온 및 수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기후 변화에 적합하다. 한반도 기후는 지난 100년(1900~2000년)간 1.5℃가 올랐으며, 수온은 최근 48년(1968~2015년)간 1.11℃ 상승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새우 양식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14억 원을 들여 우량 종자 공급을 위한 배양장을 신규 조성하고, 연중 생산이 가능한 친환경 바이오플락 양성시설 4개소에 27억을 투입키로 했다. 새우 양식에서 문제가 되는 높은 폐사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경기도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2017년 업무계획’에 ‘경기도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도입 계획’을 반영함에 따라, 도가 현재 추진 중인 ‘판교제로시티 자율주행 실증단지 조성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국토부 업무계획에 반영된 ‘경기도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도입 계획’에는 올해 12월까지 판교 제로시티 내에 일반인들이 탑승할 수 있는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계획에 따라 도는 그간 자율주행 셔틀용 12인승 전기차를 개발·운영하는 방안을 수립해왔으며, 현재는 도시 대중교통에 적용할 수 있도록 차량 설계 등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자율주행 셔틀 차량 개발이 완료되면, 올 연말 경 부터 판교역에서 판교제로시티 입구까지 약 2.5km 구간에 차량을 투입, 시속 30km의 제한 속도로 운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통상황을 관리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역할’을 하게 될 ‘중앙관제센터’를 운영, ‘주행 도중 도로 인프라 또는 다른 차량과 통신하면서 교통 정보를 교환·공유하는 기술’인 ‘V2X(Vehicle To Everything)’ 통신을 통해 도로 환경 및 주행 데이터를 실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이상, 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때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884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엔젤럭스 부스에 전시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륙양용 드론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2.26. (ⓒ뉴스1)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