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최동민기자] # 을사늑약 현장에서 소리내어 책을 읽습니다. 우당 이회영이 뤼순 감옥 에서 고문 끝에 순국한 날, 그의 아내가 쓴 <서간도 시종기>를 읽습니다. 순국선열추모일에 찬 서리 걷어내면서 독립운동사를 읽습니다. ‘을씨년 (乙巳 年‧을사년)스럽다’는 말이 태어난 날 그 현장인 덕수궁 중명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함께 읽어 ‘을씨년스러움’을 잊 지 않고자 합니다. 서해성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총감독 서울시가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17일(토) 제3차 ‘서간도 시종기 낭독회’를 개최했다. ‘서간도 시종기’는 독립운동가이자 아나키스트인 우당(友堂) 이회영의 아내, 영구(榮求) 이은숙 선생이 일제 강점기 등 50여 년 동안 겪은 일들을 놀라운 기억력으로 집필한 회고록이다. 이번 ‘서간도 시종기 낭독회’는 17일(토) 오후 3시 반부터 덕수궁 중명전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지난 6월 이회 영 선생의 옛 집터인 서울 YWCA에서 진행된 첫 번째 낭독회와 9월 우당기념관에서 진행 된 두 번째 낭독회 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열린다. 낭독회가 열리는 11월 17일은 1905년 일본이 이토 히로부미를 앞세워 대한제국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국회 본회의를 막아내면서 야당으로서의 실력을 행사했지만 예산심사와 민생법안 논의가 중단됐다는 비판이 나온다. 여기에정상화를 위해 제시한 3가지 조건 가운데 한 가지라도 얻어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 부호가 붙는다. 김성태 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조국 민정수석 해임·조명래 장관 임명에 대한 문 대통령의 사과·공공기관 채용비리 진상규명 국정조사 등 ‘3대 조건’을 국회 정상화 조건으로 제시하며 일을 손에 놓았다. 이에 지난 15일 합의된 일정이었던 국회 본회의가 열리지 못했고, 민생법안 91개가 처리되지 못했다. 이날 통과가 예정된 91개 법안에는 소위 ‘쟁점 법안’이 없어 정치권에서는 무리 없는 본회의 통과를 예상했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본회의 불참으로 법안 처리가 미뤄지게 됐다. 특히 대법관 공백도 2주째 지속되고 있지만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조차 못했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예산소위) 구성에 차질을 빚으며 예산 심사 역시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가 됐다. 여당은 이러한 야당의 태도에 대해 “민생 국회 발목잡기”라며 야당이 대통령의 인사 권한에 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외진출 우수사례(Best Practice)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하여 올해 처음 개최된 「해외건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GS건설(시공), 유신(Eng), 대우건설(투자개발)이 최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구분 사례명 기관명 시공 열정과 소통의 한국, 신뢰의 GS건설 GS건설 Value and Trust 4 Vietnam 두산중공업 Oxley Tower Mixed Development 수주 과정 쌍용건설 Eng 케냐 라무항 항만시설(3선석) 및 기반시설 실시설계 및 공사관리 용역 ㈜유신 아프리카 모리셔스 도로혼잡 완화사업 PMC 용역 수행 한국도로공사 200년 수명의 슈퍼 콘크리트, 세계 시장을 향한 불굴의 도전, 그 나래를 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투자 개발 베트남 스타레이크 신도시 대우건설 K-water, 파키스탄에 희망의 빛을 비추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의 신도시를 중동에 수출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해외건설 우수사례 경진대회」 는 업체별로 축적한 해외진출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여 비슷한 위기상황이 발생할 경우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 10월 12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가 11월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청사와 세종청사에서 중앙부처, 지자체 정보화담당 및 업무담당자 150여명과 함께 지능형정부 로드맵 추진계획 공유 및 실행과제를 논의하는 범정부 협의체를 발족한다. 행정안전부는 9월부터 지능형정부 청사진을 제시하는 로드맵 수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민, 학계 및 업계 등 민간전문가로부터 지능형정부에 대한 요구사항 및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자정부 서비스를 일선에서 운영하고 있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무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0월에 지능형정부 추진과제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였으며 37개 기관으로 부터 52개 과제를 제출받았다. 기관 수요조사 결과 과제수가 가장 많은 분야는 행정업무 및 법규 안내, 민원상담 등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대국민 민원 챗봇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국민생활, 재난/재해, 범죄예방, 시설물 등 사회 각 분야에 인공지능, IoT 등 지능정보기술과 CCTV 등 기반인프라를 결합하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과제가 많았으며 독거노인, 취약계층 등을 위한 사회복지 분야와 국고보조 부정수급 방지 등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정부 업무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유류세 15% 인하 등의 효과로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정유사들이 유류세 인하가 반영된 기름을 공급하고 있고 최근 국제유가가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둘째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85.2원 하락한 리터당 1575.2원을 기록했다. 지난주 하락한 29.6원을 합치면 2주만에 114.8원이 내린 셈이다. 10월 다섯째주까지 18주 연속 상승하면서 1690원까지 올랐던 휘발유 가격은 완연한 하락흐름으로 접어들었고, 휘발유 가격이 1500원대로 5월 넷째주 이후 처음이다. 다만 정부가 유류세 15% 인하를 발표하면서 공언한 휘발유 가격 123원 하락에는 다소 미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는 자영주유소들이 기존 세금이 붙은 재고분을 아직 소진하지 못해 유류세 인하분 만큼 가격을 낮추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도 전주보다 56.2원 내린 1419.2원을 기록했다. 휘발유와 마찬가지로 18주간 상승을 마감하고 2주 연속 떨어졌다. 지난주 하락분 19.9원을 포함하면 2주간 총 76.1원 싸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5일부터 16일까지 인천광역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산림청 산사태·사방사업 담당자 3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전국 산사태방지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산사태 재해 예방·대응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내년 정책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별로 올해 산사태 예방·대응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심사를 통해 ▲최우수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 ▲우수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 동부지방산림청 정선국유림관리소 등 우수기관이 선정됐다. 또 담당자들의 업무수행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산사태방지대책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친환경 사방사업의 재난안전산업화 방안, 사방사업 정책 방향, 산사태 피해지 조사요령, 산사태예방지원본부 운영상황을 평가하고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이용권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발생을 예방하고 국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유관기관 관계관과 협력 관계를 견고히 하고 산사태 재난 대응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10월21일과 24일 양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카네기홀과 유엔본부에서 창작곡 ‘독도의 사계’를 연주한 클래식 기타리스트 전장수가 11월 11일 오후 5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독도의 사계 오케스트라 버전을 무대에 올렸으며 이번 무대에서는 전장수가 직접 지휘를 맡았다. 기타리스트 전장수는 서울고등음악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을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한국인 최초로 예일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기타를 전공했다. 이후 비엔나 프라이너 콘서바토리에서 관현악 지휘를 공부하고, 베엔나 국립음악대학에서 기타연주로 최고연주자 과정(Postgraduate)을 마쳤다. 현재 체코 프라하 브르노 콘서바토리 한국 캠퍼스에서 전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음악으로 독도의 아름다움을 세계로 알리기 위해 해설과 영상으로 무대를 꾸미며 독도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웅장하면서도 섬세하고 때론 거친 파도와 폭풍이 몰아치는 격정의 선율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전장수 교수는“아름다운 화음과 함께 관객들에게, 독도의 아름다움을 전파하려고 노력했다”며 “이번에 연주되는 독도의 사계 악보는 8개국의 언어로 번역·출판돼 전 세계에 독도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교향곡으로 울려 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11월 16일(금) 의장 공관에 5당대표를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불가에서는 수천겁의 인연을 쌓아야 부모, 형제, 부부 등의 인연을 맺는다고 하는데, 이 시기에 여러분들이 각 당의 대표로 만나고 있는 것도 엄청난 인연의 결과”라며 “어떤 합의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모임 자체가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남북국회회담 추진 경과 등 현안들에 대해서 격의 없이 환담을 나눴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양성평등기금으로 지원하던 여성 지위 향상 관련 사업을 일반재정 사업으로 전환하며, 확대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시는 양성평등 기본 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9.10~10.1)하고 조례·규칙심의위원회의 심의(11.8)를 거쳐 다음 달 초 열리는 제241회 성남시의회 정례회 안건으로 제출(11.12)했다. 개정한 조례는 양성평등기금에 관한 조항을 모두 삭제했다. 이는 기본적으로 4월 ㈜한국지역정책개발원이 실시한 ‘성남시 기금 일제 정비 및 자금 활용방안 정책연구 결과’를 근거로 한다. 연구 결과에서 양성평등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은 일반회계로 집행하는 사업과 비슷하거나 중복되고, 일반회계 전입금이 증가하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시는 양성평등기금이 처음 조성된 20년 전에는 양성평등에 관한 인식 부족으로 특정 목적의 기금 조성이 필요했지만, 최근 사회 인식이 변화해 지방자치단체의 일반 재정으로 양성평등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동시에 시대변화에 맞춰 기금 이름과 성격을 바꾸자는 그동안의 시민의견도 참고했다. 시의회 정례회에서 개정 조례가 통과하면 현재까지 추진해 오던 양성평등기금 사
[하남/최동민기자]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지난13일 행정안전부에서 평가하는 '2018년도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은 전국 중앙행정기관, 시·도 및 시·도교육청, 시·군·구를 대상으로 정책제안 접수, 채택, 실시율 및 자체 제안 프로세스 등을 1차 심사 후 최종 선전된 8개 기관이 국민정책참여 컨퍼런스 발표대회를 열어 전문가 및 청중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하남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2위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시는 내부 직원들의 소통창구인 ‘말하면 통한다’를 운영하여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이끌어 냈고. 또한 혁신정책발굴단,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일자리공모전 등을 통해 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왔다. 이런 활동을 바탕으로 이번 평가의 대상기간인 지난해 9월부터 올 8월까지 총 200여건이 넘는 정책제안을 접수받았다. 이렇게 접수된 제안을 실무부서, 전문가, 시민의 평가를 통해 실행했다. 이밖에도 채택되지 않은 제안을 실현가능한 제안으로 재검토하는 불채택제안 다시보기, 본인업무 개선 아이디어, 국민생각함 국민투표 등 다양한 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새만금의 매력을 알리고 투자상담과 체험 콘텐츠까지 전방위적인 홍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행사인 서울국제관광전은 올해로 40회를 맞았으며, 국내외 관광업계와 항공사, 단체 등 41개국 이상이 참여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에서 새만금의 관광매력을 알리고 관광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새만금방조제와 만경대교, 동진대교, 고군산군도 등 다채로운 관광 명소들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새만금이 가진 투자가치를 알리고 상담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새만금개발청은 단순한 홍보뿐만 아니라 참여형 체험콘텐츠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새만금의 매력을 전달했다. VR 체험부스에서는 새만금 메타버스(가상 융합 세계)인 ‘버추얼 새만금’을 만나는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새만금 캐릭터인 ‘만금이’와 새만금 이미지를 활용한 스티커 사진, 포토존, 룰렛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새만금이 단지 개발만 하는 곳이 아닌, ‘여행하고 싶은 장소’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지역 산림관리 강화와 목재자원 공급사슬 확대를 모색하고자 한국-핀란드 간 국제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양국의 산림자원 이용 현황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 적용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맞춤형 산림관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핀란드 목재공급망 구축 현황(핀란드 천연자원연구소 Rober Prinz) ▲목재 공급망 및 산림 경영분야에서의 지역 산림경영협회 역할(농업 생산자‧산림 소유자 중앙 연맹 Kalle Karttunen) ▲민간 제재업체의 목재조달 및 목재 공급망 구축 현황(Merivuori consulting Kai Merivuori) ▲한국의 지역 산림자원 이용 현황(국립산림과학원 산림경영연구과 장윤성) 발제를 통해 지역 산림자원 생산‧이용의 애로사항과 극복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산림자원의 적극적인 이용 필요성에 공감하며, 디지털 기반 목재자원 공급 체계 구축과 저품질 목재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미래산림전략연구부 김수일 부장은 “이번 웨비나가 한국과 핀란드 간 산림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6월 7일부터 이틀간 설악산 국립공원 야영장(강원도 속초시 소재)에서 전기차와 함께하는 친환경 야영(캠핑)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속초시,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현대자동차, 기아, 엘지(LG)헬로비전과 함께 전기차를 활용한 야영의 편리성과 실용성을 경험하고 환경적 가치를 비롯해 무공해차인 전기차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이동형 전력 공급원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차량 외부 전력 공급 기능(V2L, Vehicle to Load)’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 기기에 공급할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능 전기차의 이 기능을 통해 전력 기반시설(인프라)이 부족한 야외 환경에서도 조리기기, 조명, 냉·난방기기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전기차 야영 행사장에 이동형 충전기를 배치하여 전기차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충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이동형 충전기의 다양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