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중 미혼모자가족 공동생활시설 퇴소자에게 주는 자립지원금을 현행 300만원에서 내년도 1월부터 500만원으로 올려 지급한다. 퇴소자가 자립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시설 거주 기간도 현행 1년 6개월 이상에서 1년 이상으로 단축해 현실화한다. 앞선 9월 27일 이재명 성남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정구에 있는 새롱이 새남이 집을 방문해 미혼모자가족(9가구·18명)을 격려했다. 당시 미혼모들과 시설장은 퇴소자 자립지원금 확대를 건의했다. 시는 내년도 예산에 1500만원의 퇴소자 자립지원금(3가구분)을 편성하고, 10월 11일 시장 결재를 통해 이 같은 시행 방침을 확정했다. 새롱이 새남이 집은 만 3세 미만 영유아와 미혼모가 최장 3년간 생활할 수 있는 곳이다. 2009년도 설립 이후 최근까지 이곳에서 생활한 미혼모자는 74가구 148명이다. 300만원의 자립 지원금은 2014년 1월부터 지원이 이뤄져 최근 3년간 8가구가 2400만원을 받아 퇴소했다. 3년간 생활자 30가구의 26%에 해당한다. 새롱이 새남이 집에서 생활하는 동안 취업훈련 등이 이뤄져 자립 능력을 갖춰 조기 퇴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성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통일부는 오는 13~15일 서울로 7017, 서울역광장 일대에서 ‘평화로 2017’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평화로 2017’의 표어는 ‘서울로 7017, 평화로 2017’며 평화로·통일로·미래로의 3가지 주제로 국민들이 일상에서 평화와 통일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와 지방 자치 단체, 통일 관련 공공·학술 기관 및 민간단체 등이 함께 참여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대국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평화로 2017’ 포스터. 먼저 ‘평화로’ 거리로 꾸며지는 서울로 7017에서는 국민들이 약 1km의 고가를 걸으면서 한반도 종단 체험을 할 수 있는 ‘한반도 평화 트레킹’ 등 다양한 국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로 7017 고가 위에 제주·서울·개성·평양 등 한반도 주요 도시의 남북협력에 관련된 사진·상징물 등을 설치해 참여자들이 서울로 7017 고가를 걸으면서 남북 관계의 변화 과정과 주요 행사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또한 정부의 국정 과제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서울로 7017 장미광장에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소개하는 영상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삼성전자와LG전자 등 국내 세탁기 업계와 대책회의를 열고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지난 5일(현지시각)ITC는 수입산 세탁기에 대해 산업피해 긍정(affirmative) 판정을 내렸다. 업계는 이번 산업피해 ‘긍정’ 판정이 수입량 제한, 관세부과 등 조치로 이어질 경우 주력시장인 미국 수출에 차질이 불가피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구제조치 판정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 미국에서 열리는 구제조치 공청회에 참석해 정부 의견서 제출할 예정이다. 정부와 업계는 향후 구제조치 판정 과정에서 한국산 제외를 지속 주장해 관철시키는 한편, 세탁기 수입 제한 시 미국 소비자의 선택권 침해, 제품 가격 상승 등의 부작용 발생이 예상되고 월풀 등 미국 내 세탁기 업계에 심각한 피해가 없었다는 점 등을 지속적으로 강조키로 했다. 또 우리 기업이 미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미국 세탁기 공장 투자를 결정한 사실을 강조하고, 미국 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프리미엄 제품과 세탁기 부품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치의 부당성을 적극 주장하기로 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가10일국회외교통일위원회소속박주선국회부의장(국민의당,광주동남을)에게제출한‘재외공관행정직원이직현황’에따르면,2013~2016년퇴직한재외공관행정직원은2,992명으로,이직률은19.7%에달했다. 연도별로보면2013년576명이었던이직자수는2014년633명으로급증했다가,2015년600명,2016년559명으로점차감소하고있기는하나,여전히높은수치다. 행정직원의이직률이높은이유는공관장의갑질과사적업무지시등부당대우와타국에비해상대적으로낮은급여수준때문이라는분석이다. 지난7월초순문재인대통령의지시에따라전재외공관소속행정직원에대한부당대우를실태점검한결과,공관장등의무시발언,퇴근후카카오톡업무지시,소통통로부족등15건의부당대우신고가접수된바있다. 우리재외공관의급여수준역시경제수준이비슷한다른국가에비해낮았다.호주(13,597억$/세계13위)와스페인(12,324억$/세계14위)은1인당국내총생산이우리나라(14,981억$/세계12위)와비슷한수준이다. 하지만재외공관행정직원의기본급은큰차이가났다.실제로호주에주재하는한국대사관의직원의월평균기본급이1천800달러로,스페인대사관직원의60%(3천달러)정도수준이었다.우리나라와GDP차이가더적은호주와비교했을때,처우차이는더욱심해졌다.네덜란드주재한국대사관의한국
[성남/최동민기자] ‘제18회 성남시 자원봉사 박람회’가 오는 10월 14일 오전 10시~오후 4시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시민 2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기천)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시민에게 알려 인식을 확산하려고 마련된다. 이날 성남지역의 자원봉사단체와 사회복지기관 등이 80개 자원봉사 체험 부스를 설치·운영한다. 자원봉사자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비누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고, 전통악기 연주 봉사나 비즈, 목공, 원예 분야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어르신 대상 네일아트, 이·미용 봉사 등에 관해서도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성남지역 기업들이 후원하는 폴라로이드 무료 사진 촬영, 치아관리 용품 무료 제공 행사와 추억의 떡메치기, 경품 추첨 행사가 열린다. 체험 행사에 참여하면 자원봉사확인서(최대 6시간)를 발급해 준다. 행정안전부의 ‘1365 자원봉사 포털’ 자료를 보면 성남시의 자원봉사자 수는 9월 30일 기준 28만963명이다. 이는 성남시 전체 인구 97만2923명의 29%다.
(한국방송/최동민 기자)오늘도 많은 길들의 바람이 이 가을을 따라 불고 있습니다.서울로 치자면 서울 둘레길, 경기도의 경기 옛길, 강화도의 강화 나들길, 전남의 섬진강 물소리길, 동해를 잇는 해파랑길, 죽령옛길을 품고있는 소백산 자락길, 강원도 바우길. 부르자면 부르다 잠들 많은 길들의 바람이 바다내음, 산내음, 풀내음을 가지고 붑니다. 그 내음에 취해서 한 발 한 발 걷다 보면 하루의 행복이, 삶의 행복이 되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이런 하루의 행복을 내어 주는 걷기의 시작이 문득 궁금합니다. 수많은 길에 이름을 내어주고 걷기의 시작을 이끌어 낸 제주 올레길. 걷기의 시작이라고 말해도 과언 아니겠죠. 제주 올레길 전체지도.(제공=사단법인제주올레) 대한민국 걷기여행의 열풍을 처음 일으킨 곳은 제주. 그 제주도의 여행길을 ‘올레’라고 부릅니다. 올레란 ‘집에서 거리까지 나가는 작은 길’을 뜻하는 제주방언이라는데요. 마을사람들이 아니고서야 걷지 않던 안길을 걷고, 들판을 지나 오름을 타고, 해풍이 가득한 바닷길을 걷는 올레길. 이 길 위에서 치유와 행복을 얻은 사람들이 하나둘 ‘놀멍 쉬멍 꼬닥꼬닥’(놀면서 쉬면서 천천히) 걸었던 길이 제주올레의 시작이었습니다. 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북한이10일노동당창건72주년을맞아대형도발을감행할가능성에한미군당국이촉각을곤두세우고있다. 군관계자는"북한이당창건기념일을전후로도발에나설수있어북한군동향을면밀히감시중"이라고밝혔다. 한미군당국은북한이당창건기념일탄도미사일발사등도발을할가능성이있다고보고추석연휴기간에도감시자산을증강운용하며북한군의움직임을예의주시해왔다. 탄도미사일발사의경우새벽에하는게보통이지만,북한은당창건기념일인오늘새벽에는탄도미사일을쏘지않았다. 그러나군당국은북한이언제든지도발에나설수있다고보고감시태세를늦추지않고있다. 북한이도발을감행할수있는장소로지목된곳에서는인원과장비등의움직임이지속적으로포착되고있는것으로알려졌다. 북한김정은노동당위원장은도널드트럼프미국대통령의북한에대한'완전파괴'발언에반발해지난달21일내놓은성명에서"사상최고의초강경대응조치단행을심중히고려할것"이라며엄포를놓은바있다. 최근북한에다녀온러시아하원의원은방북기간김영남최고인민회의상임위원장으로부터시험발사할미사일유형과사거리등에관한설명을들었다며북한이당창건기념일을맞아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도발에나설가능성을제기했다. 하지만북한이예상과는달리이번당창건일을전후해도발하지않을수있다는관측도나온다. 과거에도북한은주요기념일을전후로도발할것이라는전망이외부에서나오면이를깨기라도하
[한국방송/최동민기자]9월 수출이 551억3000만 달러로 1956년 통계 작성 이래 61년만에 사상 최대 월간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반도체를 비롯한 효자 품목들의 수출이 고르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일 발표한 ‘2017년 9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9월 수출액은 551억3000만 달러, 수입액은 413억8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37억5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956년 수출입동향 통계를 작성한 이후 사상 최대 월간 수출 실적이다. 이전까지 최고 기록은 2014년 10월 516억3000만달러였다. 수출은 2011년 12월 이후 69개월만에 11개월 연속 증가했고, 2011년 9월 이후 72개월만에 9개월 연속 두 자릿수대 증가했다. 일평균 수출도 23억5000만 달러로 통계 작성 이래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011년 12월 이후 69개월만에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품목별로 보면 13대 주력품목 중 철강·반도체·자동차·석유화학 등 10개 품목 수출이 모두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반도체는 96억9000만달러(70.0%↑)로 사상 첫 월간수출 90억달러를 돌파했고, 12개월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에 등록된 3~6급 저소득층 경증장애인 4105명이 오는 10월 20일부터 매월 5만원의 장애수당을 받게 됐다. 다른 지자체보다 월 1만원(연 12만원)이 많은 수준이다. 성남시는 상대적으로 정부 지원이 적은 저소득층의 3~6급 경증장애인 수당 4만원(국·도비)을 1만원 올려 지급하려고 지난달 말 3개월분의 추가경정예산 1억2315만원을 편성했다. 내년도에는 4억9260만원의 자체 예산을 편성한다. 앞서 성남시는 복지부와 사회복지제도 신설 변경 내용에 관한 협의를 마치고, 성남시의회 의결 절차를 밟았다. 지원 대상자는 장애인복지법 제49조에 근거해 만 18세 이상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가운데 장애 등급 3~6급이다. 1~2급 저소득층 장애인은 장애수당(월 4만원) 외에도 장애인 연금, 사회적응 활동, 의료기, 재활보조기구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져 이번 1만원 추가 지원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 김제균 성남시 장애인복지과장은 “3~6급 저소득층 장애인은 상대적으로 지원이 적은 데다가 취업도 어려워 정부 지원금(4만원)만으로 기본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형편”이라면서 “예산 범위 안에서 추가 지원금을 정하게 됐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걷기여행길에 지역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입힌 우수 걷기여행 프로그램 25개를 선정해 가을여행주간(10월21일~11월5일)과 연계해 ‘2017 가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봄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걷기여행축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공모 등을 통해 선정됐다. 선정된 걷기여행길은 아이들과 걷기 좋은 길은 물론 이야기가 있는 길을 걸으면서 주변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길 등 다양한 주제가 있는 길로 이루어져 있다. ◇ 2017 가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 일정 여행 참가자들은 이번 걷기여행을 통해 익어가는 단풍들 사이로 가을의 멋을 한껏 느끼고 일상의 찌든 먼지들을 털어내며 자신만의 삶의 빛깔을 더욱 선명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문체부는 기대했다. 완주자에 대한 푸짐한 기념품도 준비돼 있다. 참가자들이 사전에 관련 행사 정보 등을 확인하고 걷기여행을 떠난다면 한층 더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다. 금기형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걷기여행은 고가의 장비나 비용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체류형 여행으로서 여행자의 심신의 치유와 회복은 물론 제주올레길의 사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새만금의 매력을 알리고 투자상담과 체험 콘텐츠까지 전방위적인 홍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행사인 서울국제관광전은 올해로 40회를 맞았으며, 국내외 관광업계와 항공사, 단체 등 41개국 이상이 참여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에서 새만금의 관광매력을 알리고 관광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새만금방조제와 만경대교, 동진대교, 고군산군도 등 다채로운 관광 명소들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새만금이 가진 투자가치를 알리고 상담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새만금개발청은 단순한 홍보뿐만 아니라 참여형 체험콘텐츠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새만금의 매력을 전달했다. VR 체험부스에서는 새만금 메타버스(가상 융합 세계)인 ‘버추얼 새만금’을 만나는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새만금 캐릭터인 ‘만금이’와 새만금 이미지를 활용한 스티커 사진, 포토존, 룰렛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새만금이 단지 개발만 하는 곳이 아닌, ‘여행하고 싶은 장소’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지역 산림관리 강화와 목재자원 공급사슬 확대를 모색하고자 한국-핀란드 간 국제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양국의 산림자원 이용 현황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 적용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맞춤형 산림관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핀란드 목재공급망 구축 현황(핀란드 천연자원연구소 Rober Prinz) ▲목재 공급망 및 산림 경영분야에서의 지역 산림경영협회 역할(농업 생산자‧산림 소유자 중앙 연맹 Kalle Karttunen) ▲민간 제재업체의 목재조달 및 목재 공급망 구축 현황(Merivuori consulting Kai Merivuori) ▲한국의 지역 산림자원 이용 현황(국립산림과학원 산림경영연구과 장윤성) 발제를 통해 지역 산림자원 생산‧이용의 애로사항과 극복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산림자원의 적극적인 이용 필요성에 공감하며, 디지털 기반 목재자원 공급 체계 구축과 저품질 목재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미래산림전략연구부 김수일 부장은 “이번 웨비나가 한국과 핀란드 간 산림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6월 7일부터 이틀간 설악산 국립공원 야영장(강원도 속초시 소재)에서 전기차와 함께하는 친환경 야영(캠핑)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속초시,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현대자동차, 기아, 엘지(LG)헬로비전과 함께 전기차를 활용한 야영의 편리성과 실용성을 경험하고 환경적 가치를 비롯해 무공해차인 전기차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이동형 전력 공급원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차량 외부 전력 공급 기능(V2L, Vehicle to Load)’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 기기에 공급할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능 전기차의 이 기능을 통해 전력 기반시설(인프라)이 부족한 야외 환경에서도 조리기기, 조명, 냉·난방기기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전기차 야영 행사장에 이동형 충전기를 배치하여 전기차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충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이동형 충전기의 다양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