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무궁화호 객차 개조 사업'을 통해 변칙적인 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명분은 서비스 개선이지만 핵심 서비스는 그대로 둔 채 요금만 올리려는 ‘꼼수’라는 지적이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코레일은 무궁화호 객차 52량을 새마을호 수준으로 개조한 뒤 주요 노선(경부·호남선)에서 수입을 늘리려 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이 밝힌 무궁화호 주요 개선 방향은 차량의 기본 좌석을 유지한 채 일부 설비만 리모델링하는 것이다. 이용시간 등 핵심 서비스를 개선하는 게 아니라 △객실의자 팔걸이 및 간이탁자 설치 △좌석별 USB 콘센트 및 일체형 블라인드 커튼 설치 △화장실 출입문, 세면대 거울 및 몰딩 교체 등 일부 차량 내 설비만 고치는 수준이다. 무궁화호와 새마을호의 객차 넓이는 유사하고 두 열차의 최고 속도도 150㎞로 동일해 핵심서비스의 변화는 없다. 코레일은 무궁화호 개조로 수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코레일은 수익성 분석에서 약 37억원의 차량개조비 투입만으로 11년4개월간 연평균 수익 약 71억원을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업이익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현재 85곳인 행복학습센터를 내년도 상반기까지 100곳으로 늘려 생활밀착형 평생학습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도 3월 말까지 평생교육 관련 기관이나 민간 시설을 찾아가 ‘행복학습센터 지정·운영에 관한 설명회’를 한다. 행복학습센터를 지역 곳곳에 확대해 시민들의 근거리 학습권 보장하려는 조치다. 민간 시설 등이 성남시 행복학습센터로 지정되면 학습동아리 모임 등을 위한 학습공간이 늘어난다. 행복학습센터는 지역의 인적 자원이나 숨겨진 학습 자원을 발굴하고, 지역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산하는 역할도 해 관련 학습을 누릴 기회도 늘어난다. 성남시는 행복학습센터의 원활한 평생학습 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성 강화 연수 기회 제공, 관내 행복학습센터들과 연계 활동 등을 한다. 행복학습센터 지정·운영제는 2013년 처음 도입됐다. 지난해 성남시 행복학습센터로 지정된 곳은 금광동의 목공카페와 갤러리 그림과 나무, 독서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여수동의 꿈&휴 작은도서관, 복정동의 향초공방 루향 캔들, 질병과 예방 교육을 하는 금곡동의 보바스기념병원 등 16곳이다. 찾아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10월 20일부터 오는 12월 29일까지 올해 4분기 청년배당을 지급한다. 8분기째 시행이자 만 2년 차다. 청년배당은 대한민국 최초로 기본소득 개념을 적용한 청년복지정책으로, 시는 3년 이상 성남에 거주한 만 24세 청년에게 2016년 1월부터 분기별로 25만원씩 연 100만원을 성남사랑상품권(지역화폐)으로 지급하고 있다. 시행 첫해인 지난해 1만7949명에 이어 올해 1분기 1만482명, 2분기 1만603명, 3분기 1만586명이 청년배당을 받았다. 이번 4분기에는 만 24세(출생일 1992.10.2~1993.10.1) 청년 1만881명에게 지급한다. 기간 내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신분증을 가지고 가면 받을 수 있다. 올해 말까지 지급을 마치면 지난해 103억원에 이어 106억원의 청년배당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자산의 많고 적음 등과 무관하게 사회구성원에게 조건 없이 지급하는 기본소득 정책인 성남시 청년배당은 청소년에게로 확대 적용된다. 성남시는 내년도 상반기부터 고교 1~3학년 나이인 만 16~18세 청소년(현재 3만5116명)에게 학교 급식비 지원 차원에서 1인당 연 50만원(월 4만원 정도)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0일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신고리 5·6호기 건설재개를 정부에 권고한 것과 관련 “정부는 공론화위원회가 주신 권고안을 최대한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 권고안을 받고’라는 제목의 특별 메시지에서 “당정청 협의를 포함한 일정한 논의와 대국민 설명 등의 과정을 거쳐 24일 국무회의에서 최종방침을 정하고 후속조치를이행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20일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론화위의 발표 이후 김지형 공론화 위원장으로부터 조사결과를 전달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총리는 “공론화위 권고 가운데 신고리 5·6호기 공사의 재개뿐만 아니라 원자력발전 축소, 원전 안전기준 강화,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사용후 핵연료 해결방안마련 등 에너지정책에 관한 보완조치의 권고도 충분히 수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형성된 공론을 받들어 정부가 도출할 결정을 국민 여러분도 이해하시고 받아들여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신고리 원전 5·6호기에 관한 3개월의 공론화 과정과 결과는 대한민국 민주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의 눈과 귀가 향할 곳은 청와대나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며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경찰이 되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72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치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경찰이 되려면 더 확실하게 변화하고 혁신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과거의 잘못과 단호하게 결별해야 한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경찰 스스로 경찰개혁위원회와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를 출범시킨 의미를 제대로 살려야 한다”고 밝혔다. “개혁위·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 의미 되살려야” 이어 “국민이 주신 마지막 기회로 생각하고 경찰 스스로 경찰의 명예를 드높이는 계기로 만들기 바란다” 며 “지난날 법 집행 과정에서 있었던 위법한 경찰력 행사와 부당한 인권침해에 대해 진상을 제대로 규명하고 책임 있는 후속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힌다”며 "경찰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을 철저히 보장할 것이다. 오직 국민을 위해서 복무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가장 소중한 가치로, 세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10월 20일 오후 2~5시 중원구 상대원동 환경에너지시설 폐기물 반입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생활쓰레기 성상조사에 나선다. 음식물 쓰레기 혼합배출을 막고,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관한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한 조사다. 성상 조사는 생활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겨 버려진 쓰레기 내용물을 재활용품, 음식물, 도자기 등의 불연성쓰레기 등 항목별로 분리해 소각용 쓰레기 봉투에 섞어 버려서는 안 되는 것들을 가려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50개 동 지역주민 100명을 비롯한 담당 공무원 58명, 청소대행업체 직원 32명, 환경에너지시설 주민감시요원 6명 등 모두 196명이 참여한다. 조사 대상은 전날 50개 동의 공동주택, 단독주택, 상가 등에서 5개씩 무작위로 수거해온 20ℓ짜리 소각용 생활쓰레기 봉투 250개다. 이날 조사에서 소각용 생활쓰레기 봉투에 일반 쓰레기가 아닌 음식물이나 캔, 병 등의 재활용품이 있는 경우 쓰레기에서 혼합 배출자를 추적해 경고장을 보낸다. 해당 지역에는 경고판을 붙여 경각심을 갖도록 한다. 시는 성상 조사 결과를 분석해 생활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는 청소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인 '열린혁신'을 구현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19일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 8월 30일 열린 '정책콘서트'에서 산림정책 혁신방안(10-10 혁신방안)을 선정했으며 이에 대한 국민 의견을 바탕으로 개선이 필요한 정책을 먼저 혁신할 계획이다. 제안 범위는 산림정책 개선?발전을 위한 혁신사례로 한정되며, 부문은 시민이 주도하거나 참여하는 '사회혁신'과 정부의 정책을 활용한 '정부혁신'이다. 이를 위해 20일부터 29일까지 경북 영주에서 열리는 '산림문화박람회'와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양재 시민의 숲에서 진행되는 '함께그린 포레스타'에 의견 수렴을 위한 공간을 마련한다. 아울러, 국민생각함 누리집(http://idea.epeople.go.kr)에서도 '산림정책 혁신방안'을 검색해 의견을 등록할 수 있으며 2017 산림문화 박람회 누리집(http://forest.symflow.com)에서도 제안할 수 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모든 정책은 국민이 참여해야 비로소 완성된다."라면서 "산림정책 혁신을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특급호텔 유치에 성공했다. 이르면 2020년도 11월 분당구 판교복합단지 중심상업지역 판교역 주변에 ‘판교비즈니스 호텔(가칭)’이 들어선다. 시는 지난 10월 18일 ㈜알파돔시티가 판교역 주변에 특급호텔을 건립하겠다며 신청한 관광호텔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알파돔시티는 판교복합단지 중심상업지역 7-3블록 2410㎡ 대지에 건축연면적 2만9917㎡, 지하 7층, 지상 18층 규모의 특급호텔을 건립한다. 호텔 객실은 312실 규모다. 관광·숙박·비즈니스·컨벤션 등 복합기능을 하는 시설을 갖춘다. 판교비즈니스 호텔 건립으로 성남시는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성남지역에는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등 1500여 개에 달하는 병·의원, 280여 개의 제약·바이오기업과 연구소, 1000여 개의 첨단·벤처기업이 집적해 관련 국내외 사업자들과 관광객의 숙박이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성남지역에 운영 중인 호텔은 코드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판교 호텔,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 등 8개다. 이미 사업 승인된 판교비즈니스 호텔, 정자동 관광호텔, 서현동 진성호텔 등을 포함하면 오는 2020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0월 19일(목) 오전, 정부세종청사(서울- 세종 영상회의)에서 제1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약칭 ‘현안조정회의’)를 주재하였 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어린이 안전대책 주요 추진과제’, ‘과학기술을 통한 국민생활문제 해결방안’ 등을 논의·확정하였습니다. * 참석자 : 국무총리(주재), 교육부․과기정통부․행안부․문체부․농식품부․산업부․복지부․환경 부․고용부․국토부․중기부 장․차관, 국조실장, 식약처장, 경찰청장 등 어린이 안전대책 주요 추진과제 (산업부·문체부·식약처) 정부는 최근 질소과자(일명 용가리과자) 사고, 놀이기구 멈춤사고 등 어린이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어린이 제품, 유원시설, 식품을 중심으로 어린이 안전 개선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어린이 제품의 생산·수입, 유통, 구매․사용 단계별 전 주기 안전관리를 강 화하겠습니다. (생산․수입단계) 어린이가 자주 사용하는 제품과 핑거페인트 등과 같이 논란이 되는 위해요인에 대하여는 선제적 안전성 조사*를 즉시 실시하고 안전기준을 강화 하겠습니다. * 어린이용 매트 프탈레이트 가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미라)은 산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산림문화진흥에 기여하고자 ‘제14회 아름다운 산림사진 콘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접수기간 : 2017. 3. 20.(월)∼ 2017. 10. 31.(화) 이번 사진 콘테스트를 통해 국민들이 아름답고 건강한 산림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일반인, 학생, 공무원 등 사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사진은 북부지방산림청 관할 지역으로 서울·경기·인천지역과 강원도 영서지역에서 촬영된 것에 한하여 접수를 받고 있다.북부청 관내의 아름다운 산림, 산림교육, 문화행사 등 산림과 관련된 모든 사진을 제한 없이 공모하며 출품한 작품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숲과의 관련성·미적가치·작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우수 작품들을 선정해 11월 20일 결과를 공지한다.※ 이전대회 입선작 및 국내ㆍ외 타 사진전에 출품한 작품은 공모가 제한되며 2017년1월 1일 이후부터 접수일(10.31.)까지 촬영한 사진만 공모 가능함북부지방산림청장(이미라)은 “이번 사진 콘테스트를 통해 국민들이 주변 산림에 대한 관심과 각종 산림문화 행사에 대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새만금의 매력을 알리고 투자상담과 체험 콘텐츠까지 전방위적인 홍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행사인 서울국제관광전은 올해로 40회를 맞았으며, 국내외 관광업계와 항공사, 단체 등 41개국 이상이 참여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에서 새만금의 관광매력을 알리고 관광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새만금방조제와 만경대교, 동진대교, 고군산군도 등 다채로운 관광 명소들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새만금이 가진 투자가치를 알리고 상담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새만금개발청은 단순한 홍보뿐만 아니라 참여형 체험콘텐츠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새만금의 매력을 전달했다. VR 체험부스에서는 새만금 메타버스(가상 융합 세계)인 ‘버추얼 새만금’을 만나는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새만금 캐릭터인 ‘만금이’와 새만금 이미지를 활용한 스티커 사진, 포토존, 룰렛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새만금이 단지 개발만 하는 곳이 아닌, ‘여행하고 싶은 장소’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지역 산림관리 강화와 목재자원 공급사슬 확대를 모색하고자 한국-핀란드 간 국제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양국의 산림자원 이용 현황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 적용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맞춤형 산림관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핀란드 목재공급망 구축 현황(핀란드 천연자원연구소 Rober Prinz) ▲목재 공급망 및 산림 경영분야에서의 지역 산림경영협회 역할(농업 생산자‧산림 소유자 중앙 연맹 Kalle Karttunen) ▲민간 제재업체의 목재조달 및 목재 공급망 구축 현황(Merivuori consulting Kai Merivuori) ▲한국의 지역 산림자원 이용 현황(국립산림과학원 산림경영연구과 장윤성) 발제를 통해 지역 산림자원 생산‧이용의 애로사항과 극복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산림자원의 적극적인 이용 필요성에 공감하며, 디지털 기반 목재자원 공급 체계 구축과 저품질 목재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미래산림전략연구부 김수일 부장은 “이번 웨비나가 한국과 핀란드 간 산림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6월 7일부터 이틀간 설악산 국립공원 야영장(강원도 속초시 소재)에서 전기차와 함께하는 친환경 야영(캠핑)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속초시,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현대자동차, 기아, 엘지(LG)헬로비전과 함께 전기차를 활용한 야영의 편리성과 실용성을 경험하고 환경적 가치를 비롯해 무공해차인 전기차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이동형 전력 공급원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차량 외부 전력 공급 기능(V2L, Vehicle to Load)’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 기기에 공급할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능 전기차의 이 기능을 통해 전력 기반시설(인프라)이 부족한 야외 환경에서도 조리기기, 조명, 냉·난방기기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전기차 야영 행사장에 이동형 충전기를 배치하여 전기차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충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이동형 충전기의 다양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