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새롭게 개발된 건설기술의 현장 시공을 지원하는 “시험시공*(Test Bed) 지원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대상기술을 1월 29일(월)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시험시공(Test Bed) : 새로운 건설기술이 건설기술진흥법에 의한 신기술로 지정되기 이전에 성능검증이나 시공실적 확보 등을 위해 시공하는 것국토교통부는 건설신기술 개발을 통한 시설물의 성능과 품질의 개선, 공사비 절감 및 공기 단축을 유도하기 위해 신기술 개발자에게 건설기술진흥법령 등에 따라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설계시 건설신기술을 우선 반영하고, 공사시행시 신기술 부분을 하도급을 받아 시공할 수 있으며, 기술의 가치평가를 통해 투자유치도 가능하도록 기술가치평가제도도 본격 도입·운영중이다.그러나 건설신기술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시험시공을 해야 하는데, 설계자나 발주청은 검증되지 않은 기술을 적용하기를 꺼려해서 사실상 신기술 지정의 진입규제로 작용해 왔다.이에 따라 새로운 건설기술이 많이 개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기술이 현장에서 활용되지 못하고 사장되고 있는 실정이다.* 매년 건설관련 기술로 1만여건의 특허가 출원되나, 건설신기술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2017년 한 해 동안 정부와 공공단체가 시행한 각종 시책평가에서 46개 부문의 상을 받았다. 시 공무원과 산하기관 직원 모두 각 분야에서 일을 잘해 내실 있는 행정 운용의 묘를 살린 성과다. 최우수상만 12개를 받았다. ▲경기도 주최 시·군 합동 평가 ▲환경부 주최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콘테스트 ▲여성가족부 주최 청소년 활동 경진대회 어울림마당 부문 ▲보건복지부 주최 지역자활센터 평가 ▲국토교통부 주관 지적재조사 사업 평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에서다. 이 중 경기도 주최 시·군 합동 평가는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아 개청 이래 처음 있는 일로 기록됐다. 상 사업비 4억원과 특별교부세 1억원의 인센티브도 받았다. 분야별로는 일자리 사업 부문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시는 고용노동부 주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상과 상 사업비 9000만원을, 보건복지부 주최 노인 일자리 사업 평가에서 인력파견형, 시장형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680만원의 상 사업비를 받았다. 이 외에도 SNS 시민소통관제 운영 등 소통 참여도시 부문과 청년배당 정책이 한국소비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도종환,이하문체부)는대회상징물등을사용할수없는자의매복마케팅을금지하는「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및동계패럴림픽대회지원등에관한특별법」개정안(염동열의원대표발의,강원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군)이29일국회본회의를통과했다고밝혔다. 2019년3월31일까지유효한한시규정인이법의개정안은공포후즉시시행될예정이다.그동안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도관련법개정을지속적으로요청해온바있다. 후원금등은대회운영재정의중요한부분을차지하는것으로서,후원기업등은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및동계패럴림픽대회조직위원회와상호계약을통해공식적으로마케팅권리를취득하고있다.그러나그동안일부기업이공식마케팅프로그램에참여하지않았으면서대회와직간접적으로연계된것처럼기업을홍보해대회브랜드가치를훼손하는것은물론공식후원사등의권리를침해하는문제가제기되어왔다. 문체부정책담당자는“이번법개정으로후원기업등의권리를강화하고비후원사의매복마케팅을사전에차단하는효과가매우클것으로기대한다”며“우리나라에서30년만에열리는올림픽의성공적인개최를위해전국민의관심과적극적인참여를바란다”고덧붙였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친애하는국군장병과국방가족여러분! 무술년(戊戌年)새해를맞아여러분의가정과부대에기쁨과행복이항상함께하기를기원합니다.지난해북한의계속되는도발에도빈틈없는대응태세를유지하면서국민의생명과안전을지키기위해최선을다해준여러분의헌신적인노고를치하하며격려를보냅니다. 2017년은잘못된과거를바로잡고원칙과정의를세우고자하는‘파사현정(破邪顯正)’의국민적열망이어느해보다뜨거웠던한해였습니다.이러한열망에힘입어‘국민의나라,정의로운대한민국’을지향하는정부가출범하였습니다. 국방부는정부의국정목표를토대로‘강한안보,책임국방’구현을위해北핵․미사일위협대응,전작권전환,국방개혁및국방문민화,방위산업육성,장병복무여건개선등국방분야5개과제를선정하였습니다.그리고이를본격적으로실행하기위해우리의중지(衆智)를모으고있습니다. 이제2018년을「국방개혁2.0」의원년으로삼아‘표범같이날쌔고강한군대’건설에매진합시다. 우리스스로주도하는환골탈태의노력을통해우리군은먼저,북한의도발을억제하여남북간대화로한반도에평화와안정을구축하고자하는정부의노력을적극지원해야합니다.강한군대가평화를지키고평화를만들수있기때문입니다. 또한,우리군의강력한힘을바탕으로국민이자신감을갖고생업에진력할수있도록안전을보장해야합니다.우리군이국민을보호할힘이있어야국민이군을신뢰하고의지할수있
새로운 한 해의 시작, 1월은 언제 맞이해도 벅차게 느껴집니다. 특히 2018년 1월은 일자리 안정자금 및 실업급여 상한액 인상, 대장암 무료 건강검진 실시 등 국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시행되는 달인데요. 아래의 카드뉴스로 살펴보시길 바라며, 아울러 결심한 목표를 모두 이루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 일자리 안정자금 =30인 미만 고용사업주를 대상으로 노동자 1인당 월 최대 13만 원을 지원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경영부담을 완화합니다. 4대보험공단,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일자리 안정자금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주세요. ◆ 소상공인 중소기업=1인 영세 소상공인에게 고용보험료 30%를 2년간 지원합니다. 전국 59개 소상공인 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등으로 신청해주세요.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을 시행하며,10인 미만 영세 사업장에 근로하는 저임금 근로자의 사회보험료를 최고 90% 지원합니다. ◆ 근로노동=실업급여 상한액이 1일 기준 현행 5만 원에서 6만 원으로 인상됩니다.육아기 근로단축 임금 지원으로만8세 이하의 자녀 육아를 위해 근로시간을 줄이면 단축 시간에 비례해 통상임금 80%까지 지원합니다. 산재보험 업무상 재해 범위를 확대하여 통상적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민자도로에 대한 정부의 책무를 분명히 하고, 민자도로 관리·감독에 관한 구체적인 대책을 담은 「유료도로법」(전현희·정용기의원 대표발의) 개정안이 2017년 12월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설날, 추석 등 통행료 감면 근거 마련 (안 제15조제3항, 제4항) 명절 등 일정 기간 중 통행료 감면 및 손실 보전에 대한 법률 근거를 명확히 하였다. ② 통행료 인상률 제한 (안 제17조 제3항) 민자도로를 포함한 유료도로의 통행료가 소비자 물가인상률을 초과하여 인상되지 않도록 하였다. ③ 민자도로 유지·관리를 위한 정부 및 민간사업자의 의무 신설(안 제23조의2, 제23조의3) 국민의 생활안전과 밀접한 도로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정부와 민간사업자의 의무를 신설하였다. 정부는 민간사업자가 준수하여야 할 유지·관리·운영기준을 제정하고, 매년 민간사업자에 대한 운영평가를 실시한다. 민간사업자는 운영평가에 따른 공사시행, 체계개선 등의 조치명령을 이행하고 그 결과를 보고하여야 한다. ④ 민자도로에 대한 국회의 감독권한 강화 (안 제23조4) 국토교통부장관은 매년 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존경하는 중소 벤처기업인 그리고 소상공인 여러분!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중소 벤처기업, 소상공인 가족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더불어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소망이 결실을 맺어 새로운 변화를 시작한 한 해였습니다. 세계화와 기술진보, 소수 기업이 독점하는 시장 구조는 저성장과 양극화를 심화시켰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가 탄생하였습니다. 더불어 잘 사는 경제를 만들어야 한다는 국민적 기대를 모아 일자리와 소득주도 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라는 새로운 경제패러다임을 제시하였습니다. 특히 새 정부에서 중소벤처기업부를 신설함으로써 중소 벤처기업, 소상공인이 새 시대 변화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도록 임무를 부여한 뜻 깊은 한 해였습니다. 또한,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국민 모두가 노력한 결과, 우리 경제는 3년 만에 3%대 성장을 회복하고 무역 규모 1조 달러 재진입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이러한 결실은 우리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고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주신 중소 벤처기업, 소상공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본부가 가맹점을 대상으로 자신이나 자신이 지정한 사업자로부터 원 · 부재료를 구입하도록 요구하는 품목(구입 요구 품목)에 관한 거래 실태를 최초로 조사하여 그 결과를 발표했다. < 조사 개요 > 공정위는 지난 7월부터 가맹점 수나 매출액 측면에서 규모가 큰 피자, 치킨, 분식, 커피, 제빵, 햄버거, 한식 등 7개 외식업종 50개 가맹본부를 대상으로 구입요구품목에 관한 거래실태를 처음으로 조사했다. 주요 조사사항은 ▲가맹본부의 가맹금 수취 방식 ▲가맹본부가 차액가맹금 수취를 통해 창출하고 있는 매출액의 정도 ▲가맹점 매출액 대비 차액가맹금 액수의 비율 ▲가맹본부가 구입을 권유하는 수준을 넘어 강제하는 품목들 중 브랜드 통일성이나 상품의 동일성 유지와 무관한 품목 현황이다. 아울러 공정위는 이번 조사에서, 구입요구품목 공급 과정에서 ▲특수관계인의 참여정도 ▲가맹본부가 수취하는 판매장려금(일명 리베이트) 현황에 대해서도 그 실태를 파악하였다. < 조사 결과 > ① 가맹본부의 가맹금 수취 방식 가맹본부들이 가맹금을 수취하는 방식으로는 차액가맹금 방식, 로열티 방식, 차액가맹금 방식과 로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가 ‘모바일 금융 앱’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8개 은행의 모바일 금융 앱으로 지방세 고지서를 송달해 납세자가 스마트폰에 설치한 은행 앱에서 바로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는 제도다. 시는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5개월간 시범 운영을 마쳐 시스템이 자리 잡은 상태다. 사용할 수 있는 금융기관(앱 명칭)은 국민(KB스타알림), 농협(올원뱅크), 기업(i-ONE뱅크), 신한(신한S뱅크), 하나(IQ bank), 대구(DGB알리미), 부산(굿뱅크), 경남(투유뱅크) 은행이다. 이들 은행 앱으로 정기분 자동차세(6·12월), 재산세(7·9월), 주민세(8월), 등록면허세 면허분(1월) 등 모두 4종의 지방세 고지서를 받아 납부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금융 앱 외에도 스마트위택스(모바일 앱)와 이메일로도 지방세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고, 연동되는 인터넷지로를 통해 바로 납부할 수도 있다. 그동안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는 우편함에서 종이 고지서를 즉시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겨 의도치 않게 연체료를 내는 사례가 발생했다. 스마트폰에서 금융기관 앱을 활용한 지방세 확인·납부는 이 같은 불편을 개선하게 될 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가상통화 투기근절을 위한 특별대책으로 가상통화 거래 실명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위한 특별법 제정도 검토할 방침이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가상통화 관련부처 차관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28일정부세종청사에서 가상통화 관련 관계차관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 실장은 “가상통화는 법정화폐가 아니며 가격이 큰 폭으로 변동해 큰 손실을 입거나 투자사기와 거래소 해킹 등에 따른 피해가능성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함을 수차례 경고했음에도상당수의 가상통화 국내시세가 해외보다 지나치게 높게 형성되고최근에는 ‘묻지마식 투기’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러한 비정상적인 투기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 ▲가상화폐 관련 범죄 집중단속과 엄정처벌 ▲가상화폐 온라인 광고 등 규제 강화를 특별대책의 큰 틀로 내놓았다. 정부는 아파트 관리비, 학교 등록금, 범칙금 등의 효율적 납부를 위해 이용되는 은행 가상계좌가 가상통화 매매계정(tradin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