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대학을 졸업하고 공공기관에서 청년인턴으로 근무 중인 A씨는 인턴 종료를 앞두고 고민이 많다. 다시 인턴에 도전해 경력을 더 쌓을지, 본격적인 취업시장에 뛰어들 것인지, 판단이 서질 않는다. 들어가고 싶은 기업은 경력직을 선호하고 있지만 인턴 경험 외에는 마땅한 경력이 없는 것도 걱정이다. 그런데 '미래내일 일경험 통합플랫폼'에서 체계적인 일경험 제공과 인턴십, 프로젝트, 기업 탐방까지 여러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곳에서 진로 설계와 스펙 관리 등 체계적인 상담을 받게 된 A씨는 자신감 회복은 물론,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 탐방의 행운까지 얻게 됐다. #넉 달 전, 다니던 회사가 문을 닫아 실업 상태인 청년 B씨는 지난 2년 간의 경력으로 재취업을 준비 중이다. 그러나 번번이 서류전형에서 탈락해 생활비 문제와 자신감 저하로 고민이 크던 차, 친구가 '빈일자리 특화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있으니 신청해 보라고 조언했다. B씨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심리검사를 받고 훈련수당도 지원받아 마음 편하게 재취업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덕분에 자격증도 추가로 취득할 수 있었고 생각보다 빠르게 원하던 회사에 경력직으로 입사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앞으로 먹는샘물과 음료 페트병에 재생원료 사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하위법령 개정안을 오는 21일부터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안에서 플라스틱 재생원료 의무사용 업종을 페트 원료 생산자에서 연간 5000톤 이상 페트를 사용해 최종제품을 생산하는 생수생산업 및 기타 비알코올 음료 제조업으로 변경했다. 관계자들이 서초구민들이 수거한 투명페트병을 옮기고 있다. 2024.4.19 (ⓒ뉴스1) 최근 국제사회는 플라스틱의 사용 저감을 위해 재생원료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유럽연합은 식품용 페트병을 제조할 때 올해까지 재생원료 사용 비중을 25%까지 올리도록 의무화했으며 이 비중을 2030년까지 30%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미국 캘리포니아는 플라스틱 포장재에 올해까지 25%, 2030년까지 50%에 해당하는 재생원료를 사용토록 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2023년 합성수지 중 페트를 연간 1만 톤 이상 생산하는 원료 생산자에게 3%의 재생원료 사용의무를 부여한 바 있다. 하지만 원료 생산자가 재생원료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정부는 이른 시일 내에 세계 최고 수준의 AI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고 AI 핵심인재 양성과 해외 우수인재 유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컴퓨팅 자원과 데이터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 AI 활용과 산업화에서 세계 1등이 될 수 있도록 AI 스타트업 육성과 시장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열린 '제3차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모두발언에서 "글로벌 AI환경이 급변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새로운 기회로,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아 국가 AI역량 강화를 빠르게 추진해야 할 중대한 시점"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3차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염재호 국가인공지능위 부위원장, 최 권한대행, 오혜연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사진=연합뉴스) 지난해 9월 민관 합동 국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출범한 국가인공지능위원회는 그동안 5개 분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42개 온라인 채널(OTA)을 통해 숙박할인권 30만 장을 배포한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역관광과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첫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추진한다고 20일 전했다. '2025 대한민국 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홍보포스터(이미지=문체부 제공) 올해 숙박할인권은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로 돌리고 여행 시기를 분산할 수 있도록 봄(3월), 여름(6월), 가을(10월) 3차례에 걸쳐 모두 100만 장을 배포할 예정이며 1차로 오는 28일부터 30만 장을 배포한다. 1차 숙박할인권은 28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42개 온라인 채널(OTA)을 통해 선착순으로 1인 1매씩 발급한다. 발급된 할인권은 입실일 기준으로 28일부터 4월 6일까지 비수도권 지역 숙박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2만 원 이상 7만 원 미만 숙박상품 예약 때는 2만 원 할인권, 7만 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때는 3만 원 할인권을 지원한다. 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국내 숙박시설이며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에는 사용할 수 없다. 지난 설명절 김포공항
[한국방송/진승백]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2월 20일(목) 10시 대한상의에서 삼성·현대·LG·포스코 등 9개 민간 연구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對美 통상대응 전략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금번 회의는 최근 관세 등 미국 정부의 통상정책이 잇달아 발표됨에 따라 우리의 영향 및 대응전략을 본격적으로 마련하는 단계로 접어든 상황에서, 정부가 진행 중인 對美 통상대응 동향을 공유하고, 주요 민간 싱크탱크의 제언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 본부장은 “미국의 통상조치 현실화에 대응하여 정부는 對美 채널을 본격 가동하여 업계가 직면한 불확실성 극복에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 강조하고, 민간 싱크탱크와 협업을 강화하여 대응전략을 지속적으로 정교히 다듬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정 본부장은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맞아 민간 싱크탱크들도 업계를 대변하여 미국 통상조치 대응전략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만큼, 향후 정부와 싱크탱크간 실시간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하여 민관 원보이스로 對美 통상대응 활동을 긴밀히 이행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참석한 연구기관 수장들도 기관별 對美 통상 중점 연구 분야 및 계획을 공유하고,
거창군은 소중한 아기의 출생을 기념하고 출산 장려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아기 주민등록증' 무료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아기 주민등록증'은 실제 주민등록증과 같은 크기로 제작되며, 앞면에는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가 기재된다. 뒷면에는 태명, 태어난 시간, 몸무게, 부모의 소망 등을 담아 아기의 소중한 첫 순간을 특별하게 기록할 예정이다. 발급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거창군에서 출생한 아기이며, 출생 후 6개월 이내에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발급 신청서를 작성하고 사진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아기 주민등록증을 통해 아이의 출생을 기념하며, 가족들에게 따뜻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마련해 아이 키우기 좋은 거창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신혼부부 결혼축하금과 출산 축하금 확대 지원, 영유아 양육지원금 지급 등 결혼부터 양육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지원 정책을 강화하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합천/진승백기자] 합천 해인사 성보박물관에서 2월 18일 오후 1시에 '합천 해인사 영산회상도' 국보 승격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신성범 국회의원,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김성희 경남경찰청장,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 유미숙 합천경찰서장, 해인사 주지 혜일 스님, 부주지 학암 스님, 산중원로 및 신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해인사 교무국장 진각 스님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헌향·헌다·헌화 의식, 인사말, 기념사, 축사, 국보지정서 전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국보로 지정된 '합천 해인사 영산회상도'는 1997년 보물로 지정된 후 27년 만에 국보로 승격됐다. 이 불화는 석가여래가 영축산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그린 장면으로, 1729년 수화승 의겸(義謙) 스님을 중심으로 총 12명의 스님이 화승으로 참여해 조성했다. 화면 구성과 존상 배치, 불·보살을 비롯한 세부 표현이 정교하며, 회화적 완성도와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축사에서 "국보 승격이 지닌 의미를 되새기며, 그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보존해야 할 책임이 우
합천군은 19일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장재혁 부군수와 민간 전문가가 함께 민·관 합동으로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빙기는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며 약해지는 시기로, 특히 급경사지와 위험사면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청덕면 앙진리 앙진N1지구와 합천읍 영창리 영창N1지구를 대상으로 ▲구조물 및 암반 균열·침하 발생 여부 ▲낙석 발생 가능성 및 배수시설 관리 상태 ▲중·소규모 붕괴 가능성 등을 집중 점검했다. 합천군은 2∼4월 동안 관내 급경사지 284개소에 대한 전수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장재혁 부군수가 직접 현장을 점검하며 한국급경사지안전협회 전문가와 함께 위험요소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재혁 부군수는 "해빙기 안전사고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위험요소를 조기에 발견해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제 지원이 강화된다. 이에 국가전략기술에 인공지능과 미래형 운송수단 분야가 추가되며 반도체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은 대·중견기업 15%→20%, 중소기업 25%→30%로 5%p씩 오른다. 기획재정부는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반도체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율 인상 등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등 모두 7개의 세법개정안을 의결됐다고 밝혔다. 7개 세법개정안은 조세특례제한법, 법인세법, 상속세 및 증여세법, 종합부동산세법, 부가가치세법, 국세기본법, 관세법이다.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관람객들이 대한민국의 반도체 기술 발전의 역사를 보고 있는 모습. 2024.1.17. (ⓒ뉴스1) 조세특례제한법은 국가전략기술에 인공지능과 미래형 운송수단 분야를 추가하고 국가전략기술 반도체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대·중견기업 15%, 중소기업 25%에서 각각 20%, 30%로 상향했다. 또한 국가전략기술, 신성장·원천기술 관련 연구개발(R&D)시설 투자에 사업화시설 투자와 동일한 공제율을 적용했다. 이어서, 국가전략기술 및 신성장·원천기술 연구개발(R&D) 비용 세액공제, 국가전략기술 투자
[산청/진승백기자] 산청군은 '2025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저감을 위해 추진한다. 예산규모는 약 10억원으로 5등급 220대, 4등급 150대, 건설기계 30대, 총 400을 지원한다. 차종 및 차량 연식 등에 따라 지원금은 차등 지원되며 3.5t 미만 차량은 5등급 최대 300만원, 4등급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수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유동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산청군에 사용본거지가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 및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 및 굴착기 등이다. 출고 당시 매연저감장치(DPF)가 부착된 4등급 경유자동차도 지원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경유를 연료로 하지 않는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도 신청 가능하다. 환경개선부담금 납부 대상자는 차량 말소 후 환경개선부담금 수시분 및 지방세 등을 완납해야 보조금이 지원된다. 사업절차 및 구비서류 등 세부 사항은 산청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은 제한하는 한편, 가계대출 총량목표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적극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A. 현재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1월에는 9000억 원 감소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는 다시 4조 2000억 원 증가한 이후 3월 7000억 원, 4월 5조 3000억 원, 5월 6조 원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A.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대한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세청은 국민이 수신한 메일·문자메시지가 실제 국세청에서 발송한 것인지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국세청 발송메시지 진위확인 서비스'를 27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에서 발송한 메일·문자메시지 진위여부는 홈택스에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돼, 국민의 불안과 불편 해소는 물론 보안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확인은 PC와 모바일 모두 가능한 바, 홈택스에 로그인한 후 '메일·문자발송내역조회'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모바일 홈택스는 오는 7월 4일부터 가능한다. 국세청 홈택스 누리집 첫 화면 그동안 사이버 공격자들은 '소득세 환급금 지급', '미신고 자금출처 해명자료 제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등 국세청을 사칭한 악성 메일을 지속적으로 유포·열람을 유도하며 국민의 불안감을 조성했다. 때문에 국세청은 "의심스러운 문자 클릭 금지" 등 해킹 유형별 공격사례에 대해 메일 수신 시 유의사항을 정기적으로 안내해 사용자 주의를 당부해 왔다. 그러나 AI 등 기술의 발달로 국세청 도메인 주소(@nts.go.kr)까지 악용한 해킹 메일이 발송되는 등 그 형식과 내용이 더욱 정교해지면서 메일의 진위 여부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