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가 21일 출범하고 피해자 생활지원과 의료지원 등 피해 구제를 위한 활동을 본격 개시한다. 이번 위원회는 국무총리 소속이며, 정부위원과 인권·생활지원·법률 등 각계 분야에서 활동하는 민간위원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구성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앞으로 위원회가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 제50조에 따른 피해자 구제 및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지원 업무는 ▲피해자 해당 여부 심의·의결 ▲피해구제 및 지원대책 추진·점검 ▲피해지원을 위한 피해 조사 ▲지원금·지원대상·범위 결정에 관한 사항 등이다. 향후 위원회는 이태원참사 피해자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피해지원 대상과 범위를 신속히 확정할 계획이다. 10·29 이태원 참사 기억·소통공간 '별들의 집'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을 하고 있다. 2024.11.10 (ⓒ뉴스1) 이날 첫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세칙을 정하고 이태원참사 피해자 지원 방향을 논의한 바, 향후 피해자 및 피해지역 주민의 심리 안정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한다. 위원회
[하동/진승백기자] 하동군이 3월 21일부터 22일, 이틀간 하동공설시장에서 "오감만족 하동시장 봄나들이 장터"를 연다. 이번 행사는 하동시장번영회가 주최·주관하고 하동군과 지역 상인,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하동시장 상인들과 13개 읍·면 대표 판매 부스, 산림조합, 축협, 한돈협회 하동군지부, 하동군 어류양식연합회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봄나물 판매장 ▲농·수·특산물 판매장 ▲먹거리 판매장 ▲체험 및 시식 행사 ▲초청공연 등이 마련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하동의 다양한 맛과 멋을 체험할 수 있다. 행사의 시작을 축하하는 개장행사는 21일 오후 2시, 두꺼비광장에서 열린다. 이는 하승철 하동군수, 강대선 군의회 의장, 군의원, 시장번영회장 등 주요 인사와 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퍼포먼스 및 각종 부스와 함께 행사의 분위기를 제대로 띄울 것으로 기대된다. 하동시장번영회장은 "오감만족 하동시장 봄나들이 장터는 하동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 여러분 모두가 전통시장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끼고,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자리"라
[남해/진승백기자] 남해군은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3월 14일 부터 3월 31일까지 '긴급 구제역 일제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남해군은 일선 수의사와 협력해 소 12,620두/506호, 염소(면양 포함) 3,710두/264호에 대한 조기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구제역 위기관리 단계가 주의로 상향됨에 따라 구제역 가축방역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비상상황체계를 가동 중이다. 구제역 의심축 발생시 가축방역상황실(055-860-3973)로 연락하면 된다. 남해군은 관내 오염원 차단을 위해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일선 농가에서는 자체적으로 축사내 외·부 소독을 실시하고 축산관계시설 출입시 거점소독시설을 통한 축산차량 소독을 실시하면 된다. 김도 농축산과장은 "전라남도 내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우리군 지리적 위치상 전파 위험도 큰 상황인 만큼,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해 조속한 예방접종과 철저한 소독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차관은 3월 20(월) 경북도 상주시 가축방역 상황실을 방문하여 경상북도의 구제역 방역관리 상황과 상주시 관내 한우농가 긴급 백신접종 상황을 점검을 하였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월 13일 전남 영암에서 구제역이 1년 10개월 만에 발생하였고, 전국 최대 소 사육지역인 경상북도도 안심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인 가운데 일부 백신접종이 미흡한 농장에서는 발생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경상북도의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번 점검에서 경상북도는 백신 접종반 편성(144개반 238명) 및 접종 현황, 거점소독시설 운영, 농가 소독 지원(137대), 가축시장(14개소) 차단방역 강화, 우제류 농장 및 도축장 등에 대한 소독 강화 조치 등 경북지역 방역관리 추진 사항을 설명하였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이 자리에서 “구제역은 확산이 매우 빠른 가축질병으로 경상북도는 특히, 소와 염소 사육이 많아 백신접종이 미흡했던 농장을 중심으로 발생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신속한 백신접종과 철저한 소독 등 차단방역으로 구제역이 유입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 줄 것”을 강조하면서 다음 사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방한 시장 다변화를 위해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 비자면제를 3분기 중 시행하고, 동남아·중동 등의 잠재적인 수요가 실제 방한관광으로 이어지도록 맞춤형 관광상품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방한 상품 다변화를 위해 케이-푸드·뷰티·콘텐츠·스포츠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한 체험형 관광상품을 마련하고, 외래관광객을 유치하고 싶어하는 지자체나 소상공인을 위한 '인바운드 원스톱' 상담지원 창구를 5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기재부 장관이 경북 경주시를 방문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관광 분야 민생경제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방한관광객 수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지만 주변국과의 관광객 유치 경쟁이 심화하고 방한 관광객도 서울 등 일부 지역에 집중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방한 시장·상품·동선 다변화 전략으로 관광 수출 성장을 도모하고 내수를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20일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HICO)를 방문하여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범죄피해구조금 지급액을 높이고 지급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개정 '범죄피해자 보호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적극적인 구상권 행사를 위해 가해자 보유재산 사실조회 근거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먼저 범죄피해자에 대한 직접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구조금을 산정할 때 월급액 등 기준금액에 곱하는 개월 수와 그 상한을 일괄적으로 상향해 피해자에게 제공하는 구조금 지급액을 20% 증액했다. 또한 범죄피해구조금 지급 대상을 결혼이민자 등으로 확대했다. 외국인이 국민의 배우자 또는 혼인관계(사실혼 포함)에서 출생한 자녀를 양육하고 장기체류자격 있는 외국인(결혼이민자)은 상호보증 없이도 구조금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장해·중상해구조금을 신청한 피해자가 구조금 지급 전 사망한 경우 그 유족이 구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개정해 구조금 제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이어서 분할지급 제도를 신설해 구조금 지급 방법을 개선했다. 연령, 장애, 질병 등의 사유로 구조금 관리능력이 부족한 범죄피해자에게는 구조금을 분할해 지급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마련해 보호가 필요한 범죄피해자와 그 유족의 생활에 지
[합천/진승백기자] 합천군은 19일 대구 동성로 28 아트스퀘어 광장에서 열린 경남 관광 홍보 로드 캠페인 '안녕 경남, 나야∼ 봄∼' 행사에 참여해 합천의 봄철 관광명소와 축제, 행사를 적극 홍보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5월 1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황매산 철쭉제를 비롯해 사진 명소로 유명한 핫들생태공원 작약재배단지,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높은 합천호 백리벚꽃길, 합천영상테마파크 등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관광지를 대구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또한, 합천군 여행 시 관광지 입장료 할인과 지역 카페, 캠핑장 등에서 제공하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합천군 디지털관광주민증'도 홍보해 다양한 관광 정보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합천관광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채널, 네이버 블로그) 팔로우 이벤트와 합천관광 Q&A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참여자들에게 합천 대표 캐릭터 '별쿵' 기념품을 증정해 대구 시민과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합천의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합천관광 SNS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관광 홍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은 "봄맞이 로드 캠페인을 통해 겨울
[남해/진승백기자] 남해군은 지난 18일 '2025년 중·고교생 야간교통지원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사업에 참여할 관내 8개 중·고등학교 및 5개 택시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고교생 야간교통지원사업'은 야간자율학습을 마친 중·고등학생들에게 이동 거리와 관계없이 1인당 100원만 받고 택시로 거주지까지 이동시켜 주는 시책으로, 농어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남해군만의 특화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관내 4개 중학교(꽃내중, 상주중, 창선중, 해성중)와 4개 고등학교(남해정보산업고, 남해제일고, 남해고, 창선고) 등 총 8개 학교에서 신청했으며, 관내 택시운송업체 5개사(남해남양택시, 남해콜택시, 제일택시, 천일택시, 개인택시 남해군지부)에서 참여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학교장은 "학령인구 감소라는 위기 속에서도 면 지역 학생들을 위한 남해군의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져 교육환경 개선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개인택시 남해군지부장은 "이 사업으로 어려운 택시업계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관내 학교와 택시업체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농어촌 마을 학생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3.20-21(목·금) 양일간, 서울 ENA 스위트 호텔에서 국제통상·환경·IT 등 주제별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트럼프 2기 행정부 개막과 글로벌 통상규제 및 분쟁 대응 전락”을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산업부와 한국국제경제법학회, 한국기업준법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한 금번 설명회는 세계 각국의 새로운 리더십을 맞아 팬더믹과 기술·안보 패권 갈등, 기후 전환 과정에서 형성된 新통상규범들의 향방을 전망하고, 이에 대한 다각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구체적으로 세션별 법률 전문가들(김앤장, 광장, 태평양, 세종, 율촌 등)과 학자, 사내변호사들이 ▲경제 안보와 新통상 규제의 향방, ▲기후위기와 지속가능성 규제, ▲온라인 플랫폼·AI·공급망 등 거시 규제 동향 등을 상세히 논의하면서, 수출기업을 위한 실천적인 지침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는 한편 국제통상 실무에서 새롭게 고려되어야 할 여러 의제와 핵심 이슈 또한 발굴하였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언제나 그래왔듯 변화는 위협이지만 동시에 새로운 기회”라고 환기하면서, “정부는 긴밀한 민관협력을 바탕
산청군이 과수화상병 선제 대응 등 예방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20일 산청군에 따르면 사과,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방제 약제 공급을 마쳤다. 공급 규모는 119㏊ 면적 120여 농가다. 앞서 산청군은 지난 1월 과수병해관리 기술교육을 통해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 교육에서는 병해 발생 원인과 방제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하며 화상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효과적인 방제 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산청군은 이번 약제 공급을 계기로 개화기 전후 2차, 3차 방제까지 농가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약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 안내와 지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 2023년부터 10곳에서 운영하고 있는 과수화상병 예측시스템을 통해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상병은 한 번 감염되면 치료가 어려운 만큼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이번 방제 지원이 농가 생산성 향상과 병해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철저한 예찰과 신속한 방제를 통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세청은 국민이 수신한 메일·문자메시지가 실제 국세청에서 발송한 것인지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국세청 발송메시지 진위확인 서비스'를 27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에서 발송한 메일·문자메시지 진위여부는 홈택스에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돼, 국민의 불안과 불편 해소는 물론 보안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확인은 PC와 모바일 모두 가능한 바, 홈택스에 로그인한 후 '메일·문자발송내역조회'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모바일 홈택스는 오는 7월 4일부터 가능한다. 국세청 홈택스 누리집 첫 화면 그동안 사이버 공격자들은 '소득세 환급금 지급', '미신고 자금출처 해명자료 제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등 국세청을 사칭한 악성 메일을 지속적으로 유포·열람을 유도하며 국민의 불안감을 조성했다. 때문에 국세청은 "의심스러운 문자 클릭 금지" 등 해킹 유형별 공격사례에 대해 메일 수신 시 유의사항을 정기적으로 안내해 사용자 주의를 당부해 왔다. 그러나 AI 등 기술의 발달로 국세청 도메인 주소(@nts.go.kr)까지 악용한 해킹 메일이 발송되는 등 그 형식과 내용이 더욱 정교해지면서 메일의 진위 여부를 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스마트폰을 처음 구입 할 때부터 앱이 설치돼 이용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선탑재 앱(application)'에 대한 사실조사가 최초로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023~2024년 출시된 삼성 갤럭시, 애플 아이폰 등 스마트폰 4종에 선탑재돼 있는 187개 앱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 결과, 삼성전자의 '스튜디오' 앱이 금지행위 위반 소지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이에 따라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서울 삼성 강남에서 한 고객이 이날 출시된 삼성전자의 가장 얇은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사실조사 결과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 행위 위반으로 인정되는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지난 2021년부터 삭제가 불가능한 '선탑재 앱'들에 대해 매년 점검해 왔다. 지난 2022년과 2023년 두 차례에 걸쳐 5개의 선탑재 앱(날씨, AR두들, AR존, Samsung Visit In, 보안 Wi-Fi)에 대해 삭제 가능하도록 조치하는 행정지도를 실시한 바 있다. 현행 '전기통신사업법'은 선탑재 앱 중 단말기 기능 구현에 필수적이지 않은 앱을 이용자가 삭제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해외여행에서 반려동물은 모든 국가별 검역 조건 확인은 물론 출·입국 시 검역이 필수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출입국 시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동물검역증명서'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한편,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는 해외여행을 위한 반려동물 검역 수요가 증가하는데, 이 기간동안 검역 두수는 총 8300두(월평균 3802두)에 달한다. 인천공항에서 반려동물 검역을 위해 내장 무선식별장치(마이크로칩)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검역본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해외여행 준비는 방문 국가에서 정하는 검역 조건부터 먼저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 국가는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 입국 시 의무적으로 '동물검역증명서'를 확인하는데, 국가별로 입국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나이(월령), 예방접종 필수사항, 동반 반려동물의 수 제한 등 검역 조건은 다르다. 이러한 국가별 검역 조건은 검역본부 누리집(www.qia.go.kr) 내 수출국가별 검역조건(동물검역→동물축산물검역→개·고양이 검역절차→수출국가별 검역조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국 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투자조합의 자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간배분 절차 간소화 조항을 포함한 '벤처투자조합 등록 및 관리규정 개정안'을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벤처투자조합 규약에 사전에 정한 출자금 배분 방식이 있는 경우 14일 이전에 조합원에게 사전보고 뒤 배분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기존 벤처투자조합은 출자금 중간배분 때마다 조합원 동의를 의무로 하고 있어 소액 회수금의 출자자 배분에도 매번 조합원총희 승인을 필요로 하는 등 복잡하고 긴 시간이 걸리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통해 벤처투자조합의 중간배분 절차를 간소화해 원활한 재투자를 유도하고, 벤처투자 자금의 유동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4'이 국내외 벤처기업가들로 붐비고 있다. '컴업'은 우리나라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자 등 전세계 스타트업·벤처 생태계 구성원이 교류하는 장이다. 2024.12.11. (ⓒ연합뉴스,) 또한, 현재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위임돼 있는 중소·벤처기업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결성한 벤처투자조합의 상장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병무청은 지난 2021년부터 육군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온 입영판정검사를 내달부터 육·해·공·해병대 모든 군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입영판정검사는 입영 뒤 군 부대에서 하던 신체검사를 대체해 입영 직전 지방병무청에서 신체검사와 심리검사를 해 군복무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다. '2025년 부산·울산지역 병역판정검사'가 실시된 지난 1월 14일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입영 대상자들이 신체검사를 받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그동안 19세 병역의무자에 대해 현역, 보충역 등 병역이행 형태를 결정하는 병역판정검사는 병무청에서, 입영 후 군 복무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입영신체검사는 군부대에서 각각 했다. 종전에는 입영부대에서 신체검사를 받고 건강상의 문제가 확인되면 귀가 조치하고 이후 병무청에서 재신체검사를 받고 다시 입영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귀가로 학업이나 취업 등의 장래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무청에서는 지난 2021년 입영판정검사를 도입했다. 병무청이 갖추고 있는 전문의, 심리사 등 전문의료인력과 첨단검사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