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혁신이 공직의 일하는 방식 혁신부터 시작된다. 행정안전부는 공무원 업무방식의 낡은 관행을 쇄신하기 위해 ‘일하는 방식 혁신지침’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일하는 방식 혁신지침에는 보고·회의 등 탁상행정이 아니라 협업과 현장소통을 통해 현장중심 정책대안을 마련하는 등 국민이 원하는 일을 효율적으로 하자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특히 단순하게 내부 보고서 양을 줄이거나 불필요한 회의를 없애는 것을 넘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업무처리 방식의 근본적인 재점검에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혁신 지침1차 시행 대상인 중앙부처들은 기관 업무특성에 맞게 자체 계획을 수립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추진하게 된다. 각 기관들은 데이터 분석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업무를 효율화하고 문제해결 중심으로 업무처리 과정에 변화를 줄 방침이다. 또부처간 소통 부족으로 정책이 혼선을 빚거나 중복 추진되지 않도록 사전에 부서·기관간 협업하고 정보를 공유해 업무를 처리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일하는 방식 혁신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적극적인 점검과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범정부 업무혁신 자문위원을 위촉하고공무원
[울산/진승백기자] 시는 최근 5년간 전통시장 화재 발생 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50%를 차지할 만큼 전기안전이 중요해짐에 따라,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해 관내 44개 시장 3,925개 개별 점포를 대상으로 전기 안전 점검을 실시하였다. 표본점검에 그쳤던 과거의 점검방식에서 벗어나 관내 모든 시장의 개별점포를 전수 조사하여 점포 내 절연상태,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옥내‧외 배선 상태 등을 점검하였다. 안전점검 결과, 점검점포 3,925개 점포 중 부적합 점포는 285개 점포(부적합률 7.3%)였으며, 부적합 유형별로는 접지 미시설 64%, 누전차단기 불량 22%, 배선 불량 7.8%, 누전 5.4%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시는 상인회 및 상인과 협력하여 부적합 시설 개선에 나선다. 우선, 상인의 협조와 이해를 돕기 위하여 1월 31일 상인회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였고, 안전점검 결과 및 부적합 사례의 화재 위험성, 사례별 조치방안 등을 설명하고, 부적합 사항 조치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하였다. 이후 시는 그동안 안전점검에서 제외되어 화재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무등록 전통시장 4개 시장에 대해서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월 3일(토) 오후, 미디어촌(강릉), 메인프레스센터(평창), 올림픽플라자(평창)를 방문하여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상황을 점검했습니다. * (참석)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희범 조직위위원장, 여형구 조직위 사무총장, 김주호 조직위 기획홍보부위원장, 김재열 조직위 국제부위원장, 송석두 강원도 행정부지사, 심재국 평창군수, 전정환 정선군수, 송승환 개·폐회식총감독, 양정웅 연출감독 등 이번 방문은 이 총리의 4번째 평창동계올림픽 현장점검으로, 평창동계올림픽 개회를 6일 앞두고 대회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 ①평창 올림픽플라자 및 강릉 빙상경기장 방문(’17.6.15), ②오죽한옥마을 및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 방문(’17.9.16), ③평창 올림픽플라자 방문(’17.12.12) 이 총리는 먼저 미디어촌을 방문하여, 조직위 숙박국장으로부터 시설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미디어워크룸, 객실 등 시설을 직접 점검했습니다. 이어서, 메인프레스센터를 방문하여, 조직위 미디어운영국장으로부터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언론사 사무실, 프레스 워크룸, 기자회견장 등을 살펴봤습니다. 이 총리는 “기자들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올해 국가안전대진단 기간(2.5.∼3.30.)을 안전 위험요인 집중 신고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안전신고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봉사시간을 인정하기로 하였다. 봉사시간은 안전신고 내용을 해당기관에서 ‘수용’한 경우에 한하여, 신고 1건당 1시간씩(최대 : 하루 4시간, 기간 중 10시간) 인정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1365 자원봉사 포털(www.1365.go.kr)’과 ‘안전신문고(www.safetyreport.go.kr)’에 각각 회원가입을 하고, ‘안전신문고’ 웹이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안전신고를 하면 된다. 신고 대상은 생활 속 안전 위험요인 전반으로,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학교 통학로 주변 안전 위험시설이나 겨울철 스키장·축제장 등 안전 위험요인, 화재 위험요인, 각종 어린이 놀이시설 파손 등 이다. ※ 안전신고 봉사실적은「1365 자원봉사포털」(「나이스(NEIS)」 연계 신청 가능)에서 6월부터 확인 가능 행정안전부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안전신고를 한 학생들에게 봉사시간으로 인정하는 것을 2015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그동안 총 2,532명(10,564시간)이 신고하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2일(현지시간)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석에 대해 "전략적 인내의 시대는 끝났다는 간단명료한 메시지를 전달하러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평창 동계올림픽 참석을 위해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하는 펜스 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에서 열린 '미국 우선주의 정책' 관련 행사에서 한 연설에서 "며칠이 지나면 한국과 일본에 간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새로워진 미국의 힘으로 우리 행정부는 국제무대에서도 진정한 성과물을 내고 있다. 북한이 전에 없이 고립되고 있는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진행된) 국정연설에서 오토 웜비어의 비통해하는 가족들에게 초점을 맞췄고, 오늘은 백악관에서 악랄한 정권에서 탈출한 탈북자들과 만났다"고 소개했다.이어 "트럼프 대통령도 이야기했듯 우리는 과거 행정부들의 수년간 실패한 정책들로 인해 현재 고통을 겪고 있다"며 "북한이 탄도 미사일 실험을 계속하고 미국을 위협할 때, 우리는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북한이 완전히 그리고 영원히 핵과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할 때까지 우리는 모든 경제적, 외교적 압력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네이버등포털사이트와오픈마켓등거래분야의실태를공정위가조사하고공표할수있게하는공정거래법개정안이발의됐다.현재거래분야의조사및공표는대규모유통업법에근거하고있어,네이버‧다음등포털중개사업자,옥션‧G마켓‧쿠팡등오픈마켓은조사대상에서제외돼왔다. 박용진더불어민주당의원(서울강북을,국회정무위)은2일,보도자료를통해공정위가거래분야에관한서면실태조사를실시하고결과를공표할수있도록하는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관한법률일부개정법률안(이하공정거래법개정안)’을대표발의했다고밝혔다. 그간공정위는소비자와영세소상공인의알권리를위해대형유통업체들의판매수수료율등정보를공개해왔지만,공개하는정보가부족하다는비판을받아왔다.이는대형마트나포털사이트,오픈마켓등온라인몰에대한정보는포함되지않았기때문이다. 이에공정위는2017년12월27일,과거의발표보다더발전된형태로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티켓몬스터,위메프,롯데닷컴등을추가해발표했다.하지만공정위는유사한업태(業態)를보이고있는포털사이트쇼핑과오픈마켓,일부대형온라인몰은조사하지않았다.공정위관계자는현행법상법적근거가없어지난발표에서빠진업체들이있다고설명했다. 하지만박용진의원은유사한업태를보이고있는업체들모두를공표하는것이필요하다고봤다.이는국민들이많이사용하는네이버등포털사이트쇼핑,오픈마켓등도관련정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올해 중앙행정기관 감사관들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자들의 정치적 중립 위반행위를 집중점검하기로 했다. 또 문재인 정부 2년차를 맞아 공직자들이 정책성과 도출에 매진할 수 있도록 업무 분위기를 조성하고 부처 간 엇박자와 칸막이를 예방하는데도 노력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은31일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45개 중앙행정기관 감사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각 부처 감사관들은 올해 5개 공직복무관리 중점 추진사항을 기초로부처별 특성에 맞는 공직복무관리 활동을전개할 예정이다. 중점 추진사항에 따르면 정부는범정부 차원의 복무기강·보안관리·비상대응태세 점검활동을 강화해 공직자들이 정책성과 도출에 매진할 수 있도록 업무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 부처 간 정책조율을 강화해 엇박자나 칸막이 등으로 인해 정책 혼선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직사회 청렴·윤리제도 개선 등 자정노력을 강화하고 구조적·관행적 비위를 엄단해 공정하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구현하기로 했다. 또 지방선거에 대비해 공직자들의 정치적 중립 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적극 행정에 대한 면책확대 및 고충처리 지원 강화를 통해 일하는 분위기를 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1일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가균형발전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 잡힌 대한민국’이라는 문재인정부 국가균형발전 비전을 선포했다. 정부는‘지역주도 자립적 성장기반 마련’을 국가균형발전의 목표로 설정하고이를 달성하기 위한 3대 전략과 9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참석자들이1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균형발전 비전과 전략 선포식에 참석해 균형발전을 기원하며 태극기 퍼즐의 조각을 맞추는 퍼포먼스 후 박수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3대 전략으로 ‘안정되고 품격있는 삶’, ‘방방곡곡 생기 도는 공간’, ‘일자리가 생겨나는 지역혁신’을 확정했다. ‘안정되고 품격있는 삶’의 실현을 위한 핵심과제는▲지역인재·일자리 선순환 교육체계 ▲지역자산을 활용한 특색있는 문화·관광 ▲기본적 삶의 질 보장을 위한 보건·복지체계 구축 등을 선정했다. ‘방방곡곡 생기 도는 공간’ 달성을 위한 핵심과제로는 ▲매력있게 되살아나는 농산어촌 ▲도시재생 뉴딜 및 중소도시 재도약 ▲인구감소지역을 거주강소지역으로 등이 채택됐다. ‘일자리가 생겨나는 지역혁신’을 위한 핵심과제는 ▲혁신도시 시즌2 ▲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강원랜드가 기타공공기관에서 공기업으로 변경되고 채용비리와 방만경영으로 문제가 된 금융감독원의 공공기관 지정이 유보됐다. 기획재정부는 31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신규지정 9개, 변경지정 6개, 지정해제 1개 등 총 338곳에 대해2018년도 공공기관 지정을 확정했다. 공운위는 이날 브리핑에서 “공공기관 지정 요건에 부합하는 9개 기관을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 기타공공기관(9) : 서민금융진흥원, 주식회사 공영홈쇼핑, 주식회사 에스알(SR), 재단법인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재단법인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사단법인 한국산학연협회, 재단법인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한국수목원관리원, 재단법인 한국에너지재단 또한 소규모 기관으로 지정실익이 낮은 (재)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을 지정에서 해제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관리 내실화 필요성 및 자체수입비율 하락 등 여건 변화를 반영하여 6개 기관의 유형을 변경 지정했다. 기타 공공기관이던 주식회사 강원랜드가 공기업으로, 재단법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한국재정정보원·한국산림복지진흥원·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준정부기관으로, 공기업이던 한국관광공사가 준정부기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구촌 최대의 겨울축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30일(화) 동계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의 천국, 홍천을 밝혔다.강원도를 달리며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 등을 소개하고 있는 평창의 불꽃은 청정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고장, 홍천을 달리며 시민들에게 열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이날 성화는 강원도의 천혜자연을 바탕으로 다이나믹하고 스릴 넘치는 스키, 스노우보드를 즐길 수 있는 스키장을 찾아 봉송을 진행했다.이곳에서 성화봉송단은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활용한 이색 봉송을 진행하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와 더불어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또 성화의 불꽃은 한국의 100대 명산 중 하나로 꼽히는 공작산 자락에 자리한 수타사를 찾아 다양한 문화재와 함께 주변의 빼어난 경관을 소개했다.708년 원효대사에 의해 창건된 수타사는 강원도가 자랑하는 천년고찰 중 하나다. 성화의 불꽃은 수타사에서 대적광전 팔각지붕, 동종, 삼층석탑, 월인석보, 후불탱화 등 다양한 문화재를 전 세계에 자랑했다.홍천 봉송에는 성화봉송 주제가 ‘Let Everyone Shine’을 부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인순이가 홍천 다문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