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 제7회 국무회의를 청와대와 세종청사 국무회의실을 연결하여, 취임 후 첫 영상회의로 주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민족의 명절 설을 앞두고 열린 국무회의에서 행복해야 할 명절에 사건사고로 불행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교통, 식품위생, 재난대비, 응급의료 등 모든 안전 분야에 걸쳐 꼼꼼하게 점검하고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에 대해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등 공공기관의 청렴도 수준이 전반적으로 상승해 다행'이라며 새 정부 출범 이후 채용비리 전수조사 등 일련의 반부패 노력으로 공직사회의 청렴문화가 점차 정상궤도를 찾아가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 정부는 전임 정부의 부패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반감과 엄중한 심판 속에서 출범한 정부라는 것을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 된다며, 공공기관의 청렴도에서 전임 정부와 확연히 차별화되는 획기적인 진전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국무회의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과 「여신전문금융업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 등 법률공포안 51건, 「통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등 대통령령안 21건, 일반안건 2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한경호 권한대행과 도의 실국본부장, 시·군의 부단체장(부시장·부군수)과 소방서장, 보건소장이 함께 참여하는 영상회의를 통해, 국가안전대진단과 일자리안정자금,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 설 연휴 대비 화재예방과 의료기관 안전 점검 등 현안에 대해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점검했다. 시·군 소방서장과 보건소장이 도의 간부 공무원과 시군의 부단체장 회의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화재와 의료기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최근의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먼저 재난안전건설본부에서 국가안전대진단에 대해 설명하고 시군의 협조를 당부했다. 경남도는 올해 특별히 3개반 18명으로 별도의 추진상황실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며, 도민안전제일위원회의 위원과 건축사회 등의 협조를 받아 민간전문가의 안전진단 참여를 대폭 늘렸다. 그리고 점검실명제 등 안전진단 참여 공무원들의 책임감을 높혀 내실 있는 점검을 유도하고 있다. 국가안전대진단은 2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54일 동안 실시되며, 경남도는 공공시설 1만 5천개소, 민간시설 1만 6천개소 등 총 3만 1천개 시설의 안전을 점검할 계획이다. 경제통상국에서는 일자리안정자금 접수와 관련해, 경남도의 목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3.(화)에 세종정부청사내 산업통상자원 사이버안전센터 를 방문해, 평창올림픽 및 설 연휴기간 대비 41개 산하 공공기관의 사이버보안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 산업부사이버안전센터 : 전 산하기관에 대한 365일 24시간 보안관제 실시중(한전KDN 사이버전문인력 50명 으로 운영) < 점검 개요 > ㅇ 일시/장소 : ‘18.2.13(화), 13:30 / 세종청사내 산업통상자원 사이버안전센터 ㅇ 참석자 : 백운규 산업부 장관, 한전KDN 사장 ㅇ 점검내용 : 사이버테러 관제대응상황, 비상대응 운영현황 등 이날 백운규 장관은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은 산업체 및 모든 국민들의 일상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국가안보의 근간임을 강조하고, 특히, 평창올림픽 및 설연휴 기간 동안 전력, 가스 등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사이버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 산하기관의 실시간 보안관제 현황을 점검하고, 사이버 이상 징후 발생에 대비한 비상대응 체계에 대해 점검했다. 산업부는 평창 올림픽 및 설 연휴기간에 대비한 사이버보안 비상대응체계를 운영중이다. 산업부는 평창올림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청와대고위관계자가남북정상회담을올해안에열겠다는방침을밝혔다. 북한을만나야비핵화설득도할수있지않느냐며일단정상회담부터먼저추진할가능성을열어놨다.남북정상회담으로북미대화의돌파구를만들수있다는게청와대의생각인듯하다. 청와대는별도TF를꾸리는대신국가정보원과통일부등관계부처가참여하는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중심으로정상회담준비에착수했다. 문재인대통령이언급한여건조성을위해,현재가장공들이는것은바로미국의동의다.트럼프대통령이남북대화지지의사를밝힌만큼정상간통화를통해회담에대한공개지지를이끌어낸다는계획이다. 비핵화전제없는대북대화는안된다는미국측주장에대해청와대고위관계자는"만나야설득도하지않겠냐"며선회담,후비핵화설득가능성을열어뒀다. 북미대화가꽉막혀있는상황에서,남북정상회담이북미대화의돌파구가될수있다는게청와대논리다. 정의용-맥매스터한미국가안보실장핫라인을통해조율중인것으로알려졌다. 회담시기에대해서는"여건충족을위해최대한노력하겠지만너무늦어지면대화모멘텀자체가끊어질수있다"며연내개최방침을밝혔다. 평창이후한미훈련재개여부는확인도부인도할수없다고말해회담추진상황에따라연기나축소가능성도있음을시사했다. 다만,대북특사는회담시기와방법,북미대화등초청에대한어느정도답을가져야한다고말해서두르지않겠다는점을분명히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여러분이 자기만의 길을 걸어가기 바랍니다. 그러나 나만을 위한 길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한 길이기 바랍니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유니스트(UNIST,울산과학기술원)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습니다. 유니스트(UNIST)는 2009년 3월, 울산과학기술대학교로 출발해 2015년 울산과학기술원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유니스트는 9년이라는 짧은 역사를 지녔지만 2017년 네덜란드 라이덴대학(Leiden University)이 발표하는 ‘2017 라이덴랭킹(해당 분야내 상위 10% 피인용 논문수 평가)’에서 국내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졸업식 축사를 통해,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란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도 변호사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지금의 대통령 문재인은 제 개인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지금의 대통령 문재인은 마음을 나누고 도움을 준 수많은 ‘우리’의 다른 이름입니다.”라며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을 졸업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유니스트 최초의 학생창업기업의 성공사례와 2018평창
[경남/진승백기자] 한경호 권한대행은 11일 고성 회화면 산불발생지와 AI 방역에 애쓰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동물방역과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한 권한대행은 지난 10일 23시 47분경 고성군 회화면 어신리에서 발생한 산불현장 점검을 위해 회화면사무소에서 야간 산불진화 사항과 피해상황을 보고 받는 등 본격적인 산불재난 사항을 챙겼다. 이번 고성 산불은 11일 8시 10분경에 주불진화 완료되어 1.5ha의 산림피해를 입혔다. 최근 도내에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등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어 산 연접지 소각행위, 입산자 실화 등 주민 부주의로 인한 주·야간 산불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전 시·군에 동절기 산불방지 관련 도지사 권한대행 특별지시로 ‘2018년도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시달한 바 있다. 또한, 경남 도내에는 산불감시원 2,200명을 입산자가 많이 왕래하는 산불 취약지역에 고정 배치를 하여, 불 놓는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산불발생 시 산불전문진화대원 750명(시군당 30~60명)을 즉시 현장에 투입하여 초동진화가 가능한 산불예방 및 진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산불 진화에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1일 오후 북한 고위급대표단과 서울 광진구의 한 호텔에서 오찬을 했다.이 총리는 오찬에 앞서 오전 11시 57분쯤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 등과 함께 약 15분간 환담을 했다.오찬장에는 원형 테이블 3개가 배치됐고 헤드 테이블에는 이 총리를 중심으로 왼쪽엔 김여정 부부장, 오른쪽엔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앉았다.도종환 문체부 장관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 강수진 국립발레단 감독과 북측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김성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장도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했다.오찬장 주변으로는 최소한의 경호인력만 배치됐다. 정부 관계자는 "북측이 오찬장 주변으로 외부인 눈에 띄지 말게 해달라고 요청해 이같이 조치했다"고 덧붙였다.이낙연 총리는 비공개로 진행된 오찬사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은 우리 민족과 세계 인류에게 두고두고 기억될 역사가 되었다"면서 "그저께 밤 개막식에서는 남북 선수들이 하나의 깃발을 들고 하나로 섞여 입장했다"고 운을 뗐다.이 총리는 여자 하이스하키 남북단일팀과 성화봉송 등을 언급하며 "남북의 선수가 가파른 120계단을 올라 성화대 앞에 이르렀던 것처럼, 남과 북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월 9일(금)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6차 사회보장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를 주재했습니다. 이날 회의는 제3기(‘17.12.26~’19.12.25) 사회보장위원회 구성 후 첫 회의로서, 민간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2018 사회보장위원회 운영계획」, 「비전 사회보장 2040 기초연구」, 「성남ㆍ용인시 무상교복 지원사업 조정」, 「범부처 사회서비스 발전방향」, 「제2차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종합계획」 등 총 8건의 안건을 논의하였습니다.* (민간위원 참석자) 김미곤, 김명환, 김혜진, 류만희, 문유경, 박성훈, 안정선, 이진, 이창곤, 정성훈, 최은순, 최은영 위원 등 총 12명** (정부위원 참석자) 복지부ㆍ여가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교육부ㆍ행안부 차관 등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중앙정부(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간 이견으로 사회보장기본법상 협의가 성립되지 않았던 성남시, 용인시의 ‘중ㆍ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사업’에 대해 민간ㆍ정부 위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여 최종적인 조정안을 마련하였습니다.이와 관련, 성남시와 용인시는 교육불평등 해소 및 학부모 교육비 경감 등을 위해 관내 주소를 둔 중ㆍ고등학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평창의 평화메시지, 세계에 전파될 것” “촛불정신과 유엔정신은 하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안토니우 구테레쉬(Antó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과 강릉에서 오찬 회담을 가졌습니다.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개막식 참석을 위해 2월 7일부터 10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 중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사무총장님과는 오늘 벌써 세 번째 만남입니다. 마음이 통하는 오랜 친구를 만난 듯 참 기쁘고 반갑습니다." 라며 환영의 인사를 건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구테레쉬 유엔(United Nations) 사무총장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등 한반도 문제와 지속가능개발, 난민,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의 해결을 위한 공조 방안, 한-유엔 관계 발전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구테레쉬 사무총장의 방한을 계기로 남북한과 세계인이 하나 되는 평창 올림픽의 ‘평화 메시지’와 함께 유엔의 이상과 정신인 ‘포용과 연대’가 한반도와 동북아를 넘어 전 세계에 전파될 것을 기대해 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마련된 남북대화의 흐름이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 정착으로 이어질 수
[한국방송/진승백기자]김정은위원장여동생인김여정등북한고위급대표단이9일전용기로인천국제공항을통해방남하게된다. 북한은8일오후통지문을통해고위급대표단의이동경로와시간을통보했다고통일부가밝혔다. 북한은고위급대표단이내일평양을출발해서해직항로를통해낮1시30분인천공항에도착할것이라고밝혔다. 전용기는인천공항에대기하지않고돌아갔다가11일저녁,다시인천공항으로나갈것이라고도밝혔다. 김영남최고인민회의상임위원장을단장으로,김여정등3인의단원으로구성된북측고위급대표단은내일부터2박3일일정으로방남할예정이다. 이들은도착후강원도로이동해평창올림픽개막식에참석할것으로예상된다. 2박3일간의방남기간문재인대통령과도여러차례만날기회가있을것으로예상되는데,개막식에참석하는마이크펜스미국부통령과접촉할가능성도배제할수없다. 일각에선전용기편방남이제재위반일수있다는지적이있지만,정부는문제없다는판단인것으로전해졌다. 통일부당국자는오늘오전기자들과만나'김정은전용기로방남한다면제재대상이냐'는질문에"아닌것으로알고있다"고말했다. 지난2014년10월인천아시안게임폐막식에참석하기위해황병서·최룡해·김양건등당시이른바'실세3인방'이방남할때도'김정은전용기'를통해서해직항로로왕복했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