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35분간 통화를 갖고 남북 정상회담과 5월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등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한반도 정세 변화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이번 올림픽에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방카 트럼프 보좌관, 커스텐 닐슨 국토안보부 장관을 파견해 평창 올림픽 성공을 위해 미국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또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의 중,러,일 방문 결과를 설명하고 이들 국가들도 미북간의 정상회담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북한의 비핵화를 목표로 북한이 적극 행동에 나설 수 있도록 매 단계마다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비핵화는 한반도는 물론 세계의 평화를 확보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목표이자 과정으로서 그 어떤 상황과 조건하에서도 결코 양보할 수 없다는 것이 우리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4월 말로 예정된 남북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면 이어 개최될 미북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잘 조성하겠다며 과거의 실패에서 비롯된 우려에 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부산 시민, 경남 도민 여러분, 해운항만 종사자 여러분, 부산항의 바다바람이 시원합니다. 쉴 새 없이 오르내리는 컨테이너들을 보니 가슴이 뜁니다. 전 세계가 여기 부산항에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무역과 해운항만의 힘찬 기상이 느껴집니다. 부산항이 활기차야 우리 경제가 살아납니다. 지금까지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작년 한해, 4억 톤이 넘는 화물이 부산항을 오갔습니다. 컨테이너만 해도 2천만 개(TEU)를 돌파했습니다. 부산항은 세계 2위 환적항, 동북아 최대 환적중심항으로 우뚝 섰습니다. 여러분이 이 항구에서 밤낮없이 흘린 구슬땀이 세계 6위 수출대국의 위업으로 돌아왔습니다. 정말 장하고 자랑스럽습니다. 해운경기 침체라는 위기 속에서 이루어낸 너무나 값진 성과입니다. 해운항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부산 시민 여러분, 저는 부산항과 조선소를 보면서 자란 부산의 아들입니다. 바다를 보며 꿈을 키웠고 부산의 발전과 함께 저도 성장했습니다. 부산항은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 부산항의 역사가 곧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역사였습니다. 부산항의 현대화가 시작된 70년대로부
[경남/진승백기자] 한경호 권한대행은 16일 부산항 신항 웅동항만배후단지(진해구 남문동)에서 열린 ‘부산항 미래비전 선포식’에 참석하였다. 이번 선포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 청와대 장하성 정책실장, 홍장표 경제수석, 부산시장 및 국회의원, 항만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등 약 230여 명이 참석하여 한마음으로 부산항 신항이 세계적 항만으로 발전하기 위한 미래 비전을 함께 선포하였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문재인 대통령을 영접하여 부산항 신항의 발전 영상을 관람한 후 해양수산부장관의 부산항 미래비전 보고를 함께 청취하고 항만근로자들을 격려하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부산항 신항은 자율운항선박, 초고속 해상통신망, 최첨단 스마트 항만 등을 연계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세계적 항만모델을 선도하고, 현재 21선석 규모를 2030년까지 총 40선석으로 확대하여 연간 3,000만TEU를 처리할 수 있는 초대형 항만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항만배후단지도 확대하여 물류와 비즈니스가 연계된 종합 물류허브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였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부산항 신항은 컨테이너부두와 항만배후단지 등 현재 조성중인 항만 개발이 대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자유한국당은대통령의권한을분산하기위해분권형대통령제와책임총리제를핵심으로개헌을추진하기로했다. 또국회헌법개정·정치개혁특별위원회(헌정특위)활동시한인6월까지여야합의로개헌안을발의하는방안을제시했다. 김성태원내대표는16일국회에서열린원내대책회의를통해이같은내용을담고있는한국당의자체개헌로드맵을제시했다. 한국당은제왕적대통령제종식이라는시대적과제를완수하기위해분권형대통령제와책임총리제를도입하기로했다. 먼저국민이직접선출하는대통령은국가원수로서국가를대표하도록했다. 또총리는책임총리로서책임있게국정을운영할수있도록권한을강화하기로했다. 특히김원내대표는핵심쟁점인총리선출방안과관련해"국민의대표기관인국회가헌법적으로뒷받침하는제도를안착시켜가겠다"고말했다. 총리선출방안을명시적으로제시하지는않았지만,지금까지한국당이주장해온내용에비춰볼때국회에서총리를'추천'하는방안보다는'선출'하는방안을선호하고있는것으로보인다. 다만김원내대표는이날원내대책회의직후기자들에게"그부분은앞으로국회헌정특위와교섭단체대표협상을통해개헌안을완성하는가장핵심요소이기때문에구체적방안까지는말할단계가아니다"며말을아꼈다. 책임총리제가보장된다는것을전제로현재문재인대통령의개헌안에포함될것으로예상되는'대통령4년연임제'을비롯한정부형태에대해서는다각적으로검토하겠다는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제58주년 3·15의거 기념식이 15일 오전 10시 3․15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이주영·윤한홍·박완수․노회찬․김성찬 국회의원, 최진덕 경상남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하여, 도내 보훈단체장과 3.15의거 희생자 유족∙부상자 및 공로자, 도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하였다. 기념식에 앞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등 주요 내빈들은 15일 오전 9시 25분 국립 3.15민주묘지를 참배하여 3.15 희생 영령을 추모하였다. 이날 기념식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과 3∙15의거 희생자에 대한 묵념, 기념사, ‘너의 역사’ 연극공연, 3.15의거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고, KBS방송을 통해 생중계되었다. 특히 올해는 2.28민주운동을 시작으로 3.15의거, 4.19혁명, 5.18민주화운동으로 이어지는 민주주의의 여정을 ‘민주의 횃불’로 상징화하여 3∙15의거 제58주년을 맞아 ‘평범한 사람들의 용기, 민주의 횃불로 타오르다’라는 주제로 거행되었다. 한편, ‘자유∙민주∙정의’의 3∙15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가오는 25일에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채용비리가 드러났는데도 가담자나 부정합격자 처리에 소극적인 공공기관의 책임자에 대해 엄중히 책임을 물으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강원랜드로 대표되는 공공기관 채용비리 경과를 보고받은 뒤 후속 조처를 철저하게, 속도를 내서 처리할 것을 지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날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고 공공기관 부정합격자에 대한 앞으로 조치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강원랜드의 경우 채용비리와 관련해 부정합격한 것으로 확인된 226명 전원에게 직권면직 등 인사 조처를 한다는데 뜻을 모으고 강원랜드 감독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강원랜드 226명은 검찰 수사 및 산업부 조사 결과 점수 조작 등을 통해 부정합격한 것으로 확인된 사람들로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세균국회의장이지난3월7일부터15일까지7박9일간의인도,카자흐스탄공식일정을마치고귀국한다. 정의장은이번순방에서양국대통령및의회지도자들과면담을통해현지에진출한우리기업들의투자활성화방안을포함한경제협력강화방안에대해논의하고,이를뒷받침할수있는의회차원의제도개선과협력을당부했다. 또한최근한반도정세와관련해서도대화를통한비핵화를강조하면서동북아의평화에대한지속적인관심과성원을부탁했다. 정의장은현지시각3월8일(목)인도뉴델리에위치한대통령궁에서람나트코빈드(RamNathKovind)대통령과만났다.정의장은“한국은정부는물론기업도그어떤나라보다인도와의협력이굉장히우선순위”라면서“양국의회가양국간교류와협력이잘이뤄지도록입법적기반을구축하는데협력해나가자”고말했다. 이에코빈드대통령은“한국이빨리인도에와서인도의경제발전에많은기여를해주길바란다”고답했다. 정의장은이어인도의회를방문해뭅파바라푸벤카이아나이두(MuppavarapuVenkaiahNaidu)부통령겸상원의장과수미트라마하잔(SumitraMahajan)하원의장등과만났다. 정의장은나이두부통령겸상원의장과만난자리에서“삼성,현대,LG등다수의한국기업들이투자를하고있는데기업들이더많은투자와경제활동에도움이될수있도록의회차원의제도개선과지원을당부한다”고말했다.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도청 내에 건립되는 ‘경상남도 공무원 후생복지시설’ 착공식을 14일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은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하여 도청 공무원노동조합 신동근 위원장, 공사관계자,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삽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에 건립되는 공무원 후생복지시설은 도청 내 사용하고 있지 않는 관리사동을 철거하고 철거 부지를 활용하여 지상 3층 연면적 970㎡의 규모로 체력단련실, 동아리실, 건강쉼터, 직원휴게실 등을 갖추고 올해 9월 준공될 예정이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건립되는 공무원 후생복지시설이 건강한 직장생활과 함께 선진도정을 펼쳐나가는 도약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근 경남도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은 “후생복지시설 건립을 위해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직원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1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을 위한 점검회의를 가지고, 5월까지 가시적 성과를 얻기 위하여 전 행정력을 경주하고 범도민적 노력을 모아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서부권지역본부장, 서부권개발국장, 도시교통국장, 경남발전연구원장 직무대행, 경발연 공공투자관리센터장, 정책기획관 등이 참석하여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을 위한 주요 현안과 앞으로의 추진방향을 논의하였다. 남부내륙철도건설사업은 2014년부터 진행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정부 재정사업으로 추진하였으나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하여 사업 진행이 종료되고, 지난해 5월 정부가 재정부담을 줄이고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민간제안사업에 대하여 민자적격성조사를 KDI에 의뢰하여 진행 중에 있다. 이날 점검회의에서 경남도는 크게 두 가지 방향에 집중하기로 했다. 먼저, 현재 KDI에서 수행하고 있는 비용편익지수를 높이는 데 모든 행정력을 모아가기로 했다. 비용편익지수(B/C)는 경제성을 판단하는 핵심척도로 일반적으로 국책사업의 경우 0.8이상이 나와야 사업시행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경남도는 주말수요나 최신 교통 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카자흐스탄을공식방문중인정세균국회의장은현지시간13일오전카자흐스탄의회를방문해니그마툴린누를란자이룰라예비치(NigmatulinNurlanZairullayevich)하원의장을만나양국의회간협력강화및교류증진방안에대해의견을나눈뒤,‘대한민국국회와카자흐스탄의회하원간협력의정서(MOU)’를체결했다. 정의장은먼저니그마툴린하원의장과면담에서“카자흐스탄에거주하는10만고려인들이무사히정착할수있도록해준것에대해감사드린다.이런카자흐스탄의인류애는세계역사에남을것”이라고말했다. 이어정의장은“카자흐스탄은2050년세계30대경제국가진입을목표로하고있는데,카자흐스탄의리더십과인적·물적자원을고려하면충분히가능할것”이라고말했다. 이에니그마툴린하원의장은“카자흐스탄이세계30대경제국가로진입하기위해서는한국의경험을참고하는것이중요하다”면서“이번양국의회간협력의정서체결도큰도움이될것”이라고전했다. ‘대한민국국회와카자흐스탄의회하원간의협력의정서’체결은정치,경제통상,과학기술,사회문화분야에서양자협력확대,입법절차에서의첨단IT기술활용지식공유등의내용을담고있다. 한편정세균의장과니그마툴린하원의장은최근한반도정세와관련비핵화문제에대해서도논의했다. 니그마툴린하원의장은“카자흐스탄나자르바예프대통령과지도자들은핵문제에대한경험이있기때문에북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