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인구감소지역의 기업 투자 확대를 위해 앞으로 정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 정착한 기업이 해당 지역에 공장을 신설 또는 증설할 경우 세제 혜택이 적용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이달희 의원(비례대표)은 25일(목) 인구감소지역 내 기업이 신규 투자를 통해 공장을 신·증설하는 경우 해당 공장에서 최초로 소득이 발생한 과세연도부터 5년간 소득세 또는 법인세의 100분의 50에 상당하는 세액을 감면하는 내용의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과 「조세특례제한법」개정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인구감소지역 내에 정착한 기업의 소득세 및 법인세 감면을 통해 신규 투자를 촉진하고, 양질의 일자리 확충을 통해 인구감소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최근 정부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안에서 운영 중인 공장이나 본사를 인구감소지역 등 비수도권으로 이전하는 경우 이전 지역에 따라 소득이 발생한 과세연도 개시일부터 5년부터 최대 10년간 소득세 또는 법인세의 100분의 100에 상당하는 세액을 감면해주고 있다. 그러나 이미 인구감소지역 내에 소재해 있는 기업이 해당 지역에 공장 등을 신·증설할 경우에는 별도의 세제 혜택이 없어 인구감소지역 내 투자 유인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김국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25일 “정부는 (보이콧) 행위가 만약 발생한다면 여러 가지 법적인 조치를 강구하고자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에서 김 정책관은 ‘의대 교수들의 보이콧 관련 법적 조치’에 대한 기자 질문에 “보이콧 자체는 전공의들의 수련 기회를 막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면서 “보이콧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가능한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수련병원과 협력해 미복귀 전공의들이 수련 현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설득하겠다”면서 “대부분의 의대 교수들께서는 환자와 제자들을 위한 올바른 선택을 해 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오가고 있다. (ⓒ뉴스1) 정부는 지난 24일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내년 병원·의원 환산지수를 결정하고, 건강보험 비상진료 지원대책 연장을 의결했다. 먼저 이번 환산지수 결정은 필수의료 확충과 정당한 보상을 위한 것으로, 이에 환산지수와 상대가치를 연계해 저평가된 항목을 더욱 집중적으로 인상했다. 특히 이는 23년 만
브라질 리우 예수상에 한복 입힌 이진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코르코바두 언덕, 해발 710m 높이에서 도시를 품에 안 듯 서 있는 브라질 예수상이 6월 7일 깜짝 변신을 했다. 청색의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것이다. 높이 30m, 양팔 사이 28m, 몸무게 약 635톤의 브라질 예수상이 다른 나라 전통의상을 입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거대한 예수상은 철릭(조선시대 무관들이 입던 관복)을 걸치고 허리에는 오는 11월 이곳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로고 색상의 화려한 술띠를 둘렀다. 실제 한복은 아니고 브라질 예수상에 빛으로 이뤄진 한복 영상을 투사한 것(프로젝션 매핑)으로 한국과 브라질 양국의 수교 6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였다. 청색의 한복 디자인이 낯이 익을 수도 있겠다. 2023년 인기리에 방영된 TV 드라마 ‘연인’에서 남자 주인공을 맡은 배우 남궁민이 극 중에서 입은 한복이다. 브라질 예수상에 입힌 이 한복을 디자인한 사람은 이진희 한국예술종합학교 무대미술과 교수다. 이 교수는 “청색은 한국의 오방색 중 하나로 봄의 탄생과 생명을 상징하고 브라질 국기에서 녹색과 파랑은 브라질의 산림과 하늘을 상징한다”고 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K-뷰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손을 잡았다. 민간 플랫폼과 제조·유통회사와 함께 수출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하는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를 추진하고 ‘글로벌 K-뷰티 전용 펀드’도 조성한다. 또한, 주요 국가별 수출규제 대응매뉴얼을 현행화하고 신흥국 중심으로 대응매뉴얼을 추가 제작·배포하고 혁신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제조사와의 발주 계약을 근거로 정책자금을 공급하는 ‘K-뷰티 네트워크론’을 신설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서울 용산 CJ올리브영 본사에서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동 발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뉴스1) 중소벤처기업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민간과 함께 케이(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서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동으로 발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화장품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이 화장품 수출의 63%를 담당하며 화장품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은 역대 최고치인 53억 달러를 기록하며 화장품은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으로 올라섰
[부산/진승백기자]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20일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부산은행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광안리 해변과 민락수변공원을 따라 '쓰담달리기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쓰담달리기는 최근 맨발걷기 열풍과 더불어 쓰레기를 '줍고 달리는' 환경정화 활동의 순우리말로 많은 사람의 관심을 얻고 있는 행사다. 수영구에서는 광안리 해변부터 민락수변공원까지 약 3㎞의 백사장과 산책로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분리수거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민·관·기업이 함께 해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ESG행정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다음 쓰담달리기 행사는 8월 24일, 9월 21일 토요일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열려있는 바다, 누구나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는 깨끗한 광안리를 만들기 위해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충청남도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사)한국숲사랑청소년단이 참여하는 ‘제16회 청소년 숲리더 전국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숲으로 실현하는 1.5℃’를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숲의 기능과 중요성을 알리고 미래세대 산림분야를 이끌어갈 지도자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 동안 진행된 이번 전국대회에는 전국 초‧중‧고 숲사랑청소년단과 지도교사 등 약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대원들의 일상 속 산림보호 실천의식을 높이고 그린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23일 첫째날에는 학생들이 직접 몸으로 숲을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기후위기 대응 특강, 기후‧환경‧산림 퀴즈대회가 진행됐다. 24일 둘째날에는 산림항공본부와 함께하는 산불 예방교육과 산불진화차량 및 산림드론 시연을 통해 산불의 위험성을 깨닫고 산불 대응체계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16회를 맞은 청소년 숲리더 전국대회는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7천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안병기 산림청 산림복지교육과장은 “미래세대를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이하 ‘센터’, 경기도 연천군 소재)는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7. 14.)을 계기로 ‘남‧북‧다문화 가족 한마음캠프’를 ‘24. 7. 26.(금)∼27.(토)간 개최합니다. 이번 캠프는 남한・북한이탈주민・다문화 가족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한편, 통일문제에 대해서도 배우고 염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비록 출신 배경은 다르지만 현재 대한민국 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통일미래를 꿈 꿀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번 캠프에는 북한이탈주민 22가족 65명, 남한 17가족 47명, 다문화 13가족 50명 등 총 52가족 162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참가 가족 모집과 프로그램 구성은 경기도청, 연천군청과 협업하여 진행하였습니다. 한마음 캠프는 「우리가족 알아보기」, 「단체 레크레이션」, 「가족 간 대화」, 「문화체험」 등 소통과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과 「통일미래체험」, 「가족 합동 통일마을 만들기」 등 통일 관련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을 중심으로 하는 통일체험 전문연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교육부는 ‘초등 의대반’ 등 과도한 선행학습이 성행하고 있는 점을 우려해 의대 입시 준비 학원을 중심으로 지난 3일부터 오는 8월 30일까지 학원법 위반 여부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행학습 유발 광고 학원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교육청의 ‘의대 입시반 운영학원’ 실태조사 및 한국인터넷광고재단 점검(7.8.~7.19.)을 통해 선행학습을 유발하거나 거짓·과장 광고로 의심되는 광고 130건을 적발했다. 이에 적발 결과를 해당 교육청에 통보해 해당 광고를 삭제하도록 행정지도 하고, 학원 운영 전반에 대한 특별 지도 점검을 요청했다. 선행학습 유발 인터넷 광고 사례 교육부는 교육청과 함께 전국 학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데, 23일에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강남에 소재한 초등 의대반 운영 학원에 대한 합동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에 향후 각 시도교육청은 특별 점검 결과에 따라 학원법 위반 사항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한다. 거짓·과장 광고 및 세금탈루 의혹 등이 있는 학원에 대해서는 공정거
[경남/진승백기자] 뜨거운 폭염에 가만히 있어도 땀이 비 오듯 한다.. 이러한 가운데 이비티에스 협동조합 임원들이 관내 독거노인 집 방수공사 봉사활동에 나서 눈길을 끈다. 이번 장마에 피해를 입었다고 하더라도 혼자 사시는 독거어르신들의 경우는 일반 사람들과 달리 비가 새더라도 그저 넋만 놓고 있을뿐 어떻게 해볼 엄두 조차 내지 못한다. 소식을 접한 이비티에스 협동조합 박대희 총괄지점장과 정재원 조장, 김성현 조장 (외) 조합원들이 찌는 더위에도 마다 않고 팔을 걷어 부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방수와 페인트 공사및 주변 청소로 깔끔 하게 마무리 했다. 이비티에스 협동조합 박대희 총괄지점장은 이번 봉사는 무엇 보다 조합원들과 함께 해서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박 총괄지점장은 함께한 조합원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우리 이웃에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면 더 챙기겠다고 전했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국가재난관리유공'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국가재난관리 유공은 적극적인 재난관리로 인명 및 재난피해 저감과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국가재난관리 체계 강화에 공로가 큰 개인 또는 기관(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수여하는 정부포상이다. 울산 남구는 2023년 여름철 태풍·호우 대책추진 사전대비 실태 및 점검 실적과 인명·재산피해 최소화, 대응조치 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울산광역시에서 유일하게 국가재난관리 유공 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인명피해우려지역을 확대 지정하고 집중적으로 관리했으며,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인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극한 강우 대비 훈련 등 빈틈없는 재난 대응에 노력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구민의 안전을 위해 재난관리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대비와 대응을 통해 폭우,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남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