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대표 산림 관광 명소 조성을 위해 '서하면 다곡리 산 62-9번지'에 추진한 '2024년 지역 특화 숲 조성 사업'을 10월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23년부터 시행해 2024년까지 총 15ha(1만2,845본)에 자작나무와 서양측백나무류 식재를 완료했으며, 2025년에는 12ha를 추가 식재해 총 27ha의 지역 특화 숲인 '자작나무 명품 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총 27만 제곱미터 면적에 조성될 지역 특화 숲(자작나무 명품 숲)은 다양한 식물종과 서식지를 포함하며, 주민들과 관광객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산책로와 휴게 공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의 선비문화탐방로, 거연정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지역 특화 숲 조성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자연과 함께 소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산림 사업을 발굴해 지역 생태계를 보호하고 건강한 산림 자원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와 오는 3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입구에서 '슈야토야 가을밤 팝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슈야토야 가을밤 팝업'은 인기 이모티콘인 '슈야'와 '토야'의 가을밤 데이트를 콘셉트로 한 체험형 야간관광 콘텐츠다. ‘나이트 팝업’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대표 콘텐츠로, 지난 8월 시즌1 ‘부기 썸머나이트 팝업’을 진행해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슈크림 토끼 '슈야'와 초콜릿 토끼 '토야'는 30개가 넘는 카카오 이모티콘 시리즈가 출시돼 현재 유튜브에서는 20만에 가까운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캐릭터다. ㈜케이비젼에서 지적재산권 활용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속한 10개의 한국프로야구단과 협업(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출시해 인기를 끈 바 있다. 대형 슈야&토야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시작으로 ▲'스페셜 굿즈존' ▲'체험존' ▲'플리마켓존' ▲'푸드존' ▲'휴게존', 총 6개의 테마존을 만나볼 수 있다. ❶‘포토존’에서는 2.5미터 크기의 대형 슈야&토야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메인 포토존’, 슈야&a
[함양/진승백기자] 함양군이 내수시장 한계를 극복하고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해 추진한 미국 시장개척단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미국 시장 개척단은 지난 20일 애틀랜타로 출국했으며, 21일 애틀랜타 메가마트에서 열린 판촉 행사에 참여해 함양 농식품을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더불어 이날 메가마트 미주 본부와 협약을 체결해 미국 중부시장에 함양 농식품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24일 로스앤젤레스에서 한인회와 함께 추진한 나눔 행사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함양 농식품의 매력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냈으며, 26일에는 로스앤젤레스 갤러리아백화점 내에 운영되고 있는 함양군 페이스샵에서 현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입점 제품의 선호도 및 시장성 조사로 페이스샵 발전 방향성에 대해 검토했다. 이어 26일 진병영 군수는 엠비씨(MBC)와 에스비에스(SBS) 스튜디오에서 단독 인터뷰를 진행해 함양군 주요 농식품과 문화관광 등을 미국 전역에 소개함으로써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군은 이번 미국 시장 개척단 활동이 이동시간과 시차 등을 고려할 때 실제 활동 시간은 6일 정도로 제한된 가운데서도 미국 2개 지역을 순방해 함양군과 함양 농식품을 홍보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제38회 우포따오기와 함께하는 비사벌문화제'가 2만 6천여 명의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3관왕 도시 창녕에서 펼쳐진 비사벌문화제는 창녕천 일원에서 지난 25일부터 3일간 다채로운 행사로 채워졌다. 첫날 오전 미술협회 주관으로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한 미술실기대회를 시작으로 보부상장터 개장식과 흥겨운 풍물을 울리는 비사벌문화행렬, 지역의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는 향토기양제와 각종 공연·전시 등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화려한 행사로 치러졌다. 작년보다 규모를 확장한 우포따오기 한마음 장터는 많은 농업인단체가 참여해 지역의 농특산물을 알렸으며, 특히, 흑백요리사로 유명한 정지선 셰프가 진행한 우포따오기 한마음 쿠킹쇼는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최근 인기를 실감케 했다. 축제장 곳곳에는 사진, 서예, 분재, 야생화, 수석, 전통차, 관상조류 전시부스와 체험행부스, 프리마켓, 푸드트럭 등으로 차려진 창녕천 일원의 보부상장터는 가족 단위 관광객, 연인 등 다양한 인파가 몰리면서 축제장을 가득 채웠다. 또한 막~끌리는 파티, 외국인근로자 노래자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영산줄다리기 시연, 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핵심 인프라인 ‘함께한걸음센터’ 전국 17개소를 지난 9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향후 마약류 투약사범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전문가가 마약류 투약사범 중 기소유예자의 재범 방지 및 원활한 사회복귀 지원하기 위해 개별 중독 수준을 평가해 치료 여부를 결정하고 맞춤형 사회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충남 천안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충남지부를 방문, 관계자들과 마약류 중독 재활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뉴스1) 마약퇴치운동본부 산하 ‘함께한걸음센터’는 교육·상담프로그램 등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지난 9일 전북 센터 개소를 마지막으로 전국 17곳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 연계모델은 함께한걸음센터를 통해 전국 모든 시·도에서 더욱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연계모델은 올해 시행 이후 현재까지 14차례 전문가위원회를 열어 마약류 기소유예자 119명에게 치료연계와 사회재활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치료보호
배우 신구와 강부자, 가수 김창완, 방송작가 임기홍, 가수 이문세와 배우 최수종 등이 문화훈장을 수훈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오는 3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개최해 이같이 수여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시상식의 가장 큰 영예인 은관문화훈장은 배우 신구와 강부자가 수훈하고, 보관문화훈장에는 가수 김창완과 방송작가 임기홍이 선정됐다. 한편 2010년에 시작해 올해 15회 차를 맞이한 대중문화예술상은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방송작가, 연주자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고, 대중문화예술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의 공을 기리기 위한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이에 문체부는 대국민 공모와 전문가 추천을 거쳐 수상 후보자를 선정하고 후보자들의 수공 기간과 국내외 활동 실적, 관련 산업 기여도, 사회 공헌도 등 다양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문화훈장(6명) ▲대통령표창(7명) ▲국무총리 표창(8명) ▲문체부 장관 표창(10명/팀) 등 총 31명(팀)을 선정했다. 지난해 10월 21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
[남해/진승백기자] 남해군의 아름다운 풍광과 조화를 이룬 '돌장(Stone Market)'이 지난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앵강 전망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돌창고와 마켓움이 협력해 주최했으며, "광역과 지역을 로컬푸드로 연결한다"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음식과 공예품이 어우러지는 축제형 플리마켓으로 열렸다. 지역 특산물과 창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였다. 각 지역의 이색적인 장소에서 플리마켓을 개최하기로 유명한 '마켓움'이 돌창고와 손을 잡고 남해 앵강 전망대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한 이유는, 앵강 전망대가 남해의 독특한 돌 문화와 토속성을 주제로 건축된 특별한 장소이기 때문이었다. 남해의 토석문화는 다랭이논, 석방렴, 보리암 가는 길 등에 그 흔적이 잘 남아 있다. 남해 특유의 돌쌓기 기법을 활용해 나선형 분화구 형태로 설계된 앵강 전망대는 남해의 다양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뷰포인트로 손색이 없다. 앵강만과 강진만을 모두 조망할 수 있고, 남해의 산, 들판, 바다를 한눈에 감상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행사장은 볏짚, 빈티지 가구, 손수레, 농기구, 농산물 등을 활용해 한창 추수로 바쁜 남해의 가을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다. 행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국가 AI 연구거점’에 2028년까지 946억원을 투입해 지속가능한 거점으로 발돋움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28일 양재 서울 AI 허브에서 ‘국가 AI 연구거점(National AI Research Lab)’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관 원팀의 AI 연구 구심점으로, 국가 AI 위원회와 글로벌 AI 프론티어랩에 이어 이번 국가 AI 연구거점 출범으로 대한민국 AI G3 국가 총력전에 가속화할 방침이다. 국가 AI 연구거점 참여기관 양재서울 AI 허브에 설치하는 국가 AI 연구거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연구 구심점이다. 이에 국내외 유수 연구진이 역동적으로 교류하고 세계적 AI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하며, 글로벌 AI 리더 양성 기능과 AI 산·학·연 생태계를 집약하는 플랫폼(Platform) 역할을 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 AI 연구거점을 통해 미국, 캐나다, 프랑스, UAE 등 해외 유수기관의 연구자들도 일정기간 국내에 상주해 파괴적 혁신을 지향하는 뉴럴 스케일링 법칙 초월연구,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연구 등의 도전적 AI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아울러 정기적인
합천군이 주최하고 팔만대장경 전국예술대전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영진)가 주관한 제8회 팔만대장경 전국예술대전 시상식이 지난 10월 26일 합천군 가야면 대장경테마파크 천년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시상식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장진영 도의원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예술대전은 서예(한문, 한글, 사경), 문인화, 민화, 서각 4개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를 진행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총 1,212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대상의 영예는 황응주 씨(울주군)의 '초의선사시'(서예 부문), 최희주 씨(울산광역시)의 '묵죽'(문인화 부문), 방은아 씨(창원시)의 '청룡'(민화 부문), 장미숙 씨(거창군)의 '이청득심'(서각 부문)이 차지했다. 또한 최우수상 4점, 우수상 17점, 장려상 2점, 특별상 18점, 삼체상 12명, 특선 296점, 입선 394점 등 총 748점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김윤철 합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팔만대장경 전국예술대전이 전국의 문화예술인들이 전통과 예술을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이 돼, 전통문화의 계승과 현대 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소양을 높이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 25일 김수환 부산청장은 취임인사차 부산경우회관을 방문 최태식 부산경우회장 최치일 수석부회장의 영접을 받으며 경우회 사무실에 들러 부산경우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는 내용의 방명록을 작성후 부회장단과 지역 경우회장 등 20명과 간담회를 열었다. 박경정 지방청 경무기획과장과 김정규 남부서장이 배석한 자리에서 김 청장은 “경우회원들과 자주 뵙고 상호협력하며 부산치안의 만전을 위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잘 듣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 하였으며 이에 앞서 최태식 부산회장은 “경찰대학장 본청 차장등 요직을 거친 유능한 지휘관을 부산청장으로 모시게된 것은 부산경찰과 부산경우회의 다행이고 영광이며 부산청장과 부산경우회는 좋은 관계를 맺는 전통이 있는데 그러한 관계가 계승되기를 희망한다”고 환영사를 밝혔다. 이어서 참석자들의 자기소개 및 요망사항을 통하여 제반시책을 운영함에 있어 적극적으로 경우회원으로 등록하여 활동하는 경우회원과 방관하는 퇴직경찰관은 차별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간담회 후 인근식당으로 이동하여 오찬을 함께하면서 전·현직간의 우대를 강화하는 시간을 갖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은 제한하는 한편, 가계대출 총량목표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적극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A. 현재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1월에는 9000억 원 감소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는 다시 4조 2000억 원 증가한 이후 3월 7000억 원, 4월 5조 3000억 원, 5월 6조 원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A.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대한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