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정지인기자] 인스턴트식품이아닌영양만점의도시락이결식아동가정으로배달된다. 안양시동안구가여름방학을맞은결식아동35명을대상으로이달19일부터다음달23일까지도시락배달로급식을지원한다. 대부분편의점을찾아급식카드로인스턴트식품등으로끼니를해결하던이들이었지만집밥처럼영양가풍부하고균형잡힌식사를할수있게된것이다. 결식아동은저소득으로결식의우려가있는18세이하아동들이다.현재동안구관내에는374명의결식아동이있는것으로파악돼있다. 동안구는방학전수요를통해도시락을원하는35명을선정했다.아울러사회적기업이자도시락제조·배달경험이풍부한급식전문업체(송학푸드)와도결식아동가정도시락배달협약을맺었다. 협약을체결한사회적기업은맛좋고영양가높은식재료를원료로매일메뉴를달리해도시락을제조,결식아동가정에중식으로배달하고있다. 구는특히여름철식중독예방을위해도시락제조및배달상태를수시로체크하는한편,결식아동가정의의견을수렴해도시락배달확대여부를결정할계획이다. 권순일안양시동안구청장은결식아동들대부분이편의점을찾아,성장기발육촉진과영양가섭취에부족할수있다며,이들에게안전하면서도건강한먹거리를제공해야겠다는취지에서도시락배달을추진하게됐다고밝혔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숲을 방문하는 국민에게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고 공연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0월말까지 국립자연휴양림과 국립수목원, 국립산림치유원 등에서 ‘숲속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숲속 문화공연은 전국 14개 국립자연휴양림과 국립수목원(10/18), 국립백두대간수목원(9/28), 국립산림치유원(10/4), 인제 자작나무 숲(10/26∼27)에서 모두 20회 열린다. 첫 공연은 오는 27일 경기도 가평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된다. 공연은 오후 4시에서 8시 사이 1~2시간 동안 관람할 수 있으며, 뮤지컬, 발라드, 팝페라, 어쿠스틱, 재즈, 탭댄스, 마술 등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번 문화공연은 피서철을 맞아 휴양림과 야영장을 찾은 이용객들과 지역민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일정 안내 및 문의는 산림청(www.forest.go.kr) 또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www.huyang.go.kr)를 참조하면 된다. 이미라 산림복지국장은 “숲에서 풍성한 문화공연을 관람하며 행복한 휴식의 시간과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국민들이 숲에서 삶을 즐길 수 있는 다
푹푹 찌는 더위와 고온다습한 장마철에는 냉방기기 없이 생활하기가 많이 힘들다. 하지만 냉방기기는 여름철 더위를 식혀주는 중요한 존재인 만큼 청소를 잘 해야 한다. 청소를 하지 않은 에어컨을 오래 작동시키면 ‘레지오넬라증’이라는 감염성 질환에 걸릴 수 있다. 레지오넬라증은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걸리기 쉬우며, 마른기침, 두통, 발열이 지속된다면 즉시 병원에 가봐야 한다. 특히 냉방기기를 자주 사용하는 여름철에는 건강관리를 위해 냉방기기의 청소와 관리를 잘 해야 한다. 그렇다면 여름철 필수품인 ‘에어컨, 선풍기, 제습기’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1. 에어컨 필터 에어컨 필터는 에어컨 작동 시 공기 중의 이물질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먼지와 세균이 많을 수밖에 없다.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호흡기 건강에도 해로울 뿐만 아니라 냉방 효율 또한 떨어지기 때문에 1~2주 사이에 필터 청소를 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장마철에는 습하기 때문에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시기이므로 이때는 청소 주기를 조금 빠르게 잡아주는 게 좋다. 에어컨 필터를 청소할 때는 먼저 에어컨에서 필터를 분리시킨 뒤 청소기를 사용해 1차적으로 먼지를 제거해준다.
(한국방송/정지인기자)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생활문화센터는 다양한 생활문화 활동을 알리고 지역공방과 시민간의 문화적·경제적 소통을 위해 7월 27일(토) 향남 2지구 중앙분수광장에서 ‘생활시장 華(화)人(인)’을 개최한다. ‘생활시장 華(화)人(인)’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동탄 선큰광장, 향남 향남2지구 중앙분수광장에서 개최하고 있다. 생활문화활동은 문화적 욕구 축족을 위하여 자발적이거나 일상적으로 참여하여 행하는 취미생활과 같은 유형·무형의 문화적 활동을 말한다. ‘생활시장 華(화)人(인)’은 이런 생활문화활동을 발전시켜 제품, 작품을 전시·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방문한 시민들은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소통플랫폼의 역할을 하고 있다. ‘생활시장 華(화)人(인)’ 이라는 예쁜 이름 또한 흥미롭다. 화성시문화재단은 ‘華(화)人(인) 마켓’의 이름은 정조대왕이 수원부읍치와 현륭원을 위호할 성곽의 터를 둘러보며 장자의 화인축성(華人祝聖)이라는 고사를 떠올리고, 풍요와 번영이 있는 여민동락(백성과 즐거움을 함께하다)을 기원하며 華(화)成(성) 이라 명명한 것에서 탄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두가 즐거움을 나누며 풍요롭기를 바랬던 정조대왕의 마음이 담
(경기/정지인기자)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조선시대 옛길인 경기 영남길 일대에서 지난 7월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2박 3일간 약 25명의 참가자 및 지도자와 함께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금장탐험활동’을 개최한다.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금장탐험은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아비투스가 함께 주관하며 경기도 내 포상제 운영기관 4개소와 전라북도 포상제 운영기관 1개소가 함께 참가하여 정식탐험활동을 진행한다. 서재범 센터장은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금장탐험활동’은 자연과 어울려 청소년의 숨겨진 잠재력과 발전가능성 등 다양한 능력 및 소질을 개발할 수 있는 자기주도 최적화 프로그램”이라며 “자연환경 속에서 팀별로 목표를 설정하고 함께 노력하여 목표성취를 이루어내는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금장탐험을 통해 이번 참여청소년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함께 참여하는 참가자들과의 공동체 활동을 통해 사회성 및 자신감이 향상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참가기관은 남양주시청소녀수련관,유평교회,의왕시청소년수련관,성남우리공부방지역아동센터,진로커리어연구소이다. ●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소개 만 9~13세의 청소년들이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해가며 숨겨진 끼를 발견하
사회적기업 ㈜좋은날은 2019 미리내축제 ‘작전명 오작교’가 8월 3일 서울 북촌한옥마을 유담헌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미리내축제는 견우와 직녀를 이어주는 오작교처럼 전통 세시풍속인 칠월칠석을 테마로 전통과 현대를 잇고자 기획됐다. (사)문화재형사회적경제연합회가 주최하고 좋은날이 주관, 서울시가 후원한다.주요 프로그램은 국악연희극, 관상 궁합, 플리마켓, 전통혼례 포토존 및 즉석 사진관 등으로 칠월칠석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고즈넉한 북촌 한옥에서 열리는 축제는 ‘작전명 오작교’를 타이틀로 동명의 국악연희극을 선보인다. 칠월칠석날 마을 처녀 총각들의 혼인을 장려하고자 사또가 곳간을 열고 마을 백성들을 위해 큰 잔치를 베푼다는 내용의 창작공연이다. 국악창작 그룹 ‘더나린’이 출연한다.좋은날은 전통공예, 소품, 한복 등으로 칠월칠석의 흥을 돋울 미리내 장터와 궁합 관상 프로그램 ‘인연찾기’, 혼례복을 갖춰 입고 초례상 앞에서 전통혼례를 체험하는 포토존, 즉석 사진관 등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전통문화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지며 참가비는
[한국방송/정지인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6?25전쟁「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오는 26일(금)부터 27일(토)까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회장 김영수)주관으로 유족회원들이 참가하는 ‘제17회 휴전선 155마일 횡단행사 및 평화통일기원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행사는 전몰군경유족회*에서 6?25전쟁의 의미와 자유·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국내외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자 ‘03년(6·25 정전협정 50주년)부터 시작하였으며 올해로 17회를 맞이한다.*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는 유족회원의 복지증진 및 애국심 함양 등을 위해 ‘63.8월에 설립된 보훈처 공법단체로, 전국에 16개 지부와 230개 지회를 두고 있음통일전망대(강원도 고성)에서 임진각(경기도 파주)까지 26일(금)부터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일정은 다음과 같다.먼저, 26일(금) 오후1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유족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의 출정식을 갖고, 인제 백골병단 전적비* 참배와 육군 7사단(화천) 신병교육대에서 병영행사를 하게 되며,* 백골병단 전적비는 한국군 최초 유격부대로 6·25전쟁 당시 적의 후방을 교란하기 위해 전투 중 산화한 364
평양냉면이 아무리 핫해져도 함흥냉면을 따라올쏘냐 이미 익숙해져 버린 새콤달콤매콤한 붉은 양념의 맛! 전국 유명한 함흥냉면 맛집을 모아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서울 / 오장동 함흥냉면 오장동 함흥냉면 오장동 함흥냉면 서울 오장동은 함흥냉면의 성지로 알려진 곳입니다. 이 일대가 함흥냉면으로 알려진 것은 무려 195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전쟁통에 함흥에서 서울 오장동으로 내려오신 고 한혜선 할머니께서 고향에서 평소 즐겨 먹었던 농마국수를 만들어 팔게 된 것이 그 시작이라고 합니다. 회냉면 회냉면 입소문이 퍼지며 오장동에서 ‘함흥냉면’ 잘하는 집으로 알려졌고, 실제 함흥에 없는 음식인 함흥냉면이 유명해진 원인이 되기도 했답니다. 현재 3대에 걸쳐 식당을 운영하는 유서 깊은 노포랍니다. 평양냉면 스타일의 물냉면 평양냉면 스타일의 물냉면 당시와는 방법이나 재료 등이 달라졌지만, 회무침을 고명으로 올린 냉면을 비벼 먹는 것을 일컬어 함흥냉면이라고 합니다. 평양냉면 스타일의 물냉면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오장동 일대에 자리하고 있는 또 다른 함흥냉면 맛집 ‘오장동함흥집’과 비교해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냉면 마니아라면 꼭 양쪽 다 방문해 보세요. 미쉐린가이드 서
[한국방송/정지인기자] 고요한 시간(時間). 물의 표면과 달콤한 충돌을 한 후 비상하는 물방울에 한 떨기의 상상화(想像花)가 피어난다. 공간을 비집고 아래로 아래로 중력을 체감하며 설레는 자유낙하를 한다. 수면에 부딪치며 강한 반작용으로 솟구치듯 피어나는 물꽃 뒤로 나만의 동화(童話)가 태어난다. 수백 분의 1초를 동결시켜 사진의 미학으로 담은 ‘워터 드롭 아티스트(Water Drop Artist)’ 정미수의 사진전 ‘나를 위한 동화’가 제6회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 토포하우스상 수상전의 일환으로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24일부터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달리의 시계’, ‘콜라’, ‘키스’ 등 45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는 30일 낮 12시까지 진행된다. 서양화를 전공한 정미수는 물방울을 떨어뜨려 이미지를 포착하고 그 위에 독특하고 기발한 상상을 담은 후 디지털 페인팅으로 후반 작업을 하며 작품을 완성한다. 그녀가 어릴 적 상상하고 꿈꾸던 감각들이 동화 속 캐릭터로 오마주되어 현실과 마주하는 순간이기도 하다. 전시를 기획한 도서출판 하얀나무는 물방울 형상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며 촬영하는 대다수의 사진가들과 달리 정 작가는 물방울 사진과 회화의 크로스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 사업으로 새로 추진하는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의 수행기관 공모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업부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24개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하고 디지털·저탄소 인프라 구축, 입주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해 왔으며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해 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월드 IT쇼'를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4.24. (ⓒ뉴스1)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은 이러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한 단계 더 나아가, 산업 현장에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해 생산성을 혁신하고 지역 산단 입주기업의 신사업 기회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공모로 전국 스마트그린산단 중 10곳의 산단(산단별 수행기관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2028년까지 1곳당 140억 원씩 모두 140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산단별로 AI 도입이 시급한 특화·전략 업종을 중심으로 AX 인프라 구축, 기업 AX 실증지원, 산단 AX 마스터플랜 수립, AX 얼라이언스 운영 등을 추진해 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부처 합동으로 정유공장의 대정비 기간을 기해 화학안전관리에 나선다. 정유업체는 통상 4~5년 주기로 대정비 작업을 실시하는데, 이때가 화학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점을 감안한 것이다. 이에, 환경부와 고용노동부는 17일 에스-오일(S-OIL) 온산공장에서 '대정비 기간 화학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부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화학안전 캠페인 활동 (사진=환경부·고용노동부) 최근 5년 동안 유해·위험물질 다량 취급 사업장(PSM 사업장)에서 발생한 화재·폭발·누출 산업재해 73건 중 43.8%는 정비·보수작업에서 발생했다. 이에 환경부와 고용부는 지난 2월부터 주요 정유업체의 대정비 기간에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하고 있는데, 특히 17일에는 양 부처 국장급이 함께 에스-오일 온산공장 현장에서 집중 점검한다. 주요 내용은 협력업체 대상 안전교육 실시, 탱크·밸브 등의 잔류 화학물질 적정제거 절차 준수, 적합한 개인보호장구의 구비·착용, 화학물질 유·누출 감지기 적정 관리, 안전작업절차 마련·준수, 작업 전 인근 화학물질 제거, 불꽃, 정전기 등 점화원 제거 등이다. 아울러 화학사고 예방 현수막을 부착하고 대정비 작업 때 지켜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농업 육성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스마트농업지원센터' 2곳을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시설원예분야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축산분야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은 물론 데이터 수집·활용 등 스마트농업을 전방위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 양평군 양평농협에서 열린 제3호 '스마트농업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엽채류 모종 정식체험을 하고 있다. 2023.6.22 (ⓒ뉴스1)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에 근거한 스마트농업 거점기관이다. 인력·시설 등 요건을 갖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류평가·현장조사·발표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특히 이번에 지정한 두 기관은 ▲스마트농업 인력양성 ▲기술개발 및 확산 ▲기자재·서비스 산업의 육성 ▲스마트농업 데이터 수집·분석·활용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바, 이를 통해 스마트 농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이덕민 농식품부 스마트농업정책과장은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지정을 통해 스마트농업 지원 체계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각 센터들이 현장의 변화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와 협업해 올해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기초지자체·주관기관(상권기획자)으로 구성된 연합체(컨소시엄)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상권 활력지원'은 지난해 발표한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방안의 후속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구감소·관심지역 내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이 기획한 상권발전전략을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공모 접수에는 9개 기초지자체가 신청해 경쟁률 4.5:1을 기록했다. 민간 전문가와 관계부처가 함께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심사, 현장 및 발표평가를 진행하고 최종심의를 거쳐 부산 금정구, 강원 영월군을 선정했다. 2025년 지역상권 활력지원 사업 선정 결과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선정된 2곳은 상권 활력을 높이기 위해 1곳당 최대 20억 원과 관계부처 사업들을 연계 지원받게 된다. 부산 금정구 내 대상지역은 부산대학교 인근에 있어 과거 젊음의 거리로 불렸던 상권이었지만 소비행태 변화, 고객의 다른 상권 유출 등으로 현재는 유동인구는 감소하고 공실률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이번 사업으로 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미국 콜로라도에서 급류구조 훈련과정에 참여 중이던 한국 소방공무원들이 현지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하는 활동을 펼친 사실이 알려졌다. 소방청은 이에 대해 미국 콜로라도주 아담스 소방서가 SNS를 통해 "비록 환자는 살아남지 못했지만, 신속한 대응을 해준 (대한민국) 소방관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소방에 감사를 전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편 이번 구조에 참여한 소방대원은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이기평·편영범·조인성 소방장, 김영진 소방교, 그리고 전남소방본부 소속 김구현 소방위 등 총 5명이다. 미국 아담스 카운티 소방서가 SNS에 게재한 미국 콜로라도 교통사고 구조 현장활동 내용 (사진=소방청 제공)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10시 50분경(현지 시간) 미국 덴버 인근 I-76 고속도로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하면서 그중 한 대가 전복됐다. 이에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 갇혀 의식을 잃은 긴급한 상황이었고, 당시 훈련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하고 있는 한국 소방공무원 5명은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구조활동을 펼쳤다. 먼저 소방관들은 차를 갓길에 정차한 뒤 911에 신고하고, 전복된 차량의 뒷유리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오는 21일 부산 해운대·송정해수욕장, 인천 을왕리·왕산·하나개해수욕장이 가장 먼저 문을 연다. 이와 관련, 해양수산부는 18일 연안 지자체 10곳과 해양경찰청·소방청·경찰청·국립수산과학원 등 해수욕장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시도별 해수욕장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해수부는 각 지자체에 안전관리요원과 구조장비 등의 적정한 배치, 현수막·안내방송 등을 통한 안전수칙 안내, 해파리·상어 출몰 등에 대비한 유해생물 방지막 설치 등을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 9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를 통해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예찰 강화, 국립해양조사원의 실시간 이안류 감시, 해양경찰청과 소방청의 물놀이 사고 대응 등 해수욕장 안전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해수부와 지자체는 오는 27일과 내달 1일 각각 개장하는 울산 진하·부산 임랑해수욕장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장·차관의 수시 현장점검과 시도별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개장 전후 해수욕장을 잇달아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고리원전에서 장마와 태풍 대비 원전설비 현장점검에 나섰다. 고리원전은 태풍 마이삭(2020년 9월)과 힌남노(2022년 9월) 당시 송전선로 전력설비 피해로 원전가동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부산 기장군 해안가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 모습. 2024.5.7. (ⓒ뉴스1) 이날 현장점검에 앞서 산업부는 한수원에 공문을 보내 송전탑, 옹벽 등 자연재해 취약지점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발전설비 낙뢰피해·터빈·발전기 등 발전정지 유발 가능설비에 대한 사전 설비점검 강화와 신속복구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양기욱 산업부 원전전략기획관은 "지난주부터 장마가 시작돼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원전안전에 대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장마와 태풍 대비 원전설비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함께 계획예방정비 중 작업자의 안전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욱 한수원 고리본부장은 "태풍과 장마에 대비해 원전 주요설비 고장 예방을 위한 설비점검과 예방 점검을 강화하고, 긴급 정비 상황발생 때 주요 공급사와 신속 복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과거 피해사례를 바탕으로 취약지점을 집중 점검하고, 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