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와인천서구문화재단이공동주관하는2019년도‘제2회정서진피크닉클래식’이8월30일부터9월8일까지검단능내체육공원,청라호수공원,서구문화회관,엘림아트센터등인천서구전역에서펼쳐진다. 정서진피크닉클래식은지난해인천에서처음선보인클래식축제로구민에게잊지못할추억과감동을남겼다.올해도국내외최정상급연주자들과남녀노소모두함께즐길수있는뜻깊은추억을선사하고자풍성하고다채로운프로그램을준비했다. 온가족이함께즐기는“피크닉클래식시리즈” 온가족이피크닉을즐기며음악을감상할수있는피크닉클래식시리즈는검단능내체육공원,청라호수공원,서구문화회관에서모두무료로진행된다. 8월31일(토)저녁7시검단능내체육공원에서열리는개막식에는레너드버스타인에게수학하고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BBC심포니오케스트라등세계유수의오케스트라를지휘한세계적인지휘자‘지안루이기잔피에리(GianLuigiZampieri)’가참여한다. 또한10월의어느멋진날에로대중들에게친숙한대한민국대표바리톤‘김동규’,다양한오페라에서주역으로활동하고있는메조소라노‘김순희’가함께오페라카르멘의‘투우사의노래’,‘사랑은제멋대로인한마리새’등을함께부르며축제의시작을알린다. 9월6일(금)저녁7시30분청라호수공원야외음악당에서뮤지컬‘엑스칼리버’,‘엘리자벳’,‘명성황후’등주연으로활동하고있는대한민국대표뮤지컬배우
(한국방송/정지인기자) 피아니스트 김재희의 클래스 콘서트가 8월 10일(토) 오후 3시 로로스페이스에서 열린다. 매년 회를 거듭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김재희 클래스 콘서트는 올해로 8번째 연주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클래스 콘서트의 감독인 피아니스트 김재희는 예원학교와 줄리어드 예비학교를 거쳐 줄리어드 음대 및 맨해튼 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을 전액 장학금으로 졸업한 수재이다. 일찍이 예원 콩쿠르 1위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한 그는 미국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및 미국 Artists International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그리고 줄리어드 ‘지나 바카워’ 스칼라쉽을 수상하는 등 국제 대회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뉴욕 카네기홀에서 데뷔 리사이틀을 가진 그는 교향악 축제 협연 및 전국 5대 도시에서의 순회공연 등 활발한 국내 활동 및 유럽 주요 국가(스위스, 독일, 체코, 프랑스, 스페인, 불가리아, 오스트리아, 헝가리)의 국제 피아노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독주회를 가지며 유럽 관중들의 찬사와 함께 유럽 무대에 이름을 알리는 계기를 가졌다. 현재 CMS VIENNA 매니지먼트 소속 피아니스트로 활동 중인
시원하고 가성비 좋은 가족여행을 고려하신다면, 가까운 국내여행 다녀오세요. 가족과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전국의 계곡 7곳을 알려드립니다. 1. 가평 명지계곡 가평 명지산과 화학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만난 28km의 긴 계곡. 수량이 풍부하고 맑은 물을 자랑하는 물놀이 명소입니다. 인근 명지산생태전시관과 승천사도 볼거리랍니다. - 경기도 가평군 북면 도대리 - 가평군청 031-580-2114 2. 포천 비둘기낭폭포 포천 한탄강 유수의 침식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폭포로 천연기념물 제 537호랍니다. 수도권과 가깝고 인근에 국립수목원, 허브아일랜드 등 다양한 테마파크가 있어 온가족 나들이 장소로 제격입니다. -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415-2 - 한탄강지질공원 031-538-2312 3. 치악산 금대계곡 치악산국립공원 내 가장 유명한 계곡 유원지로 영원사, 영원산성, 또아리굴, 자연휴양림 등 주변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대부분 얕은 개울이여서 아이들이 놀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 -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033-732-5231 4. 단양 다리안계곡 소백산국립공원에 위치한 다리안국민관광지는 소백산 깊은 계곡에서 흘러 내려오는 깨끗한
김연숙 미술작가는 8월 7일부터 9월 2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개인전 <거문오름 가는 길>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세계자연유산등재 12주년을 기념하며 마련한 자리로, 작가의 그림에세이 책 《거문오름 가는 길》에 수록된 원화 작품을 전시한다. 이 책은 거문오름 안에서 길을 잃고 헤맸던 어느 날의 이야기를 작가의 글과 그림으로 매치시켜 하나의 스토리로 엮은 그림책 형식의 도록이다. 전시장에서는 개별적으로 그려 선보였던2009년부터 2019년까지 10년치 그림을책자의 구성 순서대로 글과 함께 선보인다. 18cm×26cm 판형 속에 인쇄된 그림들을 볼 때와 실제 그림을 볼 때의 차이, 개별적인 작품과 스토리로 엮어진 작품을 보는 차이를 느낄 수 있다. 편집으로 디자인한 이미지와 실제 이미지도 비교해보자. 김연숙의 작품. 제공=김연숙. 김연숙의 작품. 제공=김연숙. 김연숙의 작품. 제공=김연숙.작가는 15년 전 거문오름 인근으로 작업실을 옮겼다. 그는 작업 노트에서 “아홉 개의 오름으로 둘러싸인 거대한 오름의 실체를 알게 된 것은 거문오름이 ‘거문오름계 용암동굴’의 모체가 되고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후였다. 28만 년 전 폭발한 이후로
낭도막걸리를 들고 시인을 쳐다봤다. 시인은 고개를 돌려 가막만을 쳐다보더니, ‘바다만 보이면’이라고 힘주어 외쳤다. 그러자 이구동성으로 ‘됐어’라고 소리쳤다. 누가 해도 흥겹고, 반복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는 묘한 매력이 있는 건배사다. 건배사처럼 편하게 이야기하듯 시를 쓰고, 섬을 그린다. 평생 섬과 바다를 여행하며 인간의 고독과 섬을 잇는 시를 써왔으니 편안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시인은 태풍의 눈이 여수로 향하던 날 여수로 들어왔다. 작은 섬 추도로 들어가는 것을 포기하고, 돌산도 다른 시인의 집에서 바다를 보고 비를 맞으며 사흘을 보냈다. 그때 ‘여수살롱’(대표 임호상)의 특강에서 이런 말을 했다. 평생 섬을 다녔기에, 걸어 다녔기에 건강합니다. 고독한 섬이 나를 건강하게 만들었습니다. 여러분도 건강하고 싶다면 걸으십시오. 시를 읽고 쓰십시오. ‘섬시인’ 이생진. 사람들은 그를 ‘섬시인’이라고 부른다. 충남 서산에서 태어났다. 구순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힘차게 시를 낭송한다. 어린시절 시인의 감성을 사로잡은 섬은 신진도와 마도라고 한다. 그곳에서 섬을 그렸다. 지금은 다리가 놓이고, 골프장이 생기고 주말이면 야단법석이 따로 없지만 그때는 한적한
광복절을 맞아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고궁과 종묘, 조선왕릉이 16일간 무료로 개방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10일부터 25일까지를 광복절 기념기간으로 정하고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예년에는 광복절 하루만궁궐 등을 무료로 개방했었다. 무료개방 기간에는 덕수궁과 창경궁 야간관람도 무료로 진행한다. 종묘는 관람 방식을 시간제 관람에서 자유 관람으로 바꿔 운영한다. 모든 궁능에서는 기존과 같이 문화재 안내 해설사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창경궁 통명전. 다만, 창덕궁 달빛기행과 후원 관람등은 별도로 예약하고 관람료를 지불해야 한다. 각 궁능의 정기휴일도 개방일에서 제외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라 의미가 더욱 크다”며 “조선의 궁궐과 종묘·왕릉에서 임시정부와 광복절의 뜻을 기념하고 국권 회복의 역사적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궁능서비스기획과 02-6450-3837
[한국방송/정지인 기자] 동굴 탐방을 위해 꼭 깊은 산골까지 갈 필요는 없다. 동해 천곡황금박쥐동굴은 국내에서 유일한 도심 속 천연 동굴이다. 석회동굴 옆으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고, 시내버스가 빈번하게 오가는 낯선 풍경이다. 천곡황금박쥐동굴은 1991년 아파트 공사를 하던 중 처음 발견됐다. 총 길이 1510m이며, 810m가 관람 구간으로 개방된다. 천곡황금박쥐동굴에는 황금박쥐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금박쥐(붉은박쥐)는 멸종 위기종 1급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희귀 야생동물이다. 천장에서 물이 똑똑 떨어지는 동굴은 석회암이 용식 중인 현재진행형 동굴이다. 바닥에 솟은 석순과 천장에 매달린 대형 종유석, 석순과 종유석이 연결된 석주 등이 끊임없이 나타나며 흥미진진한 동굴 탐방을 이끈다. 천장에 굴곡을 형성한 용식구는 국내 동굴 중 최대급 규모를 자랑한다. 동굴 뒤쪽에는 동굴 형성의 비밀을 간직한 돌리네탐방로가 조성됐다. 동해 여행 때는 옛 묵호항의 사연을 벽화 골목에 담아낸 논골담길, 새로운 서핑 포인트로 사랑받는 대진해변, 무릉계곡의 절경을 간직한 무릉반석과 쌍폭포 등을 함께 둘러보면 좋다. 문의전화 : 천곡황금박쥐동굴 033)539-3630 단양
[한국방송/정지인기자] 서울시는 8.10(토) 13:30~18:00 서울식물원 보타닉홀(식물문화센터 2층)에서 '식물, 미술과 만나다'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 및 워크숍은 미술에 담긴 식물 콘텐츠 수집 및 학술적 연구를 통해 식물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시민과 함께 식물문화를 향유하기 위한 자리이다.행사는 한국미술사교육학회와 공동주최로 진행하는 동·서양 미술사 속 식물 콘텐츠 관련 '주제발표', 주제와 연관된 미술을 체험하는 '워크숍'이 동시 진행된다. 학술대회에서는 총 6가지 주제의 연구 발표가 이뤄진다. 김소희 강사(전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가 '네덜란드 꽃정물화의 탄생'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이송란 교수(덕성여대 미술사학과)가 '백제 무령왕과 왕비의 관식: 팔메트, 연화, 포도'에 대한 연구를 발제한다. 그 밖에 '그리스 조형예술로 보는 나무와 열매(김혜진 교수, 한국외국어대 그리스불가리아학과)', '청대 법랑채 기명에 보이는 화문의 이슬람적 요소와 특징(김은경 교수, 고려대 문화유산융합학부)', '전시를 중심으로 살펴 본 현대 식물원의 역할 변화(정수미 큐레이터, 서울식물원)', '궁중회화를 통해 본 의례와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만큼 더욱 의미 있고 특별한 광복절이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광복절맞이 국내여행을 추천·지원하는 ‘광복절 역사여행 10선’을 선정하면서31일까지이벤트도진행한다고 밝혔다. 광복절 역사여행 10선의 주요 테마. 이번 광복절을 맞이해 준비한 10개의 역사여행 코스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이하 ‘테마여행 10선’)’과 연계해 각 권역의 특별 코스를 선정했다. 각 선정 코스는 역사관광지 1~2곳과 테마여행 10선의 대표 코스 중 1~2곳으로 구성했는데, 역사여행과 함께 다양한 자연환경·체험·즐길거리·문화예술 등을 포함했다. 아울러선정된 코스와 관련해 ‘광복절을 맞아 가고 싶은 역사여행지 투표’와 ‘나만의 광복절 역사여행 10선 코스 만들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역사여행지 투표는 가장 마음에 드는 코스를 선택한 후 그 이유를 간략하게 남기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나만의 광복절 역사여행 10선 코스 만들기는 추천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1박 2일 여행계획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총 100팀을 선정한 후 여행 지원비를 지급한다. 단, 여행 경비를 지급받은 지
[한국방송/정지인기자]주역은 공자가 극히 진중하게 여겨 받들고 주희(朱熹)가 ‘역경(易經)’이라 이름하여 오경의 으뜸으로 손꼽히게 되었으며, 정역은 십오일언에서 금화정역도 까지는 주로 일월성도(日月成道)에 의한 정력의 사용, 변화 후의 새 질서, 우주의 새 방위, 기후의 새 조화를 나타냅니다. 7의 숫자가 겹친 칠석은 음력 7월7일 저녁으로 일년중 음력(달)과 양력(태양) 이 가장 조화로운 날로써, 주역에서 발생한 견우와 직녀 설화가 한국, 대만, 일본 등 은하수 동쪽 목동인 견우와 서쪽 베를짜는 직녀가 일년에 한번 만난다는 날입니다. 이 이야기는 사실 별자리에서 유래된 것이며, 견우성과 직녀성 두 별이 칠석날이 되면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매우 가까워집니다. 설화에 등장하는 오작교[烏鵲橋: 까마귀 오, 까치 작, 다리 교]는 견우와 직녀를 서로 만나게 하기 위해, 까마귀와 까치가 은하수에 모여서 자기들의 몸을 잇대어 만든 다리라는 전설도 내포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주역과 정역의 근원인 우리민족 역사와 인문정신학을 살펴보면 고구려군의 상징이며 고구려 벽화에 나타나는 문양인 삼족오(三足烏: 발이 세 개 달린 까마귀')는 '천(天)/지(地)/인(人)'의 삼재( 三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2. 3. (수),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2025년 후반기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했습니다. 회의에는 합동참모의장, 각 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해 국방부·합참·각군 및 기관의 주요직위자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12·3 불법 비상계엄 이후 1년을 맞아, 중장급 이상 주요지휘관 인사 이후 처음으로 전군의 주요직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모두발언에서 안규백 장관은 굳건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든 지휘관 및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12·3 불법 비상계엄과 관련하여 “오늘은 빛의 혁명 1주기로, 우리 군은 비상계엄의 도구로 소모된 과거와 단절하고,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는 국민의 군대로 재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6년 주요 추진정책에 대해서는 “인구절벽 상황에서 미래 군구조 개편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생존의 문제로, 미래합동작전 개념과 싸우는 방법을 재정립하고, 그에 맞는 병력·부대·전력구조를 한 몸처럼 최적화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전작권 전환은 ‘더 강한 대한민국’을 의미하고, ‘더 강한 대한민국은 더 굳건한 한미동맹’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12월 3일(수) 제6차 고용행정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①고용24 공공마이데이터 도입 방안, ②고용행정통계 대국민 개방 확대 방안을 의결하고 ③국가일자리정보플랫폼*을 활용한 맞춤형 고용서비스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 국가일자리정보플랫폼: 워크넷, 고용보험 등 개별 전산망에 분산된 고용정보 및 외부기관 정보를 개인‧기업‧서비스 기준으로 통합‧표준화(MasterDB)한 플랫폼 ◇ 실업급여·육아휴직 신청 더 쉬워진다. 고용24,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 개시 우선 온라인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인 고용24에서 민원 신청을 할 때, 국민이 직접 구비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된다. 현재는 실업급여 신청 시 가족 돌봄을 위한 자진 퇴사 증명을 위해 대법원에서 가족관계증명서를 직접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공공마이데이터(행정안전부)를 통해 대법원에서 고용24로 가족관계 정보를 바로 전송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개인 9종, 기업 5종의 민원 신청 시 필요한 총 37종의 서류제출 부담이 완화된다고 밝혔다. 이번 달 15일부터 육아휴직급여, 유급휴업지원금,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정확한 빈집 현황 파악을 위해 우체국 집배원을 활용한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전국 빈집을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 광주시와 경북 김천시 등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회의실에서 3일 열린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그동안 빈집 현황 파악과 1등급 활용, 2등급 관리, 3등급 정비 등 등급 산정을 위한 빈집실태조사는 전기와 상수도 사용량이 적은 등 빈집으로 추정되는 주택에 대해 조사원이 현장 방문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그러나 현장 조사 결과, 2022~2024년 추정 빈집에 대한 빈집 판정률은 평균 51% 수준으로, 추정 빈집의 절반이 빈집이 아닌 것으로 판정되어 불필요한 조사 비용이 발생해왔다. 이에 국토부(도시), 농식품부·해수부(농·어촌)는 빈집실태조사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실제 촬영현장과 가상의 배경을 결합해주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 스튜디오가 문을 연다. 엘이디 벽에 가상 배경을 구현하고 카메라 움직임에 따라 화면이 함께 반응해 실감 나는 입체적 장면을 현장에서 바로 촬영할 수 있다. 국내 K(케이)-콘텐츠 창작자와 제작사들은 앞으로 이 스튜디오를 활용해 해외 현지촬영과 후반제작 등에 들이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대전 유성구 스튜디오큐브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버추얼 스튜디오'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시 유성구 '버추얼 스튜디오' 구축 현장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이날 김영수 문체부 제1차관은 개관식을 찾아 최첨단 제작 기술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버추얼 스튜디오'는 길이 60m, 높이 8m의 초대형 국산 엘이디(LED) 벽과 실시간 3차원 그래픽 기술로 실제 촬영현장과 가상의 배경을 결합하는 최첨단 제작시스템이다. 특히 이번 개관식에서는 단순한 시설 소개를 넘어 '인-카메라 브이에프엑스(ICVFX)' 기술을 활용한 현장 시연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촬영한 화면을 콘텐츠로 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가 2026년도 예산을 지역사랑상품권과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등 국정과제에 집중 투자하고, '국민 삶에 플러스' 되는 국민주권정부 성과를 창출한다. 행안부는 2026년도 소관 예산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올해 본예산 대비 6.7%에 해당하는 4조 8216억 원이 증가한 76조 9055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중 지방교부세는 69조 3549억 원이고 기본경비·인건비는 4310억 원이며, 사업비는 7조 1196억 원으로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4531억 원이 증액됐다. 아울러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은 전년 본예산 대비 약 58% 증액한 3조 7325억으로 편성해 지방정부의 지역발전을 위한 자율적인 사업 추진을 강화했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으로 국비지원이 의무화됨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을 1조 1500억 원으로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하게 됐다. 서울시내의 한 전통시장에 온누리상품권 사용 안내가 게시돼 있다. 2025.7.6 (ⓒ뉴스1) 2026년 분야별 주요 사업예산 특징으로는 먼저, 내실있는 'AI 민주정부'를 구현하고자 AI 민주정부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전세사기·보이스피싱 등 불특정 다수의 서민을 대상으로 한 사기범죄의 법정형을 높여 형법상 사기죄도 최대 30년까지 처벌이 가능해진다. 법무부는 사기죄, 컴퓨터등사용사기죄, 준사기죄의 법정형을 기존 '징역 10년·벌금 2000만 원 이하'에서 '징역 20년·5000만 원 이하'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형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형법상 사기죄를 적용하는 경우에도 가중 시 최대 징역 30년까지 선고가 가능해졌다. 15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신고대응센터가 마련돼 있다. 2025.10.1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전세사기, 보이스피싱, 투자리딩방 등 조직적 사기 범죄를 저질러 피해 규모가 수천억 원에 이르더라도 피해자 1인당 피해액이 5억 원을 넘지 않으면 특정경제범죄법을 적용할 수 없어 최대 징역 15년까지만 처벌이 가능했다. 법무부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로 인해 죄질에 부합하는 처벌이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법 개정으로 피해자 1인당 피해액이 5억 원 이하라도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를 야기한 사기범죄는 형법상 최고형(징역 20년)과 가중처벌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불과 반년 전, 한국 외교의 무대는 얼어붙어 있었다. 지난해 12·3 내란의 충격 속에서 멈춘 외교의 시계는 새 정부 출범 11일 만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데뷔를 계기로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재명 정부는 6개월간 '민주주의의 복원력'을 기반으로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라는 새로운 원칙을 세우며 외교의 정상화를 빠르게 이뤄냈다. 특히 외교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이 가장 높게 평가한 성과로 꼽힌다. 한국갤럽 11월 4주 차 조사에서도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 이유 1순위가 '외교'였으며, 이는 정부의 외교 노선이 국민적 지지 위에서 추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종건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전 외교부 차관)는 정책브리핑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6개월의 한국 외교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정성'"이라며 "대통령부터 실무진까지 하나하나 꼼꼼히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 외교가 다시 복원됐다'는 신뢰가 생겼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코리아 이즈 백'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민주주의 복원력과 실질 기여 의지를 보여준 구체적 외교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최종건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윤종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