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은 4월 27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백제 웅 진기 왕계와 지배세력」을 주제로 <제12회 쟁점백제사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쟁점백제사 학술회의>는 연2회 진행되며, 올해는 4월과 10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쟁점백제사 학술회의>는 고대사 고고학 전문 박물관을 표방하는 한성백제박물관의 주요 학술 행사로, 백제 사의 쟁점이 되는 주제를 하나씩 선정하여 고대사 고고학 전문 연구자들의 발표와 4시간 동안의 집중토론을 통해 쟁점을 정리하는 과정을 거쳐 그 내용을 백제학연구총서로 출판, 학계와 시민들이 함께 공유하는 행사 이다. 2012년 하반기부터 2017년 하반기까지 총 11회 개최하여 11권의 백제학연구총서를 간행하였으며, 이 시리즈 는 한성백제박물관의 주요 업적으로 관련 연구자들과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학술회의는 백제 웅진기 곤지와 무령왕을 둘러싼 왕계 문제와 지배세력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그간의 연구 성과와 앞으로의 학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1부에서는 백제 무령왕의 개로왕 아들설과 곤지 아들설을 중심으로 왕계
[한국방송/장영환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 주력산업 중 하나인 드론, 좀 더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즐길 수는 없을까. 차세대 유망 기술 분야로 떠오르는 드론 산업 저변확대 및 인재 양성을 위해 2018 한강 드론 페스티벌이 28일(토) 광나루 한강드론공원에서 개최된다. 서울디지털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프로 드론 레이싱 대회 △초·중학생 대상 ‘나도 드론레이서’ △초등학생 대상 ‘드론 DIY’ △드론 에어쇼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프로 드론 레이싱 대회>에는 국내 정상급의 32명의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32강 토너먼트 방식의 본선과 결선을 치른다. 모든 경기는 현장에서 별도의 비용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중학생 300명이 완구형 드론을 가지고 참가하는 <나도 드론레이서>는 국내 최대의 아마추어 드론레이싱 대회로 완구 드론을 가지고 있는 중학생이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초등학교 4·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론을 직접 만들고 조종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드론 DIY>를 운영한다. 드론 조립이 끝나는 순서대로 조종 체험을 하고 이전 체험자를 기다리는 동안 드론 시뮬
[한국방송/장영환기자] (사)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가 수입된 폐지 속 재활용되지 않는 사업장 폐기물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폐기물 제지공장 불법소각으로 이어져 대기 환경을 위협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환실련이 발표한 전문이다. 환실련은 보도자료(폐기물 포함된 폐지수입, 기준안 마련이 시급/ 2018년 04월 17일 배포)를 통해 수입되고 있는 폐지에 재활용되지 않는 사업장 폐기물이 다량으로 섞여져 들어오고 있음을 밝혔다. 지난해 폐지 수입량은 140만톤에 이르며 수입된 폐지는 전량 국내 제지공장으로 납품되었다. 수입폐지 1㎥에 약 20%의 비중이 재활용되지 않는 사업장 폐기물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제지공장에서 자원 재활용으로 처리하는 폐지 속에 포함된 이 폐기물의 행방이 묘연하다. 제지공장 불법소각, 대기 환경 오염물질 발생 미세먼지 비상 폐기물관리법에서는 수거되는 폐기물은 그 종류와 유형에 맞게 적정한 절차에 따라 처리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수입폐지 속에 포함된 사업장 폐기물은 이러한 규정 밖에 있는 듯하다. 수입폐지와 함께 제지공장으로 흘러 들어간 사업장 폐기물은 제지공장에서 불법소각으로 처리되었다. 환실련은 지난해부터 수입폐지의 처
최근 미세먼지 ‘나쁨’이 계속되면서 밖에 나가는 것이 큰 고통이다. 바깥 활동뿐만 아니라 창문을 닫아놓고 생활해야 해서 답답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식물은 천연 공기청정기 기능을 해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 산소·음이온·향기를 배출해 좋은 공기를 만들고 습도를 조절하며 심신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 식물을 정성스럽게 가꾸다 보면 스트레스가 풀리면서 마음의 평화도 얻게 된다. 키우는 데 그치지 않고 정서적 교감을 누리며 식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대우하는 추세도 눈에 띈다. 반려동물에 빗대어 ‘반려식물’이 생겨난 셈이다. 반려식물이 인기를 끄는 것은 동물을 키우기 어려운 점도 한몫하고 있다. 특히 혼자 사는 싱글족이 늘어나면서 하루 종일 혼자 집 안에 갇혀 지내는 동물의 스트레스를 걱정하다 보니 반려식물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동물을 키우는 재미는 애정을 주면서 서서히 교감을 쌓는 것이다. 반려식물 역시 물과 빛을 적당히 조절하면서 애정을 갖고 키워야 제대로 성장한다. 물을 안 주거나 너무 듬뿍 주면 식물도 회복 불능 상태가 될 수 있다. 정성을 다해야 한다는 점에서 동물 키우는 것과 비슷하다. 동물이 종류에 따라 기르는 방식이 천차만별이듯 식물
역사적인 ‘2018 남북정상회담’(4.27.)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반도에 따뜻한 평화의 봄바람이 불어오고 있는 가운 데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이 남북정상회담 다음날인 28일(토) 시민 100명과 한반도 분단의 현장인 DMZ(Demilitarixed Zone, 국제조약이나 협약에 의하여 무장이 금지된 지역 또는 지대)로여행을 떠난다. 서울광장에서 ‘평화 DMZ버스’ 3대를 나눠 타고 출발, 임진각과 서부전선 군사분계선 최북단 ‘도라전망대’를 들른 뒤 ‘평 화누리공원’을 둘러보고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코스다. 특히, 도라산 평화공원에서는 한국사 강사 ‘큰별쌤’ 최태성 강사의 역사 공감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한반도분단의 역사와 평 화의 길’이라는 주제로 분단부터 2018 남북정상회담까지, 남북 관계 역사의 중요한 포인트들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서 설명 해줄 예정.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이어진다. 이번 여행은 토크콘서트(Talk Concert)와 여행(Trip)이 결합된 ‘톡트립(Talk Trip)’으로 진행된다. 토크콘서트 외에도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도라산 평화공원에서 민들레 꽃씨 등 다양한 씨앗을 뿌리는 ‘평화의
[한국방송/장영환기자] 서울 마포 신용보증기금 사옥이 내년까지 청년 창업기업들의 허브인 ‘마포 청년혁신타운’으로 탈바꿈한다. 정부는 16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5차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마포 청년혁신타운 조성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정부는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에 따라 신용보증기금 본사가 대구로 이전함에 따라 공실로 남은 17개 층을 청년 창업공간으로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리모델링 후에는 내년부터 3년간 단계적으로 청년창업기업이 300여 개 입주하게 된다. 청년혁신타운내 주요 지원시설 구상(안) ※ TIPS타운(강남) 현장 사례 준용 입주기업 대표는 원칙적으로 39세 이하 청년으로 한정해 청년창업에 특화한다. 청년혁신타운에는 창업과 금융, 교육, 네트워크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창업지원시설이 들어선다.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59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ICT이노베이션 스퀘어에는 특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과 실증체험 장비가 구축돼 블록체인 사업모델 기획, AI창업기업 교육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해진다. 24시간 개발공간도 마련한다. 이밖에도 창업기업 육성·교육·멘토링·애로해소 등을 위해
[한국방송/장영환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주방 세제, 음식점용 물티슈, 일회용 기저귀 등을 위생용품으로 분류하여 안전관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위생용품관리법」을 오는 4월 19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행으로 그 동안 화장지, 일회용 기저귀 등 공산품 등으로 분산되어 있던 제품과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일회용 키친타월‧핸드타월 등의 제품도 위생용품으로 분류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위생용품 19종은 ‘보건위생을 확보하기 위하여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용품’으로, 제품별로 사용가능한 성분과 중금속 등 유해물질에 대한 기준을 정해 안전관리를 강화하였습니다. * 위생용품 19종: 세척제(주방세제), 헹굼보조제, 음식점용 물티슈‧물수건, 종이냅킨, 일회용 컵·숟가락·젓가락·포크·나이프·빨대, 이쑤시개, 화장지, 일회용 면봉‧기저귀·팬티라이너, 일회용 행주·타월·마른티슈 아울러 소비자는 위생용품을 구입할 때 제품 포장에 표시된 ‘위생용품’ 표시와 원료명또는성분명, 내용량, 제조연월일, 업체명등의 정보를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표시기준도 마련하였습니다. 소비자가 안심하고
[한국방송/장영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재해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임도시설을 확충하고 임도사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학계 전문가와 소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사)한국산림공학회 박상준 회장(경북대 교수), 전남대 안영상 교수 등 학계 임도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국립산림과학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 임도사업 정책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산림특성을 고려한 적정 임도밀도 목표량 산정연구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각 발표 후에는 임도사업 발전을 위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임상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림경영·관리에 필수적인 임도시설을 확대하고, 임도를 활용한 산림레포츠를 활성화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임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다목적 임도시설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장영환기자] 업무 환경의 청결함을 제공하는 청소 솔루션 전문기업 크린텍(대표 고예성)이 17일(화)부터 20일(금)까지 4일간 개최되는 국제물류산업전(KOREA MAT)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산업, 상업용 청소차 및 친환경 청소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크린텍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한 세정 성능을 선보이는 청소차와 물류 현장의 안전한 물류 이동을 위한 친환경 전동물류장비 MOVEXX를 선보일 예정이다. 청소차 선택 시 물류 현장의 바닥 재질과 현장 상황 등을 고려해야 할 변수가 많기 때문에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좋다. 크린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물류 현장의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한 청소차를 직접 운용해 보고 현재 물류 현장의 바닥 상태에 대한 솔루션을 제안하는 등 청결과 안전을 위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크린텍은 크린텍 전시회 부스를 방문하면 청소 장비 시연 및 실물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물류 현장의 궁극의 청결함을 위한 청소 솔루션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크린텍 개요 1992년 설립 이래 끊임없는 혁신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청소 장비 솔루션 회사로 성장해온 (주)크린텍은 산업용 청소
사단법인 녹색교통운동(이사장 조강래, 이하 녹색교통)이 ‘골목길 안전속도 30km/h 캠페인’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용 ‘가방 안전덮개’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4월 9일 남명초등학교, 4월 12일 경동초등학교에서 전달식을 열었다. 녹색교통은 운전자가 골목길에서 차량 속도를 30km/h 이하로 줄여 보행자를 살피자는 의미로 형광색 바탕에 ‘골목길 안전속도 30’이라는 문구를 넣은 방수 가방 덮개와 투명 우산, 차량용 30km/h 안전 스티커와 캠페인 안내 브로슈어를 제작하였다. 4월 9일 녹색교통은 서울시 양천구 남명초등학교에 가방 안전덮개 300개와 투명 우산 300개를 전달하였다. 남명초등학교는 보도가 확보되지 않은 통학로, 재개발 공사로 인한 공사 차량과 출퇴근 통과 차량으로 인해 아이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학부모가 지자체·경찰서에 통학로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였던 곳이다. 또한 4월 12일에는 서울시 내 통학로 보행 환경이 좋지 않은 성동구 경동초등학교에 가방 안전덮개 600개를 전달했다. 이 밖에도 녹색교통은 동대문구 홍파초등학교 측과 상의하여 4월 중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모바일로 바꾸는 세상, 해피 핑거 캠페인’의 일환이며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4일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등 4개 시도에 대설 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같은 날 오후 6시부로 대설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아울러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5일 오전 7시에 출근길 교통대란 등 대설 대처상황 점검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지난 4일 짧고 강한 폭설로 인해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제설지연과 교통정체 등 국민불편이 발생함에 따라 출퇴근 불편 해소 등 후속조치를 위해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된 상황에도 중대본을 지속 운영중이다. 서울·인천·경기·강원 등 4개 시도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4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에서 퇴근길 차량들이 눈길에 큰 정체를 빚고 있다. 2025.12.4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 장관)은 중대본 가동에 따라 재난문자(CBS)·자막방송(DITS) 등 가용한 모든 매체를 활용해 기상특보 및 국민행동요령을 지속 안내 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서울에 올겨울 첫 눈이 내리는 등 퇴근길 교통혼잡과 미끄러짐 사고 방지를 위해 제설작업에 철저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디지털 플랫폼 시대 한반도 미디어 환경의 전망과 방송통신 분야 남북교류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는 국제회의가 열렸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양대학교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단은 4일 서울 한양대에서 변화하는 북한의 미디어와 모바일 일상 등을 살펴보는 ‘2025 남북 방송통신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기술로 여는 남북 방송통신 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총 2개의 세션과 종합토론으로 구성돼 4시간 가량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로 열어보는 북한: 과학기술 현주소와 모바일 일상’에 대해 박민주 통일교육원 교수와 마틴 윌리엄스 미국 스팀슨센터 선임연구원이 각각 발표에 나섰다. 박민주 교수는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은 과학기술 혁명을 통한 경제강국 건설을 위해 과학기술 중시 정책 등을 전개하고 있다”며 “얼굴대조 기술과 의료봉사 지원 인공지능 로봇 등도 사용한다”고 북한 과학기술의 현주소를 알렸다. 마틴 윌리엄스 연구원은 “현재 북한 휴대전화 가입자는 650만~700만 명에 이르며 주민 4명 중 1명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최근 북한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미국의 관세조치와 유가하락 등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1~11월 6402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무역 유공자, 정부·유관기관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수출 실적을 밝혔다. 특히, 새 정부 출범 이후에는 불확실성 해소로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며 상저하고의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뉴스1) 올해 우리 수출은 반도체, 자동차, 선박, 바이오 등 주력 제조업이 강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끌고 있고, 한류의 글로벌 확산과 함께 K-푸드, 뷰티 등 K-소비재 및 방산 등도 높은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수출시장도 양대 수출시장인 미국과 중국에 편중된 구조에서 벗어나, 아세안, EU, 그 외 지역으로 다변화했다. 또한, 수출 중소기업이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역대 최다인 8만 9000개를 기록하고, 중소기업 수출 실적도 871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는 4일부터 약 2달간 이른바 '가짜 3.3 위장 고용 의심 사업장' 100여 개소에 대한 기획 감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노동부는 이번 기획 감독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탈법적인 '가짜3.3 계약' 사례가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바, 내년에도 가짜 3.3 계약 의심 사업장을 선별해 주기적으로 점검·감독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가짜 3.3 계약'이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임에도 불구하고 4대 보험 납부 및 노동법 적용 등을 회피하기 위해 근로소득세 대신 사업소득세(3.3%)를 납부하도록 하는 등 형식만 프리랜서처럼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뜻한다. 서울 종로구 전태일 기념관에서 제3회 '가짜 3·3 노동자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2024.3.13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노동현장에서 '가짜 3.3 계약' 관행이 확산됨에도 대상 선정의 어려움 등으로 적극적 감독이 어려웠으나, 올해부터는 국세청 등 범부처 협업을 통해 전국 단위 기획 감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이번 감독은 지난 10월 23일 시행한 개정 근로기준법을 근거로 국세청으로부터 소득세 납부(원천징수 이행상황) 신고 내역을 제공받게 됨에 따라 가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범죄피해자가 형사기록을 보다 폭넓게 열람·등사할 수 있고, 특정강력범죄 피해자에는 국선변호사를 의무적으로 지원하도록 관련 법이 개정됐다. 이번 개정으로 피해자는 법원이 보관 중인 형사재판기록뿐 아니라 증거보전서류, 기소 후 검사가 보관하는 증거기록까지 원칙적으로 열람·등사할 수 있게 됐다. 법무부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및 '특정강력범죄법' 개정안이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4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모습. 2020.12.4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피해자들은 형사기록 열람·등사 범위가 제한적이고 검사·판사의 허가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필요한 정보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법무부는 특히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로부터 재판 기록 접근의 어려움과 절차상 소외 문제를 전달받은 것을 계기로 개정안을 적극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개정안 주요 내용 이번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지난 9월 19일부터 시행된 형사재판기록 열람·등사 권한 확대에 이어, 피해자가 증거보전서류와 기소 후 검사가 보관하는 증거기록에 대해서도 접근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 또한 예외적으로 열람·등사가 제한되는 경우에는 그 사유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올해 가구당 평균 자산이 지난해보다 4.9% 늘어난 5억 6678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가구당 평균소득은 3.4% 증가한 7427만 원이었고 1~5분위 가구 모두 소득이 증가했다. 기획재정부는 4일 국가데이터처·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공동 수행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현기 국가데이터처 복지통계과장이 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뉴스1) 올해 가구당 평균 자산은 지난 3월 기준으로 금융·실물자산 모두 증가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 늘어난 5억 6678만 원이었다. 금융자산(비중 24%)은 1억 3690만 원으로 전년대비 2.3% 늘었는데 지난해 하락했던 전·월세 보증금(-2.1%→+1.7%)이 증가세로 돌아섰고 저축(+9.8→+2.6%)도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증가했다. 실물자산(비중 76%)은 4억 2988만원으로 전년대비 5.8% 늘었는데 부동산(+1.1%→+5.8%)·기타 실물자산(+3.9%→+5.1%) 모두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증가했다. 자산이 늘어난 만큼 부채도 함께 증가해 가구당 평균 빚도 4.4% 증가한 9534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3일(수)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국방 AI 생태계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방 AI 발전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고, 2026년도 주요 국방 AI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방부 장관, 산업통상부 장관,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부인사와 약 500여 명의 AI 관련 민간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장관의 개회사,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및 산업통상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기조강연, 세션 순으로 진행되었다. 세션에서는 ▲국방AX 전략, ▲국방-ICT 협업 중장기 실행전략, ▲산업부 방산 AX 전략 및 지원방안, ▲국방혁신 스타트업 지원사업 소개, ▲2026년도 국방 AI 소요 브리핑 등이 발표되었으며, 국방 AI의 미래 비전과 과제를 공유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의 공감대를 마련하였다. 이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 국방부(장관 안규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는 국방·산업 분야의 인공지능전환(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