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은 4월 27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백제 웅 진기 왕계와 지배세력」을 주제로 <제12회 쟁점백제사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쟁점백제사 학술회의>는 연2회 진행되며, 올해는 4월과 10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쟁점백제사 학술회의>는 고대사 고고학 전문 박물관을 표방하는 한성백제박물관의 주요 학술 행사로, 백제 사의 쟁점이 되는 주제를 하나씩 선정하여 고대사 고고학 전문 연구자들의 발표와 4시간 동안의 집중토론을 통해 쟁점을 정리하는 과정을 거쳐 그 내용을 백제학연구총서로 출판, 학계와 시민들이 함께 공유하는 행사 이다. 2012년 하반기부터 2017년 하반기까지 총 11회 개최하여 11권의 백제학연구총서를 간행하였으며, 이 시리즈 는 한성백제박물관의 주요 업적으로 관련 연구자들과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학술회의는 백제 웅진기 곤지와 무령왕을 둘러싼 왕계 문제와 지배세력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그간의 연구 성과와 앞으로의 학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1부에서는 백제 무령왕의 개로왕 아들설과 곤지 아들설을 중심으로 왕계
[한국방송/장영환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 주력산업 중 하나인 드론, 좀 더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즐길 수는 없을까. 차세대 유망 기술 분야로 떠오르는 드론 산업 저변확대 및 인재 양성을 위해 2018 한강 드론 페스티벌이 28일(토) 광나루 한강드론공원에서 개최된다. 서울디지털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프로 드론 레이싱 대회 △초·중학생 대상 ‘나도 드론레이서’ △초등학생 대상 ‘드론 DIY’ △드론 에어쇼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프로 드론 레이싱 대회>에는 국내 정상급의 32명의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32강 토너먼트 방식의 본선과 결선을 치른다. 모든 경기는 현장에서 별도의 비용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중학생 300명이 완구형 드론을 가지고 참가하는 <나도 드론레이서>는 국내 최대의 아마추어 드론레이싱 대회로 완구 드론을 가지고 있는 중학생이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초등학교 4·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론을 직접 만들고 조종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드론 DIY>를 운영한다. 드론 조립이 끝나는 순서대로 조종 체험을 하고 이전 체험자를 기다리는 동안 드론 시뮬
[한국방송/장영환기자] (사)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가 수입된 폐지 속 재활용되지 않는 사업장 폐기물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폐기물 제지공장 불법소각으로 이어져 대기 환경을 위협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환실련이 발표한 전문이다. 환실련은 보도자료(폐기물 포함된 폐지수입, 기준안 마련이 시급/ 2018년 04월 17일 배포)를 통해 수입되고 있는 폐지에 재활용되지 않는 사업장 폐기물이 다량으로 섞여져 들어오고 있음을 밝혔다. 지난해 폐지 수입량은 140만톤에 이르며 수입된 폐지는 전량 국내 제지공장으로 납품되었다. 수입폐지 1㎥에 약 20%의 비중이 재활용되지 않는 사업장 폐기물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제지공장에서 자원 재활용으로 처리하는 폐지 속에 포함된 이 폐기물의 행방이 묘연하다. 제지공장 불법소각, 대기 환경 오염물질 발생 미세먼지 비상 폐기물관리법에서는 수거되는 폐기물은 그 종류와 유형에 맞게 적정한 절차에 따라 처리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수입폐지 속에 포함된 사업장 폐기물은 이러한 규정 밖에 있는 듯하다. 수입폐지와 함께 제지공장으로 흘러 들어간 사업장 폐기물은 제지공장에서 불법소각으로 처리되었다. 환실련은 지난해부터 수입폐지의 처
최근 미세먼지 ‘나쁨’이 계속되면서 밖에 나가는 것이 큰 고통이다. 바깥 활동뿐만 아니라 창문을 닫아놓고 생활해야 해서 답답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식물은 천연 공기청정기 기능을 해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 산소·음이온·향기를 배출해 좋은 공기를 만들고 습도를 조절하며 심신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 식물을 정성스럽게 가꾸다 보면 스트레스가 풀리면서 마음의 평화도 얻게 된다. 키우는 데 그치지 않고 정서적 교감을 누리며 식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대우하는 추세도 눈에 띈다. 반려동물에 빗대어 ‘반려식물’이 생겨난 셈이다. 반려식물이 인기를 끄는 것은 동물을 키우기 어려운 점도 한몫하고 있다. 특히 혼자 사는 싱글족이 늘어나면서 하루 종일 혼자 집 안에 갇혀 지내는 동물의 스트레스를 걱정하다 보니 반려식물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동물을 키우는 재미는 애정을 주면서 서서히 교감을 쌓는 것이다. 반려식물 역시 물과 빛을 적당히 조절하면서 애정을 갖고 키워야 제대로 성장한다. 물을 안 주거나 너무 듬뿍 주면 식물도 회복 불능 상태가 될 수 있다. 정성을 다해야 한다는 점에서 동물 키우는 것과 비슷하다. 동물이 종류에 따라 기르는 방식이 천차만별이듯 식물
역사적인 ‘2018 남북정상회담’(4.27.)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반도에 따뜻한 평화의 봄바람이 불어오고 있는 가운 데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이 남북정상회담 다음날인 28일(토) 시민 100명과 한반도 분단의 현장인 DMZ(Demilitarixed Zone, 국제조약이나 협약에 의하여 무장이 금지된 지역 또는 지대)로여행을 떠난다. 서울광장에서 ‘평화 DMZ버스’ 3대를 나눠 타고 출발, 임진각과 서부전선 군사분계선 최북단 ‘도라전망대’를 들른 뒤 ‘평 화누리공원’을 둘러보고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코스다. 특히, 도라산 평화공원에서는 한국사 강사 ‘큰별쌤’ 최태성 강사의 역사 공감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한반도분단의 역사와 평 화의 길’이라는 주제로 분단부터 2018 남북정상회담까지, 남북 관계 역사의 중요한 포인트들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서 설명 해줄 예정.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이어진다. 이번 여행은 토크콘서트(Talk Concert)와 여행(Trip)이 결합된 ‘톡트립(Talk Trip)’으로 진행된다. 토크콘서트 외에도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도라산 평화공원에서 민들레 꽃씨 등 다양한 씨앗을 뿌리는 ‘평화의
[한국방송/장영환기자] 서울 마포 신용보증기금 사옥이 내년까지 청년 창업기업들의 허브인 ‘마포 청년혁신타운’으로 탈바꿈한다. 정부는 16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5차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마포 청년혁신타운 조성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정부는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에 따라 신용보증기금 본사가 대구로 이전함에 따라 공실로 남은 17개 층을 청년 창업공간으로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리모델링 후에는 내년부터 3년간 단계적으로 청년창업기업이 300여 개 입주하게 된다. 청년혁신타운내 주요 지원시설 구상(안) ※ TIPS타운(강남) 현장 사례 준용 입주기업 대표는 원칙적으로 39세 이하 청년으로 한정해 청년창업에 특화한다. 청년혁신타운에는 창업과 금융, 교육, 네트워크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창업지원시설이 들어선다.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59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ICT이노베이션 스퀘어에는 특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과 실증체험 장비가 구축돼 블록체인 사업모델 기획, AI창업기업 교육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해진다. 24시간 개발공간도 마련한다. 이밖에도 창업기업 육성·교육·멘토링·애로해소 등을 위해
[한국방송/장영환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주방 세제, 음식점용 물티슈, 일회용 기저귀 등을 위생용품으로 분류하여 안전관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위생용품관리법」을 오는 4월 19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행으로 그 동안 화장지, 일회용 기저귀 등 공산품 등으로 분산되어 있던 제품과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일회용 키친타월‧핸드타월 등의 제품도 위생용품으로 분류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위생용품 19종은 ‘보건위생을 확보하기 위하여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용품’으로, 제품별로 사용가능한 성분과 중금속 등 유해물질에 대한 기준을 정해 안전관리를 강화하였습니다. * 위생용품 19종: 세척제(주방세제), 헹굼보조제, 음식점용 물티슈‧물수건, 종이냅킨, 일회용 컵·숟가락·젓가락·포크·나이프·빨대, 이쑤시개, 화장지, 일회용 면봉‧기저귀·팬티라이너, 일회용 행주·타월·마른티슈 아울러 소비자는 위생용품을 구입할 때 제품 포장에 표시된 ‘위생용품’ 표시와 원료명또는성분명, 내용량, 제조연월일, 업체명등의 정보를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표시기준도 마련하였습니다. 소비자가 안심하고
[한국방송/장영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재해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임도시설을 확충하고 임도사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학계 전문가와 소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사)한국산림공학회 박상준 회장(경북대 교수), 전남대 안영상 교수 등 학계 임도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국립산림과학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 임도사업 정책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산림특성을 고려한 적정 임도밀도 목표량 산정연구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각 발표 후에는 임도사업 발전을 위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임상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림경영·관리에 필수적인 임도시설을 확대하고, 임도를 활용한 산림레포츠를 활성화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임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다목적 임도시설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장영환기자] 업무 환경의 청결함을 제공하는 청소 솔루션 전문기업 크린텍(대표 고예성)이 17일(화)부터 20일(금)까지 4일간 개최되는 국제물류산업전(KOREA MAT)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산업, 상업용 청소차 및 친환경 청소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크린텍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한 세정 성능을 선보이는 청소차와 물류 현장의 안전한 물류 이동을 위한 친환경 전동물류장비 MOVEXX를 선보일 예정이다. 청소차 선택 시 물류 현장의 바닥 재질과 현장 상황 등을 고려해야 할 변수가 많기 때문에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좋다. 크린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물류 현장의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한 청소차를 직접 운용해 보고 현재 물류 현장의 바닥 상태에 대한 솔루션을 제안하는 등 청결과 안전을 위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크린텍은 크린텍 전시회 부스를 방문하면 청소 장비 시연 및 실물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물류 현장의 궁극의 청결함을 위한 청소 솔루션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크린텍 개요 1992년 설립 이래 끊임없는 혁신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청소 장비 솔루션 회사로 성장해온 (주)크린텍은 산업용 청소
사단법인 녹색교통운동(이사장 조강래, 이하 녹색교통)이 ‘골목길 안전속도 30km/h 캠페인’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용 ‘가방 안전덮개’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4월 9일 남명초등학교, 4월 12일 경동초등학교에서 전달식을 열었다. 녹색교통은 운전자가 골목길에서 차량 속도를 30km/h 이하로 줄여 보행자를 살피자는 의미로 형광색 바탕에 ‘골목길 안전속도 30’이라는 문구를 넣은 방수 가방 덮개와 투명 우산, 차량용 30km/h 안전 스티커와 캠페인 안내 브로슈어를 제작하였다. 4월 9일 녹색교통은 서울시 양천구 남명초등학교에 가방 안전덮개 300개와 투명 우산 300개를 전달하였다. 남명초등학교는 보도가 확보되지 않은 통학로, 재개발 공사로 인한 공사 차량과 출퇴근 통과 차량으로 인해 아이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학부모가 지자체·경찰서에 통학로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였던 곳이다. 또한 4월 12일에는 서울시 내 통학로 보행 환경이 좋지 않은 성동구 경동초등학교에 가방 안전덮개 600개를 전달했다. 이 밖에도 녹색교통은 동대문구 홍파초등학교 측과 상의하여 4월 중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모바일로 바꾸는 세상, 해피 핑거 캠페인’의 일환이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