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장영환기자) 서울과학기술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과기여성새일센터)가 미취업·경력단절 이공계 여성들을 대상으로 4월 3일부터 5월 14일까지 실시한 "제약·바이오 품질관리 전문 인력 양성과정" 교육 과정에 총 20명이 수료했다고 밝혔다. 과기여성새일센터가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 교육과정은 총 170시간 동안 품질관리 전문인력으로서 갖춰야 할 GMP문서작성, 밸리데이션실습, ICP, HPLC, GC기기분석, 미생물 및 용출실험, QC,QA 표준작업절차서(SOP)작성 등 실무중심의 실습교육을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 한국퍼킨엘머, 이매스에서 진행하였다.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수준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실무 중심 전문 교육 외에도 관련 분야 CEO 특강(대웅제약, 대웅바이오)을 진행하였고, 각 기업들의 인재상 및 채용기준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도 하였다(한국얀센, 에스티팜). 또한 이력서 및 자소서 클리닉, 모의 면접 등도 함께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 과정의 도움으로 취업에 성공한 수료생은 관련 전공자로서 학교에서 다루지 못했던 분석 기기들을 7주간 직접 실험해보고 조별발표를 준비하면서 결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연습뿐만 아니라 제
[한국방송/장영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산림복지서비스 수혜인원을 늘리고 산림 분야 투자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지자체·기업·단체 등 민간과 공동산림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동산림사업은 산림공익시설, 산림소득개발사업 등 장기간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민간에게 산림청이 협약을 맺고 국유림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유한킴벌리)', '하이원 숲길 조성(강원랜드)' 등을 통해 국유림을 활용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번 사업추진 대상 국유림은 36개소로 총 면적은 737만㎡이다. 이 규모는 서울숲 면적의 15배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강원 10개소, 경북 6개소, 경기 4개소, 전북 3개소, 서울·인천·부산·충북·경남 각 2개소, 대구·대전·충남 각 1개소이다. 사업 내용은 도시숲·탐방로 조성 등 산림공익시설 조성이 21건으로 가장 많고, 산약초 단지 조성 등 산림소득 개발사업이 8건, 산림탄소 상쇄사업이 3건 등이다. 사업은 산림청에서 국유림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대신 사업수행자인 민간이 사업비용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17년 기준 664만㎡의 국유림에 총 449억 원이 투입됐으며, 올해 투자액도 같은 수준일 것으
(한국방송/장영환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개발원)이 11일(금) 한국외국어대학교 오바마 홀에서 ‘KOHI 국제협력세미나’를 ‘국제기구 및 공공기관 취업 전략’을 주제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국제백신연구소와 한국외국어대학교 진로취업지원센터 공동주관이며 국제기구 및 공공기관 국제 업무에 관심 있는 학생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국제백신연구소(IVI), 미8군 지원단,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글로벌협력센터,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등 각 기관의 실무자가 그간의 근무 경험을 토대로 생생한 현장을 나누고 취업 정보와 필요한 역량 등을 소개했다. 특히 마지막 세션에서는 국제기구취업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글로벌잡스의 이병주 대표가 국제기구 취업 자격과 진출 전략을 소개하고 사전 희망자를 대상으로 개별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세미나는 취업준비자 등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 정보와 컨설팅 기회를 제공하여 국제보건 및 국제개발 협력기관으로의 진출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세미나에 참가한 한 대학생은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국제개발협력 업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어 유익했고 국제기구로 진출할 수 있는 용기와 도전
(한국방송/장영환기자) 쿡방, 먹방과 같은 요리프로그램의 인기로 요리 관련 분야의 진로·진학을 원하는 청소년의 관심이 높다. 서울시립 성북청소년수련관은 요리 프로그램이 진행 가능한 요리 실습실을 개장하고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시립 성북청소년수련관 요리실습실은 ‘청소년 쿠킹클래스 Hello!파티시에’로 첫 시작을 열었다. ‘청소년 쿠킹클래스 Hello!파티시에’는 지역 기반형 교육복지 협력사업으로 선정되어 운영된다. 4월 26일~11월 15일 기간 동안 파티시에 직업체험 교육으로 제과제빵, 핸드메이드 쿠키, 케이크데코레이션, 카페 디저트 등으로 진행되며 ‘cafe & Bakery fail 2018’ 참관을 통해 파티시에 직업을 좀 더 깊게 탐구하게 된다. 또한 참가 청소년들은 과정을 통해 습득한 기술로 지역 재능기부로도 이어질 예정이다. 청소년들이 직접 베이커리를 열어 지역에 빵과 쿠키를 나누어 주게 된다. 서울시립 성북청소년수련관장은 “최선을 다해 준비한 요리 실습실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길 바라며 ‘청소년 쿠킹클래스 Hello!파티시에’를 시작으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립성북청소
중국 베이징시의 왕샤오펑(王少峰) 서성구 구청장이 11일(금) 15시 서울시청 시장실을 방문해 ‘서울시 디지털 시민시장실’이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직접 참관하고 브리핑을 듣는다. 베이징시 서성구는 천안문광장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베이징시의 중심구로 상업 및 금융업이 발달한 상업지구이다. 베이징시의 행정구역은 서성구를 비롯한 14개 구와 2개 현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울시 디지털 시민시장실은 서울시청 시장실 안에 설치된 대형스크린을 통해 화재·재난·안전·교통 상 황 등 서울의 주요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왕 구청장의 방문은 올해 3월 서울시를 방문해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직접 보고 간 천지닝(陳吉寧) 베이 징시장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베이징시 실무관계자에 따르면 천지닝 시장은 귀국 후 회의석상 등 여러 자리에서 베이징시 간부와 직원들에 게 서울시의 정책에 대해 자주 언급하며 서울에 가서 정책을 직접 보고 오라고 제안했다고 한다. 천지닝 시장은 올해 3월 19일 평창 패럴림픽 폐막식에 참석한 후 자매도시인 서울시를 방문 ‘서울-베이 징 통합위원회’ 개최, 디지털 시민시장실, TOPIS(교통정보센터), 서울로7017, 월드
[한국방송/장영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충남 부여군 롯데리조트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전반에 관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그간 추진한 재선충병 방제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산림청은 2017년 5월부터 발생한 69만 본의 피해고사목을 내륙지역은 3월말, 제주지역은 4월말까지 전량 방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경북·경남 등 소나무재선충병 주요 발생지의 지자체 담당자와 한국산림기술사 협회 등 유관 단체의 방제관계관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방제 현장에서의 애로와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지방청의 공동방제 실행 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아울러 소나무류 이동단속을 강화하는데 의견을 모으고 훈증더미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류광수 산림청 차장은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방제정보 공유를 통한 기관 간 협력과 산림병해충 담당자의 방제의지가 중요하다."라면서 참석자들에게 "전략적인 방제를 통한 산림생태계의 건강성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장영환기자) 이태원 치킨윙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네키드크루가 ‘제2회 네키드 펀드레이저’ 미스터리 박스 이벤트를 개최해 파티 수익금 130만원을 10일 부평에 위치한 해피홈보육원 아이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레이저는 박스에 1만5000원 이상의 식당 상품권, 티셔츠, 맥주잔 등의 상품을 넣어 박스당 1만5000원의 금액에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기부자는 단순 기부가 아닌 돌아오는 것이 있어 흥미롭다는 반응이었으며, 기부자 중 일부는 ‘지속가능성이 있는 기부 형태’인 것 같다고 표현했다. 이번 펀드레이저는 네키드윙즈 뿐만 아니라 이태원에 위치한 할랄가이즈, 바토스, 지노스피자, 매니멀스모크하우스, 모터시티, 그리고 부산에서 양조하는 고릴라 브루잉이 십시일반 함께해 협업 기부 문화를 보여줬다. 이들은 큰 금액을 후원하고 거대한 기부금을 창출해낸 것은 아니지만 함께한 모든 브랜드 역시 부담없이 지속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형태의 기부다고 밝혔다. 네키드크루는 지난해 12월에 개최한 ‘제1회 네키드 펀드레이저’ 윙맥 파티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기부행사를 위해 기획하고 협업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네트
(한국방송/장영환기자) 평강식물원이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세계교육문화원(WECA)과 함께 희망나눔캠페인을 실시했다. 평강식물원은 2005년에 수목원으로 등록이 된 역사가 있는 식물원이다. 서울근교에 위치하고 있고 산정호수와 가까이에 있어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식물원이다. 나눔캠페인을 진행한 평강식물원은 어린이날과 가정의달을 맞이하여 나눔캠페인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사회공헌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고,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교육문화원은 기부와 봉사를 함께하는 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서명 참여를 통해 나눔에 대한 관심을 높임은 물론 기부캠페인을 통해 국내·외 사랑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활동이다. 이번에 진행한 서명캠페인은 국내·외 아이들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서명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전 세계 사각지대의 아이들을 위한 희망의 나눔이 한 발자국 전진했다. 세계교육문화원은 지속적으로 ‘나눔캠페인’을 통하여 사랑과 나눔의 즐거움을 느끼고 사랑이 필요한 국내·외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며 나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저개발국가의 열악한 교육·문화·환경 개
서울시는 체험축제의 끝판왕, 유아들이 엄마․아빠와 함께 숲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유아숲체험() 가족축제’를 오는 5월 12일(토) 10시부터 13시까지 서울시 내 46개 유아숲체험장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맞벌이 부모들의 바쁜 일상으로 인해 아이들과 함께 자연에서 여가를 보낼 기회가 부족하다. 이에 서울시가 꽃내음 가득한 가정의 달 5월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가까운 숲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숲속 축제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남산공원을 비롯하여 종로구 삼청공원 등 46개 유아숲체험장에서 진행되는 ‘유아숲체험() 가족축제’는 유아숲체험장별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각 자치구별 사전 안내를 통해 참여기관을 신청 받았으며, 유아와 학부모 10,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당일 현장접수가 가능한 유아숲체험원도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해당 자치구에 문의하면 된다. 올해는 특히 엄마아빠가 어릴 적 놀던 전래놀이를 도입하였고, 나무조각 퍼즐 맞추기, 나무 생일잔치, 딱지 천적놀이, 눈감고 숲속 산책 등 엄마아빠 모두 다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성동구 응봉공원(대현산) 유아숲체험장에서는
(한국방송/장영환) 차량 내부의 화재를 효율적으로 방지하기 위해서는 적합한 재질의 사용과 차량 구조에 대한 적절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구스는 3D 프린팅 소재인 iglidur I3를 차내에 도입함으로써 화재 예방의 결정적인 발전을 이루어냈다. 이번 재질은 내마모성이 뛰어난 범용 재질일뿐 아니라 FMVSS 302에 명시된 허용 열량 한계치보다 5배나 낮은 측정치를 기록했다. 여러 조사에서 밝혀졌듯, 차량 내부의 화재는 주로 부주의한 담뱃불 관리로 인해 발생한다. 따라서 차량을 구성하는 부품은 화염 전파 속도와 점화력이 낮은 재질이어야 한다. 그래야 연소 지연 및 낮은 화염 확산 속도로 주행중인 차량을 정지시키고 차량에서 벗어날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적 테스트에서도 뛰어난 결과를 보인 iglidur I3 미국 연방자동차안전기준 302에 소개된 테스트 절차는 자가용 및 트럭과 같은 자동차의 객실에 사용된 재질의 내화 요건을 설명한다. 평균 2.02mm 두께의 견본 플레이트는 Bunsen 버너를 사용했을 때 38mm의 불길 높이에서 폭발하며, 이후 화염 전파 속도가 결정된다. 여기서 최대 허용 값은 4inch/min 또는 102mm/min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디지털 플랫폼 시대 한반도 미디어 환경의 전망과 방송통신 분야 남북교류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는 국제회의가 열렸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양대학교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단은 4일 서울 한양대에서 변화하는 북한의 미디어와 모바일 일상 등을 살펴보는 ‘2025 남북 방송통신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기술로 여는 남북 방송통신 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총 2개의 세션과 종합토론으로 구성돼 4시간 가량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로 열어보는 북한: 과학기술 현주소와 모바일 일상’에 대해 박민주 통일교육원 교수와 마틴 윌리엄스 미국 스팀슨센터 선임연구원이 각각 발표에 나섰다. 박민주 교수는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은 과학기술 혁명을 통한 경제강국 건설을 위해 과학기술 중시 정책 등을 전개하고 있다”며 “얼굴대조 기술과 의료봉사 지원 인공지능 로봇 등도 사용한다”고 북한 과학기술의 현주소를 알렸다. 마틴 윌리엄스 연구원은 “현재 북한 휴대전화 가입자는 650만~700만 명에 이르며 주민 4명 중 1명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최근 북한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미국의 관세조치와 유가하락 등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1~11월 6402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무역 유공자, 정부·유관기관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수출 실적을 밝혔다. 특히, 새 정부 출범 이후에는 불확실성 해소로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며 상저하고의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뉴스1) 올해 우리 수출은 반도체, 자동차, 선박, 바이오 등 주력 제조업이 강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끌고 있고, 한류의 글로벌 확산과 함께 K-푸드, 뷰티 등 K-소비재 및 방산 등도 높은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수출시장도 양대 수출시장인 미국과 중국에 편중된 구조에서 벗어나, 아세안, EU, 그 외 지역으로 다변화했다. 또한, 수출 중소기업이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역대 최다인 8만 9000개를 기록하고, 중소기업 수출 실적도 871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는 4일부터 약 2달간 이른바 '가짜 3.3 위장 고용 의심 사업장' 100여 개소에 대한 기획 감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노동부는 이번 기획 감독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탈법적인 '가짜3.3 계약' 사례가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바, 내년에도 가짜 3.3 계약 의심 사업장을 선별해 주기적으로 점검·감독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가짜 3.3 계약'이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임에도 불구하고 4대 보험 납부 및 노동법 적용 등을 회피하기 위해 근로소득세 대신 사업소득세(3.3%)를 납부하도록 하는 등 형식만 프리랜서처럼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뜻한다. 서울 종로구 전태일 기념관에서 제3회 '가짜 3·3 노동자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2024.3.13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노동현장에서 '가짜 3.3 계약' 관행이 확산됨에도 대상 선정의 어려움 등으로 적극적 감독이 어려웠으나, 올해부터는 국세청 등 범부처 협업을 통해 전국 단위 기획 감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이번 감독은 지난 10월 23일 시행한 개정 근로기준법을 근거로 국세청으로부터 소득세 납부(원천징수 이행상황) 신고 내역을 제공받게 됨에 따라 가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범죄피해자가 형사기록을 보다 폭넓게 열람·등사할 수 있고, 특정강력범죄 피해자에는 국선변호사를 의무적으로 지원하도록 관련 법이 개정됐다. 이번 개정으로 피해자는 법원이 보관 중인 형사재판기록뿐 아니라 증거보전서류, 기소 후 검사가 보관하는 증거기록까지 원칙적으로 열람·등사할 수 있게 됐다. 법무부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및 '특정강력범죄법' 개정안이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4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모습. 2020.12.4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피해자들은 형사기록 열람·등사 범위가 제한적이고 검사·판사의 허가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필요한 정보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법무부는 특히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로부터 재판 기록 접근의 어려움과 절차상 소외 문제를 전달받은 것을 계기로 개정안을 적극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개정안 주요 내용 이번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지난 9월 19일부터 시행된 형사재판기록 열람·등사 권한 확대에 이어, 피해자가 증거보전서류와 기소 후 검사가 보관하는 증거기록에 대해서도 접근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 또한 예외적으로 열람·등사가 제한되는 경우에는 그 사유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올해 가구당 평균 자산이 지난해보다 4.9% 늘어난 5억 6678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가구당 평균소득은 3.4% 증가한 7427만 원이었고 1~5분위 가구 모두 소득이 증가했다. 기획재정부는 4일 국가데이터처·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공동 수행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현기 국가데이터처 복지통계과장이 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뉴스1) 올해 가구당 평균 자산은 지난 3월 기준으로 금융·실물자산 모두 증가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 늘어난 5억 6678만 원이었다. 금융자산(비중 24%)은 1억 3690만 원으로 전년대비 2.3% 늘었는데 지난해 하락했던 전·월세 보증금(-2.1%→+1.7%)이 증가세로 돌아섰고 저축(+9.8→+2.6%)도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증가했다. 실물자산(비중 76%)은 4억 2988만원으로 전년대비 5.8% 늘었는데 부동산(+1.1%→+5.8%)·기타 실물자산(+3.9%→+5.1%) 모두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증가했다. 자산이 늘어난 만큼 부채도 함께 증가해 가구당 평균 빚도 4.4% 증가한 9534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3일(수)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국방 AI 생태계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방 AI 발전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고, 2026년도 주요 국방 AI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방부 장관, 산업통상부 장관,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부인사와 약 500여 명의 AI 관련 민간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장관의 개회사,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및 산업통상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기조강연, 세션 순으로 진행되었다. 세션에서는 ▲국방AX 전략, ▲국방-ICT 협업 중장기 실행전략, ▲산업부 방산 AX 전략 및 지원방안, ▲국방혁신 스타트업 지원사업 소개, ▲2026년도 국방 AI 소요 브리핑 등이 발표되었으며, 국방 AI의 미래 비전과 과제를 공유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의 공감대를 마련하였다. 이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 국방부(장관 안규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는 국방·산업 분야의 인공지능전환(AX)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수소 행사로 12월 4일부터 7일간 킨텍스(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열리는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World Hydrogen Expo) 2025’ 개막식에 김성환 장관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26개국 280여 개 기업 및 기관 등에서 참여할 예정이며 수소산업 전시회, 국제 컨퍼런스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되었다. 특히 올해는 140여 개 국제적인 수소기업의 최고경영자 협의체인 ‘하이드로젠 카운슬(Hydrogen Council) 총회’가 우리나라에서 동일한 주간에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해외 수소 기업들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수전해 관련 소재·부품·설비, 암모니아 분해 등 청정수소 생산 관련 기술 및 제품을 비롯해 △수소버스, 수소전기트램, 수소전소 엔진 등 수소 활용 제품, △수소충전 시스템, 액화수소 저장탱크 등 다양한 수소 유통 제품군이 전시된다.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총 3개 트랙*으로 구성되어 호주·독일·일본 등 주요국 정부와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등 국제기구 및 해외 산업계가 수소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