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장영환기자] “큰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저는 할아버지의 손녀딸 김규연이라고 합니다 (…) 할아버지 뵐 수 있는 날만 기다릴게요♡ 사랑해요 할아버지♡”중학교 3학년인 김현수씨(77)의 손녀딸 규연양은 25일 이북의 큰할아버지에게 생전 첫 인사를 손편지로 전했다. 한 번도 만나본 적 없지만 사랑과 애교를 듬뿍 담았다. 규연양은 “할아버지의 사진을 봤는데 저희 할아버지와 너무 닮으셔서 신기했다”라며 “제가 편지를 쓰고 이걸 전해 받으신다는 생각을 하니 꿈만 같고 감격스럽다”고 했다. 규연양의 큰할아버지 김용수씨(84)와 현수씨 형제는 38선 북쪽의 강원도 양양에 살았다. 6·25 전쟁이 나면서 큰형 용수씨와 둘째형 종수씨가 북측으로 피난을 하러 갔는데 그 길로 60여년을 다시 만나지 못했다. 수십 년만의 가족 상봉은 용수씨가 북측에서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2차 상봉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동생 현수씨와 제수씨, 조카 3명이 금강산으로 향해 이틀째 북측 용수씨와 용수씨의 딸 화숙씨(54)를 만나고 있다. 미처 함께하지 못한 규영양은 편지에 “저도 직접 뵙고 인사드리고 싶지만 그러지 못해 정말 아쉽다”며 “어서 남북이 통일돼 할아버지 얼굴을 뵐
[한국방송/장영환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8월 25일 서울시 중구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2018 수돗물 축제'에 참여해 수돗물의 우수성을 알린다. 이번 행사는 '우리는 모두 수돗물을 먹습니다'라는 공식 구호 아래 수돗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음용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수돗물시민네트워크가 주최하며,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서울시 등이 후원한다. 사단법인 수돗물시민네트워크는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서울시, 환경운동연합 등 전국 68개 기관과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수돗물 관련 범국민운동기구로 2014년 발족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날 행사에서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수력발전의 원리를 담은 '모형수차 만들기', 수돗물 정수과정을 간접 체험하는 '흐린 물 정수실험', 물고기를 이용한 수경 재배실험인 '아쿠아포닉스 만들기' 등 총 3개의 물 과학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수돗물 물맛 평가'와 다트를 던져 문항을 선택하는 '물 상식 퀴즈'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공식행사로는 대형 수도꼭지 조형물 앞에서 참가기관 대표와 어린이, 시민 등이 함께 직접 수돗물을 마시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가 불법대부, 다단계 판매 같은 민생범죄 수사에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다. 빅데이터 기술로 SNS, 블로그 등 온라인 콘텐츠 가운데 불법성이 의심되는 게시글이나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수집·저장하고, 이런 불법광고에서 자주 발견되는 패턴 등을 인공지능에 학습시켜 정상적인 게시물과 불법 게시물을 분류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민생범죄가 증가 추세인 가운데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나 SNS, 블로그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사이버범죄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한글을 파괴하거나 은어, 신조어, 기호 등을 활용한 불법 광고물이 인터넷 상에 확산되고 있지만 검색이 어렵고 생성‧삭제가 쉬운 온라인 특성상 증거 수집이 쉽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민생범죄 형사입건 수 : ’14(993건) ⇢ ’15(1,124건) ⇢ ’16(1,190건)⇢ ’17(1,423건) 이렇게 되면 수사관이 일일이 인터넷 사이트를 방문하거나 검색해서 게시물의 불법성을 판단했던 기존 방식 대신 빅데이터 분석 기법으로 인터넷 상의 막대한 양의 수사단서를 신속‧정확하게 찾을 수 있게 된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로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서울/장영환기자] ’16~’17년도 전국 교통복지(국토교통부 발표) 1위를 차지하는 등 ‘걷는 도시’에서 ‘보행특별시’로 진화 중인 서울시가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장애물 없는 열린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닐 수 있도록 ’19년부터 시행되는 보행개선사업에 대해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을 강화하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받는다. 또한 ’20년부터 마을버스용 ‘중형’ 저상버스 도입, 장애인 바우처택시 이용대상 확대 하는 등 장애인의 교통수단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장애인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위해 ’22년까지 지하철 및 버스 내부에 설치된 모든 교통약자 편의시설을 「교통약자법 시행규칙」에서 규정하고 있는 설치기준에 맞게 100% 정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교통약자법 시행규칙」에 근거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에 대한 기준 적합 설치율은 평균 81%로, 전국 평균 76% 보다 양호한 수준이나, ’22년까지 92%(분아별로 교통수단 100%, 도로(보행환경) 90%, 여객시설 87%)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설치대상 시설(「교통약자법」제9조) : 교통수단, 여객시설, 도로 서울시는 이
[서울/장영환기자] 끝없는 무더위가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면, 지하철로 소소한 서울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떤가 요? 12개의 다양한 여행코스와 더 쉬워진 완주요건으로 서울교통공사 창립이후 첫 스탬프투어 행사가 개최된다.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9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하철로 손쉽게 갈 수 있는 서울의 명소를소개하고 코스 완주자에게 기념품을 주는 '서울 지하철 스탬프투어'를 진행한다고 21일(화) 밝혔다. 올해는 '가을 小確幸,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제로 12개의 여행코스가 운영된다. 이번 코스에는 서울에 새로 조성된 명소인 서울로 7017, 경춘선 숲길공원과 밤도깨비 야시장이 펼쳐지는 한강공원, 드라마 ‘도깨비’에서 도깨비와 저승사자의 집으로 나온 운현궁 양관, 재난 사고를 가상으로 체험을 할 수 있는 안전체험 관 코스 등이 새롭게 선정되었다. 생생한 가상 체험(디지털 시민 안전 체험관 등), 가을 밤 치콜(치킨과 콜라)을 부르는 한강과 야경의 콜라보(선유도·반 포한강 공원 등), 북촌에서 느끼는 드라마의 정취(운현궁), 음악과 자연이 한곳에 서울로7017(한양도성 등), 도심 속 고요한 산책로 경춘선 숲길 공원(공릉동 도깨비
[한국방송/장영환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고지대의 침엽수가 죽는 현상이 다수 확인됨에 따라 무인기(드론)를 활용하여 장기적으로 수목 변화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무인기를 활용한 수목조사는 사람이 일일이 현장에서 육안으로 확인하는 조사에 비해 한 번에 넓은 지 역을 관측할 수 있다. 아울러, 무인기로 찍은 사진을 정사영상과 3차원으로 나타낼 수 있는 등 공간정보를 구축할 수 있 다는 장점이 있다. 촬영 고도에 따라 지상해상도 2cm급의 정사영상 제작도 가능하다. ※정사영상: 위치와 지형이 정확하게 표현된 영상지도로 항공 촬영 시 높이차나 기울어짐 등 왜곡을 제거하여 수직으로 내려다 본 모습으로 변환한 영상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우리나라 최대 주목 군락지로 알려진 소백산국립공원 비로봉 일대의 주목군 락을 시범대상지로 정하고 지난 6월 말 무인기로 첫 촬영을 했다. 현장과 영상에서 수집한 사진, 좌표 등 정보를 서로 결합 후 공개 소프트웨어(오픈소스 소프 트웨어)를 이용하여 수목의 건강상태를 식별하고 무인기를 활용한 공간 자료로 구축된다. ※공개 소프트웨어(오픈소스 소프트웨어) : 소프트웨어의 저작권자가 해당
[서울/장영환기자] 숨 가쁘게 살아 온 50대, 희망의 메시지를 들으며 자신을 돌아보고 응원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면 ‘따뜻한 말 한마디’에 참가해 보자. 서울시는 중·장년층 시민 대상으로 강연회를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확산하는 2018년 정신건강컨퍼런스 ‘따뜻한 말 한마디’를 총 3회 개최한다. 8월23일, 9월6일, 9월20일 오후 3시에 마포구 공덕역 ‘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부캠퍼스’에서 연이어 열린다. 올해 ‘따뜻한 말 한마디’는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시 50플러스 중부캠퍼스가 공동개최하며, 3회 행사는 각각 ‘알아차리기’, ‘받아들이기’, ‘다시, 시작하기’를 주제로 명사 강연과 공연을 함께 진행한다. 8월 23일은 조은숙 상명대학교 교수, 윤대현 정신건강전문의 강의를 통해 나를 둘러싼 상황, 내가 맺고 있는 관계 그리고 자신에 대해 알아차리는 시간을 갖는다. 9월 6일은 이영문 서울시공공보건의료재단 대표와 송진구 가천대학교 교수가 나의 상황과 관계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예정이다. 9월 20일은 ‘다시 시작하기’로 김병후 정신과의원 원장이 알아차리고 받아들인 삶의 가치를 되짚어보고 앞으로 여정에 응원의 메시지
[한국방송/장영환기자] 남북군사당국은 ‘판문점선언’과 ‘남북장성급군사회담‘(6.14./7.31.) 합의사항 이행차원에서 지난 7월 16일 서해지구 軍통신선 정상화에 이어, 오늘(8.15.) 동해지구 軍통신선도 완전 복구하여 모든 기능을 정상화하였음. 현재 광케이블을 통한 남북군사당국간 유선통화 및 문서교환용 팩스 송·수신 등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운용되고 있음. 동해지구 軍통신선은 2010년 11월 28일 산불로 인해 완전 소실된 이후 8년여 만에 복구된 것이며, 서해지구 軍통신선과 함께 동해지구 軍통신선이 완전 복구됨에 따라, 남북군사당국간 복수의 소통채널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음. 남북군사당국은 동해지구 軍통신선이 정상화됨에 따라 8월 20일부터 26일간 금강산지역에서 진행될 ’남북이산가족상봉행사‘를 위한 통행 및 통신을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되었음. 또한, 향후 동해선 철도·도로 현대화 사업, 산림협력 사업 등 남북간 다양한 교류협력사업 진행 시, 출입인원 통행지원 등 군사적 보장조치를 할 수 있을 것임.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선언’ 이행의 일환으로 서해지구에 이어 동해지구 軍통신선까지 완전 복구되어 정상화됨에 따라, 남
[한국방송/장영환기자] 문화재청 창경궁관리소(소장 조성래)는 동궐도로 보는 창경궁이란 주제로 「동궐도와 함께하는 창경궁 특별관람」 해설 행사를 오는 9월과 10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30분에 운영한다. 창경궁은 고종 재위 당시인 1860년대까지 원래의 모습을 유지하며 2,000여 칸이 넘는 건물이 있었으나, 1908년부터 일제에 의해 많은 건물이 소실되며 옛 모습을 잃어갔다. 현재는 일부 복원 등을 통해 명정전 등 450여 칸(‘대온실’과 ‘과학의 문’은 별도) 가량이 남아있다. 창경궁에서 진행되는 이번 특별관람 행사는 현재 창경궁 내 빈터로 남아있는 관원들의 업무 공간인 궐내각사(闕內各司) 지역의 군무를 담당하는 도총부(都摠府), 궁궐의 말과 가마 등 탈것들을 관리하는 내사복시(內司僕寺)와 왕세자의 공간인 동궁지역, 정조가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헌경왕후)를 위해 지었다는 자경전, 효종 때 공주와 사위들을 위해 지어진 건물 등에 대하여 동궐도를 보며 전문 해설사의 상세한 설명을 통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현재 창경궁에 남아있는 주요 전각인 명정전, 환경전, 경춘전, 통명전, 양화당과 일제강점기에 변형된 춘당지 일대 지역을 동궐도상의 모
[한국방송/장영환기자]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지난 3일 국토부-서울시 정책협의 TF회의 후속조치로 오는 13일부터 서울시 주택매매 거래건에 대한 자금조달계획서 등 실거래 신고내용 집중조사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25개구 전체에 해당하는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3억원 이상 주택매매 시 자금조달 및 입주계획서 제출이 의무화된 데 따른 것이다. 국토교통부, 서울시 및 관할구청, 국세청, 감정원 등은 관계기관 합동 ‘부동산거래조사팀’을 구성하고 지난 8일 킥오프회의를 개최, 각 기관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사방안을 논의했다. 킥오프회의에서 관계기관은 13일부터 곧바로 집중조사에 착수하기로 했으며 업다운계약, 편법증여 등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사례를 집중적으로 조사해 위법사례 발견 시 과태료 부과, 국세청·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이를 즉시 통보하기로 했다. ■ 자금조달계획서 등 실거래 집중조사 대상 예시 *(다운계약 의심)서울시 ○○구 매도인 A씨와 매수인 B씨는 최근 10억여원에 거래한 아파트를 9억원에 실거래 신고 → 과태료, 국세청 통보 대상 *(업계약 의심)서울시 ○○구 매도인 C씨와 매수인 D씨는 최근 10억여원에 거래되는 아파트를 11억원에 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그냥드림'으로 배고픔 해결은 물론 살아갈 희망을 다시 얻었습니다."(울산광역시, 70대 A씨) 울산에서 홀로 거주하는 70대 노인 A씨는 지병으로 병원 진료를 자주 받아야 했으나, 병원비 부담이 커지고 건강 문제로 근로가 어려워 소득이 끊기면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나 '아무 조건 없이 먹거리를 드린다'는 '그냥드림' 포스터를 보고 용기를 냈다. 별도 서류없이 찾아간 그곳에서 A씨는 즉시 먹거리를 지원받았고, 이후 상담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신청 등 추가적인 복지서비스도 받을 수 있었다. 까다로운 증빙 절차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시범사업이 시행 2개월 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기본 사회안전 매트리스'로 자리 잡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시행한 '그냥드림' 시범사업이 올해 1월 말까지 전국 67개 시군구 107개소에서 운영되며, 총 3만 6081명에게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그냥드림'은 소득·재산 증빙이나 사전 자격 심사 없이 현장을 방문하면 즉시 기본 먹거리와 생필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긴급한 위기 상황에 놓인 국민이 서류 부담 없이 도움을 받을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오는 4월 24일부터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도 담배로 분류돼 건강경고 표시, 광고 제한, 금연구역 사용 금지 등 기존 담배 규제가 동일하게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담배사업법' 개정 시행에 따른 후속조치로 '국민건강증진법'상 담배 관련 규정을 3일 안내했다. 개정 법률은 지난해 12월 23일 공포 후 4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4월 24일부터 시행된다. 9일 서울 마포구의 한 무인 전자담배 판매점에 설치된 자동판매기에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가 진열돼있다. 2024.5.9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담배 규제는 연초의 잎을 원료로 한 제품에 한해 적용돼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는 규제 대상에서 제외돼 왔다. 그러나 개정법 시행 이후에는 담배의 원료를 '연초 또는 니코틴'으로 사용하는 제품까지 담배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도 담뱃갑 포장지와 광고에 건강경고를 표시해야 하며, 광고는 법에서 허용한 범위 내에서만 가능하다. 가향물질을 포함한 경우 이를 표시하는 문구·그림·사진을 제품 포장이나 광고에 사용할 수 없다. 담배 자동판매기는 소매인 지정을 받은 경우에만 설치할 수 있으며, 성인인증장치를 부착해야 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지난 5년 동안 설 연휴에 화재가 2689건 발생해 하루 평균 117건꼴로 불이 났으며 사망 27명, 부상 137명 등 164명의 인명피해와 330억 원의 재산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점심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4시 사이 770건(28.6%)으로 가장 많았으며, 단독주택 화재가 506건으로 주거시설 화재의 절반 이상인 60.1%를 차지했다. 소방청은 3일 설 연휴를 앞두고 최근 5년 동안 설 연휴 동안 발생한 화재 통계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달 4일 오전 강원 춘천시 후평동의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소방청 국가화재통계시스템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 5년 동안 설 연휴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689건으로 집계됐다. 화재로 사망 27명, 부상 137명 등 164명의 인명피해와 330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는데, 이는 연휴 동안 하루 평균 117건의 화재가 발생해 날마다 1.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셈이다. 시간대별로는 점심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770건(28.6%)으로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했으며, 오후 4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부터 한국어능력시험(TOPIK) 성적이 베트남 현지 대학 입학에 공식적으로 활용된다.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베트남 교육훈련부가 지난 1월 12일 장관 결정문을 통해 한국어능력시험 성적을 대입전형에 활용할 수 있음을 공식적으로 허가했다고 3일 전했다. 한국어능력시험이 해외 대학 입학에 활용되는 사례는 2025년 홍콩에 이어 베트남이 두 번째로, 이번 결정은 베트남 현지에서 높아진 한국어의 위상과 한국어능력시험의 공신력에 대한 높은 신뢰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정규학교 내 한국어교육 제도 개요 베트남 대입제도는 우리나라의 대학수학능력시험에 해당하는 전국 단위 시험인 '고등학교 졸업시험'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에 베트남 학생은 졸업시험 과목 중 수학과 국어(베트남어)는 필수로 응시하고, 외국어·역사 등 9개 과목 중 2개를 선택해 모두 4개 과목에 응시한다. 이번 결정은 한국어능력시험 성적으로 졸업시험 외국어 과목을 대체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한국어능력시험에서 토픽 3급 이상 취득한 학생은 졸업시험 선택과목 1개를 면제받고 환산된 한국어능력시험 점수를 졸업시험 성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한편 베트남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다니던 병원이 휴·폐업해도 한방 진료기록까지 국가가 안전하게 보관·발급하는 체계가 마련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휴·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을 개선해 국민이 자신의 진료기록을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고 3일 밝혔다. 휴·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은 병원이 문을 닫아도 진료기록을 국가가 안전하게 보관하고, 국민이 필요할 때 해당 기록을 열람하거나 사본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해당 시스템은 지난해 7월 21일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다.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은 서비스 시작 이후 약 700개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보관하고 있으며, 진료기록발급포털(medichart.mohw.go.kr)을 통해 현재까지 약 3만 건의 진료기록 사본 발급을 지원했다. 진료기록발급포털 누리집 화면 그동안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은 일반 의원 중심으로 구축돼 한방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보관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시스템 개선을 통해 진료기록 보관 대상을 한방 의료기관까지 확대한다. 이를 위해 대한한의사협회 등 관련 단체와 협의해 한방 진료기록 발급 서식을 마련하고,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중소기업이 연구인력을 채용하거나 공공연구기관 인력을 파견받을 경우 해당 인력 인건비의 최대 50%를 3년 간 지원받을 수 있고, 제조AI 중소기업에는 연구인력 채용을 최대 2명까지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도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인력의 채용·파견·양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연구인력난을 완화하고 기술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사이버 서밋 코리아 2024의 일환으로 열린 사이버 보안 및 우주·AI·양자 관련제품 전시에서 한 관람객이 메타버스 기반 실습 플랫폼을 체험하고 있다. 2024.9.11 (사진=연합뉴스) 중기부는 중소기업이 전문학사·학사·석사·박사 연구인력을 채용할 경우 해당 연구인력 인건비의 최대 50%를 3년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규 선정 인력의 60%를 비수도권에 할당하고,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이전하는 연구인력을 우대하는 등 연구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AI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AI 중소기업에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올해 첫 달 들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만에 최저치이자 물가안정목표 수준인 2.0%를 기록했다. 정부는 이 같은 물가안정 기조를 이어나가기 위해 배추·사과·한우·고등어 등 설 성수품을 평시 대비 50% 확대해 공급하고, 지난달 29일부터 성수품을 최대 50% 할인판매하고 있다. 재정경제부는 3일 이형일 제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지난달 소비자물가 동향과 설 성수품 등 품목별 가격 동향 및 대응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형일 재정경제부 차관이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재정경제부 제공,) 이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지난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세 둔화와 석유류 가격 보합 전환 등으로 물가안정목표 수준인 2.0%를 기록했지만, 일부 먹거리 품목 강세가 여전해 서민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설을 앞두고 성수품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역대 최대 규모의 설 민생안정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폭설·한파 등 기상영향에 철저히 대비해 농축수산물 가격·수급 안정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히고 "최근 이란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로 국제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