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가 선언한 '내 삶을 바꾸는 10년 혁명'의 완성을 위해 시 산하 24개 투자‧ 출연기관도 혁신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선언했다. 서울시는 24개 기관별로 수립한 혁신방안의 큰 틀의 방향과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서울 시 민선7기 투자‧출연기관 혁신보고회」를 10일(수) 15시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개최 한다.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간부와 24개 투자‧출연기관장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다. 서울시는 시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교통, 영세 자영업자 지원, 의료복 지, 생활예술 같이 시민 일상과 직결된 분야의 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서울시정을 시민 삶 최일 선에서 실현하고 있는 투자‧출연기관별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예컨대, 무너진 골목경제를 주민 중심의 ‘지역 선순환 경제 생태계’로 되살리려는 다양한 시도도 이뤄 진다. ‘서울시설공단’은 현재 2만대인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2020년까지 4만대로 확대하는 가운데, 따 릉이 정비와 수리를 각 지역의 동네 자전거방(424개소)에 맡길 계획이다. ‘50플러스재단’은 50플러스 세대가 아동 돌봄부터 청년 취업지원
[서울/장영환기자]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을 목표로 ‘5대 1회용 플라스틱 안쓰기’ 실천운동을 펼치고 있는 서울시가 전통시장 등에서 흔히 사용하는 비닐봉지 소비를 줄이기 위한 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자원순환사회연대,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함께 11일(목) 10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전통시장 1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기 위한 민관협력방법을 모색하는 ‘전통시장 1회용 비닐봉지 감량 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회용 플라스틱 컵과 빨대, 비닐봉지 등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플라스틱이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구체적인 비닐봉지 감량 실천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시장은 대표적으로 검정 비닐봉지를 많이 사용하는 곳 중 하나로 일상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문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대표적 사업장이기도 하다. 토론회는 정승헌 건국대 교수 주재로 환경부, 시민단체, 금천구, 전문가들의 발표와 지정토론으로 진행된다. 발표에는 환경부 자원재활용과 송혜영 사무관이 ‘환경부 폐현수막 장바구니 시범사업 추진계획 및 1회용 비닐봉투 정책방향’에 대해 발
[한국방송/장영환기자]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10월을 맞이해 덕수궁관리소는 관람객들이 가을 고궁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10월 12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총 4회), 낮 12시 15분부터 <덕수궁 정오 음악회>를 개최한다. 2018 상반기 덕수궁 정오 음악회 현장. 이번 공연은 덕수궁 주변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점심 후 고궁을 거닐며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낮 12시 15분부터 13시까지 즉조당 앞에서 진행된다. 특히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갖춘 인디음악을 덕수궁 앞에서 즐길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 첫날인 10월 12일은 2인조 남성으로 이루어진 인디밴드 ‘위아영’이 젊은 감성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관람객을 찾아간다. 이어 다음주 19일은 ‘공기남녀’가 달콤한 목소리와 사랑에 관한 공감을 부르는 노래를, 3회째인 10월 26일은 여성으로 구성된 밴드 ‘406호 프로젝트’가 독보적인 음색과 세련되면서도 관람객을 압도하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11월 2일 마지막 회에서는 소리꾼 전병훈을 중심으로 한 ‘소리꾼 전병훈’이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창작 국악으로 관람객의 흥을 돋울 것이다. 이와 함께 매주 공연 시간에는 ㈜스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시민건강을 위협하는 자동차 도장 작업시 발생되는 분진과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등을 제거하는 미세먼지 처리장치를 부적정하게 설계·시공한 B업체 등 7개 환경 전문공사업체와 이를 거짓 신고한 자동차 정비공장 1개소를 적발했다. 이들 업체는 환경전문공사업 등록을 하지 않고 등록증을 불법 대여받아 공사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불법 행위로 배출된 페인트 분진과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등은 대기 중 오존 농도를 증가시키고 호 흡기 질환이나 신경장애를 일으키는 등 환자나 노약자들의 건강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유해물질 이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 9월경부터, 일부지역 자동차 도장시설에서 신고사항과 다르게 설치하고 조업하다 고발 된 업체를 수사하던 중 무등록 공사업자가 불법 영업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18.2월부터 5개월간 공사 관련 견적서, 계약서, 공사대금 이체내역을 확보하는 등 집중수사로 위법행위를 밝혀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환경오염 방지시설의 설치는 환경전문공사업자가 설계·시공하여야 하고, 환경전문공사에 관한 영업을 하려는 자는 관계 법령에서 정하는 기술능력을 갖추어 관할관청에
[서울/장영환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에 위탁하여 운영하는 송파청소년수련관은 2000년에 개소하여 관내 청소년 및 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송파청소년수련관은 10월 27일(토) 오전 9시 ‘4차산업혁명과 청소년의 미래’를 주제로 2018 청소년포럼을 개최한다. 2018청소년포럼 ‘4차산업혁명과 청소년의 미래’는 청소년의 시각으로 본 4차산업혁명에 대해 송파구 소속의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푸른솔’ 3팀과 한성과학고 학생들로 이루어진 수련관 과학동아리 ‘스포이드’ 2팀의 발표가 있으며, 서강대학교 이상근 경영교육원장(경영학부교수)을 비롯 관련분야의 전문가 강의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포럼에 참석한 청소년들이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자체 모니터링 활동등을 통해 좀 더 적극적으로 포럼에 참여하게 되며 참가한 모든 청소년들에게 수료증 또는 봉사활동 확인서가 발급된다. 송파청소년수련관 홍승현 관장은 “이번 포럼이 청소년들의 시각과 생각으로 자유로운 토론이 이루어짐으로써 청소년들의 창의적 사고를 견인하고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기술 및 직업세계의 변화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장이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가 국내 6개 보일러 제조사((주)경동나비엔 ,귀뚜라미(주), 대성셀틱에너지스(주), 롯데알미늄(주)기공사업본부, 린나이코리아(주), ㈜알토엔대우), 금융사(BC카드)와 협력해 ‘친환경콘덴싱보일러’ 보급을 대폭 확대한다. 15일부터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콘덴싱보일러로 교체 신청한 서울시내 모든 가구는 10%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설치 가능하며 BC카드로 결제 시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친환경콘덴싱보일러는 높은 열효율로 일반보일러에 비해 난방비가 연 13만원 정도 더 저렴하고 초미세먼지의 주요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배출은 1/10 수준에 불과해 겨울철 난방비 부담과 미세먼지 걱정을 동시에 덜 수 있다. 이에 서울시는 2015년부터 일반보일러를 친환경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하는 가정에 보조금(16만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3년여 간(2015년~2018년 현재) 총 9000대를 보급했다. 가정용 보일러는 겨울철 생활 필수품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초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한다. 난방·발전 부문은 서울지역 초미세먼지 발생의 가장 큰 비율(39%)을 차지하며 특히 이중에서도 가정용보일러가 차지
【 화물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방지방안 3대 과제 】 ❶(단속체계 전환) 화물차주 중심의 단속체계에서 주유소 중심으로 단속체계 전환 ❷(단속․처벌 강화) 부정수급 유혹이 차단되도록 단속・처벌 기준 강화 ❸ (예방체계 구축)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예방 체계 구축 앞으로는 화물차 유가보조금에 대해 부풀려 결제(일명 “카드깡), 일괄결제, 수급자격 상실 이후 결제 등 부 정수급이 발생할 경우 화물차주 뿐 아니라, 가담․공모한 주유업자에 대해서 최대 5년간 유류구매카드 거 래정지되고, 화물차주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는 등 단속․처벌이 강화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화물차 유가보조금 제도 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화물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방지방안」을 내놓았다. 화물차 유가보조금 제도(이하, 유가보조금)는 에너지 세제개편*(‘01.6월)에 따라, 급격하게 증가된 경유와 LPG 유류세의 일부를 영세한 화물 차주에게 보조금 형태로 환급하는 제도이다. * 환경보전을 위해 경유 및 LPG에 대한 유류세를 인상하여 휘발유:경유:LPG의 상대가격비율을 100:47:26(‘01.6월)에서 100:85:50(’
[서울/장영환기자] 국내 반려동물 돌봄 인구 1,000만 시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이경희)은 50+세대를 포함한 반려인 및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폴짝(FALLZZACK) 영화제’를 개최한다. 지난 7월 발표된 ‘2018 서울 도시정책지표조사’에 따르면 서울 가구의 19.4%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 하며, 이 중에서도 50대의 반려동물 보유 비율이 23.6%로 전 세대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빈둥지 증후군’을 느끼는 50+세대 및 ‘나홀로가구’ 등에 새로운 가족으 로 자리 잡고 있는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문화를 선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 6일(토) 마포 문화비축기지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폴짝영화제’는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로 구성된다. 오후 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진행되는 사전 행사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하는 산책 행사, 참여자를 대상 으로 한 사진 및 영상 촬영 이벤트 외에도 참여자와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그림그리기 체험 행사가 진 행된다. 또한 저녁 8시부터 진행되는 본 행사인 ‘한밤의 영화’에서는 아름다운 알프스를 배경으로 반려견과 소년의 우정을 담은 <벨
[한국방송/장영환기자]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이 대체복무제가 시행되는 2020년 1월부터 교정기관이나 소방기관에서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대체복무 기간까지 포함한 대체복무제 방안을 이달 중에 최종 확정한다. 양심적 병역거부자 대체복무를 검토 중인 국방부·법무부·병무청 합동 실무추진단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양심적 병역거부 대체복무제 도입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이 담긴 검토안을 발표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복무분야는 교정기관으로 단일화하거나 교정기관·소방기관 가운데 복무기관을 선택하는 방안이다. 소방과 교정 분야 모두 인력난을 겪고 있어 대체복무제를 통한 인력 배치에 공감하는 입장이다. 근무형태는 합숙 근무를 원칙으로 하되 출퇴근을 허용할지에 대해선 결론이 나지 않았다. 합숙 여부는 복무기간이나 업무 난이도 못지 않게 현역병과의 형평성을 확보하는 핵심요소인 만큼 예외 없이 합숙을 해야한다는 안과 합숙을 원칙으로 하되 합숙시설이 없는 경우 등을 감안해 일부 출퇴근을 허용하는 안이 동시에 제시됐다. 이와 관련해 소방기관의 경우 현 의무소방대원 합숙시설 활용이 가능하고, 교정시설도 옛 경비교도대 합숙시설을 재사용하면 별도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는 세종즉위 600주년 및 제572돌 한글날을 맞이해 한글의 힘과 가치가 서울, 그리고 시민에게 가져오는 변화를 조명하는 행사를 10월 6일(토)부터 14일(일)까지 연다. ‘한글, 서울을 움직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한글주간 행사는 서울시가 그동안 시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개선해온 행정용어 등 공공언어 개선 전시회, 한글과 사회 변화의 예민성을 반영한 차별적 언어 개선 학술토론회, 시민과 함께 즐기는 한글놀이터 등 한글이 주는 소통의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었다. 한글날에만 기억하는 한글을 넘어 그 힘과 가치가 서울, 시민을 움직인다는 통찰력을 담은 것이다. 10월 6일(토)에는 한글주간 선포식과 함께 시민청 씨티갤러리에서 전시회가 개막된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에서 개선한 다양한 공공언어 사례와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정한 문화재 안내판, 그리고 무르익는 남북 교류를 위한 디딤돌로써 남북의 언어차이를 알아보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특히 이들 전시는 국립국어원 및 한글단체와의 협력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0월 8일(월)에는 최근 사회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차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디지털 플랫폼 시대 한반도 미디어 환경의 전망과 방송통신 분야 남북교류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는 국제회의가 열렸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양대학교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단은 4일 서울 한양대에서 변화하는 북한의 미디어와 모바일 일상 등을 살펴보는 ‘2025 남북 방송통신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기술로 여는 남북 방송통신 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총 2개의 세션과 종합토론으로 구성돼 4시간 가량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로 열어보는 북한: 과학기술 현주소와 모바일 일상’에 대해 박민주 통일교육원 교수와 마틴 윌리엄스 미국 스팀슨센터 선임연구원이 각각 발표에 나섰다. 박민주 교수는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은 과학기술 혁명을 통한 경제강국 건설을 위해 과학기술 중시 정책 등을 전개하고 있다”며 “얼굴대조 기술과 의료봉사 지원 인공지능 로봇 등도 사용한다”고 북한 과학기술의 현주소를 알렸다. 마틴 윌리엄스 연구원은 “현재 북한 휴대전화 가입자는 650만~700만 명에 이르며 주민 4명 중 1명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최근 북한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미국의 관세조치와 유가하락 등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1~11월 6402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무역 유공자, 정부·유관기관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수출 실적을 밝혔다. 특히, 새 정부 출범 이후에는 불확실성 해소로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며 상저하고의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뉴스1) 올해 우리 수출은 반도체, 자동차, 선박, 바이오 등 주력 제조업이 강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끌고 있고, 한류의 글로벌 확산과 함께 K-푸드, 뷰티 등 K-소비재 및 방산 등도 높은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수출시장도 양대 수출시장인 미국과 중국에 편중된 구조에서 벗어나, 아세안, EU, 그 외 지역으로 다변화했다. 또한, 수출 중소기업이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역대 최다인 8만 9000개를 기록하고, 중소기업 수출 실적도 871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는 4일부터 약 2달간 이른바 '가짜 3.3 위장 고용 의심 사업장' 100여 개소에 대한 기획 감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노동부는 이번 기획 감독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탈법적인 '가짜3.3 계약' 사례가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바, 내년에도 가짜 3.3 계약 의심 사업장을 선별해 주기적으로 점검·감독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가짜 3.3 계약'이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임에도 불구하고 4대 보험 납부 및 노동법 적용 등을 회피하기 위해 근로소득세 대신 사업소득세(3.3%)를 납부하도록 하는 등 형식만 프리랜서처럼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뜻한다. 서울 종로구 전태일 기념관에서 제3회 '가짜 3·3 노동자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2024.3.13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노동현장에서 '가짜 3.3 계약' 관행이 확산됨에도 대상 선정의 어려움 등으로 적극적 감독이 어려웠으나, 올해부터는 국세청 등 범부처 협업을 통해 전국 단위 기획 감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이번 감독은 지난 10월 23일 시행한 개정 근로기준법을 근거로 국세청으로부터 소득세 납부(원천징수 이행상황) 신고 내역을 제공받게 됨에 따라 가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범죄피해자가 형사기록을 보다 폭넓게 열람·등사할 수 있고, 특정강력범죄 피해자에는 국선변호사를 의무적으로 지원하도록 관련 법이 개정됐다. 이번 개정으로 피해자는 법원이 보관 중인 형사재판기록뿐 아니라 증거보전서류, 기소 후 검사가 보관하는 증거기록까지 원칙적으로 열람·등사할 수 있게 됐다. 법무부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및 '특정강력범죄법' 개정안이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4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모습. 2020.12.4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피해자들은 형사기록 열람·등사 범위가 제한적이고 검사·판사의 허가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필요한 정보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법무부는 특히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로부터 재판 기록 접근의 어려움과 절차상 소외 문제를 전달받은 것을 계기로 개정안을 적극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개정안 주요 내용 이번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지난 9월 19일부터 시행된 형사재판기록 열람·등사 권한 확대에 이어, 피해자가 증거보전서류와 기소 후 검사가 보관하는 증거기록에 대해서도 접근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 또한 예외적으로 열람·등사가 제한되는 경우에는 그 사유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올해 가구당 평균 자산이 지난해보다 4.9% 늘어난 5억 6678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가구당 평균소득은 3.4% 증가한 7427만 원이었고 1~5분위 가구 모두 소득이 증가했다. 기획재정부는 4일 국가데이터처·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공동 수행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현기 국가데이터처 복지통계과장이 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뉴스1) 올해 가구당 평균 자산은 지난 3월 기준으로 금융·실물자산 모두 증가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 늘어난 5억 6678만 원이었다. 금융자산(비중 24%)은 1억 3690만 원으로 전년대비 2.3% 늘었는데 지난해 하락했던 전·월세 보증금(-2.1%→+1.7%)이 증가세로 돌아섰고 저축(+9.8→+2.6%)도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증가했다. 실물자산(비중 76%)은 4억 2988만원으로 전년대비 5.8% 늘었는데 부동산(+1.1%→+5.8%)·기타 실물자산(+3.9%→+5.1%) 모두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증가했다. 자산이 늘어난 만큼 부채도 함께 증가해 가구당 평균 빚도 4.4% 증가한 9534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3일(수)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국방 AI 생태계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방 AI 발전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고, 2026년도 주요 국방 AI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방부 장관, 산업통상부 장관,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부인사와 약 500여 명의 AI 관련 민간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장관의 개회사,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및 산업통상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기조강연, 세션 순으로 진행되었다. 세션에서는 ▲국방AX 전략, ▲국방-ICT 협업 중장기 실행전략, ▲산업부 방산 AX 전략 및 지원방안, ▲국방혁신 스타트업 지원사업 소개, ▲2026년도 국방 AI 소요 브리핑 등이 발표되었으며, 국방 AI의 미래 비전과 과제를 공유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의 공감대를 마련하였다. 이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 국방부(장관 안규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는 국방·산업 분야의 인공지능전환(AX)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수소 행사로 12월 4일부터 7일간 킨텍스(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열리는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World Hydrogen Expo) 2025’ 개막식에 김성환 장관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26개국 280여 개 기업 및 기관 등에서 참여할 예정이며 수소산업 전시회, 국제 컨퍼런스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되었다. 특히 올해는 140여 개 국제적인 수소기업의 최고경영자 협의체인 ‘하이드로젠 카운슬(Hydrogen Council) 총회’가 우리나라에서 동일한 주간에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해외 수소 기업들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수전해 관련 소재·부품·설비, 암모니아 분해 등 청정수소 생산 관련 기술 및 제품을 비롯해 △수소버스, 수소전기트램, 수소전소 엔진 등 수소 활용 제품, △수소충전 시스템, 액화수소 저장탱크 등 다양한 수소 유통 제품군이 전시된다.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총 3개 트랙*으로 구성되어 호주·독일·일본 등 주요국 정부와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등 국제기구 및 해외 산업계가 수소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