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장영환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신규 500세대 이상 아파트에 국공립어린이집 설 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영유아보육법」 개정 법률안이 12월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 개정에 따라, 내년 9월부터 사용검사*를 신청하는 5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에는 국공립어린이 집 설치가 의무화된다. * 건축물이 사업계획 승인 내용대로 건축되었는지 확인하는 절차로, 사용검사 이후 아파트 입주 가능 현재 「주택건설 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3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에는 의무적으로 어린이집을 설치하도록 하고 있으며, 「영유아보육법」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보육수요를 감안하여, 5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에는 국공 립어린이집을 우선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었다. 앞으로는 5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의무적으로 설치하여야 한다. 공동주택 단지에 설치되어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은 683개소(‘18.10월말 기준)로, 전체 공동주택 단지 어린 이집(4,208개소) 중 16.2%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번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이 한층 수월 해질 전망이며
(한국방송/장영환기자)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이하 APCTP)가 기관의 연구활동과 글로벌 학술교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청소년의 과학적 소양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 12월 7일 오후 2시 포항 POSCO 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APCTP 성과공유회 및 청소년 기초과학 대중강연회’를 개최했다. APCTP의 신진연구그룹은 지방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모든 산업의 근간이 되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최근 조용석 교수 그룹이 ‘홍합의 접착단백질 작동원리’를 규명하여 생체친화적 수중 접착제 개발의 이론적 배경을 구축하였으며 김판준 교수 그룹은 ‘장내 미생물 생태계 지도’를 구축하여 물리학과 생물학을 잇는 융합연구의 결실을 맺은 바 있다. 경상북도·포항시가 주최하고 APCTP가 주관, POSTECH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기존 성과발표회와 달리 기초과학자들 사회공헌의 장으로 구성하였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과학에 관심이 있는 중·고등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기초과학 대중강연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청소년 기초과학 강연회는 과학저술가인 이명현 박사와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김상욱 교수를 초청한 대중강연으로 행사에 참
(한국방송/장영환기자) 최현주, 김준호, 정승혜 등 총 4명의 교수가 공동연구로 진행한 경영학 논문이 전 세계 우수 학술논문 인용지수인 SSCI 지난 5일 국제저널에 채택되었다. 논문은 ‘기업의 지식공동체와 지식관리시스템이 지식경영활동과 혁신성과에 미치는 영향’라는 제목으로, 세계 권위의 경영학 SSCI 저널인 ‘Knowledge Management Research & Practice’에 게재됐다. Knowledge Management Research & Practice는 전 세계 지식경영 분야 총 2개의 SSCI 저널 중 1곳이다. 4명의 교수는 한국에 있는 중견기업과 대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지식공동체와 지식관리시스템이 지식경영활동과 혁신성과에 미치는 영향력을 실증적으로 규명했다. 특히 이 논문은 가설검정에 있어 위계적 회귀분석과 구조방정식 모형분석을 함께 실시했다. 즉, 통계분석에 있어 연구결과의 정확도 및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다. 이 논문은 기업 내부에서 지식공동체를 통한 조직화 및 지식관리시스템의 활용 빈도를 높임으로써, 시장 경쟁에서 전략적 위치를 점한 후 지식기반 자원의 핵심기능에 전념할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더
(한국방송/장영환기자) 펍지주식회사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6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무역의 날 기념식은 무역의 균형 발전에 기여한 기업, 수출업체 종사자, 특수유공자, 기관을 대상으로 그 공로를 인정하고 국가적으로 수출을 장려하고자 매년 진행되는 행사다. 이번 수출의 탑은 지난 2017년도 7월부터 2018년도 6월까지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펍지주식회사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를 통해 전 세계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게임 출시 불과 2년만에 6억불 수출의 탑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스팀 얼리억세스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 첫 선을 보인 배틀그라운드는 6월 모든 플랫폼에 걸쳐 전 세계 플레이어 수 4억명을 돌파했으며 PC와 콘솔을 포함한 누적 판매량은 5500만장을 넘겼다. 모바일 버전은 출시 8개월 만에 중국 제외 누적 다운로드 수 2억건을 돌파했다. 펍지주식회사는 지난 7월 독일 베를린에서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PUBG Global Invitational 2018’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첫 대회인 ‘2018 펍지 모바일 스타 챌린지’도
[한국방송/장영환기자] 카카오가 택시업계의 반발 속에서 '카풀서비스'를 오는 17일부터 개시한다. 기본요금은 3000원이고 하루 2회로 운행을 제한한다. 7일 카카오모빌리티는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열흘간의 카풀 베타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테스트기간을 거쳐 오는 17일부터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베타서비스의 대상자는 무작위로 선정했다. 베타서비스 동안에 운전자는 하루 2회까지 카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시간에 제한은 없다. 기본요금은 2㎞에 3000원이다. 이에 앞서 카카오는 연내 카풀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지난 10월부터 운전기사를 모집했다. 신청자는 목표로 한 7만명 운전기사를 훌쩍 넘어 현재까지 50만명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6만명에 대한 승인을 마쳤다. 카카오는 카풀 서비스를 강하게 반발하는 택시업계와 그동안 물밑협상을 진행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얻지 못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카풀TF'를 만들어 양측 입장을 조율했지만 택시업계가 협상을 거부하면서 합의안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이에 카카오는 더 이상 기다리는 것은 소모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연내 서비스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택시파업에 국민여론이 호의적이지 않다는 분위기도 영향을
(서울/장영환기자) 건국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소통형 창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팀 기반 개방형 학습공간 K큐브 상허기념도서관 6층 등 교내 다섯 곳에 구축하고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K큐브는 ‘개방, 창의, 융합, 소통’을 콘셉트로 기존 독서실처럼 칸막이가 있는 정적이고 폐쇄적인 열람실 구조에서 탈피해 학생들이 함께 토론하고 교류하며 창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만든 협동 학습 공간이다. 카페와 휴게실, 회의실 형태, 팀플 세미나룸과 도서관을 결합한 형태로 기업체의 주목을 받는 공유오피스 위워크를 연상시킨다. K큐브에는 전자칠판, 1인 미디어 촬영시설, 무선 화면 공유기, 휴대용빔프로젝터, 캠코더, 카메라, 조명장치, 노트북·태블릿 PC 등 다수의 기기를 마련해 팀 프로젝트와 공모전, 캡스톤 디자인,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K큐브가 구축된 곳은 공학관, 생명과학관, 동물생명과학관, 상허연구관, 상허기념도서관² 다섯 곳이다. 이날 오픈식에는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유자은 이사장, 민상기 총장을 비롯한 교수와 학생, 김진표 의원, 김한표 의원 등 내외빈들이 참석해 시설을 둘러보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민
(한국방송/장영환기자) 빗썸이 청소년들의 보안 의식을 고취하고 정보보안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한 달간 사이버 보안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국내 최정상급 정보보호 전문가 그룹 코드레드팀이 맡았다. 20일 세명컴퓨터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3일 중동중학교, 30일 수서중학교 등 수도권 3개 학교 및 서울시 수서청소년수련관 등 총 600여명의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코드레드팀은 정보 보안의 중요성과 악성코드 감염 예방법, 화이트 해커에 대한 이해와 진로, 이더리움 스마트 계약 보안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어렵고 전문적인 내용들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구성해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얻었다. 세명컴퓨터고등학교 이대희 학과부장은 “진로 고민이 많은 학생들에게 정보보안 전문가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특히 실제 관련 분야 종사자들의 강의로 학생들에게 좋은 멘토가 생겨 뿌듯하다”고 말했다. 빗썸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인 청소년 사이버 보안캠프는 미래 보안 전문가를 발굴하고 보안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빗썸은 정보보안 분야 인재 발굴과 청소년들의 개인정보보호 의식 제
(한국방송/장영환기자) 2018년 생활밀착일자리 구직자가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 1위는 ‘야간’이었다. 미디어윌이 운영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이 2018년 동안 가장 많이 검색된 인기 키워드를 집계한 결과 이같이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생활밀착일자리 인기 검색어에는 취업난, 침체된 경기를 반영이라도 하듯 한시적 일자리, 생계형 일자리에 대한 키워드가 상위권에 많이 포진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키워드 가운데 ‘야간’, ‘아르바이트가’ 가장 많이 검색된 검색어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최저임금이 인상되면서 주당 36시간 이상의 중장기 일자리가 대량 줄고 주당 근로시간이 17시간 이하인 단기 근로 일자리가 늘어남에 따라 생계비 조달이 어려워진 단기 일자리 취업자들이 야간일자리와 함께 추가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많이 검색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저임금이 인상되고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퇴근 이후 시간에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직장인이 증가한 것도 ‘야간’, ‘아르바이트’의 순위를 높여준 것으로 해석된다. 이 외 인기 검색어 상위 10위권 안에는 ‘주방’, ‘설거지’, ‘청소’ 등 단순 노무직, 즉 숙련도가 낮은 일자리에 대한 일자리 검색어가 포함되어
(한국방송/장영환기자)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식품전문기업 SPC그룹이 함께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와 ‘출품작 지역사회 나눔’을 진행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SPC그룹과 함께하는 ‘내 꿈은 파티시에’ 사업은 빈곤 환경의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의 제과·제빵 소질과 적성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발전가능성이 무한한 아동·청소년을 전문 파티시에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연간 6300만원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아동 10팀, 청소년 10팀에게 6개월간 제과·제빵 활동을 지원했다. 9월에는 SPC미래창조원에서 SPC그룹과 함께하는 제7회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를 진행했다. 제과·제빵 활동비를 지원받은 20개의 팀이 ‘어른들은 몰라요, 10대가 좋아하는 베이커리’ 주제에 맞춰 빵, 샌드위치, 케이크 등의 분야에서 기발하고 톡톡 튀는 작품들을 출품했다. SPC그룹 소속 파티시에의 심사로 진행됐으며, 출품작 소개와 더불어 멘토링도 함께 진행하였다. 참여아동들의 생각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고민하며 진심어린 응원을 해주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9월부터 11월 중순까지 대회 출품작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활동
(한국방송/장영환기자) 대한변리사회가 주최하고 윤준호 의원실이 후원하는 ‘2018 대한변리사회 우수 논문 공모전’에서 손천우 판사의 ‘영업비밀 침해금지명령과 영업비밀 보호의 기간’에 관한 논문이 선정됐다. 대한변리사회는 지난 28일 오후 1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우수 논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등 지식재산 우수 논문 10편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우수 논문 공모전은 대한변리사회가 지식재산 업계 및 관·학계 관련자들의 연구를 활성화하고, 연구 결과를 제도에 반영해 국내 지식재산 제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올해로 두 번째 수상자를 배출했다. 공모전 대상에는 ‘영업비밀 침해금지명령과 영업비밀 보호의 기간’에 관한 논문을 쓴 손천우 판사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는 고재종 교수의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한 기업의 자금조달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과 김태민 변리사의 ‘의약품 특허권의 존속기간 연장에 대한 연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영규 심사위원장은 “이번 공모전 대상 논문은 영업비밀 침해금지명령과 영업비밀 보호 기간에 대해 미국,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논의되는 판례나 학설을 구체적으로 비교하면서 체계적으로 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