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장영환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1차 충돌은 물론, 복합충돌 상황까지 고려한 에어백 시스템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기존 에어백 시스템이 복합충돌이 일어나는 사고에서도 모든 충돌을 독립적인 1차 충돌로 인식하는 부분을 보완한 것이다. 현대·기아차는 국내외 교통사고 사례에 대한 정밀 분석을 토대로 복합충돌 상황에서의 탑승자 안전도를 높인 새로운 에어백 시스템을 개발했다. 복합충돌이란 차량의 1차 충돌에 이어 다른 자동차나 시설물과 연이어 충돌하는 경우를 뜻하며 북미에서 지난 2000년부터 2012년까지 5만6000여건의 교통사고 사례를 분석한 결과, 복합충돌이 약 30%에 육박할 정도로 자주 발생한다. 자동차 회사들이 현재 사용하는 에어백 시스템은 1차 충돌이 일어나면 이에 따른 충격으로 탑승자의 자세가 비정상적으로 바뀌어 부상을 입을 확률이 높아지는데 이를 감안하지 않고 다시 기준 충격 강도에 도달할 때만 에어백을 작동시킨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현대·기아차의 복합충돌 에어백 시스템은 1차 충돌에서 에어백이 터지지 않을 만큼 충격이 약했을 경우, 탑승자의 불안정한 자세와 속도 등 여러 가지 조건을 정밀하게 계산해 이후의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가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고 있는 세운상가 일대 도심전통산업, 생활유산인 을지 면옥 등 오래된 가게(老鋪)에 대한 보존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현재 진행 중인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정비 사업을 이 일대 도심전통산업과 노포 보존 측면에서 재검토하고, 금년 말까지 관련 종합대책을 마련 한다고 23일(수) 밝혔다. 서울시는 그동안 역사문화자원에 대해선 최대한 ‘보존’ 원칙을 지켜왔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진행 중인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정비 사업 계획(2014년 수립)이 ‘역사도심기본계획(2015년)’ 상의 생활유산을 반영하 지 못한 채 추진됐다고 판단하고 이제라도 이를 정비계획에 반영해 보존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의 정비 사업에선 서울의 역사와 시민 삶을 닮고 있는 유무형의 생활유산 은 철거하지 않고 ‘보존’을 원칙으로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생활유산’은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이어져 내려오는 시설, 기술, 업소 등이나 생활모습, 이야기 등 유무형의 자산을 말한다. 서울시는 지난 2015년 ‘역사도심기본계획’에 생활유산을 정리, 반영한 바 있으나 법제화된 제도가 아 니어서 정비사업 추진과정에서의 건물 철거 등에 대
(한국방송/장영환기자) 이영표 전 축구 국가대표의 운동 관리 비법이 담긴 유튜브 영상 ‘이영표가 은퇴 후에도 끊지 못했다는 이건?’이 공개됐다. 뷰티&헬스 전문기업 코리아테크는 선수 시절과 다름없이 철저한 자기관리에 힘쓰고 있는 그의 일상을 담은 유튜브 영상을 이영표의 차분한 내레이션과 함께 풀어냈다고 밝혔다. 은퇴한 지 5년이 지났지만 하루라도 쉬면 근육이 처지고 약해지는 느낌에 틈틈이 운동하며 체력을 관리한다. 이영표는 바쁜 스케줄로 운동을 못할 때면 이동할 때나 잠시 쉬는 시간을 활용해 식스패드로 몸을 관리한다고 전했다. 몸에 붙이는 것만으로 근육이 실제로 운동 되면서 강화되기 때문에 식스패드를 사용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유튜브 영상에서 이영표가 직접 식스패드를 착용, 근육의 수축이완을 통해 운동 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으며 은퇴 후에도 선수 못지않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운동분석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케마 연구소를 방문해 박사출신의 근육전문가와 함께 식스패드의 운동 효과를 측정·확인하는 과정도 볼 수 있다. 식스패드는 근육 형성을 돕는 EMS 트레이닝 기기로, 복부와 팔, 다리에 붙이기만 하면 근육을 직접 운동
(한국방송/장영환기자) KT와 현대모비스가 5G 통신을 활용해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 기술 개발 협력에 나선다. KT가 충남 서산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주행시험장에 5G 통신망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커넥티드카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5G 기반 커넥티드카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KT가 서산주행시험장에 5G 통신을 개통했다. 이는 지난 2018년 8월 KT와 현대모비스가 ‘5G 기반 커넥티드카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서산주행시험장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으로 5G 상용망이 민간 기업에 적용돼 기술 개발에 활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이번에 구축한 5G 통신망을 이용해 올 하반기까지 차량-사물간 통신 기술과 실시간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C-V2X 기술은 이동통신망을 활용해 차량 간 혹은 차량과 인프라, 차량과 보행자 간 통신으로 데이터를 실시간 공유하고 자율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이 때문에 기존 무선망에 비해 응답시간이 최대 10배 빠른 5G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다. 현대모비스는 차량에 탑재되는 제어기 개발을 전담하고 KT는 교통정보 서버와 5G 인프라
[서울/장영환기자] 지하철 9호선 1단계 사업시행자인 서울시메트로9호선(주)(이하 ‘시행사’)는 운영회사인 서울9호선운영(주)(이하 ‘운영사’)에 ’19.1.18일자로 ‘9호선 1단계 구간의 관리운영위탁계약’의 해지를 통보 하였다. 현 ‘관리운영위탁계약’ 기간은 총 10년이며, 양 사는 전반기 계약(’13.10.23 ~ ’18.10.22)에 이어 후반기 5년 (’18.10~’23.10)의 ‘관리운영위탁수수료(사업비) 및 계약조건’에 대해 ’18.8월부터 본격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으나,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참고로 계약기간이 지난 경우, 관련규정에 따라 시행사는 종료일부터 6개월 이내에 새로운 위탁계약을 맺고 서울시로부터 승인을 받을 수 있다. 시행사는 최근까지 운영사와 ‘후반기 관리운영비 합의서(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으나 양 사간 협의가 더 이 상 진행되지 않자, 서울시에 현 위탁계약의 해지 및 시행사 직영운영 방안에 대한 건의를 한 바 있으며, 서울시는 주무관청으로서, 시행사가 다른 위탁 운영사를 선정해 재위탁하기 보다는 직접 운영하는 것이 적정 하다고 판단하고, 시행사의 제안을 검토․승인하였다. 앞으로 市는 시행사가 9호선 직접 운영에 필
[대구/장영환기자] 대구시는 올해 발주하는 각종 공공건설사업에 대하여 건설사업 시행의 효율성과 적정성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건설사업 조기발주 및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2019 건설공사 설계지침서’를 조기 발간하여 시·산하기관, 기초자치단체, 공사·공단 등 78개 기관에 배부하였다. 〈2019 건설공사 설계지침서〉 이번에 배부한 지침서는 각종 건설공사의 설계 및 집행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작성되어 직원들의 건설공사 추진 업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설계지침서는 설계 적용기준, 원가작성에 필요한 항목별 설계기준 및 설계도서 작성기준 등 주요 설계관련 규정과, 공사감독자가 수행하여야 할 건설공사 안전 및 품질관리 등 부실공사 방지를 위한 감독자 업무지침 등을 중심으로 작성하여 이 한권으로 건설사업 계획단계에서 준공시까지 현장에 적용되도록 하였으며, 특히, 전년도 대비 6.6% 상승한 환율, 9.3% 인상된 노임단가와 0.9% 하락한 유류대를 현실에 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여 대구시와 산하기관, 구·군 및 유관기관 등에서 시행하는 각종 건설공사의 지침서로 활용된다. 대구시 권오환 도시재창조국장은 “이
[대구/장영환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설명절을 맞아 한우둔갑 판매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 해소 및 건전한 축산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유통 쇠고기에 대해 1월 21일부터 2월 1일까지 2주간 한우확인검사와 DNA동일성검사를 중점 실시할 계획이다. 〈한우확인검사〉 연구원에서는 2010년부터 첨단 한우 유전자검사 장비로 시중 유통 쇠고기 및 학교에서 의뢰한 급식용 쇠고기에 대해 매년 500건 이상의 한우확인검사를 실시했다. 최근 3년간 1,693건의 한우유전자검사를 실시, 13건의 가짜 한우를 적발하여 사전에 불법 유통을 적극 차단하였다. 먼저, 한우확인검사를 실시하여 시중 유통 쇠고기와 한우선물세트 등에 대한 한우 둔갑 여부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검사하고 그 결과를 해당기관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또한, DNA동일성검사를 실시하여 등급이 낮은 한우고기와 혼합하여 고가의 한우등급으로 허위 표시하는 사례 등 등급 둔갑 판매 행위도 사전 적발하여 불법 유통을 차단하고자 한다. ※ DNA동일성검사 : 개체식별번호를 부여 받은 소가 도축되어 판매될 때까지 동일한 개체의 쇠고기인지 여부를 DNA를 비교하여 검사하는 방식(최근 3년간 부적합수 3건) 향후에도, 연구원에
(한국방송/장영환기자)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은 2018년 L.A. 방문객 수가 5000만명을 최초로 돌파하며 2020년 목표를 2년 조기 달성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2018년 L.A.를 찾은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3.1% 증가한 5000만명으로 집계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으며 L.A. 방문객 수는 8년 연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연간 내국인 및 해외 방문자 수는 각각 4250만명과 750만명으로 두 수치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인 방문객 수는 33만5000명으로 집계돼 2년 연속 30만명을 돌파했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장 어니스트 우든 주니어와 L.A.시는 지난 16일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모인 가운데 2018년 방문객 수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는 글로벌 스포츠 아이콘이자 L.A. 레이커스의 전설로 불리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실물 크기로 등장하는 특별한 홀로그램 영상도 공개됐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L.A.를 전 세계 스포츠의 중심지로 소개했다. 어니스트 우든 주니어 로스앤젤레스관광청장은 “방문객 수 5000만명은 2013년 설정된 L.A. 관광산업의 이정표였으나 이 성과가 지역 사회에 가져올 긍정적인 영향과 가시적
[대구/장영환기자] 대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기은)는 기해년 새해를 맞아 17일(목) 오전 11시 호텔인터불고 대구 컨벤션홀에서 2019 대구여성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2019 대구여성 신년교례회〉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장상수 시의회 부의장, 강은희 교육감 등을 비롯한 정·재계 인사 등을 포함한 대구여성지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알베로벨로팀의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새해인사, 시루떡자르기, 축배, 축하공연(새도우 매직), 대구찬가(능금꽃 피는 내고향) 순으로 진행됐다. 정기은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대구시가 보수적인 도시라는 이미지를 벗고 지역성평등지수 상위권 진입을 축하하며 “자랑스러운 대구, 그 중심에 대구 여성이 함께하여 지역의 어려운 여건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여성이 행복한 대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장영환기자] 숭례문에서 남산 정상으로 연결되는 한양도성 남산 회현자락은 조선 태조 때부터 축성된 한양도성이 있었지만 일제강점기 일본에 의해 훼손되고 그 자리엔 ‘한양공원’(1910)과 ‘조선신궁’(1925)이 지어 졌다. (*광복 이후 1945년 9월 일제에 의해 해체 및 일부소각으로 자진철거) 이후 1969년 동‧식물원과 분수광장 이 조성돼 2006년 철거 전까지 ‘분수광장’으로 불리며 시민과 국내‧외 방문객들이 즐겨찾던 추억의 장소로 기 억되고 있다. 현재는 분수대와 발굴 유구만 있는 상태다. 서울시가 2년 간('13.6.~'15.4.)의 발굴작업으로 드러난 한양도성(사적 제10호) 성곽 유구 2개소(95m, 94m)와 일제 강점기 설치된 ‘조선신궁’ 배전 터(가로 18.6m, 세로 14.8m)를 원형 보존해 일대 43,630㎡를 ‘한양도성 현장 유 적박물관’으로 조성한다. 1월 중 공사에 착수해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20년 2월 시민과 국내‧외 방문객에게 공개한다는 목표다. ‘한양도성 현장 유적박물관’은 한양도성의 축성기술과 발굴‧보존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조선시대부터 일 제강점기, 근현대까지 남산 회현자락에 담긴 600여 년의 역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