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은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로서 세종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세종시 소재 부처 장·차관의 서울 집무실을 연말까지 완전 폐쇄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정부는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행복도시인 세종 건설을 결정하고 2012년 국무총리실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3단계에 걸쳐 정부부처를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했다”며 “올해 2월 행정안전부,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전으로 명실상부한 행복도시를 완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최근의 근무실태를 보면 세종권 소재 부처의 장·차관들이 회의 참석, 국회 대응 등을 이유로 세종보다는 서울에서 더 많이 근무하고 이로 인해 실무자들의 서울 출장도 빈번하게 이뤄지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장차관 부재, 중간관리자의 잦은 출장으로 인한 의사결정 지연과 내부 소통 부족은 행정 비효율과 조직 역량 저하로 나타날 수 있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세종 중심 근무 정착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전경. 방안에 따르면 세종권 소재 부처 장·차관들의 서울 집무실을 연말까지 완전히 폐쇄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사용하던 정부서울청사 공간에 장·차
[한국방송/장영환기자] (사)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공동으로 한강공원의 교란식물 제거활동을 진행하며,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교란식물이란 다른 식물들의 생육을 방해하거나 죽이는 식물을 일컬으며, 이런 식물로 인해 생태계의 교란이 발생하여 문제가 되고 있다. 그중에서 가시박이 악명 높은 교란식물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에서는 가시박을 비롯하여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등 5종을 생태계 교란식물로 지정·관리하는 등 노력하고 있지만, 한강공원 전체 면적 중 21.8%에 달하는 면적에 교란식물이 분포하고 있어서 제거를 위한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고 한강공원의 생태계를 안정시키고자 환실련에서는 4월 30일 롯데백화점 샤롯데봉사단 등, 기업, 단체, 시민봉사자 120여명이 함께 교란식물 제거활동을 진행하였다. 이촌한강공원 등에서 진행된 활동은 먼저, 교란식물의 종류, 위해성 및 안전사항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고 호미, 괭이 등을 이용하여 총 10톤가량의 교란식물을 제거하여 한강공원의 생태계 보호에 일조하였다. 환실련의 교란식물 제거활동은 5월 25일(토)에도 예정되어 있으며, 활동에 관심있는 개인이나 단
[한국방송/장영환기자] ‘평화가 일상’이 되고 ‘평화가 경제’가 되기 위해 정부는 2년 동안 어떤 일을 했을까요? 2년간의 기록을숫자로 정리했습니다.
[서울/장영환기자]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3개월 연속 하락하며 4개월 만에 다시 7억원대로 떨어졌다. 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7억9921만1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월 7억원대에서 1월 처음 8억원을 넘어선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7억원대로 떨어진 것이다. 강북 14개구(강북권역)의 평균 매매가격은 1월 6억3101만3000원에서 4월 6억2592만5000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강남 11개구(강남권역)도 9억6063만7000원에서 9억4481만9000원으로 떨어졌다. 강남구는 평균 매매가격이 1월 16억1796만1000원에서 4월에 15억8201만1000원으로, 서초구는 올해 1월 15억5551만5000원에서 4월에는 15억2779만8000원으로 떨어졌다. 중간 가격을 의미하는 서울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도 1월 7억8619만원에서 4월에는 7억7704만8000원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KB국민은행이 집계하는 아파트 평균가격도 계속하락하고 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월 8억4025만원에서 4월 8억1131억원으로, 중위가격은 8억4025만원에서 8억2574만원으로
(서울/장영환기자) 건국대학교는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자율주행 배달로봇의 상용화 및 사람과 로봇 간의 상호작용 연구 협력을 위한 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2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행정관에서 건국대학교 민상기 총장과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우아한형제들과 건국대학교는 자율주행 배달로봇이 실생활에 활용되기까지 필요한 다양한 연구를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안에 건국대학교 캠퍼스에서 자율주행 배달로봇의 실외 주행 테스트를 추진한다는 구체적인 방안도 포함됐다. 이번 협정을 바탕으로 연구는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디지털커뮤니케이션 연구센터가 수행한다. 이 밖에도 양측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율주행 로봇 상용화를 위한 산학 협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관련 산업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교육, 현장실습, 창업보육, 연구 인력 교류 등을 진행한다. 이에 더해 우아한형제들은 건국대학교에서 진행하는 미래 기술 관련 공모전에 장학금 2000만원을 기부한다. 건국대학교 민상기 총장은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차량 등 4차 산업의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책의 해’를 맞아, 책 읽기 확산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전국 독서 연계망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올해도 ‘책 읽기’가 생활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책의 해’ 후속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1.지역의 독서문화 거점을 마련합니다(8월 말부터)지역 기반의 출판 체험공간인 ‘책문화센터’가 강릉시에 마련되고, 기초지자체를 중심으로 생활밀착형 공간에서 책과 관련된 일상을 즐길 수 있는 ‘책 마을’ 사업도 이어집니다.2.지역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우수 책 프로그램을 당진, 평택, 고창에서 열리는 ‘책 축제’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전국 30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도 본격 가동합니다.- 5.9.(목)~12.(일) 고창 한국지역출판연대 ‘2019 고창 한국지역도서전’- 9.28.(토)~29.(일) 경기 평택도서관 ‘한 책 하나 되는 평택 책축제’- 9. 28.(토)~29.(일) 충남 당진시 ‘독서문화축제’3.심야책방, 이동서점, 북튜버 사업이 올해도 계속됩니다.4월부터 매월 마지막 금요일에 ‘심야책방의 날’(70곳), 7월부터 전국을 찾아가는 ‘책 체험버스’를 운영하고, 영상 전문가들이 책 관련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는
[대구/장영환기자] 대구소방본부(본부장 이지만)는 제16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기간 동안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버스킹 모금 행사 및 수익금 80여 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무처장 이희정)에 전달했다. 〈버스킹 모금 수익금 전달〉 제16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 버스킹 팀은 대구소방공무원 6명으로 구성되어,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재능기부를 통해 시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문화공연을 엑스코 야외광장 행사장에서 가졌다. 이번 문화공연은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대구소방공무원의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모금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제16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 문화공연 모금 수익금은 대구 시민들 가운데 소외된 이웃들의 의료비 및 생계비 등으로 지원 될 예정이다. 이진 버스킹팀 리더는 “박람회 볼거리도 제공하고, 소방공무원의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문화공연과 모금 행사와 같이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행복한 마음으로 공연했다”며 “공연을 관람해 주시고 모금에 동참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가 자치단체 간 협력으로 효율적인 상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여 예산절감 등 경영효율화와 주민복리 증진이 기대되는 6개 우수 사업에 총 2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 ※ 선정절차: 사업공모(2019년 2월 28일~4월 1일) → 1차 서류심사(4월 10일) → 2차 서류심사(4월 22일) 선정된 6개 사업은 ①정수장·하수처리장 공동이용 ②관로 공동이용 ③상수도 관리시스템 개선 3대 분야로 추진될 예정이며 이러한 협력사업을 통해 인접 지자체간 혁신적 협업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 정수장 및 하수처리장 공동 이용 부산광역시·양산시 하수처리장 공동이용사업의 경우 양산시 동면 5개 마을(약 600가구)의 정화조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부산광역시의 하수처리장에서 일괄 처리하여 부산광역시민의 식수원인 수영강 상류부의 수질개선과 함께 양산시의 소규모 마을 하수처리장 폐쇄로 악취 개선 및 공공용 부지로 활용하는 등 주민생활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2. 관로 공동이용 정선군·삼척시의 관로 공동이용사업의 경우 그간 우물 등을 식수원으로 사용하던 정선군·삼척시의 산간지역 주민들*에게 공동의 관로를 설치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깨끗
[충남/장영환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생산기지 유치에 본격 나섰다. 양 지사는 26일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양진모 부사장을 만나 “아산공장에 수소차 신규 생산라인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세계 자동차 환경 규제에 따라 수소차 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정부는 지난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고, 현대차 역시 ‘수소비전 2030’을 지난해 말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도는 지난 2016년 ‘수소전기차 부품 실용화 및 산업 기반 육성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기술 개발 등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 말에는 ‘충남 자동차 부품산업 종합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3월에는 ‘충남 수소경제 로드맵과 비전’을 선포하는 등 수소경제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고, 인근에 당진·평택항이 있어 물류 수송 여건이 탁월한 아산공장 내 유휴 부지에 수소차 생산라인을 설치해 달라”고 강조했다. 현대차의 수소비전 2030 실현 기반을 수소경제 사회를 위한 정책을 앞장서 추진 중이고, 교통 등 물류 여건이 뛰어난 충남에서 펼치라
(서울/장영환기자) 경희대 유통경영MBA이 글로벌 유통물류산업을 선도할 핵심인재 유통경영 신입 석사 MBA를 5월 24일까지 선발 모집한다고 밝혔다. 4차산업혁명으로 글로벌 유통물류 산업에 대변혁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빅데이터 수요예측 및 전략전개, 인공지능 물류배치서비스, VR맞춤상품개발로 온·오프 유통 산업의 카테고리가 파괴되어 기존 파이프라인의 정형화된 사고에서 새로운 플랫폼유통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 글로벌 신지장 신유통 개발을 위해 4차산업혁명의 실전지식 연구와 현장적용을 선도하는 핵심 유통물류인재의 체계적인 육성이 시급하다. 경희대 유통경영MBA에서는 직장인을 위한 주말 1회 수업 과정으로 빅데이터유통론, 4차산업유통경영론, 플랫폼유통전략연구, 혁신유통상품개발연구 등 4차산업혁명 실전유통연구 차별 커리귤럼과 선진유통현장견학, 현업 실전유통경영인 초빙특강세미나, 학습참여 성공사례연구로 실전형 유통경영학석사MBA 육성하고 있다. 또한 유통영업관리 저자 박찬욱 교수와 빅데이터 유통, 4차산업혁명 유통경영과 혁신유통상품개발의 신광수 교수, 온·오프라인 유통의 유용남 교수 등 해당 유통전문분야의 권위교수들이 본인 연구 저서로 열정 학습연구지도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