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영환기자] 중남미 순방 중인 박원순 시장은 9일(화) 14시30분<현지시간> 멕시코시티 시청에서 클라우디아 쉐인바움(Claudia Sheinbaum) 시장과 만나 멕시코시티와의 오랜 우호 관계를 ‘전략적 호혜관 계’로 격상시키는 내용의 「서울특별시-멕시코시티 간 전략적 호혜협력 강화를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 다. 서울시와 멕시코시티는 1992년 자매결연을 맺고 2010년 분야별 협력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오랜 기간 우호 관계를 이어오고 있지만, 물리적인 거리로 인해 양 도시가 만족하는 실질적인 교 류협력은 충분히 이뤄지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서울시는 대한민국의 중남미 최대 교역대상국인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와의 관계 강화를 통해 글 로벌 전략 핵심지인 중남미 지역과의 교류협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멕시코는 중남미 교역액의 약 40%를 차지하는 중남미 최대 교역대상국이며, 대한민국은 멕시코 의 6대 교역대상국으로 양국 간 경제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현재 삼성, LG, 현대 등 1,800여 개 이상의 우리 기업이 멕시코 현지에 진출해 있다. 서울시와 멕시코시티는 이번 합의서 체결을 계기로 아시아와 중남미 대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비무장지대(DMZ), 백두대간, 대규모 산림훼손지, 도서지역 등의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유지·증진시키고, 산림건강성을 회복시키기 위한 산림복원사업을 9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산림청은 무분별한 산림개발과 기상이변 등으로 인해 훼손된 산림을 자연에 가깝게 회복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나, 산림복원 기본계획의 미비 등으로 정책 추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9일부터 산림자원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산림청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산림복원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개정안은 산림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산림복원의 기본원칙을 정하고, 기본원칙에 따른 산림복원 기본계획 수립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작성하도록 해 이행수단을 확보했다. 또한 산림복원지 모니터링을 의무화하여 산림복원 목표달성도를 높이고, 산림복원지원센터를 지정하여 정책 개발, 복원사업의 컨설팅, 복원기술·공법 연구개발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산림복원 소재인 자생식물과 자연재료의 안정적인 공급기준을 마련했다. 앞으로 산림청은 산림복원대상지 실태조사를 수행하고 사업 타당성을 평가하는 한편, 전문인력을 양성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산림복원 정책을 펼칠 계
(한국방송/장영환기자) 폭염의 계절 여름에 서늘한 숲 속을 맨발로 걸으며 피서도 하고 건강도 챙기는 행사가 열린다. 숲속 걷기, 맨발 걷기, 야간 트레킹, 치유의 숲 즐기기, 트레일런 등 에코 힐링 이벤트를 진행하는 워크앤런은 우리나라 최고의 청정지대인 대관령 인근에서 7월 27일(토) 오전 10시 30분에 폭염 탈출 숲속 맨발걷기 행사를 주최한다고 밝혔다. 대관령은 800m 해발 고도를 가진 지역으로 폭염 중에도 섭씨 30도를 넘지 않는 고산 지대이다. 습기가 없고 쾌적한 공기를 자랑하는 대관령 지역의 숲 속에 들어가면 한낮에도 한기를 느낄 정도이며 밤에는 긴 소매 옷을 입어야 할 만큼 기온이 내려간다. “이러한 청정 자연 에어컨 지역에서의 맨발 걷기는 폭염에 시달리는 현대인의 피서로 최고”라고 언급한 김홍덕 대표는 “산림청이 조림한 국민의 숲은 침엽수 6종이 빼곡히 들어선 산책길로서 피톤치드가 뿜어 나오는 시간대에 맨발로 걷다 보면 쾌적함과 뽀송뽀송한 느낌의 힐링 시간을 갖게 된다”며 이 행사의 주최 배경을 설명했다. 바닥이 매끄럽지 않고 불규칙하며 작은 돌멩이와 자갈도 간혹 나타나는 숲길을 맨발로 걸으면 발바닥의 오감이 작동해 머리가 개운해지는 경험을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4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곤지암리조트에서 산림보호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2019년 산림보호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북부지방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등 소속기관의 산림보호직원 16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림보호 관계법령 개정 현황을 공유하고, 드론을 활용한 산림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최수천 산림보호국장은 산림보호를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산림보호직원의 처우 개선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원산림보호직은 전국에서 460명(지자체 188명, 산림청 272명)이 활동 중이다.
[한국방송/장영환기자] 강정식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믹타 고위관리회의(SOM) 대표 자격으로 7.4.-5. 간 멕시코를 방문, 다미안 마르티네스(Damian Martinez) 멕시코 SOM 대표와 그간의 믹타 활동을 평가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였다. 양국의 SOM 대표는 올해 믹타 의장국인 멕시코의 주도 하에 믹타 활동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믹타가 각 회원국 간 양자관계를 보다 돈독히 하고 다자외교 차원에서도 국제사회의 규범 형성에 기여하는 건실한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양국이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마르티네스 실장은 믹타 의장국으로서 멕시코가 금년 하반기에 추진중인 △유엔 총회 계기 믹타 외교장관 회의(9.26, 뉴욕), △믹타 국회의장 회의(11.11주, 멕시코시티), △G20 계기 외교장관회의 계기 믹타 외교장관 회의(11.22-23, 나고야), △의장국 주관 외교장관회의(‘20.1월 또는 2월, 멕시코시티) 개최 등을 상세 설명하고 우리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강 조정관은 내년도 한국의 성공적인 의장국 수임을 위한 전·후 의장국 간 긴밀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고 멕시코의 적극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는 오는 7월 25일부터 개최되는「제4회 서울 물순환 시민문화제」기간 중 물순 환 관련 우수제품과 신기술을 소개하는 ‘물순환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물순환 박람회는 물순환 관련 산업 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물순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 이기 위해 관련 신기술 제품을 전시하는 행사다. 서울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참여업체의 기술을 전국 지자체는 물론 물순환 관련 기관에도 홍보하여, 참여업체에게 보다 폭넓은 기회의 장을 부여 할 예정이다. ‘물순환박람회’ 참가 업체는 ▴저영향개발(LID) 분야 ▴상·하수도 분야 ▴수질·수처리 분야 ▴투수블록 분야 등 물순환과 관련된 우수제품과 신기술을 가진 업체로 관련 제품을 시민들에게 홍보할 예정 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24개 업체(기관)가 참가할 예정이며, 기존업체 10개, 물산업 스타트업 공모전의 서류심사에 통과한 업체 14개업체의 물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박람회장에서는 물산업 스타트업 공모전의 시민현장 투표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은 7.25.(목)~7.27.(토)까지이며 서울광장 동측편에 마련된 박람회장에서 열린다. 관 련 문의는 서울시 물순환정책과(☎21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등 소속·산하기관 직원 50명을 대상으로 산림복지정책 디자인 혁신을 위한 외부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근 숲여행, 산림레포츠 등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여가시간을 보내고 삶의 활력을 되찾고자 하는 인구가 늘고 있다. * 여가희망 공간으로 숲이 52% 차지(’17, 문체부), 여가활동 1위 관광활동(71.5%) (’17, 통계청) * 연간 산 방문비율 : (’15) 81.5% → (’17) 87.3% (산림여가활동 실태조사, ’18, 산림과학원) * 주요 산림레포츠 동호회 활동인구 : (‘14) 28 → (’17) 40만명산림청은 이러한 국민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산림휴양·치유·교육 등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인프라 구축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여가문화가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 디자인은 미흡한 실정이다.이날 세미나에서는 홍익대학교 나건 교수가 ‘산림과 고객경험 디자인’에 대해 강연하고, 경기대학교 고동완 교수가 ‘관광분야 사회적 기업의 가능성 사례’를 소개했다. 한국관광개발원 박희은 실장은 ‘지역 간 연계 협력형
(서울/장영환기자) 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에서는 2019년부터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75세 이상 운전자에게 강남, 도봉, 강서, 서부 4개 면허시험장을 통해 고령운전자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 내 우리나라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약 20% 감소했다. 반면 교통사고 사망자 중 고령운전자(65세 이상) 비중은 약 40%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나이가 들면 유연성과 민첩성, 시력, 청력, 인지력 저하 등 신체 능력 저하로 고령운전자는 갑자기 끼어드는 차량이나 보행자의 무단횡단 등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떨어진다. 또한 시야가 좁아지고 주의력이 떨어져 야간 운전과 장시간 운전도 어려워진다. 개인의 노화정도에 따라 신체적 특성이 다르게 나타나는 고령운전자 교육은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기억력과 판단능력 등 각 개인의 인지능력을 점검하고 인지능력별 대처 사항 및 안전운전을 내용으로 2시간 동안 이루어진다. 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 강동수 지역본부장은 “연말에는 교육 참가 어르신들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하는 일자에 교육을 받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적성검사를 받아야 하는
(한국방송/장영환기자) 사고력 기반 융합교육 기업 CMS에듀는 9월 CMS 마포영재관을 개원에 앞서 8월 6일 10시 30분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학부모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이공계 최상위권 학습을 위한 주요 정보와 마포영재관의 교육 프로그램 등에 관해 강연할 예정이다. 융합형 인재를 키우는 심화 학습법, 영재학교·과학고·KMO 분석 및 학습 로드맵, 상위 1%를 위한 CMS 수학·과학 학습 로드맵 등 CMS의 커리큘럼과 운영 노하우까지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한다. CMS 중등영재사업본부 김재규 총괄본부장은 “마포 지역은 대치, 목동 못지않은 높은 교육열을 자랑한다. 영재학교, 과학고, KMO(한국수학올림피아드)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CMS의 노하우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설명회 참석은 영재학교·올림피아드·특목고에 관심있는 초·중등 학부모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예약은 CMS에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한편 CMS 영재관은 2019학년도 영재학교 합격생 266명, 2019 한국수학올림피아드 1차 수상자 336명을 배출했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일 대전시 서구 케이더블유(KW)컨벤션에서 기관 간 우수사례 공유 및 조직·성과관리 혁신 방안을 토론하는 ‘정부혁신 합동 오픈테이블’을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산림청과 병무청의 혁신 대민사업 담당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각 기관은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조직·성과관리 혁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우수사례로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협력해 도시재생, 산업단지 주변 생활환경 개선 등 도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바람길 숲·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사업을 소개했다.병무청은 병역 의무자의 인적성검사를 통한 1:1 맞춤형 병역진로 상담과 군 복무 중 자기계발을 위한 학점·자격취득 등 군 복무가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참석자들은 8분임으로 나뉘어 ‘일하는 방식 혁신’, ‘조직문화 혁신’, ‘협업 활성화’, ‘적극행정 추진’ 등을 주제로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박종호 산림청 차장은 “국민이 체감하는 산림분야 정부혁신을 위해 앞으로도 기관 간 소통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우수사례를 상호 벤치마킹해 협업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