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와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7월 1일부터 김해수소충전소가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남 동부권 1호 수소충전소이자 도내 8번째이다. 김해수소충전소는 시간당 50kg, 하루 최대 520kg을 충전할 수 있는 용량을 갖추고 있다. 수소승용차(5kg) 13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용량이다. 수소판매가격은 인근 수소충전소 가격을(kg당 8,000원) 고려하여 결정한다. 김해시에서는 한국가스공사와 협업으로 올해 연말까지 제조식(on site) 충전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충전소 부지 내에서 천연가스를 개질하여 수소를 생산하고 충전장치로 전달하여 수소차에 수소를 충전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경남도와 김해시는 올해 11월부터 김해와 부산을 오가는 노선에 수소버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경남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울경 수소경제권의 주민 수용성을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준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김해수소충전소가 경남 동부권 1호로 개소되면 동부권의 수소경제권 형성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하고, 특히 부산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을 살려 부울경 수소버스도 운행하게 되어 의미가 있다”면서 “시군별 수소충전소가 1개소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깨끗한 피서지를 만들기 위해 ‘휴가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하여 도내 주요 유원지, 해수욕장, 하천·계곡, 공원 등을 대상으로 7월 5일부터 9월 3일까지(9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7월 11일까지 도내 전 시․군의 주요 피서지를 대상으로 무단투기 쓰레기 집중수거, 쓰레기 분리수거함 추가 설치 등 휴가철 대비 쓰레기 관리 상태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이후 피서객들이 집중되는 7월 12일부터 8월 29일까지 ‘기동 청소반’을 운영하여 피서지에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관리하고, 관련 민원 및 무단투기 신고 등에 대해서도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해변가·관광지 등 상습 투기지역과 무단투기가 주로 발생하는 야간시간대 순찰강화 및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 집중단속도 실시한다. 휴가철 행락 중에 발생한 쓰레기를 버리는 경우에는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소각, 매립, 투기 형태별로 최대 100만 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지난해 여름휴가철에 전 시․군에서는 690명의 단속반원들이 33건의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적발했으며, 총 514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경남/이훈기자] 최근 경남연구원에서 실시한 ‘민선7기 경상남도 민생예산 성과분석’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지난 3년간 민생분야 예산이 민선 7기 경남도정에서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 민생분야 예산 : 가계의 필수 생활비와 그 밖에 일상생활에서 소비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예산으로 경남연구원에서는 경남도청의 부서별 사업을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가계지출항목에 따라 분류 후 합산 먼저 민생분야 예산액은 2018년에는 2조 7,762억 원이었던 것이 2020년에는 5조 748억 원으로 2조 2,986억 원이 늘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동기간 동안 민생분야 예산이 도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8.1%에서 53.6%로 15.5%p 증가 했고, 연도별 대상 사업수도 140개에서 193개로 3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도 전체 예산 대비 민생예산 비율 : ('18) 38.1%→('19) 42.0→('20) 53.6% * 연도별 (분석) 대상 사업수 : ('18) 140개→('19) 167개→('20) 193개 특히, 국비 매칭사업의 예산 비중이 지난 3년간 7.9%에서 9.4%로 1.5%P증가한데 비해 도 자체 사업 비중은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도내 약국 3개소를 대상으로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공공심야약국은 심야 시간에 의약품을 구매할 때의 불편을 해소하고 경증환자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하며, 토‧일요일 및 공휴일을 포함해 365일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시범사업 참여약국은 창원시 메디팜 엄마손약국(중앙동 소재), 김해시 새복음약국(삼정동 소재), 거제시 거제프라자약국(고현동 소재)이다. 인근 지역 유동인구가 많고 심야 시간에 다수가 이용할 수 있는 장소를 우선으로, 경남도와 지역약사회가 협의하여 선정하였다. 경남도에서는 7월 사업 시행에 앞서 도 경찰청에 근무 약사와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심야 운영시간 동안 해당 약국 인근 지역 순찰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사업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했다. 또한 보다 많은 도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정 약국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경상남도약사회와 해당 약국을 방문하여 지정서를 교부하는 등 사업 안내와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강지숙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이번 심야약국을 통해 늦은 시간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이 오는 30일과 다음 달 2일, 7일, 9일 저녁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2021 여름공연예술축제 ‘네 개의 시선’>을 개최한다. 이번 <2021 여름공연예술축제 ‘네 개의 시선’>은 극단 깍지 <지금이전성기>, 큰들문화예술센터 <최참판댁 경사났네>, 극단 현장 <반추>, 극단 예도 <꽃을 피게 하는 것은> 등 4개 예술극단이 선사하는 연극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오는 30일에는 극단 깍지의 <지금이전성기>가 첫 무대를 장식한다. <지금이전성기>는 한 부부가 갑작스레 찾아온 갱년기를 극복하는 과정을 익살스럽고 코믹하게 그린다. 탭댄스와 판소리, 노래, 만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8세 이상 관람 ▲티켓 5,000원 이어 다음 달 2일에 개최되는 큰들문화예술센터 <최참판댁 경사났네>는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를 마당극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원작의 일부를 빌려와 마당극 장르의 특성을 살려,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게 어우러질 수 있는 공연이다. ▲8세 이상 관람 ▲티켓 10,000원 7월 7일에는 극단 현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지속 가능한 경남형 어촌뉴딜300사업 추진을 위해 24~25일 양일간 하동군과 거제시에서 권역별 공동연수(워크숍)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연수는 어촌뉴딜300사업 공모를 준비 중인 지역주민, 시·군 관계자,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어촌어항공단, 용역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윤미숙 경남도 섬가꾸기보좌관의 ‘지속 가능한 어촌마을’ 특강을 시작으로, ‘사례를 통한 공모사업 제안서 작성 및 준비요령’, ‘주민주도형 공모사업의 이해’, ‘2022년 어촌뉴딜300사업 공모방향 및 사업 시행지침 설명’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강의는 사례 위주로 구성되어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추진 의지를 높였다. 공동 연수에 참석한 주민들은 앞으로 어촌뉴딜300사업 공모를 준비하는 데 오늘 특강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어촌뉴딜300사업은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활력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되는 생활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사업으로, 해양수산부 공모로 시행하고 있다. 올
[경남/이훈기자] 경남도와 울산과학기술원(이하 유니스트)이 25일 울산과학기술원에서 과학기술인재 양성과 산업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유니스트는 우수과학인재를 양성하고 산업계와의 협동연구를 촉진함으로써 국가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된 교육기관으로 논문 실적 국내 1위의 연구중심 대학이다. 협약식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이용훈 유니스트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도와 유니스트는 부울경 과학기술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 산업분야 역량강화 및 기술 창업 지원, 지역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 울산-경남 지역인재혁신 플랫폼 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첫 협력 사업으로 2022년 3월부터 유니스트 ai 교수진이 도내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ai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재직자 ai 전문인력 양성 교육은 품질관리·공정개선 등 산업체 전 분야에 ai가 활용되고 있어 현장에서 ai를 접목시킬 수 있는 전문인력이 필요하다는 도내 기업의 요청에 따라 도가 제안한 사업이다. 김 지사는 “부울경 메가시티가 제대로 되려면 연구기반의 대학들과 지역의 산업이 융합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중요하다”면서 유니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성규)에서는 올해 6월부터 9월까지를 자원봉사 집중 활동기간을 지정하여 ‘안부 묻는, 안전한, 안심하는 경남 만들기’를 구호로 2021년 경상남도 자원봉사대축제를 개최한다. 경상남도 자원봉사대축제는 ▲경상남도 자원봉사활동 수기 공모전 ▲자원봉사 이그나이트×경남대회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경진대회 ▲띵동! 찾아라 경남 안녕이야기 등 다양한 자원봉사를 경험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원봉사 축제로 진행된다. ‘경상남도 자원봉사활동 수기 공모전’은 도내 자원봉사활동 수기를 통해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수상작을 선정하여 경험담을 공유할 계획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자원봉사 이그나이트×경남대회’는 자원봉사자의 목소리로 자원봉사 이야기를 전달하는 대회이다.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무대에 서서 자원봉사활동에 불을 붙이기(이그나이트, ignite) 위한 감동과 열정의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경진대회’는 안녕한 경남을 위한 지역사회 우수한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대회로, 프로그램 부문과 영상 또는 이미지 부문으로 참여 가능하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자원봉사활동을 정리하여 8월 2일(월)부터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아파트공동체 공유공간 조성 지원사업’의 최종 선정 아파트를 대상으로 주민디자인워크숍(공간 조성 기획회의)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아파트공동체 공유공간 조성 지원사업’은 아파트 유휴공간에 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공유공간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에 선정된 아파트는 설계·공사·감리비로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선정된 아파트는 ▲창원시 성산구 대동한솔아파트 ▲창원시 성산구 피오르빌아파트 ▲사천시 리가아파트 ▲거제시 덕산2차베스트타운 ▲양산시 양산신도시아파트 청어람이다. 주민디자인워크숍은 아파트 주민들과 도 공공건축가, 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공동체협력지원가 등이 함께 모여 공유공간 조성 방법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최종 선정 아파트에서 각 2회씩 실시되었다. 특히 거제 덕산2차베스트타운은 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스티커 투표도 진행하여 최다 득표를 받은 독서실 및 북카페를 조성하기로 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남도 사회혁신추진단 관계자는 “아파트 주민들이 공유공간을 주민들에게 필요한 곳으로 스스로 만들어나가면 아파트 공동체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신속한 예방민원 처리를 위해 소방서 업무담당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예방민원 업무편람을 제작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도민들이 소방분야 민원업무를 처리할 때 실제 경험했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고민에서 출발하여, 소방서 예방민원 업무담당자들의 신속한 업무처리가 곧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소방분야 청렴도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업무편람을 제작했다. 2021 예방민원 업무편람은 도민들이 소방서를 통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소방시설 완공검사증명서 발급, 위험물제조소 등 완공검사필증 발급, 다중이용업소 안전시설 등 완비증명서 발급, 소방시설 자체점검결과보고서 제출, 소방관계법령에 따른 과태료 납부 등 6개 분야 340쪽으로 구성했다. 업무편람에는 민원업무별 근거법령, 처리절차, 착안사항, 감사 지적사례 등 업무처리에 필요한 사항이 포함됐다. 특히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제작한 처리 절차도는 민원업무를 처음 맡거나 익숙지 않은 직원들이 정확하고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업무편람은 책자형태로 88부를 제작하여 소방서 민원실에 배부하였으며, 소방본부 및 소방서 누리집을 통해서도 컴퓨터 파일형태로 누구나 확인할 수 있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한국 크루즈포럼 임원진 등 크루즈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새만금 현장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새만금 신항만(2026년 개항 예정)을 서해안 대표 크루즈 기항지로 육성하고, 지역 관광산업과 연계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전문가들은 미국 CNN이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저평가된 숨은 관광 명소’인 고군산군도와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기네스북에 오른 새만금 방조제, BTS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알려진 관광레저용지를 비롯해 올해 말 분양하는 스마트 수변도시 등을 둘러보며 새만금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진행 중인 개발 사업을 직접 확인했다. * 2022년 12월 20일(현지시간) 아시아 48개 국가의 주요 관광 명소들 중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숨은 관광 명소’ 18곳을 선정 발표 이어진 전문가 자문회의에서는 ▲새만금 크루즈 유치를 위한 단계별 전략, ▲초기에 적합한 선박규모와 항로 설정, ▲사업운영 형태 및 마케팅 전략 등이 논의되었다. 특히,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크루즈 + 육상 패키지’ 모델의 중요성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는 8월 22일(금)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함께학교」 미담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캠페인 노래(Take My Hand(내 손을 잡아요))’를 발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교원·학부모·학교의 미담사례를 발굴하고 교육공동체 상호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5월 한 달(5.1.~5.31.)간 디지털 소통 플랫폼인 함께학교*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았고, 그 결과 총 1,281건(학생 186건, 학부모 78건, 교원 660건, 학교 357건)의 미담사례가 접수되었다. * 함께학교 누리집: https://www.togetherschool.go.kr 공모전 수상작은 총 100편으로 분야별로 학생 10명, 교원 50명, 학부모 10명, 학교 30교가 선정되었고, 학교 30교에는 「함께학교」 현판을 별도로 증정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백혈병 투병 졸업생을 지원한 학부모회, 자폐성 학생을 격려하고 성장하도록 이끈 선생님 등 분야별 수상자들에게 교육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자들의 미담사례와 함께 교육공동체 상호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소통의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이하 ‘DPAA’)이 진행 중인 파푸아뉴기니 라바울 지역의 유해발굴 현장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라바울 지역은 107명*의 강제동원 희생자가 발생한 지역으로,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민간 유해발굴 전문가 등 3명이 8월 25일(월)부터 29일(금)까지 5일간 참여할 예정이다. * 태평양지역으로 강제동원되어 사망·행방불명된 인원은 5,407명이고 이 중 라바울 지역은 107명 해당(舊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 피해신고 기준) 이번 발굴 참여는 태평양전쟁 희생자의 유해 발굴과 신원확인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해 2024년 8월 7일 행정안전부와 미국 DPAA 간에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후속조치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종전에 유해 시료 채취, 유전자 분석에만 한정되어 있던 한⸱미 양국 간 협력체계가 양해각서(MOU) 체결로 유해 발굴 분야까지 확대되었고, 이번 발굴에 참여하며 유해 발굴 분야에서의 한·미 간 협력이 처음으로 시작되는 것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2019년부터 DPAA로부터 유해 시료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강릉 지역의 가뭄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관계기관이 총력 대응한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21일 환경부·산업부·농식품부·강원도·강릉시 등이 참여한 가운데 '관계기관 합동 가뭄TF 대책 회의'를 긴급 개최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행안부는 예산을 지원해 추진 중인 남대천 용수개발사업이 이달 말 일부 완료되면 남대천 하천수를 하루 1만 톤씩 오봉저수지로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강릉 지역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21일 기준으로 20.1%에 불과한 상황이다. 또한 강릉 지역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은 평년 대비 약 50% 수준이며, 가뭄 상황을 해소할 정도의 강수는 당분간 전망되지 않고 있다. 때문에 강릉시는 대부분 지역에 제한 급수를 시행하고 농업용수 공급 제한, 공공기관 절수, 범시민 물 절약 캠페인 등 가뭄 대비 물 공급 관리 및 절수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원 강릉시 성산면 오봉리 오봉저수지와 일대 하천의 바닥이 드러나 있다. 2025.8.1 (ⓒ뉴스1)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2일에 이어 제한 급수와 대체용수 공급 방안, 가뭄 대비 장·단기 대책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관별 대책과 협력 사항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주변에서 생필품 구입이 쉽지 않은 '면' 거주 지역주민들은 내일부터 지역 하나로마트 및 로컬푸드직매장에서도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의무복무 중인 현역 군인은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도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등 편의성이 높아진다. 행정안전부는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TF에서 이와 같은 소비쿠폰 사용 편의 제고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 동네 슈퍼마켓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안내 문구가 적혀있다.(ⓒ뉴스1) 먼저, 지역 내 마트나 슈퍼가 있더라도 생활필수품이나 신선식품을 구매하기 어려운 읍·면 지역 주민은 22일부터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소비쿠폰을 쓸 수 있게 된다. 또한, 의무복무 중인 현역 군인은 2차 지급 때(9월 22일~10월 31일)부터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도 소비쿠폰을 쓸 수 있다. 도서·산간 등 사용처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면 지역에 있는 654개 하나로마트와 230개 로컬푸드직매장이 소비쿠폰 사용처로 새로 포함된다. 아울러, 인구감소와 상권 쇠퇴 등 영향으로 소비여건이 열악한 읍 지역의 4개 하나로마트도 사용처에 추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올해 혁신도전형 '앞으로(APRO) R&D' 사업군에 밀착관리형과 공개경쟁형 등 7개 사업을 추가 지정해 세계 최초 기술개발, 신산업 생태계 조성, AI 혁신기술 확보 등을 목표로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올해 추가 지정 7개 사업을 포함한 39개 혁신도전형 'APRO R&D' 사업군 목록을 과기정통부 누리집(www.msit.go.kr)에 공고했다고 전했다. 'APRO R&D'는 세계 최고 또는 최초 수준의 연구 성과를 지향해 실패 가능성은 높으나 성공할 경우 혁신적 파급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R&D 사업을 선별·지정해 차별화된 체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과기정통부는 주요 R&D를 수행하는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후보 사업을 발굴해 혁신도전성의 대표 요소로서 A(Aim-high, 도전성)- P(Problem-solving, 기대효과)-R(Revolutionary, 혁신성)-O(Over&over, 파급효과)와 함께 유형별 적절한 추진체계를 구성하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검토했다. 이번 추가 지정 절차는 지난 6월 25일 개최한 제3회 혁신도전추진 특별위원회의 사업 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를 개최하고, 직업계고 현장실습이 본격 시작되는 오는 9월에 대비해 직업계고 현장실습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긴급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중앙 단위 현장특별점검반 및 교육청·학교의 촘촘한 현장관리·감독, 실시간 인공지능(AI) 점검 등으로 현장실습 전반의 안전환경 조성을 철저 당부했다. 특히 교육부 차원 현장실습 특별점검반을 현장실습 기간(2025년 9월~2026년 1월)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근 3년간 안전사고 발생 빈도와 강도를 분석해 중점 관리대상 학교·기업을 선별하고 교육부·현장실습 상담사·안전 전문가가 합동으로 현장실습 준비 및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점검한다. 한편 이번 점검은 최근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사회적 타살로 인식하고 이를 근절하고자 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교육부·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현장실습 안전환경 조성을 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 남구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열린 '2024 직업계고 고교생 채용 우수기업 정보박람회'를 찾은 고교생들이 취업 설명을 듣고 있다. 2024.7.11 (ⓒ뉴스1) 그동안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안전한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