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와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7월 1일부터 김해수소충전소가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남 동부권 1호 수소충전소이자 도내 8번째이다. 김해수소충전소는 시간당 50kg, 하루 최대 520kg을 충전할 수 있는 용량을 갖추고 있다. 수소승용차(5kg) 13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용량이다. 수소판매가격은 인근 수소충전소 가격을(kg당 8,000원) 고려하여 결정한다. 김해시에서는 한국가스공사와 협업으로 올해 연말까지 제조식(on site) 충전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충전소 부지 내에서 천연가스를 개질하여 수소를 생산하고 충전장치로 전달하여 수소차에 수소를 충전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경남도와 김해시는 올해 11월부터 김해와 부산을 오가는 노선에 수소버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경남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울경 수소경제권의 주민 수용성을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준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김해수소충전소가 경남 동부권 1호로 개소되면 동부권의 수소경제권 형성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하고, 특히 부산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을 살려 부울경 수소버스도 운행하게 되어 의미가 있다”면서 “시군별 수소충전소가 1개소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깨끗한 피서지를 만들기 위해 ‘휴가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하여 도내 주요 유원지, 해수욕장, 하천·계곡, 공원 등을 대상으로 7월 5일부터 9월 3일까지(9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7월 11일까지 도내 전 시․군의 주요 피서지를 대상으로 무단투기 쓰레기 집중수거, 쓰레기 분리수거함 추가 설치 등 휴가철 대비 쓰레기 관리 상태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이후 피서객들이 집중되는 7월 12일부터 8월 29일까지 ‘기동 청소반’을 운영하여 피서지에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관리하고, 관련 민원 및 무단투기 신고 등에 대해서도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해변가·관광지 등 상습 투기지역과 무단투기가 주로 발생하는 야간시간대 순찰강화 및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 집중단속도 실시한다. 휴가철 행락 중에 발생한 쓰레기를 버리는 경우에는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소각, 매립, 투기 형태별로 최대 100만 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지난해 여름휴가철에 전 시․군에서는 690명의 단속반원들이 33건의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적발했으며, 총 514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경남/이훈기자] 최근 경남연구원에서 실시한 ‘민선7기 경상남도 민생예산 성과분석’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지난 3년간 민생분야 예산이 민선 7기 경남도정에서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 민생분야 예산 : 가계의 필수 생활비와 그 밖에 일상생활에서 소비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예산으로 경남연구원에서는 경남도청의 부서별 사업을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가계지출항목에 따라 분류 후 합산 먼저 민생분야 예산액은 2018년에는 2조 7,762억 원이었던 것이 2020년에는 5조 748억 원으로 2조 2,986억 원이 늘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동기간 동안 민생분야 예산이 도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8.1%에서 53.6%로 15.5%p 증가 했고, 연도별 대상 사업수도 140개에서 193개로 3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도 전체 예산 대비 민생예산 비율 : ('18) 38.1%→('19) 42.0→('20) 53.6% * 연도별 (분석) 대상 사업수 : ('18) 140개→('19) 167개→('20) 193개 특히, 국비 매칭사업의 예산 비중이 지난 3년간 7.9%에서 9.4%로 1.5%P증가한데 비해 도 자체 사업 비중은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도내 약국 3개소를 대상으로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공공심야약국은 심야 시간에 의약품을 구매할 때의 불편을 해소하고 경증환자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하며, 토‧일요일 및 공휴일을 포함해 365일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시범사업 참여약국은 창원시 메디팜 엄마손약국(중앙동 소재), 김해시 새복음약국(삼정동 소재), 거제시 거제프라자약국(고현동 소재)이다. 인근 지역 유동인구가 많고 심야 시간에 다수가 이용할 수 있는 장소를 우선으로, 경남도와 지역약사회가 협의하여 선정하였다. 경남도에서는 7월 사업 시행에 앞서 도 경찰청에 근무 약사와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심야 운영시간 동안 해당 약국 인근 지역 순찰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사업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했다. 또한 보다 많은 도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정 약국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경상남도약사회와 해당 약국을 방문하여 지정서를 교부하는 등 사업 안내와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강지숙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이번 심야약국을 통해 늦은 시간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이 오는 30일과 다음 달 2일, 7일, 9일 저녁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2021 여름공연예술축제 ‘네 개의 시선’>을 개최한다. 이번 <2021 여름공연예술축제 ‘네 개의 시선’>은 극단 깍지 <지금이전성기>, 큰들문화예술센터 <최참판댁 경사났네>, 극단 현장 <반추>, 극단 예도 <꽃을 피게 하는 것은> 등 4개 예술극단이 선사하는 연극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오는 30일에는 극단 깍지의 <지금이전성기>가 첫 무대를 장식한다. <지금이전성기>는 한 부부가 갑작스레 찾아온 갱년기를 극복하는 과정을 익살스럽고 코믹하게 그린다. 탭댄스와 판소리, 노래, 만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8세 이상 관람 ▲티켓 5,000원 이어 다음 달 2일에 개최되는 큰들문화예술센터 <최참판댁 경사났네>는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를 마당극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원작의 일부를 빌려와 마당극 장르의 특성을 살려,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게 어우러질 수 있는 공연이다. ▲8세 이상 관람 ▲티켓 10,000원 7월 7일에는 극단 현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지속 가능한 경남형 어촌뉴딜300사업 추진을 위해 24~25일 양일간 하동군과 거제시에서 권역별 공동연수(워크숍)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연수는 어촌뉴딜300사업 공모를 준비 중인 지역주민, 시·군 관계자,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어촌어항공단, 용역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윤미숙 경남도 섬가꾸기보좌관의 ‘지속 가능한 어촌마을’ 특강을 시작으로, ‘사례를 통한 공모사업 제안서 작성 및 준비요령’, ‘주민주도형 공모사업의 이해’, ‘2022년 어촌뉴딜300사업 공모방향 및 사업 시행지침 설명’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강의는 사례 위주로 구성되어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추진 의지를 높였다. 공동 연수에 참석한 주민들은 앞으로 어촌뉴딜300사업 공모를 준비하는 데 오늘 특강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어촌뉴딜300사업은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활력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되는 생활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사업으로, 해양수산부 공모로 시행하고 있다. 올
[경남/이훈기자] 경남도와 울산과학기술원(이하 유니스트)이 25일 울산과학기술원에서 과학기술인재 양성과 산업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유니스트는 우수과학인재를 양성하고 산업계와의 협동연구를 촉진함으로써 국가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된 교육기관으로 논문 실적 국내 1위의 연구중심 대학이다. 협약식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이용훈 유니스트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도와 유니스트는 부울경 과학기술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 산업분야 역량강화 및 기술 창업 지원, 지역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 울산-경남 지역인재혁신 플랫폼 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첫 협력 사업으로 2022년 3월부터 유니스트 ai 교수진이 도내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ai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재직자 ai 전문인력 양성 교육은 품질관리·공정개선 등 산업체 전 분야에 ai가 활용되고 있어 현장에서 ai를 접목시킬 수 있는 전문인력이 필요하다는 도내 기업의 요청에 따라 도가 제안한 사업이다. 김 지사는 “부울경 메가시티가 제대로 되려면 연구기반의 대학들과 지역의 산업이 융합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중요하다”면서 유니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성규)에서는 올해 6월부터 9월까지를 자원봉사 집중 활동기간을 지정하여 ‘안부 묻는, 안전한, 안심하는 경남 만들기’를 구호로 2021년 경상남도 자원봉사대축제를 개최한다. 경상남도 자원봉사대축제는 ▲경상남도 자원봉사활동 수기 공모전 ▲자원봉사 이그나이트×경남대회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경진대회 ▲띵동! 찾아라 경남 안녕이야기 등 다양한 자원봉사를 경험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원봉사 축제로 진행된다. ‘경상남도 자원봉사활동 수기 공모전’은 도내 자원봉사활동 수기를 통해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수상작을 선정하여 경험담을 공유할 계획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자원봉사 이그나이트×경남대회’는 자원봉사자의 목소리로 자원봉사 이야기를 전달하는 대회이다.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무대에 서서 자원봉사활동에 불을 붙이기(이그나이트, ignite) 위한 감동과 열정의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경진대회’는 안녕한 경남을 위한 지역사회 우수한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대회로, 프로그램 부문과 영상 또는 이미지 부문으로 참여 가능하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자원봉사활동을 정리하여 8월 2일(월)부터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아파트공동체 공유공간 조성 지원사업’의 최종 선정 아파트를 대상으로 주민디자인워크숍(공간 조성 기획회의)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아파트공동체 공유공간 조성 지원사업’은 아파트 유휴공간에 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공유공간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에 선정된 아파트는 설계·공사·감리비로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선정된 아파트는 ▲창원시 성산구 대동한솔아파트 ▲창원시 성산구 피오르빌아파트 ▲사천시 리가아파트 ▲거제시 덕산2차베스트타운 ▲양산시 양산신도시아파트 청어람이다. 주민디자인워크숍은 아파트 주민들과 도 공공건축가, 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공동체협력지원가 등이 함께 모여 공유공간 조성 방법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최종 선정 아파트에서 각 2회씩 실시되었다. 특히 거제 덕산2차베스트타운은 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스티커 투표도 진행하여 최다 득표를 받은 독서실 및 북카페를 조성하기로 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남도 사회혁신추진단 관계자는 “아파트 주민들이 공유공간을 주민들에게 필요한 곳으로 스스로 만들어나가면 아파트 공동체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신속한 예방민원 처리를 위해 소방서 업무담당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예방민원 업무편람을 제작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도민들이 소방분야 민원업무를 처리할 때 실제 경험했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고민에서 출발하여, 소방서 예방민원 업무담당자들의 신속한 업무처리가 곧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소방분야 청렴도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업무편람을 제작했다. 2021 예방민원 업무편람은 도민들이 소방서를 통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소방시설 완공검사증명서 발급, 위험물제조소 등 완공검사필증 발급, 다중이용업소 안전시설 등 완비증명서 발급, 소방시설 자체점검결과보고서 제출, 소방관계법령에 따른 과태료 납부 등 6개 분야 340쪽으로 구성했다. 업무편람에는 민원업무별 근거법령, 처리절차, 착안사항, 감사 지적사례 등 업무처리에 필요한 사항이 포함됐다. 특히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제작한 처리 절차도는 민원업무를 처음 맡거나 익숙지 않은 직원들이 정확하고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업무편람은 책자형태로 88부를 제작하여 소방서 민원실에 배부하였으며, 소방본부 및 소방서 누리집을 통해서도 컴퓨터 파일형태로 누구나 확인할 수 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상생페이백 환급 등으로 경기회복 모멘텀을 확산하고, 스마트 농·수산업, 초고해상도 위성, AI 바이오, K-뷰티 통합 클러스터 등 5대 초혁신경제 선도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와 5700억 원 규모의 모태펀드로 AI기업의 초기 자금수요를 적극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이 주재해 정부서울청사에서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프로젝트 추진계획과 AI 릴레이 현장간담회 결과 및 조치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구윤철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정책효과에 힘입어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9월 취업자는 19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으며 주가도 38.9% 상승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 최근 우리 경제는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며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진단했다. 구 부총리는 "이같은 경기회복 모멘텀을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중 1곳을 혁신 선도지구로 지정해 AI 솔루션 기반 영농 최적화 모델을 구축하고, 국가 안보와 경제의 핵심으로 초고해상도 광학위성의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AI 바이오 오픈생태계를 구축해 2030년까지 신약 후보물질을 4건 이상 발굴하고, K-뷰티 관련 체험·문화·관광·산업이 융합된 K-뷰티 통합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 뷰티 허브로 도약을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성장전략TF 및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의 두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모습.(ⓒ뉴스1) 정부는 지난 8월 22일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하면서 AI 대전환 15대 선도 프로젝트와 함께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를 제시한 바 있다. 이어서, 지난달 10일에는 성장전략TF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중 차세대 전력반도체, LNG화물창, 그래핀, 특수탄소강, K-식품 등 5개 프로젝트의 첫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달 16일 15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20개 추진단을 구성하고 출범식을 여는 등 우리 경제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개시 이후 4주간(9월 22일~10월 19일) 지급대상자의 95.0%인 4336만 명이 신청하고 4조 3364억 원이 지급됐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서대문구 인왕시장 내 매장 곳곳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매장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10.14 (ⓒ뉴스1)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국민의 90%에 지급되며, 2025년 6월 부과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기준 이하인 경우 지급대상자가 된다. 또한 가구원의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해당 가구의 가구원 모두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러한 소득 90% 선별기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으며, 현재 여건상 공적자료를 통해 소득 수준을 가장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건강보험료와 재산세 과세표준, 금융소득 정보를 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정부는 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한 국민을 대상으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방문해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찾아가는 신청'도 계속해서 운영하는 등 지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17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150일간, 전국 단위의 '부동산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서울·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집값 상승 기대심리를 악용한 '시세 띄우기' 등 불법행위가 확산되는 조짐이 보임에 따라,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부동산 불법행위 전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은 '집값 띄우기'를 비롯해 부동산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해치는 8대 불법행위를 중점 단속 대상으로 정했다. ▲ 집값 띄우기 등 불법중개 ▲ 부정청약 등 공급질서 교란 ▲ 내부정보 이용 투기 ▲ 재건축·재개발 비리 ▲ 기획부동산 ▲ 농지 불법투기 ▲ 명의신탁 ▲ 전세사기가 해당한다. 경찰은 내년 3월 15일까지 150일간 전국적으로 부동산 범죄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19일 서울 성동구 한 부동산 중개업소 모습. 2025.10.19(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단속을 위해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841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 국수본, 18개 시·도 경찰청, 전국 261개 경찰서가 참여하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단속에 나선다. 서울 및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0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기관 : 중앙부처(행안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소방청, 기상청), 지자체(부산, 인천, 울산,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공공기관(수협, KOMSA) 10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는 낮은 수온과 불안정한 해양기상으로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집중되는 시기로, 최근 5년간(’20~’24) 5명 이상 인명피해가 발생한 어선사고* 모두 이 시기(10~3월)에 발생한 만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 ▴’24.12.9. 금광호 충돌(사망 7, 실종 1) ▴’24.11. 8. 135금성호 침몰(사망 5, 실종 9) ▴’23. 3. 9. 제2해신호 전복(사망 4, 실종 5) ▴’23. 2. 4. 청보호 전복(사망 5, 실종 4) 등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점검하고, 2인 이하 어선 승선원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에 따른 구명조끼 착용 문화 정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행정안전부는 선박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테러 안전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대테러센터 주관으로 관계기관 간 협의* 등을 거쳐 10.24.(금)부터 테러경보를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하였다. * 테러대책실무위원회(10.14.) - 대테러정책관(주재),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행안부, 국토부, 해경청, 관세청, 경호처, 경찰청, 소방청, 해수부 등 이번 조치는 국내외 정세와 행사 기간 중 높아질 수 있는 테러위협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선제적인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10.24.(금)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테러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한다. ※ ‘테러경보’는 테러위협의 정도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구분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가 임박한 10.28.(화)부터 회의가 종료되는 11.1.(토)까지 개최지인 경주시를 포함한 부산·대구·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전역을 ‘주의’에서 ‘경계’로 추가 격상한다. 관계기관은 경보 단계별 대응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고, 주요 행사장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경계와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며, 상황 발생 시 즉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고창군,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10월 22일(수)부터 23일(목)까지 이틀간 고창갯벌 일원에서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제18회를 맞은 보호구역대회에는 해양보호구역이 속한 지역의 지자체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각 참석자들은 해양보호구역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양보호구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2026년 해양보호구역 정책 방향 소개 ▲해양보호구역 토크콘서트 ▲고창갯벌 현장답사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 총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해양보호구역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거나 경관·해양자원 등 보전 가치가 높은 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정되는 구역으로, 현재 우리나라는 전국 10개 시도에 걸쳐 총 39개소(3124.712㎢)의 해양보호구역*을 지정·관리 중이다. * 해양보호구역(39개소, ‘25.10) : 「습지보전법」에 따른 습지보호지역(갯벌, 18개소), 「해양생태계법」에 따른 해양보호구역(21개소) 이번 개최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