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도내 22개 휴양지에 도민 안전을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과 안전한 여가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 중심의 생활 밀착형 안전 정책으로 7월 3일(토)부터 오는 8월 27일(금)까지 56일간 운영된다. 배치장소는 해수욕장 등 도내 주요 물놀이장소 22개소이며, 인원은 소방(104명) 및 민간자원봉사자(273명)로 총 377명이 22개소에 분산 배치되어 1일 평균 5명 이상이 근무한다. 주요 임무는 물놀이장소 내 익수사고방지 안전조치 및 예방순찰, 미아 찾기, 이용객 편의제공, 안전교육 지도 등이다. 지난 해의 경우, 총 51일간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여 해파리 쏘임 환자 등 26명을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하였으며, 1,748회의 단순열상 환자 등 현장 응급처치와 6,046건의 유리파편 제거 등 안전조치를 실시하였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도민이 자주 찾는 휴양지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하여 예방중심의 안전정책을 운영하겠다”며 “대부분의 사고가 부주의와 음주, 수영 미숙인 만큼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가 경남도민을 찾아온다.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이 오는 9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제2전시실에서 <황금빛 색채화가 클림트 레플리카전>을 개최한다. * 레플리카: 그림이나 조각의 원작을 복제한 제품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클림트의 대표 작품 <키스>, <베토벤 프리즈>, <생명의 나무>를 포함하여, 스케치 작품 등 40여 점을 레플리카로 만나볼 수 있다. 클림트는 관습적이고 전통적인 고전 양식을 타파하고, 파격적인 기법과 소재를 다루면서, ‘빈 분리파’라는 새로운 미술단체를 결성하여 오스트리아 미술계를 이끌었다. 그는 모자이크 양식과 아르누보 장식성을 화폭에 대입,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켰으며, 우아한 에로티시즘과 강렬할 상징주의로 자신의 황금시대를 열었다. 1918년 56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기까지, 그는 200여 점이 넘는 작품을 남겼고, 한 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시대를 앞서가는 그의 작품들은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2021년 기획 전시로, 클림트의 인생을 따라 떠나는 황금빛 전시 여행을 준비했다”라며, “화려한 색채와 시대를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정부가 6일 발표한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경남도 9개 광역교통망 사업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대도시 권역별 광역교통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장래 전망을 고려하여 효율적인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시행계획에 반영되어야만 국비 지원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다. 이번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1~’25)에 반영된 부산‧울산권역 사업 중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경남도에서 제안한 ▲부산(노포)~양산(웅상)~울산(ktx역) 노선과 ▲부울경 순환선인 창원~김해(진영)~양산(물금·북정)~울산(ktx역) 2개 노선이 지난달 29일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어 동시에 반영되었다는 점이다. 하나의 생활권을 광역철도로 연결하여 지역 간 순환 교통망을 구축하게 되어, 경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부울경 메가시티의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환승시설 사업으로 부전~마산 간 전동열차 종착역이 될 ‘마산역 환승센터’와 양산도시철도의 환승거점 기능을 할 ‘북정역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021년 제2차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지정 심사에서 3개 기업이 ‘마을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수익사업을 하는 마을단위 기업으로 지역문제 해소와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과 더불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디딤돌이 되고 있다.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1회차(신규) 5천만 원, 2회차(재지정) 3천만 원, 3회차( 고도화)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그 외에 마을기업 지원기관의 ‘경영 상담’과 행정안전부와 도가 주관하는 ‘판로지원 사업 참여 자격’ 부여 등 기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5월 마을기업 지정 공모에 접수한 16개소를 대상으로 심사하여 경상남도 예비마을기업으로 6개를 선정하고, 1회차(신규) 2개와 3회차(고도화) 1개 등 3개 마을기업을 행정안전부에 추천하였다. 행안부 최종 심사 결과 3개 추천 기업이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군별로 김해시가 2개 기업, 남해군이 1개 기업이며, 총 1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신규 마을기업에는 △김해시 참기름공작소 기름짜는 선생 협동조합 △남해군 관음포 연꽃마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현태)가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 정책자문위원회’(이하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 정책자문위원회는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 자치경찰사무와 관련하여 전문성과 풍부한 사회활동 경력을 갖춘 기관‧단체 등의 관계자로 구성되며, 자치경찰 정책과정 전반에 다양한 의견제시와 자문 기능을 수행한다. 자치경찰위원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정책자문위원회 구성을 위해 지난달 3일부터 22일까지 20일간 경남도 누리집을 통해 위원 공모를 실시하였으며, 9명의 위원 모집에 여성 9명, 남성 22명 등 총 31명이 응모하여 3: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 분야는 생활안전(방범), 가정폭력 예방, 학교폭력 예방, 아동학대 예방, 장애인, 교통 등 자치경찰사무와 관련이 있는 6개 분야로, 응모자의 활동 이력과 자치경찰사무와의 부합성, 분야 안배의 균형성, 관련 분야에서의 전문성 및 현장 활동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9명의 위원(여성 5, 남성 4)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 정책자문위원회는 자치경찰사무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이 풍부한 여성과 인권 전문가를 중점적으로 선정하여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여름 휴가철 대비 주요 관광지‧휴가지 밀집도 완화와 공중위생업소 서비스 수준관리 강화를 위해 9월 17일까지 숙박업소(공중위생관리법 적용) 2,900여 개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중앙부처 합동 ‘코로나 시대 편안하고 안전한 여름휴가 대책’의 일환으로, 7월부터 시행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과 연계해 여름 휴가철 성수기 동안 관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준수사항 등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영업(변경)신고 여부 ▲숙박업소 취사 및 환기 등 시설기준 ▲객실・침구 등의 청결 등 준수사항 ▲숙박 예약인원 객실 정원기준 초과금지 준수 ▲숙박업소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등이다. 강지숙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가 7월부터는 개편되어 완화되지만,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밀집도 완화에 최선을 다하고 우리 도 방문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현태, 이하 ‘위원회’)가 30일 “더 가까운 자치경찰! 더 안전한 경남도민!”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을 맞는다. 이날 오후 도청에서 개최된 비전 선포식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김하용 도의회 의장, 김현태 경상남도 자치경찰위원장을 비롯한 자치경찰위원, 이문수 경남경찰청장, 그리고 도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주요 내빈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위원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황문규 상임위원의 비전 발표에 이어 비전 홍보물 차량 부착 이벤트 순으로 진행됐다. “더 가까운 자치경찰! 더 안전한 경남도민!”이라는 위원회 비전은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위원회에서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심의‧의결한 것이다.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경비 등 도민의 생활과 밀접한 자치경찰사무를 수행함에 있어 도민의 곁에서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위원회는 비전에 따른 목표를 “자치경찰출범 원년, 도민을 먼저 생각하는 경남형 자치경찰제 정착’”으로, 그리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추진전략으로는 ▲도민과 가깝게 소통하는 경찰 ▲도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경찰 ▲도민이 감동하는 경남형 자치경
[경남/이훈기자] 경남도 7개 노선이 ’철도산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29일 최종 반영되었다.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철도건설법」에 따른 10년 단위 중장기 법정계획으로,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노선이 반영되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사업 추진여부가 결정되며, 본격적으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기본 및 실시설계, 공사 등 철도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경남도의 창녕대합산단산업선, 부산항신항연결지선, 달빛내륙철도 등 일반철도 3개 노선, 부울경 순환철도,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등 광역철도 2개 노선 총 5개 사업 7조 9,947억 원이 반영되었다. 창원산업선, 마산신항선 2개 노선은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되었다. □ 대합산단산업선(대구국가산단~창녕대합산단) 일반철도 5.4㎞, 2,653억 원, 부산항신항연결지선(신항배 후철도~부산-마산복선전철) 일반철도 6.5㎞, 2,151억 원 창녕대합산단 산업선은 대구서남부 지역산단을 연결한다. 경남중부내륙의 철도물류와 여객수송을 통해 양 지역 간 균형발전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항신항연결지선도 가덕도신공항과 연계하여 신항배후철도를 부전~마산 복선전철에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지난 17일 발표된 정부의 3분기 접종계획에 따라 9월 말까지 전 도민 70%인 232만 명에게 1차 접종을 완료해 11월 집단면역 달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 후 6월 29일까지 도민 100만 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도 인구 대비 접종률은 30.3%로 전국 평균을 약간 상회하고 있다. 7월부터는 △60~74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미완료자, △고3·대입수험생과 고교 교직원(4.3만 명) △어린이집·유치원·초중등 교직원 등이 예방접종센터 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7월 26일부터 8월 초까지는 50대 장년층(50~59세)이 접종을 시작한다. 온라인, 콜센터 등을 통하여 사전 예약자에 한하여 접종하며, 8월 초에는 코로나19에 대한 위중증 비율이 높지 않은 40대 이하(18~49세)가 접종대상자가 되어,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부터 사전예약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3분기에는 1·2분기 접종과는 다르게 3가지 접종 방식(자율, 자체, 교차)을 시행한다. 첫 번째는 지자체 특성, 방역상황, 소외계층 등을 고려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9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제2기 경상남도 먹거리위원회 전체회의(이하 먹거리위원회)’를 개최했다. 먹거리위원회는 지난 2019년 1월 전국 광역 시‧도 중 최초로 현장 전문가와 농업인 대표, 생산자 단체 등이 참여하는 도민 주도의 참여형 위원회로 지역 농업인 및 관련 단체들과 소통하며 경남도의 먹거리 종합전략인 ‘먹거리 2030 혁신전략’ 수립을 주도하였으며, 경남형 농어업정책 발굴과 구체적인 실행방안 제시 등 민관 거버넌스형 자문기구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올해 1월 출범한 제2기 먹거리위원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5개의 각 분과위원회별 회의만 개최했던 것을 최근 진정된 지역 상황을 감안하여, 29일 45명 위원 전원이 참여하는 전체회의로 개최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개최된 5개 분과위원회별 논의결과를 공유하고, 2기 위원회를 이끌 공동위원장을 선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종합토론 시간에는 ▲ 2019년 ‘먹거리 2030 혁신전략’ 수립 이후 공공먹거리 순환체계 구축 등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 경남도의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 노력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먹거리를 매개로 한 부울경 먹거리공동체를 통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한국 크루즈포럼 임원진 등 크루즈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새만금 현장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새만금 신항만(2026년 개항 예정)을 서해안 대표 크루즈 기항지로 육성하고, 지역 관광산업과 연계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전문가들은 미국 CNN이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저평가된 숨은 관광 명소’인 고군산군도와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기네스북에 오른 새만금 방조제, BTS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알려진 관광레저용지를 비롯해 올해 말 분양하는 스마트 수변도시 등을 둘러보며 새만금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진행 중인 개발 사업을 직접 확인했다. * 2022년 12월 20일(현지시간) 아시아 48개 국가의 주요 관광 명소들 중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숨은 관광 명소’ 18곳을 선정 발표 이어진 전문가 자문회의에서는 ▲새만금 크루즈 유치를 위한 단계별 전략, ▲초기에 적합한 선박규모와 항로 설정, ▲사업운영 형태 및 마케팅 전략 등이 논의되었다. 특히,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크루즈 + 육상 패키지’ 모델의 중요성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는 8월 22일(금)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함께학교」 미담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캠페인 노래(Take My Hand(내 손을 잡아요))’를 발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교원·학부모·학교의 미담사례를 발굴하고 교육공동체 상호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5월 한 달(5.1.~5.31.)간 디지털 소통 플랫폼인 함께학교*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았고, 그 결과 총 1,281건(학생 186건, 학부모 78건, 교원 660건, 학교 357건)의 미담사례가 접수되었다. * 함께학교 누리집: https://www.togetherschool.go.kr 공모전 수상작은 총 100편으로 분야별로 학생 10명, 교원 50명, 학부모 10명, 학교 30교가 선정되었고, 학교 30교에는 「함께학교」 현판을 별도로 증정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백혈병 투병 졸업생을 지원한 학부모회, 자폐성 학생을 격려하고 성장하도록 이끈 선생님 등 분야별 수상자들에게 교육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자들의 미담사례와 함께 교육공동체 상호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소통의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이하 ‘DPAA’)이 진행 중인 파푸아뉴기니 라바울 지역의 유해발굴 현장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라바울 지역은 107명*의 강제동원 희생자가 발생한 지역으로,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민간 유해발굴 전문가 등 3명이 8월 25일(월)부터 29일(금)까지 5일간 참여할 예정이다. * 태평양지역으로 강제동원되어 사망·행방불명된 인원은 5,407명이고 이 중 라바울 지역은 107명 해당(舊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 피해신고 기준) 이번 발굴 참여는 태평양전쟁 희생자의 유해 발굴과 신원확인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해 2024년 8월 7일 행정안전부와 미국 DPAA 간에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후속조치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종전에 유해 시료 채취, 유전자 분석에만 한정되어 있던 한⸱미 양국 간 협력체계가 양해각서(MOU) 체결로 유해 발굴 분야까지 확대되었고, 이번 발굴에 참여하며 유해 발굴 분야에서의 한·미 간 협력이 처음으로 시작되는 것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2019년부터 DPAA로부터 유해 시료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강릉 지역의 가뭄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관계기관이 총력 대응한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21일 환경부·산업부·농식품부·강원도·강릉시 등이 참여한 가운데 '관계기관 합동 가뭄TF 대책 회의'를 긴급 개최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행안부는 예산을 지원해 추진 중인 남대천 용수개발사업이 이달 말 일부 완료되면 남대천 하천수를 하루 1만 톤씩 오봉저수지로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강릉 지역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21일 기준으로 20.1%에 불과한 상황이다. 또한 강릉 지역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은 평년 대비 약 50% 수준이며, 가뭄 상황을 해소할 정도의 강수는 당분간 전망되지 않고 있다. 때문에 강릉시는 대부분 지역에 제한 급수를 시행하고 농업용수 공급 제한, 공공기관 절수, 범시민 물 절약 캠페인 등 가뭄 대비 물 공급 관리 및 절수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원 강릉시 성산면 오봉리 오봉저수지와 일대 하천의 바닥이 드러나 있다. 2025.8.1 (ⓒ뉴스1)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2일에 이어 제한 급수와 대체용수 공급 방안, 가뭄 대비 장·단기 대책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관별 대책과 협력 사항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주변에서 생필품 구입이 쉽지 않은 '면' 거주 지역주민들은 내일부터 지역 하나로마트 및 로컬푸드직매장에서도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의무복무 중인 현역 군인은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도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등 편의성이 높아진다. 행정안전부는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TF에서 이와 같은 소비쿠폰 사용 편의 제고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 동네 슈퍼마켓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안내 문구가 적혀있다.(ⓒ뉴스1) 먼저, 지역 내 마트나 슈퍼가 있더라도 생활필수품이나 신선식품을 구매하기 어려운 읍·면 지역 주민은 22일부터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소비쿠폰을 쓸 수 있게 된다. 또한, 의무복무 중인 현역 군인은 2차 지급 때(9월 22일~10월 31일)부터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도 소비쿠폰을 쓸 수 있다. 도서·산간 등 사용처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면 지역에 있는 654개 하나로마트와 230개 로컬푸드직매장이 소비쿠폰 사용처로 새로 포함된다. 아울러, 인구감소와 상권 쇠퇴 등 영향으로 소비여건이 열악한 읍 지역의 4개 하나로마트도 사용처에 추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올해 혁신도전형 '앞으로(APRO) R&D' 사업군에 밀착관리형과 공개경쟁형 등 7개 사업을 추가 지정해 세계 최초 기술개발, 신산업 생태계 조성, AI 혁신기술 확보 등을 목표로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올해 추가 지정 7개 사업을 포함한 39개 혁신도전형 'APRO R&D' 사업군 목록을 과기정통부 누리집(www.msit.go.kr)에 공고했다고 전했다. 'APRO R&D'는 세계 최고 또는 최초 수준의 연구 성과를 지향해 실패 가능성은 높으나 성공할 경우 혁신적 파급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R&D 사업을 선별·지정해 차별화된 체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과기정통부는 주요 R&D를 수행하는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후보 사업을 발굴해 혁신도전성의 대표 요소로서 A(Aim-high, 도전성)- P(Problem-solving, 기대효과)-R(Revolutionary, 혁신성)-O(Over&over, 파급효과)와 함께 유형별 적절한 추진체계를 구성하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검토했다. 이번 추가 지정 절차는 지난 6월 25일 개최한 제3회 혁신도전추진 특별위원회의 사업 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를 개최하고, 직업계고 현장실습이 본격 시작되는 오는 9월에 대비해 직업계고 현장실습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긴급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중앙 단위 현장특별점검반 및 교육청·학교의 촘촘한 현장관리·감독, 실시간 인공지능(AI) 점검 등으로 현장실습 전반의 안전환경 조성을 철저 당부했다. 특히 교육부 차원 현장실습 특별점검반을 현장실습 기간(2025년 9월~2026년 1월)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근 3년간 안전사고 발생 빈도와 강도를 분석해 중점 관리대상 학교·기업을 선별하고 교육부·현장실습 상담사·안전 전문가가 합동으로 현장실습 준비 및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점검한다. 한편 이번 점검은 최근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사회적 타살로 인식하고 이를 근절하고자 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교육부·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현장실습 안전환경 조성을 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 남구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열린 '2024 직업계고 고교생 채용 우수기업 정보박람회'를 찾은 고교생들이 취업 설명을 듣고 있다. 2024.7.11 (ⓒ뉴스1) 그동안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안전한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