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도내 22개 휴양지에 도민 안전을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과 안전한 여가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 중심의 생활 밀착형 안전 정책으로 7월 3일(토)부터 오는 8월 27일(금)까지 56일간 운영된다. 배치장소는 해수욕장 등 도내 주요 물놀이장소 22개소이며, 인원은 소방(104명) 및 민간자원봉사자(273명)로 총 377명이 22개소에 분산 배치되어 1일 평균 5명 이상이 근무한다. 주요 임무는 물놀이장소 내 익수사고방지 안전조치 및 예방순찰, 미아 찾기, 이용객 편의제공, 안전교육 지도 등이다. 지난 해의 경우, 총 51일간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여 해파리 쏘임 환자 등 26명을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하였으며, 1,748회의 단순열상 환자 등 현장 응급처치와 6,046건의 유리파편 제거 등 안전조치를 실시하였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도민이 자주 찾는 휴양지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하여 예방중심의 안전정책을 운영하겠다”며 “대부분의 사고가 부주의와 음주, 수영 미숙인 만큼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가 경남도민을 찾아온다.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이 오는 9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제2전시실에서 <황금빛 색채화가 클림트 레플리카전>을 개최한다. * 레플리카: 그림이나 조각의 원작을 복제한 제품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클림트의 대표 작품 <키스>, <베토벤 프리즈>, <생명의 나무>를 포함하여, 스케치 작품 등 40여 점을 레플리카로 만나볼 수 있다. 클림트는 관습적이고 전통적인 고전 양식을 타파하고, 파격적인 기법과 소재를 다루면서, ‘빈 분리파’라는 새로운 미술단체를 결성하여 오스트리아 미술계를 이끌었다. 그는 모자이크 양식과 아르누보 장식성을 화폭에 대입,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켰으며, 우아한 에로티시즘과 강렬할 상징주의로 자신의 황금시대를 열었다. 1918년 56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기까지, 그는 200여 점이 넘는 작품을 남겼고, 한 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시대를 앞서가는 그의 작품들은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2021년 기획 전시로, 클림트의 인생을 따라 떠나는 황금빛 전시 여행을 준비했다”라며, “화려한 색채와 시대를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정부가 6일 발표한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경남도 9개 광역교통망 사업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대도시 권역별 광역교통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장래 전망을 고려하여 효율적인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시행계획에 반영되어야만 국비 지원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다. 이번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1~’25)에 반영된 부산‧울산권역 사업 중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경남도에서 제안한 ▲부산(노포)~양산(웅상)~울산(ktx역) 노선과 ▲부울경 순환선인 창원~김해(진영)~양산(물금·북정)~울산(ktx역) 2개 노선이 지난달 29일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어 동시에 반영되었다는 점이다. 하나의 생활권을 광역철도로 연결하여 지역 간 순환 교통망을 구축하게 되어, 경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부울경 메가시티의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환승시설 사업으로 부전~마산 간 전동열차 종착역이 될 ‘마산역 환승센터’와 양산도시철도의 환승거점 기능을 할 ‘북정역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021년 제2차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지정 심사에서 3개 기업이 ‘마을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수익사업을 하는 마을단위 기업으로 지역문제 해소와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과 더불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디딤돌이 되고 있다.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1회차(신규) 5천만 원, 2회차(재지정) 3천만 원, 3회차( 고도화)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그 외에 마을기업 지원기관의 ‘경영 상담’과 행정안전부와 도가 주관하는 ‘판로지원 사업 참여 자격’ 부여 등 기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5월 마을기업 지정 공모에 접수한 16개소를 대상으로 심사하여 경상남도 예비마을기업으로 6개를 선정하고, 1회차(신규) 2개와 3회차(고도화) 1개 등 3개 마을기업을 행정안전부에 추천하였다. 행안부 최종 심사 결과 3개 추천 기업이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군별로 김해시가 2개 기업, 남해군이 1개 기업이며, 총 1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신규 마을기업에는 △김해시 참기름공작소 기름짜는 선생 협동조합 △남해군 관음포 연꽃마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현태)가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 정책자문위원회’(이하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 정책자문위원회는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 자치경찰사무와 관련하여 전문성과 풍부한 사회활동 경력을 갖춘 기관‧단체 등의 관계자로 구성되며, 자치경찰 정책과정 전반에 다양한 의견제시와 자문 기능을 수행한다. 자치경찰위원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정책자문위원회 구성을 위해 지난달 3일부터 22일까지 20일간 경남도 누리집을 통해 위원 공모를 실시하였으며, 9명의 위원 모집에 여성 9명, 남성 22명 등 총 31명이 응모하여 3: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 분야는 생활안전(방범), 가정폭력 예방, 학교폭력 예방, 아동학대 예방, 장애인, 교통 등 자치경찰사무와 관련이 있는 6개 분야로, 응모자의 활동 이력과 자치경찰사무와의 부합성, 분야 안배의 균형성, 관련 분야에서의 전문성 및 현장 활동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9명의 위원(여성 5, 남성 4)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 정책자문위원회는 자치경찰사무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이 풍부한 여성과 인권 전문가를 중점적으로 선정하여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여름 휴가철 대비 주요 관광지‧휴가지 밀집도 완화와 공중위생업소 서비스 수준관리 강화를 위해 9월 17일까지 숙박업소(공중위생관리법 적용) 2,900여 개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중앙부처 합동 ‘코로나 시대 편안하고 안전한 여름휴가 대책’의 일환으로, 7월부터 시행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과 연계해 여름 휴가철 성수기 동안 관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준수사항 등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영업(변경)신고 여부 ▲숙박업소 취사 및 환기 등 시설기준 ▲객실・침구 등의 청결 등 준수사항 ▲숙박 예약인원 객실 정원기준 초과금지 준수 ▲숙박업소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등이다. 강지숙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가 7월부터는 개편되어 완화되지만,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밀집도 완화에 최선을 다하고 우리 도 방문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현태, 이하 ‘위원회’)가 30일 “더 가까운 자치경찰! 더 안전한 경남도민!”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을 맞는다. 이날 오후 도청에서 개최된 비전 선포식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김하용 도의회 의장, 김현태 경상남도 자치경찰위원장을 비롯한 자치경찰위원, 이문수 경남경찰청장, 그리고 도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주요 내빈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위원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황문규 상임위원의 비전 발표에 이어 비전 홍보물 차량 부착 이벤트 순으로 진행됐다. “더 가까운 자치경찰! 더 안전한 경남도민!”이라는 위원회 비전은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위원회에서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심의‧의결한 것이다.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경비 등 도민의 생활과 밀접한 자치경찰사무를 수행함에 있어 도민의 곁에서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위원회는 비전에 따른 목표를 “자치경찰출범 원년, 도민을 먼저 생각하는 경남형 자치경찰제 정착’”으로, 그리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추진전략으로는 ▲도민과 가깝게 소통하는 경찰 ▲도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경찰 ▲도민이 감동하는 경남형 자치경
[경남/이훈기자] 경남도 7개 노선이 ’철도산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29일 최종 반영되었다.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철도건설법」에 따른 10년 단위 중장기 법정계획으로,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노선이 반영되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사업 추진여부가 결정되며, 본격적으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기본 및 실시설계, 공사 등 철도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경남도의 창녕대합산단산업선, 부산항신항연결지선, 달빛내륙철도 등 일반철도 3개 노선, 부울경 순환철도,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등 광역철도 2개 노선 총 5개 사업 7조 9,947억 원이 반영되었다. 창원산업선, 마산신항선 2개 노선은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되었다. □ 대합산단산업선(대구국가산단~창녕대합산단) 일반철도 5.4㎞, 2,653억 원, 부산항신항연결지선(신항배 후철도~부산-마산복선전철) 일반철도 6.5㎞, 2,151억 원 창녕대합산단 산업선은 대구서남부 지역산단을 연결한다. 경남중부내륙의 철도물류와 여객수송을 통해 양 지역 간 균형발전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항신항연결지선도 가덕도신공항과 연계하여 신항배후철도를 부전~마산 복선전철에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지난 17일 발표된 정부의 3분기 접종계획에 따라 9월 말까지 전 도민 70%인 232만 명에게 1차 접종을 완료해 11월 집단면역 달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 후 6월 29일까지 도민 100만 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도 인구 대비 접종률은 30.3%로 전국 평균을 약간 상회하고 있다. 7월부터는 △60~74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미완료자, △고3·대입수험생과 고교 교직원(4.3만 명) △어린이집·유치원·초중등 교직원 등이 예방접종센터 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7월 26일부터 8월 초까지는 50대 장년층(50~59세)이 접종을 시작한다. 온라인, 콜센터 등을 통하여 사전 예약자에 한하여 접종하며, 8월 초에는 코로나19에 대한 위중증 비율이 높지 않은 40대 이하(18~49세)가 접종대상자가 되어,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부터 사전예약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3분기에는 1·2분기 접종과는 다르게 3가지 접종 방식(자율, 자체, 교차)을 시행한다. 첫 번째는 지자체 특성, 방역상황, 소외계층 등을 고려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9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제2기 경상남도 먹거리위원회 전체회의(이하 먹거리위원회)’를 개최했다. 먹거리위원회는 지난 2019년 1월 전국 광역 시‧도 중 최초로 현장 전문가와 농업인 대표, 생산자 단체 등이 참여하는 도민 주도의 참여형 위원회로 지역 농업인 및 관련 단체들과 소통하며 경남도의 먹거리 종합전략인 ‘먹거리 2030 혁신전략’ 수립을 주도하였으며, 경남형 농어업정책 발굴과 구체적인 실행방안 제시 등 민관 거버넌스형 자문기구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올해 1월 출범한 제2기 먹거리위원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5개의 각 분과위원회별 회의만 개최했던 것을 최근 진정된 지역 상황을 감안하여, 29일 45명 위원 전원이 참여하는 전체회의로 개최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개최된 5개 분과위원회별 논의결과를 공유하고, 2기 위원회를 이끌 공동위원장을 선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종합토론 시간에는 ▲ 2019년 ‘먹거리 2030 혁신전략’ 수립 이후 공공먹거리 순환체계 구축 등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 경남도의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 노력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먹거리를 매개로 한 부울경 먹거리공동체를 통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상생페이백 환급 등으로 경기회복 모멘텀을 확산하고, 스마트 농·수산업, 초고해상도 위성, AI 바이오, K-뷰티 통합 클러스터 등 5대 초혁신경제 선도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와 5700억 원 규모의 모태펀드로 AI기업의 초기 자금수요를 적극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이 주재해 정부서울청사에서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프로젝트 추진계획과 AI 릴레이 현장간담회 결과 및 조치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구윤철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정책효과에 힘입어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9월 취업자는 19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으며 주가도 38.9% 상승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 최근 우리 경제는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며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진단했다. 구 부총리는 "이같은 경기회복 모멘텀을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중 1곳을 혁신 선도지구로 지정해 AI 솔루션 기반 영농 최적화 모델을 구축하고, 국가 안보와 경제의 핵심으로 초고해상도 광학위성의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AI 바이오 오픈생태계를 구축해 2030년까지 신약 후보물질을 4건 이상 발굴하고, K-뷰티 관련 체험·문화·관광·산업이 융합된 K-뷰티 통합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 뷰티 허브로 도약을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성장전략TF 및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의 두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모습.(ⓒ뉴스1) 정부는 지난 8월 22일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하면서 AI 대전환 15대 선도 프로젝트와 함께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를 제시한 바 있다. 이어서, 지난달 10일에는 성장전략TF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중 차세대 전력반도체, LNG화물창, 그래핀, 특수탄소강, K-식품 등 5개 프로젝트의 첫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달 16일 15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20개 추진단을 구성하고 출범식을 여는 등 우리 경제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개시 이후 4주간(9월 22일~10월 19일) 지급대상자의 95.0%인 4336만 명이 신청하고 4조 3364억 원이 지급됐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서대문구 인왕시장 내 매장 곳곳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매장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10.14 (ⓒ뉴스1)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국민의 90%에 지급되며, 2025년 6월 부과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기준 이하인 경우 지급대상자가 된다. 또한 가구원의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해당 가구의 가구원 모두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러한 소득 90% 선별기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으며, 현재 여건상 공적자료를 통해 소득 수준을 가장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건강보험료와 재산세 과세표준, 금융소득 정보를 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정부는 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한 국민을 대상으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방문해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찾아가는 신청'도 계속해서 운영하는 등 지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17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150일간, 전국 단위의 '부동산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서울·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집값 상승 기대심리를 악용한 '시세 띄우기' 등 불법행위가 확산되는 조짐이 보임에 따라,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부동산 불법행위 전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은 '집값 띄우기'를 비롯해 부동산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해치는 8대 불법행위를 중점 단속 대상으로 정했다. ▲ 집값 띄우기 등 불법중개 ▲ 부정청약 등 공급질서 교란 ▲ 내부정보 이용 투기 ▲ 재건축·재개발 비리 ▲ 기획부동산 ▲ 농지 불법투기 ▲ 명의신탁 ▲ 전세사기가 해당한다. 경찰은 내년 3월 15일까지 150일간 전국적으로 부동산 범죄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19일 서울 성동구 한 부동산 중개업소 모습. 2025.10.19(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단속을 위해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841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 국수본, 18개 시·도 경찰청, 전국 261개 경찰서가 참여하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단속에 나선다. 서울 및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0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기관 : 중앙부처(행안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소방청, 기상청), 지자체(부산, 인천, 울산,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공공기관(수협, KOMSA) 10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는 낮은 수온과 불안정한 해양기상으로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집중되는 시기로, 최근 5년간(’20~’24) 5명 이상 인명피해가 발생한 어선사고* 모두 이 시기(10~3월)에 발생한 만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 ▴’24.12.9. 금광호 충돌(사망 7, 실종 1) ▴’24.11. 8. 135금성호 침몰(사망 5, 실종 9) ▴’23. 3. 9. 제2해신호 전복(사망 4, 실종 5) ▴’23. 2. 4. 청보호 전복(사망 5, 실종 4) 등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점검하고, 2인 이하 어선 승선원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에 따른 구명조끼 착용 문화 정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행정안전부는 선박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테러 안전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대테러센터 주관으로 관계기관 간 협의* 등을 거쳐 10.24.(금)부터 테러경보를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하였다. * 테러대책실무위원회(10.14.) - 대테러정책관(주재),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행안부, 국토부, 해경청, 관세청, 경호처, 경찰청, 소방청, 해수부 등 이번 조치는 국내외 정세와 행사 기간 중 높아질 수 있는 테러위협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선제적인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10.24.(금)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테러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한다. ※ ‘테러경보’는 테러위협의 정도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구분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가 임박한 10.28.(화)부터 회의가 종료되는 11.1.(토)까지 개최지인 경주시를 포함한 부산·대구·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전역을 ‘주의’에서 ‘경계’로 추가 격상한다. 관계기관은 경보 단계별 대응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고, 주요 행사장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경계와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며, 상황 발생 시 즉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고창군,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10월 22일(수)부터 23일(목)까지 이틀간 고창갯벌 일원에서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제18회를 맞은 보호구역대회에는 해양보호구역이 속한 지역의 지자체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각 참석자들은 해양보호구역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양보호구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2026년 해양보호구역 정책 방향 소개 ▲해양보호구역 토크콘서트 ▲고창갯벌 현장답사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 총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해양보호구역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거나 경관·해양자원 등 보전 가치가 높은 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정되는 구역으로, 현재 우리나라는 전국 10개 시도에 걸쳐 총 39개소(3124.712㎢)의 해양보호구역*을 지정·관리 중이다. * 해양보호구역(39개소, ‘25.10) : 「습지보전법」에 따른 습지보호지역(갯벌, 18개소), 「해양생태계법」에 따른 해양보호구역(21개소) 이번 개최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