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훈기자] 양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손수식)은 2021년 7월 9일 직원들과 함께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에 위치한 딸기재배 농가를 찾아 여름철 부족한 일손돕기 활동을 실천했다. 현재 농촌은 인구 노령화 및 코로나-19로 농가 일손이 부족하여 1년 내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양산산림항공관리소는 청도군청과 업무협의를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추천받아 작지만 보탬이 되고자 일손돕기를 실시하게 되었다. 작년에도 가을철 감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한 바 있다. 이날 양산산림항공관리소 직원들은 딸기 수확이 마무리된 농가의 딸기모종을 제거하고 하우스 주변 정리하는 일을 도왔다. 또한, 비대면으로 규제개혁 및 적극행정 관련 기관 홍보를 위한 물품을 전달하고 가을철 산불 예방도 당부하였으며, 국민소통 추진을 위한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여 농·산촌 주민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에 대하여 함께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양산산림항공관리소 손수식 소장은 국민과 함께 하는 적극행정을 실현코자 앞으로도 꾸준히 일손이 부족한 인근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천하고 지역과 소통하는 관리소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이훈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 참석해 합천 관광 홍보관을 운영했다. 2021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지역축제를 홍보하고 축제 산업에 대한 관심과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홍보 행사에서 군은 웰니스 관광과 레저, 축제 홍보를 위한 부스를 운영하며 합천 관광 홍보와 함께 비치볼 만들기 및 합천 여행 SNS 이벤트도 진행하여 박람회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 축제 홍보를 위한 무대 퍼포먼스도 선보이며 합천 바캉스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었다. 또한 합천군관광협의회에서 시제품으로 선보인 관광 굿즈 상품은 합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으로 남녀노소에게 관심을 끌며 준비한 상품 대부분이 매진되는 인기를 누렸다. 한편 올해 합천바캉스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바캉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합천 여행 인스타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업로드될 예정이다. 출처 : 합천군청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도민의 일상 속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하여 게임형식의 체험식 안전교육인 생활안전 경연게임 운영을 활성화 한다고 밝혔다. 생활안전 경연게임은 화재, 구조, 구급, 피난, 생활안전 등 5가지의 안전주제를 팀별 대항 게임형식으로 배울 수 있는 체험형 안전교육으로 2020년 7월부터 중점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총 5,377명의 도민이 생활안전 경연게임을 체험하였다. 운영 대상은 유아부터 성인, 어르신까지 전 연령이며 주요 내용은 생활 속 사고 발생 시 취해야 하는 안전행동요령 및 대처법이다. 도 소방본부는 코로나19 이후 해당 안전교육의 확대운영을 위해 비대면 방식의 장비임대 교육도 진행 중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 게임운영 희망처(유치원, 학교, 노유자 시설 등)에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 장비 대여와 운영방식 영상의 제공으로 자체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신청은 인근 소방서의 예방안전과 홍보‧교육담당자에게 전화하여 운영일자 및 희망 교육과정 등을 요청하면 된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안전교육은 체험중심의 운영이 가장 습득과 이해가 빠르다”며 “생활안전 경연게임의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최근 부산 소재 감성·유흥·단란주점과 김해 소재 유흥업소에서 내 20~30대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개인 방역수칙 준수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근 1주간(7.3.~7.9.) 발생 상황을 보면 도내 130명 확진자 중 부산 소재 감성·유흥·단란주점 관련 13명(10.4%), 김해 소재 유흥업소 관련이 18명(13.9%)으로서 31명(24.3%) 모두 20~30대이다.(7월10일 0시기준) * 부산 소재 유흥관련 도내 확진자 : 총 13명(이용자 9, 기타 4) * 김해 소재 유흥관련 도내 확진자 : 총 18명(유흥종사자 15, 이용자 3) 유흥업소 관련 위반사례에서는 청·장년층 중심의 소규모 잦은 모임에 따른 접촉, 마스크 부실 착용, 안전거리 미확보, 업소 내 환기·소독 미흡 등이 주요 위험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사례를 보면 젊은 연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유흥/주점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3밀(밀접·밀집·밀폐) 환경에서 음료·식사 섭취 및 춤·대화를 통한 비말 감염 등 취약한 환경에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도 방역당국에서는 방역강화를 위해 해당지역 유흥시설 관리자 및 종
[경남/이훈기자] 경남도가 9일 오전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김경수 도지사, 남북교류 및 평화통일 도내 유관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부-경상남도 평화·통일 기반조성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남은 지역의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남북교류를 추진해 왔다”며 “남북관계가 정상화되면 경남이 준비하고 있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하는 교류협력을 포함해 다양한 교류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방정부로써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과거 경남은 지방정부 차원에서 남북교류와 평화협력의 큰 이정표를 세워주셨다”고 평가하고, “농업에서 첨단산업까지 경남은 고른 산업기반을 갖고 있어 향후 남북교류협력에서 큰 역할이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이어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척시키는 데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서는 남북교류 및 평화통일 유관 단체별 사업현황과 건의사항 등이 논의됐다. 오종수 경남도 대외협력담당관은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도내 유관 단체와 통일부 협의를 통해 남북교류와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에 적극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이훈기자]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8일 사회적경제 연계 전통시장 온라인 배달서비스 시범사업과 중기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창원 반송시장을 찾았다. 경남도는 지난해 9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반송시장 상인회, 하나로 배달연합, 기반(플랫폼) 기업, 창원대학교 링크플러스 사업단, 경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등으로 구성된 ‘전통시장 온라인 배송 사업단’을 발족해 반송시장 내 35개 점포 300여 개 품목을 일괄 배송하는 ‘쓰리고 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쓰리고 마켓’은 전통시장 살리고, 배달 라이더 살리고, 환경을 살린다는 취지로 전통시장 상품 온라인 주문 기반을 구축하여 배달서비스 형태로 운영 중이다. 경남도는 이 사업을 통해 배달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 및 골목상권 침체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배달 사업자를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반송시장은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공모에서 ‘온라인 판로개척을 통한 반송시장 자생력 강화’를 핵심 주제로 하는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성화시장 육
전국의 축제를 한 곳에 모아 소개하고 홍보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서 다양한 경남의 축제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 경남도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서 도내 엑스포를 준비하는 고성․하동․산청․함양군과 함께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2021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2022하동세계차엑스포와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소개하는 경남 홍보관을 운영한다. 경남 홍보관 내에서는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비롯한 도내 문화관광축제 홍보와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와 함께하는 공룡펜던트 만들기, 고성군 온고지신 캐릭터와 함께 사진찍기, 하동세계차엑스포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누리소통망(sns) 구독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면서 경남에서 개최되는 엑스포와 축제를 전국에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경남 홍보관과 별도로 통영시, 김해시, 양산시, 합천군에서는 개별 부스를 통하여 해당 지역의 축제를 포함한 안심관광지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에서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하반기 축제가 개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되고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취소되거나 연기되었던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경남도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경상남도 마을공동체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은 「경상남도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되며, 경남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처음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을 마련한다. 연구용역은 총 5개 분야, 16개 연구과제로 구성돼 있으며 용역 수행기간은 7개월이다. 주요내용은 ▲국내외 중앙정부 및 광역지방자치단체 등 정책현황 분석 ▲경남 마을공동체 현황 분석 ▲경남 마을공동체 실태 등 조사·분석 ▲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정책방향 및 전략 수립 ▲마을공동체 정책평가를 위한 데이터 구축 및 지표 개발 등이다. 한편, 8일 경남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는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재)경남연구원 발제로 용역 착수보고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경남도 사회혁신추진단, 경남마을공동체활성화위원회 위원, 경남마을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과업 수행계획 및 추진방향을 보고받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경남도 사회혁신추진단 관계자는 “향후 관련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는 연구자문단과 도민연석회의도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중요 경제활동 및 필수공무출장 등으로 해외출국이 불가피한 경우 이용할 수 있는 백신접종 지원센터를 8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이는 기존 질병관리청과 중앙부처에서 운영하던 백신접종 지원센터가 광역 지자체로 위임됨에 따른 것이다. 필수활동 목적 출국 백신접종 대상자는 중요 경제활동 기업인 및 필수공무출장자로 출국일 기준 9월 30일 이내 출국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며, 접종 백신은 화이자이다. 1차 백신 접종완료자는 대상자에서 제외되며, 학업이나 취업 등 개인적인 출국 사유는 해당하지 않는다. 광역 지자체로 업무가 이관되면서 경남도 중소벤처기업과(055-211-3491)에서 접수·심사하고 감염병관리과가 승인·확정하며, 확정 후 시·군 보건소 및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필수목적 출국자는 경상남도 누리집 내 공지사항에서 구비서류(신청서, 여권, 재직증명서, 기업·단체 정보, 출국입증서류 등) 및 절차를 확인하여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경님/이훈기자] 경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주관 사업인 ‘2021년 소상공인 스마트 시범상가 지원사업’ 공모에 도내 8개 상권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스마트 시범상가 지원사업’은 중기부 국비 공모사업으로 포스트코로나 대비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기술을 지원해 지역 상권 디지털화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주문·결제 시스템에 대한 지역 상권의 관심이 높아져 신청 수요가 급증했고, 전국적으로 100개 상권이 선정되었다. 경남도는 8개 상권이 최종 선정되었다. 선정 상권은 ▲창원시(도계부부시장, 오동동상점가) ▲진주시(진주논개시장) ▲김해시(아이스퀘어몰, 무로거리) ▲하동군(하동공설시장) ▲함양군(지리산함양시장) ▲남해군(남해군상점가)이다. 선정된 상권은 스마트오더 시스템 설치사업으로 상권당 1,500만 원에서 최대 4,400만 원까지 지원받아 도내 디지털 상점을 위한 발판 다지기에 나설 계획이다. 경남도는 하반기 중기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앞으로도 시군과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중기부의 소상공인 스마트 시범상가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경남형 전자광고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내년부터 출산과 보육비의 비과세 한도를 월 20만 원에서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으로 확대하고, 초등학교 2학년 이하 또는 9세 미만 아동의 예체능학원비를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한다. 또한, 액상형 전자담배도 담배로 규정해 규제하고, 복무형과 계약형 지역의사제도를 도입한다. 법제처는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국회를 통과한 35개의 법률 공포안을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의결한 공포안 35건 중 16개는 예산부수법안이며, 나머지 19개는 일반 제·개정 법률안이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1회 헬시·큐티 베이비 페스티벌'에서 큐티 베이비 부문에 참가한 아기들이 부모와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석을 바라보고 있다. 2025.9.25. (ⓒ뉴스1) 먼저, 소득세법은 출산과 육아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했다. 근로자가 사용자로부터 지급받는 출산과 보육비의 비과세 한도를 월 20만 원에서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으로 확대하고, 초등학교 2학년 이하 또는 9세 미만 아동의 예체능 학원비를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해 내년 1월 1일 이후 소득분부터 적용한다. 법인세법은 납세자의 지불능력에 따라 과세하도록 하는 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질병관리청이 감염병 유입 차단 중심이던 기존 검역을 여행자 건강 예방과 정보 제공 중심으로 확대하는 검역체계 개편에 나선다. 질병관리청은 17일 '여행자 건강 중심 검역체계 구축 추진(안)'을 발표하고, AI 기반 검역시스템 도입과 여행자 맞춤형 건강정보 제공, 운송수단 위생관리 강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안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감염병 위기 대응체계 개선'을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2027년까지 제도화를 목표로 한다. 해외 유입 신종 감염병(Disease X) 대응 수도권 합동 훈련에서 국내 도착 항공기에서 가상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열 등 증상이 있는 승객이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국립 인천공항 검역소 검역관이 해당 항공편에 탑승한 입국자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 2024.9.3 (사진= 연합뉴스) 질병청은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는 검역체계 구현'을 미션으로, 평시에는 예방과 정보 제공, 위기 시에는 신속 대응이 가능한 검역체계를 구축해 국제 이동 증가에 따른 감염병 위험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그간 시범사업으로 효과성을 확인한 과제를 본사업으로 전환하고, 대국민 정보 제공과 서비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활주로 주변에 설치하는 항행안전시설 등의 물체는 부러지기 쉬운 재질로 설치해야 한다. 또한, 5년 단위로 조류충돌예방 기본계획 및 해마다 공항별 조류충돌 위험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공항에서 반경 13㎞ 이내 지역의 조류충돌 위험도 역시 해마다 평가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공항시설 등의 설치기준을 개선하고 항공기와 조류충돌 예방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항시설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지방항공청,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제2활주로 운영재개를 앞두고 신설 시설물 사용성 및 안전성 점검을 하고 있다. 2025.8.6 (ⓒ뉴스1, 공동취재) 국토부는 먼저, 공항·비행장시설과 항행안전시설 설치 기준을 개선한다. 활주로 주변에 설치하는 항행안전시설 등의 물체는 부러지기 쉬운 재질로 설치하도록 의무화하고, 이러한 설치기준을 적용하는 대상구역을 종단안전구역과 이에 연접하는 착륙대와 개방구역으로 명확히 한다. 아울러, 부러지기 쉬운 재질의 기준을 항공기의 중량과 이동속도, 물체의 구조와 강도 등을 고려해 국토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1958년 제정 이후 67년 간 큰 틀의 개정 없이 유지돼 온 민법이 변화된 사회·경제 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전면 개정이 시작된다. 법무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민법의 현대화를 위한 첫 번째 과제로 계약법 규정에 대한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현판 개정안은 민사 연 5%, 상사 연 6%로 고정돼 있던 법정이율을 금리·물가 등 경제 여건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시장금리가 크게 변동해 온 현실과 달리 법정이율이 수십 년간 고정돼 있었던 한계를 보완해 시대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것이다. 이를 통해 과도한 이자 부담이나 형평성 논란을 줄이고, 계약 당사자 간 권리·의무 관계를 보다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정안에는 이른바 '가스라이팅' 상태에서 이뤄진 의사표시는 취소할 수 있는 규정도 포함됐다. 기존 민법으로는 심리적 지배나 부당한 간섭 상황에서 한 의사표시를 취소하기 어려웠던 점을 보완해, 부당한 간섭이 있었을 경우 의사표시를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개인의 의사결정 자유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한 상황에 대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이른둥이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최대 5년 4개월로 늘어나며, 건강보험 부당청구 신고 포상금 상한은 30억 원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이른둥이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 건강검진 사후관리 강화 등을 통해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26일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먼저 이른둥이(조산아)의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연장되고 재태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기존에는 모든 조산아에게 출생일부터 5년까지 동일하게 본인부담 경감이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출생 시 재태기간(태아가 자궁 내에 머문 기간)을 고려해 최대 5년 4개월까지 경감 기간을 늘린다. 재태기간이 33주 이상 37주 미만인 경우 5년 2개월, 29주 이상 33주 미만은 5년 3개월, 29주 미만은 5년 4개월까지 외래 본인부담률 5%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이른둥이의 성장·발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필요한 외래진료에 대한 의료비 부담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더 확대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 원, 2024년에는 879억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고향사랑기부 전북관에서 관계자가 기부 참여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4.21 (사진=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된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된다. 올해 모금액 증가는 고향에 대한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