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 사과이용연구소는 고온과 폭염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거창, 함양, 합천 등 도 내 사과 재배지역 농가 과원의 사과 생육 점검을 실시하고 일소피해 예방을 위한 농가 지도에 나섰다. 높은 과실온도와 강한 광선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하는 일소(햇볕데임) 피해는 대기온도가 일 최고 기온 31℃를 넘는 맑은 날에 많이 발생한다. 주로 과다착과한 가지(착과량이 많은 가지)가 늘어져 과실이 햇빛에 많이 노출되거나 수체가 약한 나무에서 발생하기 쉽다. 일소 피해 정도가 심할 경우 피해부위에 탄저병 등 2차적인 전염으로 인한 부패가 일어나기도 하므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일소 방지대책은 햇빛이 골고루 들어갈 수 있게 생육기 동안 적절한 도장지 관리를 실시하고, 하계전정을 늦추어 과일에 그늘이 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일소 피해가 우려될 경우에는 남쪽과 서쪽 방향에 위치한 과실을 위주로 탄산칼슘 40~50배액 또는 카올린 33~66배액을 살포하는데, 살포 주기는 10~15일 간격으로 4~5회 실시한다. 수관 상부에 미세살수 장치가 설치되어 있는 과원에서는 대기온도가 31℃ 이상일 때 과원에 물을 뿌려 과실 온도를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금년 하반기부터 더욱 똑똑해진(smart) 경남형 복지서비스로 도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정보통신기술(ict) 활용으로 촘촘하고 똑똑한 복지 실현 도는 금년 하반기 ’인공지능 통합돌봄사업‘을 통해 도내 보급 중인 인공지능(ai)스피커의 보급 대수를 늘리고(3,540대→10,000대) iot 센서를 연계하여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한다. 인공지능(ai) 스피커의 가장 큰 장점은 ‘글자’가 아닌 ‘대화’에 기반하여 서비스가 이루어지므로 위급상황에서 이용이 쉽다는 점이다. 하지만 대상자가 의식을 잃었거나 수면상태 등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사각지대가 발생한다. 도는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20년 8월부터 민관협력 방식을 통해 실시간으로 호흡량, 심박수 등 생체신호를 감지하여 1분 단위로 관제시스템에 전송하는 레이더 센서를 개발하였다. 레이더 센서로부터 이상신호 발생 시 관제시스템에서 바로 인식할 수 있어 골든타임 내 인명구조가 가능해진다. 경남도는 금년 5월 17일부터 창원지역 103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마쳤으며, 7월말부터 도내 설치된 인공지능(ai) 스피커 3,540대와 연계하는 작업을
[경남/이훈기자] 경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도민의 안전한 여름휴가를 위해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내용은 숙박시설 등에 대한 불시 단속과 야영장·휴게소 등 관리인을 대상으로 한 화재 예방 상담, 카라반 화재 주의 등이다. 이를 위해 도 소방본부는 숙박시설 184곳, 물놀이형 시설 5곳에 대해 7월 19일부터 7월 30일까지 소방특별조사반이 직접 현장을 찾아 피난․방화시설 폐쇄․훼손, 피난 통로상 장애물 설치행위 등 화재 시 인명피해로 직결되는 부분을 집중 확인한다. 또한 야영장, 도로터널, 고속도로 휴게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 시 차량 및 이용객의 안전한 대피와 소방안전관리자의 대응․대처 방법을 정기적으로 안전문자를 발송하는 등 화재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 이 외에도 카라반(캠핑카 등) 화재 예방을 위해 제작․판매․유통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전기배전반 내 소공간용 소화기구 설치 및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권장한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가족단위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민이 자주 찾는 휴양지 숙박시설 등의 안전 점검을 강화하여 편안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경남/이훈기자] 경남도(도지사 김경수)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경진대회에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 통합돌봄사업인 ‘인공지능(ai)에 따뜻한 정(情)을 불어 넣다’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30억 원을 확보하였다.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경진대회는 접수된 252개의 기초 및 광역 지방자치단체 사업 중 3차 심사를 거쳐 최종 15건을 선정하여 적게는 4억 원에서 최고 30억원까지 지원을 결정하였다. 경남도는 최고액인 30억을 확보하여 그간 점진적으로 확대해 온 스마트복지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경남도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통합돌봄사업은 2019년 11월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인공지능 스피커를 활용한 것으로, 에스케이(sk)텔레콤(주), 사회적 기업 (재)행복커넥트 및 18개 시군이 참여하는 민․관융합 모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 19)이 확산 및 장기화됨에 따라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21년까지 3,500가구를 대상으로 확대해 왔으며 능동적이고 지속 가능한 복지 모델로 취약계층의 정서 관리와 지역사회 안전망을 확보하기 위해 자리 잡고 있다. 대상 가구에 보급된 인공
신미선 작가의 ‘나에게 가다’가 제51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 대상을 차지했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15일 대상을 비롯한 제51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의 최종 수상작 92개 작품을 발표했다.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은 도내 우수공예품을 발굴해 공예문화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출품작을 선정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총 301점의 작품이 출품돼 분야별 전문 심사위원 9인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7점, 동상 10점, 특선 12점 등 총 92점의 입상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작인 신미선 작가의 ‘나에게 가다’는 우수한 목‧칠기법으로 다양한 자연의 문양을 표현한 기능성 향꽂이 소품으로, 심신의 피로를 날려버릴 감각적 아름다움이 탁월한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시군별 출품수량 및 수상등급별 입상자 수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시군 단체상 부문은 최우수상에 김해시, 우수상에 창원·통영시, 장려상은 진주·밀양·양산시가 각각 차지했다. 입상자에게는 도지사 상장과 제51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의 출품자격(특선 이상 수상)이 주어지며 이 외에도 우수공예품 개발장려금 지원 가점 부여, 경상남도 추천상품(qc) 지정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부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는 함안군의 “괴항습지”와 거창군의 “거창창포원”을 ‘도 대표 생태관광지’로 지정하고 하동군의 “탄소없는 마을”을 재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두 곳은 생태적으로 우수한 지역을 보전하여 복원되는 곳으로 생태적 복원에 대한 지역의 추진 의지가 높고 주변의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성 등을 높이 평가받아 생태관광지로 최종 결정되었다. 괴항습지는 함안 성산산성 내에 있는 작은 습지로 아라홍련의 씨앗이 출토된 곳이다. 성산산성을 오르는 길에는 다양한 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구)괴산재와 함께 주변의 묵정논을 활용하여 성산산성 일대에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주변에는 무진정과 괴항마을 내에 근대의상체험과 낙화놀이 체험도 할 수 있다. 거창창포원은 원시 하천인 습지가 농경지로 개발되었던 곳을 다시 습지로 복원하고 수질정화식물인 꽃창포를 식재한 곳이다. 수달, 새매, 큰고니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생물 등 250여 종의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올 1월에 경남 지방정원 제1호로 지정된 거창창포원은 생태적 우수성과 다양한 습지환경을 갖춰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하동 탄소없는 마을은 지리산 자락을 중심으로 해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운영하는 필수활동을 위한 출국 기업인 등을 위한 백신접종 지원센터가 운영 3일 만에(7.7.~7.9.) 128건의 신청을 받는 등 지역 기업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백신접종 지원센터 운영은 기존 질병관리청과 중앙부처에서 하던 업무로 7월 7일 자로 광역 지자체로 위임되었다. 경남도는 이러한 사실을 선제적으로 홍보하여 도내 기업인들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한편 백신접종 지원센터 업무에 공백이 없도록 민원처리에 신속 대응하였다. 해외수출지원 플랫폼 업체인 도내 b사는 투자 계약을 위해 인도네시아로 출국 예정이었으나, 인도네시아 정부가 갑작스럽게 백신 접종 2차까지 완료한 외국인만 입국할 수 있게 코로나 대응 정책을 변경해 혼란을 겪던 중 경남도 백신접종 지원센터를 통해 백신을 접종할 수 있었다. b사 관계자는 “잔여백신 확보 노력 등 백신 접종을 위해 애쓰던 중 경남도에서 운영하는 백신접종 지원센터를 통해 긴급으로 신청하여 무사히 1차 접종을 마치고, 2차 접종일정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경남도의 신속한 업무처리와 친절한 응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해왔다. 또한 전자제품 제조업체인 도내 i사 및 통신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은 도내 어르신의 안전교육을 지원하기 위하여 “어르신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경상남도의 경우, 전체 평균 연령은 44.2세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8위이다.특히 노령(40~70세 기준)인구의 경우 지속하여 늘고 있다. 올해 6월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2001년 대비 노령 인구는 82만 1,793명이 늘었다. 올해 6월 정식 개관을 실시한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은 도내 노령인구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어르신 안전교육”을 집중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재난안전 체험과 응급처치로 구성되며 재난안전 체험의 경우, 지진, 붕괴, 태풍 및 교통안전체험으로 도내 어르신 사고 사례를 예를 들어 교육효과 및 공감도를 높인다. 응급처치 분야는 어르신 주요 안전사고인 낙상과 열상, 찰과상 등 일상사고 응급처치와 심장질환·뇌졸중 등 중증 장애 유발 질환의 징후 알아차리기 교육 등이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에서는 일상사고 및 대형 재난까지 재난현장 전문가인 소방관이 직접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도민의 안전의식을 향상하고 있다”며 “도내 어르신의 안전교육을 적극
[경남/이훈기자]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는 14일(수) 오전 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처(하동군 화개면 소재)에서 새마을운동하동군지회(지회장 임태경)와 입장권 2,000매 구매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식에서 새마을운동하동군지회 임태경 지회장은 “하동세계차엑스포라는 국제 행사에 새마을운동하동군지회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하여 입장권 구매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고,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기관 간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동세계차엑스포에 전국의 새마을운동중앙회(전국, 경남) 주최행사 등을 엑스포 기간 중 하동에서 개최하여 관람객유치 및 홍보 활동 뿐만 아니라 회원들이 엑스포행사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를 약속하였다”는 뜻을 전했다. 신창열 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은 “성공적인 엑스포가 되기 위해서는 전국민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새마을운동하동군지회가 교두보가 되어 새마을운동중앙회를 통한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전국적인 홍보와 관람객유치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22하동세계차엑스포는 내년 4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
[경남/이훈기자]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도민과 온라인으로 소통하고 정책을 함께하기 위해 경남도 누리소통망(sns)을 한곳으로 모은 ‘소통채널을 한눈에’ 서비스를 13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소통채널을 한눈에’는 도 공식 누리소통망인 ‘갱남피셜*’ 뿐만 아니라, 각 부서, 직속기관·사업소, 출자·출연기관에서 운영하는 115개의 채널을 모아 놓은 온라인 소통 플랫폼(기반)이다. * 갱남피셜 : 경남도 공식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유튜브 도민 누구나 관심 있는 분야의 소통채널에 쉽게 참여하여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도-도민, 도민-도민 간 정보와 다양한 의견을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 도민들의 정책 참여를 더욱 쉽게 하기 위해 관광, 복지, 안전 등 정책 주제별 검색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블로그, 카페 등 매체별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상남도 누리집(모바일 포함)에서 ‘소통채널을 한눈에’에 바로 접속할 수 있다. 이재철 경남도 소통기획관은 “도민이 원하는 행정서비스를 위해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와 소통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면서, “앞으로 누리소통망을 통해 도정 소식을 더욱 발 빠르게 전하고 도민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한국 크루즈포럼 임원진 등 크루즈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새만금 현장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새만금 신항만(2026년 개항 예정)을 서해안 대표 크루즈 기항지로 육성하고, 지역 관광산업과 연계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전문가들은 미국 CNN이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저평가된 숨은 관광 명소’인 고군산군도와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기네스북에 오른 새만금 방조제, BTS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알려진 관광레저용지를 비롯해 올해 말 분양하는 스마트 수변도시 등을 둘러보며 새만금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진행 중인 개발 사업을 직접 확인했다. * 2022년 12월 20일(현지시간) 아시아 48개 국가의 주요 관광 명소들 중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숨은 관광 명소’ 18곳을 선정 발표 이어진 전문가 자문회의에서는 ▲새만금 크루즈 유치를 위한 단계별 전략, ▲초기에 적합한 선박규모와 항로 설정, ▲사업운영 형태 및 마케팅 전략 등이 논의되었다. 특히,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크루즈 + 육상 패키지’ 모델의 중요성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는 8월 22일(금)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함께학교」 미담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캠페인 노래(Take My Hand(내 손을 잡아요))’를 발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교원·학부모·학교의 미담사례를 발굴하고 교육공동체 상호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5월 한 달(5.1.~5.31.)간 디지털 소통 플랫폼인 함께학교*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았고, 그 결과 총 1,281건(학생 186건, 학부모 78건, 교원 660건, 학교 357건)의 미담사례가 접수되었다. * 함께학교 누리집: https://www.togetherschool.go.kr 공모전 수상작은 총 100편으로 분야별로 학생 10명, 교원 50명, 학부모 10명, 학교 30교가 선정되었고, 학교 30교에는 「함께학교」 현판을 별도로 증정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백혈병 투병 졸업생을 지원한 학부모회, 자폐성 학생을 격려하고 성장하도록 이끈 선생님 등 분야별 수상자들에게 교육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자들의 미담사례와 함께 교육공동체 상호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소통의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이하 ‘DPAA’)이 진행 중인 파푸아뉴기니 라바울 지역의 유해발굴 현장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라바울 지역은 107명*의 강제동원 희생자가 발생한 지역으로,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민간 유해발굴 전문가 등 3명이 8월 25일(월)부터 29일(금)까지 5일간 참여할 예정이다. * 태평양지역으로 강제동원되어 사망·행방불명된 인원은 5,407명이고 이 중 라바울 지역은 107명 해당(舊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 피해신고 기준) 이번 발굴 참여는 태평양전쟁 희생자의 유해 발굴과 신원확인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해 2024년 8월 7일 행정안전부와 미국 DPAA 간에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후속조치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종전에 유해 시료 채취, 유전자 분석에만 한정되어 있던 한⸱미 양국 간 협력체계가 양해각서(MOU) 체결로 유해 발굴 분야까지 확대되었고, 이번 발굴에 참여하며 유해 발굴 분야에서의 한·미 간 협력이 처음으로 시작되는 것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2019년부터 DPAA로부터 유해 시료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강릉 지역의 가뭄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관계기관이 총력 대응한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21일 환경부·산업부·농식품부·강원도·강릉시 등이 참여한 가운데 '관계기관 합동 가뭄TF 대책 회의'를 긴급 개최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행안부는 예산을 지원해 추진 중인 남대천 용수개발사업이 이달 말 일부 완료되면 남대천 하천수를 하루 1만 톤씩 오봉저수지로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강릉 지역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21일 기준으로 20.1%에 불과한 상황이다. 또한 강릉 지역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은 평년 대비 약 50% 수준이며, 가뭄 상황을 해소할 정도의 강수는 당분간 전망되지 않고 있다. 때문에 강릉시는 대부분 지역에 제한 급수를 시행하고 농업용수 공급 제한, 공공기관 절수, 범시민 물 절약 캠페인 등 가뭄 대비 물 공급 관리 및 절수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원 강릉시 성산면 오봉리 오봉저수지와 일대 하천의 바닥이 드러나 있다. 2025.8.1 (ⓒ뉴스1)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2일에 이어 제한 급수와 대체용수 공급 방안, 가뭄 대비 장·단기 대책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관별 대책과 협력 사항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주변에서 생필품 구입이 쉽지 않은 '면' 거주 지역주민들은 내일부터 지역 하나로마트 및 로컬푸드직매장에서도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의무복무 중인 현역 군인은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도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등 편의성이 높아진다. 행정안전부는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TF에서 이와 같은 소비쿠폰 사용 편의 제고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 동네 슈퍼마켓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안내 문구가 적혀있다.(ⓒ뉴스1) 먼저, 지역 내 마트나 슈퍼가 있더라도 생활필수품이나 신선식품을 구매하기 어려운 읍·면 지역 주민은 22일부터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소비쿠폰을 쓸 수 있게 된다. 또한, 의무복무 중인 현역 군인은 2차 지급 때(9월 22일~10월 31일)부터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도 소비쿠폰을 쓸 수 있다. 도서·산간 등 사용처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면 지역에 있는 654개 하나로마트와 230개 로컬푸드직매장이 소비쿠폰 사용처로 새로 포함된다. 아울러, 인구감소와 상권 쇠퇴 등 영향으로 소비여건이 열악한 읍 지역의 4개 하나로마트도 사용처에 추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올해 혁신도전형 '앞으로(APRO) R&D' 사업군에 밀착관리형과 공개경쟁형 등 7개 사업을 추가 지정해 세계 최초 기술개발, 신산업 생태계 조성, AI 혁신기술 확보 등을 목표로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올해 추가 지정 7개 사업을 포함한 39개 혁신도전형 'APRO R&D' 사업군 목록을 과기정통부 누리집(www.msit.go.kr)에 공고했다고 전했다. 'APRO R&D'는 세계 최고 또는 최초 수준의 연구 성과를 지향해 실패 가능성은 높으나 성공할 경우 혁신적 파급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R&D 사업을 선별·지정해 차별화된 체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과기정통부는 주요 R&D를 수행하는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후보 사업을 발굴해 혁신도전성의 대표 요소로서 A(Aim-high, 도전성)- P(Problem-solving, 기대효과)-R(Revolutionary, 혁신성)-O(Over&over, 파급효과)와 함께 유형별 적절한 추진체계를 구성하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검토했다. 이번 추가 지정 절차는 지난 6월 25일 개최한 제3회 혁신도전추진 특별위원회의 사업 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를 개최하고, 직업계고 현장실습이 본격 시작되는 오는 9월에 대비해 직업계고 현장실습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긴급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중앙 단위 현장특별점검반 및 교육청·학교의 촘촘한 현장관리·감독, 실시간 인공지능(AI) 점검 등으로 현장실습 전반의 안전환경 조성을 철저 당부했다. 특히 교육부 차원 현장실습 특별점검반을 현장실습 기간(2025년 9월~2026년 1월)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근 3년간 안전사고 발생 빈도와 강도를 분석해 중점 관리대상 학교·기업을 선별하고 교육부·현장실습 상담사·안전 전문가가 합동으로 현장실습 준비 및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점검한다. 한편 이번 점검은 최근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사회적 타살로 인식하고 이를 근절하고자 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교육부·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현장실습 안전환경 조성을 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 남구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열린 '2024 직업계고 고교생 채용 우수기업 정보박람회'를 찾은 고교생들이 취업 설명을 듣고 있다. 2024.7.11 (ⓒ뉴스1) 그동안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안전한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