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장마 이후 지속되는 폭염으로 도민들에게 안전주의를 촉구하였다. ‘119 출동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27일까지 온열 질환자는 총 56명(남자 39명, 여자 17명)이 발생했다. 아직까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에 사고 발생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열사병 등 온열환자를 응급처치하는 119 폭염구급대 등 정책 지원을 강화하여 도민의 사고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119 폭염구급대는 5월 2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도내 17개 시군에 운영 중이며 얼음조끼 및 얼음팩, 생리식염수, 정맥주사세트 등을 탑재하여 안전사고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 중이다. 또한 도민의 안전 주의를 위하여 온열질환 관련 구급출동을 분석하여 온열질환 발생지도를 제작하였다. 온열질환 발생지도는 최근 4년간(`17~`20년)의 구급활동 데이터 539,379건을 기준으로 날씨정보 방재기상관측(aws) 데이터 39지점의 56,950건과 최근 2년(`19~`20년)의 폭염특보 데이터를 38,528건을 분석하여 제작하였으며 발생지점을 지역별로 시각화하였다. 도 소방본부는 온열질환 발생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지난 23일 함안소방서에서 포스코 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과 함께 도민 이동근 씨를 ‘포스코 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상패와 상금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포스코 히어로즈”는 포스코 청암재단의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노력·봉사한 자를 의인으로 선정하여 의인 또는 의인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번에 히어로즈로 선정된 이동근 씨는 지난 7월 12일 오후 6시경 광려천을 따라 자전거 라이딩을 하던 중 코오롱아파트 맞은편 하천 부근에서 어린이 3명이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것을 목격하고 즉시 물에 뛰어들어 구조 활동을 펼쳤다. 당시 광려천은 장마 등으로 수위가 2m에 달하는 상태였다. 이 씨의 신속한 행동 덕분에 3명의 초등학생은 무사히 뭍으로 구조되었고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이송으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포스코 히어로즈로 선정된 이 씨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되어 큰 영광이다.”라며 “제가 구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남/이훈기자] 경남도는 여름 휴가철(7.12.~8.13.) 도립·군립공원 점검 계획을 수립하여, 휴가집중기간인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내 도립공원 2개소(가지산, 연화산)와 군립공원 13개소(방어산, 봉명산, 구천계곡, 입곡, 화왕산, 상족암, 호구산, 고소성, 웅석봉, 기백산, 거열산성, 월성계곡, 황매산)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물놀이 장소 안전시설물 설치상태 및 주요시설물 관리실태 점검,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여부 확인, 자연공원 내 금지행위 등을 단속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어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실내 시설 밀집도 완화,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 준수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지정된 장소 밖에서 취사 및 야영행위, 쓰레기 투기 등 자연공원 내 금지행위 위반은 자연공원법에 의거 과태료가 부과된다. 윤동준 산림휴양과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어 방문객의 방역수칙 준수를 협조 부탁드린다”며, “휴가철 도립·군립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방역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가 도내 우수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국 시장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미국 la에서 진행한 ‘우수 농식품 홍보․판촉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도내 12개 업체가 생산한 27개 품목을 대상으로 미국 주요도시인 la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울타리몰 la직매장, la라미라다 직매장 2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농식품 주요 수출국인 미국으로의 수출액은 5월 기준 6억 3460만 달러로 전년대비 13.6% 증가하였으며, 음료류‧과자류‧커피류‧소스류 등의 수출이 크게 늘었는데 이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서 소비자가 외부활동을 확대한 결과로 보인다. 이번 홍보판촉전은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으로 국외 출입 제한이 강화되는 등 행사 추진상 어려움으로 인해 경남도 la 해외사무소가 홍보판촉 현지지원에 나섰다. 행사기간 중 라이브 공개방송, 현지 신문사 온라인 게재, sns 타겟광고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통해 7만 2,000 달러의 판매수익을 기록했다. 특히, 전병, 도라지배즙, 쌀국수 품목들에 대한 미국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코로나19로 변화된 소비‧유통 환경에 대응해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는 27일 2021년 경남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시연회를 경남 고성군 동해면에 위치한 고성드론전용비행시험장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시연회는 ‘드론팀 경남’ 영상시청을 시작으로 백두현 고성군수의 환영사와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의 축사,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의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소개 및 드론운용서비스 시연 순으로 진행하였다. 경남도를 비롯하여 진주시, 사천시, 고성군, 경남 테크노파크, 경남도립거창대학교,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mgit, ㈜만물공작소, ㈜우진dnf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경남드론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드론도시 실증 구축사업을 통해 실증예정인 5가지 프로젝트 중 산사태 예측과 미래 도심항공교통(uam) 항로개척, 테더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주차, 초분광 영상장비 및 eo 카메라를 활용한 자란만 생태환경 감시, 마동호 좌초 유류유출 분석 및 수난자 구조에 대한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5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1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광역 도 단위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이후 2021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참여하는 연합체를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는 안전모니터 봉사단 경남연합회와 경상남도 안전보안관이 함께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다중이용시설 사업자들에게 안심콜 설치와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는 기존의 qr코드 방식과 달리 현장에서 바로 출입자 확인이 가능하고 디지털방식 사용을 어려워하는 계층도 보다 쉽게 전화 통화로 출입 등록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수기명부 작성 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 허위·부실 기재 문제점도 해결할 수 있다. 장경화 안전모니터봉사단 경남연합회장은 “안심콜 설치·이용 홍보활동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다”고 밝혔다. 안전모니터봉사단과 안전보안관은 재난안전 위해요소 감시(모니터)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재난과 안전사고 사전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다중이용시설 업주, 사용 도민들의 편의성 제고, 코로나19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도내 전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심콜 설치지원, 이용안내, 홍보물 제작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경남/이훈기자] 부산·울산·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6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3d테크샵에서 「부울경 스타트업데이 개회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개회식에는 경남 이동형 센터장, 울산 김재훈 센터장, 부산 전혜영 센터장 직무대행 등 부울경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지자체 관계자, 삼성전자 주은기 부사장(상생협력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하였다. 「부울경 스타트업 데이」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함에 있어 인적 자원 및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잠재력을 지닌 스타트업의 기술개발과 인재 육성에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 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부울경 지역의 창업 분위기를 독려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서 시상금과 컨설팅 등 운영비를 후원하고, 심사 과정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월 중순부터 부산·울산·경남지역에 소재한 스타트업들 대상으로 2개 트랙(예비 및 3년 미만 스타트업 / 3년 이상 7년 미만 스타트업)에 나누어 모집한다. 예선 심사에서 30팀(2개 트랙에 각 15팀)을 선정한 후, 10월에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 스타트업 위크(bsw)’ 때 본선 개막식을
[경남/이훈기자] 경남 남해군과 전남 여수시의 지역 균형 발전, 광역생활권 형성, 관광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남해-여수 해저터널’을 조속히 건설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경남연구원(원장 홍재우)은 최근 발행한 연구원 정책브리프(g-brief)를 통해 정창용 연구위원, 김수빈 전문연구원의 ‘왜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조속히 건설되어야 하나?’를 주제로 이같이 밝혔다. 이 글에서 남해군과 여수시는 경상남도와 전라남도에 각각 위치하지만, 해로 거리가 5㎞로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1970년대까지 남해군과 여수시를 운행하던 여객선 ‘금남호’로 15분 만에 양 지역 간 이동이 가능했다. 그러나 1973년 남해대교 개통과 함께 해당 여객선이 사라졌고, 현재는 광양시로 우회해 1시간 이상의 이동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정창용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 1998년부터 남해군과 여수시를 육로로 연결하기 위한 ‘한려대교사업’이 본격 추진됐고 2001년 국도 77호선으로 승격됐으나, 몇 차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하며 20년 넘게 첫 삽조차 뜨지 못하고 있다”라며 “남해군과 여수시의 단절은 두 시·군의 단절을 넘어 경남과 전남, 영남
경남을 소재로 하는 창작 가곡을 만난다!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은 오는 28일 저녁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리버사이드 앙상블 <경남예술 창작가곡의 밤> 공연을 개최한다. <경남예술 창작가곡의 밤>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이종은과 김효주, 베이스 김의진, 테너 김바위가 출연하며, 피아니스트 홍지혜와 정은정이 반주자로 함께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 △의령수박(작시 윤재환, 작곡 이형근) △만날고개(작시 정목일, 작곡 김봉천) △수련(작시 이월춘, 작곡 서윤정) △진주비빔밥(작사 이순각, 작곡 김호준) △창원의 서정(작시 이달균, 작곡 전욱용) △섬진강(작시 한범수, 작곡 오혜란) 등 경남의 대표 가곡들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경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인과 작곡가의 창작가곡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진행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거리두기 좌석과 손소독, 발열확인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22일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 협동조합을 방문해 7번째 ‘찾아가는 부울경 메가시티 설명회’를 개최하고 여행을 통한 부울경 메가시티와 지리산권과의 연계한 발전방안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도는 부울경 메가시티가 부산, 울산, 창원(동부경남)과, 진주(서부경남)의 4대 거점도시와 인근 중소도시 그리고 농산어촌까지 연계하는 것은 물론 지리산권(하동, 산청, 함양, 남원 구례)과 남중권(사천, 여수, 순천, 광양)까지 확대해서 수도권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축을 만드는 구상임을 설명하고 지리산권 힐링관광산업과 부울경 메가시티와의 연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 협동조합은 경남 하동 출신으로 악양면장을 지낸 공무원 출신 조문환 대표가 2018년 지역의 자연·문화자원을 활용해서 지역일자리를 늘이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설립한 협동조합으로 실무진 다섯 명과 조합원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민공정여행은 여행 프로그램을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고 수익도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어서 지역 전체가 함께 잘 살기 위한 여행이다. 예를 들면. ‘차마실’ 프로그램이 있는데, 여행객에게 차와 다기, 다식이 포함된 차 시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한국 크루즈포럼 임원진 등 크루즈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새만금 현장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새만금 신항만(2026년 개항 예정)을 서해안 대표 크루즈 기항지로 육성하고, 지역 관광산업과 연계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전문가들은 미국 CNN이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저평가된 숨은 관광 명소’인 고군산군도와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기네스북에 오른 새만금 방조제, BTS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알려진 관광레저용지를 비롯해 올해 말 분양하는 스마트 수변도시 등을 둘러보며 새만금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진행 중인 개발 사업을 직접 확인했다. * 2022년 12월 20일(현지시간) 아시아 48개 국가의 주요 관광 명소들 중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숨은 관광 명소’ 18곳을 선정 발표 이어진 전문가 자문회의에서는 ▲새만금 크루즈 유치를 위한 단계별 전략, ▲초기에 적합한 선박규모와 항로 설정, ▲사업운영 형태 및 마케팅 전략 등이 논의되었다. 특히,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크루즈 + 육상 패키지’ 모델의 중요성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는 8월 22일(금)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함께학교」 미담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캠페인 노래(Take My Hand(내 손을 잡아요))’를 발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교원·학부모·학교의 미담사례를 발굴하고 교육공동체 상호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5월 한 달(5.1.~5.31.)간 디지털 소통 플랫폼인 함께학교*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았고, 그 결과 총 1,281건(학생 186건, 학부모 78건, 교원 660건, 학교 357건)의 미담사례가 접수되었다. * 함께학교 누리집: https://www.togetherschool.go.kr 공모전 수상작은 총 100편으로 분야별로 학생 10명, 교원 50명, 학부모 10명, 학교 30교가 선정되었고, 학교 30교에는 「함께학교」 현판을 별도로 증정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백혈병 투병 졸업생을 지원한 학부모회, 자폐성 학생을 격려하고 성장하도록 이끈 선생님 등 분야별 수상자들에게 교육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자들의 미담사례와 함께 교육공동체 상호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소통의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이하 ‘DPAA’)이 진행 중인 파푸아뉴기니 라바울 지역의 유해발굴 현장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라바울 지역은 107명*의 강제동원 희생자가 발생한 지역으로,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민간 유해발굴 전문가 등 3명이 8월 25일(월)부터 29일(금)까지 5일간 참여할 예정이다. * 태평양지역으로 강제동원되어 사망·행방불명된 인원은 5,407명이고 이 중 라바울 지역은 107명 해당(舊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 피해신고 기준) 이번 발굴 참여는 태평양전쟁 희생자의 유해 발굴과 신원확인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해 2024년 8월 7일 행정안전부와 미국 DPAA 간에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후속조치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종전에 유해 시료 채취, 유전자 분석에만 한정되어 있던 한⸱미 양국 간 협력체계가 양해각서(MOU) 체결로 유해 발굴 분야까지 확대되었고, 이번 발굴에 참여하며 유해 발굴 분야에서의 한·미 간 협력이 처음으로 시작되는 것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2019년부터 DPAA로부터 유해 시료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강릉 지역의 가뭄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관계기관이 총력 대응한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21일 환경부·산업부·농식품부·강원도·강릉시 등이 참여한 가운데 '관계기관 합동 가뭄TF 대책 회의'를 긴급 개최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행안부는 예산을 지원해 추진 중인 남대천 용수개발사업이 이달 말 일부 완료되면 남대천 하천수를 하루 1만 톤씩 오봉저수지로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강릉 지역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21일 기준으로 20.1%에 불과한 상황이다. 또한 강릉 지역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은 평년 대비 약 50% 수준이며, 가뭄 상황을 해소할 정도의 강수는 당분간 전망되지 않고 있다. 때문에 강릉시는 대부분 지역에 제한 급수를 시행하고 농업용수 공급 제한, 공공기관 절수, 범시민 물 절약 캠페인 등 가뭄 대비 물 공급 관리 및 절수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원 강릉시 성산면 오봉리 오봉저수지와 일대 하천의 바닥이 드러나 있다. 2025.8.1 (ⓒ뉴스1)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2일에 이어 제한 급수와 대체용수 공급 방안, 가뭄 대비 장·단기 대책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관별 대책과 협력 사항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주변에서 생필품 구입이 쉽지 않은 '면' 거주 지역주민들은 내일부터 지역 하나로마트 및 로컬푸드직매장에서도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의무복무 중인 현역 군인은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도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등 편의성이 높아진다. 행정안전부는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TF에서 이와 같은 소비쿠폰 사용 편의 제고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 동네 슈퍼마켓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안내 문구가 적혀있다.(ⓒ뉴스1) 먼저, 지역 내 마트나 슈퍼가 있더라도 생활필수품이나 신선식품을 구매하기 어려운 읍·면 지역 주민은 22일부터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소비쿠폰을 쓸 수 있게 된다. 또한, 의무복무 중인 현역 군인은 2차 지급 때(9월 22일~10월 31일)부터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도 소비쿠폰을 쓸 수 있다. 도서·산간 등 사용처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면 지역에 있는 654개 하나로마트와 230개 로컬푸드직매장이 소비쿠폰 사용처로 새로 포함된다. 아울러, 인구감소와 상권 쇠퇴 등 영향으로 소비여건이 열악한 읍 지역의 4개 하나로마트도 사용처에 추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올해 혁신도전형 '앞으로(APRO) R&D' 사업군에 밀착관리형과 공개경쟁형 등 7개 사업을 추가 지정해 세계 최초 기술개발, 신산업 생태계 조성, AI 혁신기술 확보 등을 목표로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올해 추가 지정 7개 사업을 포함한 39개 혁신도전형 'APRO R&D' 사업군 목록을 과기정통부 누리집(www.msit.go.kr)에 공고했다고 전했다. 'APRO R&D'는 세계 최고 또는 최초 수준의 연구 성과를 지향해 실패 가능성은 높으나 성공할 경우 혁신적 파급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R&D 사업을 선별·지정해 차별화된 체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과기정통부는 주요 R&D를 수행하는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후보 사업을 발굴해 혁신도전성의 대표 요소로서 A(Aim-high, 도전성)- P(Problem-solving, 기대효과)-R(Revolutionary, 혁신성)-O(Over&over, 파급효과)와 함께 유형별 적절한 추진체계를 구성하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검토했다. 이번 추가 지정 절차는 지난 6월 25일 개최한 제3회 혁신도전추진 특별위원회의 사업 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를 개최하고, 직업계고 현장실습이 본격 시작되는 오는 9월에 대비해 직업계고 현장실습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긴급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중앙 단위 현장특별점검반 및 교육청·학교의 촘촘한 현장관리·감독, 실시간 인공지능(AI) 점검 등으로 현장실습 전반의 안전환경 조성을 철저 당부했다. 특히 교육부 차원 현장실습 특별점검반을 현장실습 기간(2025년 9월~2026년 1월)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근 3년간 안전사고 발생 빈도와 강도를 분석해 중점 관리대상 학교·기업을 선별하고 교육부·현장실습 상담사·안전 전문가가 합동으로 현장실습 준비 및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점검한다. 한편 이번 점검은 최근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사회적 타살로 인식하고 이를 근절하고자 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교육부·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현장실습 안전환경 조성을 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 남구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열린 '2024 직업계고 고교생 채용 우수기업 정보박람회'를 찾은 고교생들이 취업 설명을 듣고 있다. 2024.7.11 (ⓒ뉴스1) 그동안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안전한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