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는 여름철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발생하는 내수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도민들이 많이 찾는 내수면 물놀이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8월 중순까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1년 여름철 내수면 물놀이 안전관리계획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지난 5월 실시한 선제적인 내수면 물놀이 지역 안전점검에 이은 올여름 두 번째 점검이다. 도내 물놀이 지역 184개소에 대해 대대적으로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중점지역에 대해서는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표본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집중호우 및 장마 등으로 훼손된 인명구조함, 구명환 등의 안전시설이 있는지 확인하여 즉시 수리나 교체를 통해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의 배치 여부 등 전반적인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된 만큼 계곡과 하천을 찾는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체온계‧손소독제 비치 및 출입명부 관리 등 방역관리 실태도 함께 점검하여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물놀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조치할 예정이다. 배현태 도 사회재난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경남을 방문하여 물놀이를 즐기는 분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경남/이훈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오는 9월, 항노화 산업의 메카 함양군에서 열리는국제 행사인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에 대한 관련 기업들의 관심이 뜨겁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산양삼과 항노화를 테마로 한 제품의 전시와 판매,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산삼엑스포 산업교류관에 대한 기업들의 입점 경쟁이 치열하다면서 참가 희망 기업을 지난 6월 말까지 공개 모집한 결과 국내 유망기업 164개 사가 참가 신청 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한 국내기업 100개 기업 유치 목표 보다 훨씬 웃도는 결과로써 입점 경쟁률은 1.6대 1이다. 조직위는 그동안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었던 기업 활동에 새로운 활로를 찾고 관련 제품의 홍보와 판매에 항노화, 면역증강이 연상되는 산삼 엑스포라는 독특한 마케팅이 판촉의 좋은 출구전략이라 자체 분석하고 있으며, 기업의 높은 참가 신청률에 엑스포의 성공 조짐을 조심스레 점치면서 한층 고무된 상태다. 산업교류관 운영은 66개 부스(개당 3m×3m) 규모로 현장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b2b, b2c 형태로 진행되며 참가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판로개척을 위해 맞춤형 1:1 현장 컨설팅과
[경남/이훈기자] 경남도는 정부 2차 추경 확정에 따른 도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수출기업 등 피해계층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도는 4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민생경제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경남경영자총협회, 창원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경남본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경남소상공인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정부 2차 추경에 대한 도 대응방안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 ▲수출기업 지원대책 등을 논의하였다. - 정부 2차 추경에 따른 도 대응방안 도는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위해 정부가 편성한 2차 추경예산 지원 대상에 대한 정확한 분석 등 사전 준비와 맞춤형 홍보를 통해 신속한 지원을 실시한다. 또한 정부의 지원 대책에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정부의 2차 추경 논의과정에서 소상공인 단체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서 사각지대가 최소화되도록 중앙부처와 국회에 지속 건의한 바 있다. 그 결과 경영위기 업종 매출감소율 20% 이하 업종에 대해서도 지원을 건의하여 정부 지원대책에 일부 반영되었으며,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지원 사업도 확대를 건의한 결과 지난해 대비
[경남/이훈기자]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도지사권한대행 하병필)는 3일 조직위원회 회의실에서 안전한 엑스포 개최를 위한 종합안전관리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보고회에는 엑스포조직위, 경남도, 함양군 관련 부서장 및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변이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방역관리 등 분야별 안전관리대책을 논의하였다. 종합안전관리대책은 철저한 사전예방과 점검 및 관리로 안전사고 발생 요인을 제거하고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단 한 건의 사고 발생도 없는 안전한 엑스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엑스포 운영계획 ▲정부 방역수칙보다 엄격한 엑스포 특별 방역관리 대책 마련 ▲상설자문기구 방역자문단 구성‧운영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한 구체적이고 세밀한 방역매뉴얼 마련‧시행 등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엑스포 운영계획 엑스포조직위는 당초 129만명(팬데믹 시 53만명)을 관람목표 인원으로 설정하였으나, 최근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안전한 엑스포 개최를 최우선으로 하여 산삼항노화 함양 브랜딩 구축과 산삼항노화 산업 저변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는 도내 코로나19 감염확산 차단을 위한 범 도민 대면모임 ‘잠시멈춤’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최근 델타변이 확산 등으로 수도권 4단계 및 비수도권 3단계 일괄 격상에도 불구하고 전국 주간 평균 확진자가 1,500명을 넘어서고, 도내에서는 주간 평균 확진자 86.6명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4차 대유행 지속과 지역감염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 이번 ‘잠시멈춤’ 캠페인은 만남, 모임, 행사 등 대면 모임과 휴가나 방학 중 이동량을 최소화하여 지역 내 감염 고리를 끊어내기 위함이다. 코로나 확산세를 꺾기 위해 도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로 판단하고 그간의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잠시멈춤 운동’을 병행하여 추진하는 것이다 도는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직관적인 홍보 포스터를 도 전 부서, 시군, 유관기관 및 단체에 배부하여, 기관별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서비스 등의 온라인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버스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는 현수막 및 배너 등을 게시해 도민 자율 참여와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여 4차 대유행의 기세가 꺾일 때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확진자 발생시 신속한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021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하여 일상생활 속 성차별적 요소와 관행을 재조명하여 양성평등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관심을 제고하고자 창원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8월 6일까지 '2021 창원시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여 작품들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창원시민과 이젠 더 평등한 창원을 그리다"를 주제로 대상별로 동화책, 언어 등 일상생활 내 성차별 요소를 찾아보고 성역할 고정관념을 탈피하여 나다움을 표현하고 양성평등 실천을 만화, 포스터, 카드뉴스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접수된 작품들은 창원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8월 중에 발표된다. 시상식은 9월 2일 양성평등기념주간 기념행사에 개최될 예정이며 일반부·청소년부·아동부로 나눠 ▲대상 ▲최우수 ▲우수상 ▲장려상▲입선으로 총 30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공모전 참여는 창원시청 홈페이지와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공모전 우수작품은 양성평등 교육 및 행사 등에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여성가족과 여성정책담당(225-396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남희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는 2일 경남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정식으로 개소한다고 밝혔다.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양산시 물금읍에 위치하며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이 운영한다. 지난 2018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2019년 1월부터 도비 12억 5천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2억 원을 투입해, 올해 연면적 958㎡(지하1층~지상2층) 규모의 센터 신축 사업을 완료했다. 경남도는 사업 기간 도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월 1일 센터를 임시로 개소했으며, 부산대학교치과병원에서 운영을 맡았다. 2일 센터 정식개소로 평일 09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주말, 공휴일 휴진) 장애가 있는 도민(장애인 복지카드 소지)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중증장애인 전신마취 진료와 치주‧보존‧보철 치료 등 장애인 일반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50%, 치과영역 중증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30%, 기타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10%를 비급여 치과 진료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정태호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센터의 정식 개소로 도내 장애인에 대한 치과 진료 서비스의 접근성과 전문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는 직원들이 공감하는 바람직한 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도민 중심의 성과를 창출하는 조직으로 변화하기 위해 조직문화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간 경남도에서는 직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 공유 및 개선방안 발굴을 위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직원 설문조사 및 집단심층면접조사(fgi)를 진행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지난 6월 9일 월간전략회의 때에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방안’을 발표하여 청내 모든 직원들에게 경남도의 조직문화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고, 지난달 6일에는 ‘도-시군 조직문화 혁신 워크숍’을 개최해 각 기관의 조직문화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불합리한 관행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였다. 아울러 도 직원 20명으로 구성된 ‘세대공감 동아리’를 구성하고 지난달 22일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동아리는 다양한 세대의 의견을 수렴하고, 조직 내 세대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20대부터 50대까지 연령대별로 균등하게 구성했다. 이와 같은 활동으로 직원 의견수렴 및 공감대 조성 활동에 중점을 두어 ‘조직문화 혁신 10대 실천사항’을 마련했다. 오는 8월부터는 10대 실천사항들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직원들의 동참을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는 2024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감축하고 대기질 개선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경상남도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하였으며,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남도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은「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수립한 “동남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의 이행을 위해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된 6개 시군(창원, 진주, 김해, 양산, 고성, 하동)을 대상으로 수립한 세부 추진 계획이다. 시행계획은 ‘맑고 쾌적한 공기, 건강한 경남’을 비전으로 2020~2024년까지 5년간 추진되고 도내 대기관리권역으로 설정된 6개 시군의 대기질 목표 농도인 초미세먼지(pm2.5) 17㎍/㎥, 미세먼지(pm.10) 33㎍/㎥, 질소산화물 0.015ppm, 오존 0.060ppm 등을 달성하기 위한 5개 분야에 대한 중점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 5개 분야의 저감 대책은 배출시설 관리, 도로이동오염원, 비도로이동오염원, 생활오염원 관리, 정책 기반 강화이다. 먼저 배출시설 관리는 오염물질 총량관리제 시행, 소규모 방지시설 설치 지원, 석탄화력발전소 가동 중지 및 상한 제약을 추진하고, 도로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9일 경전선 증편운행이 확정된 ktx가 여름휴가철이 시작되는 다음달 1일(일)부터 본격 운행한다고 밝혔다. 도는 그동안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등을 방문하여 경전선 ktx 추가 증편을 지속적으로 건의하였다. 특히 지난 5월 28일에는 박종원 경제부지사가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경상남도 철도 현안 사업에 ktx 증편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하는 한편 경전선 ktx 증편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여야를 막론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힘을 모아 이번 성과를 이루어 냈다. 진주역에서 서울역을 오가는 경전선 ktx의 운행횟수는 주중(월~목) 4회, 주말(금~일)에는 2회 증가했고, 좌석 수를 늘리기 위한 중련열차 운행 또한 2회 증가했다. 증편되는 ktx는 진주역 정차기준으로 주중 상행선(진주→서울)은 06시 58분, 11시 24분에, 하행선(서울→진주)은 06시 05분, 15시 25분에 주말은 하행선 10시 45분, 15시 25분에 각각 이용할 수 있다. 운행횟수가 주중 총 24회에서 28회, 주말 총 32회에서 34회로 늘어난 것이다. 주말 상행선 11시 24분, 20시 05분 중련운행으로 좌석수가 일일 726석이 확대되는 것을 감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상생페이백 환급 등으로 경기회복 모멘텀을 확산하고, 스마트 농·수산업, 초고해상도 위성, AI 바이오, K-뷰티 통합 클러스터 등 5대 초혁신경제 선도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와 5700억 원 규모의 모태펀드로 AI기업의 초기 자금수요를 적극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이 주재해 정부서울청사에서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프로젝트 추진계획과 AI 릴레이 현장간담회 결과 및 조치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구윤철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정책효과에 힘입어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9월 취업자는 19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으며 주가도 38.9% 상승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 최근 우리 경제는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며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진단했다. 구 부총리는 "이같은 경기회복 모멘텀을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중 1곳을 혁신 선도지구로 지정해 AI 솔루션 기반 영농 최적화 모델을 구축하고, 국가 안보와 경제의 핵심으로 초고해상도 광학위성의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AI 바이오 오픈생태계를 구축해 2030년까지 신약 후보물질을 4건 이상 발굴하고, K-뷰티 관련 체험·문화·관광·산업이 융합된 K-뷰티 통합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 뷰티 허브로 도약을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성장전략TF 및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의 두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모습.(ⓒ뉴스1) 정부는 지난 8월 22일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하면서 AI 대전환 15대 선도 프로젝트와 함께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를 제시한 바 있다. 이어서, 지난달 10일에는 성장전략TF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중 차세대 전력반도체, LNG화물창, 그래핀, 특수탄소강, K-식품 등 5개 프로젝트의 첫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달 16일 15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20개 추진단을 구성하고 출범식을 여는 등 우리 경제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개시 이후 4주간(9월 22일~10월 19일) 지급대상자의 95.0%인 4336만 명이 신청하고 4조 3364억 원이 지급됐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서대문구 인왕시장 내 매장 곳곳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매장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10.14 (ⓒ뉴스1)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국민의 90%에 지급되며, 2025년 6월 부과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기준 이하인 경우 지급대상자가 된다. 또한 가구원의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해당 가구의 가구원 모두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러한 소득 90% 선별기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으며, 현재 여건상 공적자료를 통해 소득 수준을 가장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건강보험료와 재산세 과세표준, 금융소득 정보를 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정부는 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한 국민을 대상으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방문해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찾아가는 신청'도 계속해서 운영하는 등 지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17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150일간, 전국 단위의 '부동산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서울·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집값 상승 기대심리를 악용한 '시세 띄우기' 등 불법행위가 확산되는 조짐이 보임에 따라,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부동산 불법행위 전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은 '집값 띄우기'를 비롯해 부동산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해치는 8대 불법행위를 중점 단속 대상으로 정했다. ▲ 집값 띄우기 등 불법중개 ▲ 부정청약 등 공급질서 교란 ▲ 내부정보 이용 투기 ▲ 재건축·재개발 비리 ▲ 기획부동산 ▲ 농지 불법투기 ▲ 명의신탁 ▲ 전세사기가 해당한다. 경찰은 내년 3월 15일까지 150일간 전국적으로 부동산 범죄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19일 서울 성동구 한 부동산 중개업소 모습. 2025.10.19(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단속을 위해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841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 국수본, 18개 시·도 경찰청, 전국 261개 경찰서가 참여하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단속에 나선다. 서울 및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0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기관 : 중앙부처(행안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소방청, 기상청), 지자체(부산, 인천, 울산,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공공기관(수협, KOMSA) 10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는 낮은 수온과 불안정한 해양기상으로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집중되는 시기로, 최근 5년간(’20~’24) 5명 이상 인명피해가 발생한 어선사고* 모두 이 시기(10~3월)에 발생한 만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 ▴’24.12.9. 금광호 충돌(사망 7, 실종 1) ▴’24.11. 8. 135금성호 침몰(사망 5, 실종 9) ▴’23. 3. 9. 제2해신호 전복(사망 4, 실종 5) ▴’23. 2. 4. 청보호 전복(사망 5, 실종 4) 등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점검하고, 2인 이하 어선 승선원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에 따른 구명조끼 착용 문화 정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행정안전부는 선박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테러 안전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대테러센터 주관으로 관계기관 간 협의* 등을 거쳐 10.24.(금)부터 테러경보를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하였다. * 테러대책실무위원회(10.14.) - 대테러정책관(주재),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행안부, 국토부, 해경청, 관세청, 경호처, 경찰청, 소방청, 해수부 등 이번 조치는 국내외 정세와 행사 기간 중 높아질 수 있는 테러위협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선제적인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10.24.(금)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테러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한다. ※ ‘테러경보’는 테러위협의 정도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구분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가 임박한 10.28.(화)부터 회의가 종료되는 11.1.(토)까지 개최지인 경주시를 포함한 부산·대구·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전역을 ‘주의’에서 ‘경계’로 추가 격상한다. 관계기관은 경보 단계별 대응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고, 주요 행사장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경계와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며, 상황 발생 시 즉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고창군,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10월 22일(수)부터 23일(목)까지 이틀간 고창갯벌 일원에서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제18회를 맞은 보호구역대회에는 해양보호구역이 속한 지역의 지자체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각 참석자들은 해양보호구역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양보호구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2026년 해양보호구역 정책 방향 소개 ▲해양보호구역 토크콘서트 ▲고창갯벌 현장답사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 총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해양보호구역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거나 경관·해양자원 등 보전 가치가 높은 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정되는 구역으로, 현재 우리나라는 전국 10개 시도에 걸쳐 총 39개소(3124.712㎢)의 해양보호구역*을 지정·관리 중이다. * 해양보호구역(39개소, ‘25.10) : 「습지보전법」에 따른 습지보호지역(갯벌, 18개소), 「해양생태계법」에 따른 해양보호구역(21개소) 이번 개최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