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인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도내 민자도로(거가대로, 마창대교, 창원~부산간도로) 3곳의 통행료를 정상적으로 부과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3일 추석 연휴를 포함한 2주간(9. 13. ~ 9. 26.)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고속도로 통행료를 유료화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경남도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2020년 추석, 2021년 설 명절 도내 민자도로 통행료를 부과한 데 이어 이번 추석에도 경남도에서 시행중인 ‘범도민 잠시멈춤 캠페인’과 함께 명절 연휴기간 대이동으로 인한 도내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미리 방지하고자 이동 자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도에서 관리하는 민자도로에 대한 통행료 징수를 결정했다. * 범도민 잠시멈춤 캠페인 주요내용 : (잠시멈춤) 만남, 모임, 이동 자제 및 방역수칙 준수 또한, 경상남도는 명절 연휴기간 도로 이용자에게 교통편의 제공과 더불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민자도로별 교통안전대책을 수립했다. 교통안전을 강화하고 이용자들에게 교통 정보를 제공과 사고발생 시 즉각적인 처리를 위한 교통상황실을 운영할 방침이며,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주요 시설물 및 도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는 코로나19가 전국에 대규모 확산되고 있는 상황속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26일까지 방역을 강화하여 ‘추석 명절 공중화장실 편의 대책’을 추진한다. 대상시설은 추석 명절기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휴게소, 터미널, 관광지, 시장, 상가밀집지역 등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 1,643개소이다. 편의대책 주요내용은 ▲코로나19 대응 방역 철저 ▲공중화장실 확충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위생·청결 강화 등이다. 특히, 공중화장실 감염병 예방포스터 제작·배포 및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에 따라 공중화장실 실내외 소독 등 방역을 강화하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하여 간이·임시 화장실 증설, 편의용품(비누, 화장지 등) 수시 비치 등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발생하고 있는 화장실 내 불법촬영 피해 예방을 위하여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장치(비상벨, cctv)의 작동 여부 확인과 장애인 화장실 내 시설을 점검하여 장애인의 화장실 이용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조용정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는 지역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7일부터 440억 원 규모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 먼저 지난달 4일 개최한 제6차 경상남도 민생경제대책의 후속조치로 취약계층지원 특별자금 50억을 운용한다. 저신용(744점 이하)‧저소득(연3500만 원 이하)‧취약계층*이면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 취약계층 : 장애인, 새터민, 여성가장, 한부모가정, 다둥이가정의 부모, 다문화가정 본인 또는 배우자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 해당 자금에 대해 100% 비율로 보증하여 은행에서 심사 거절되는 경우를 최소화한다. 융자조건은 업체당 1천만 원 이내로 1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이다. 경남도는 융자금액에 대해 1년간 2.5%의 이자차액을 보전한다. 추석명절 소상공인 자금수요 충족을 위해 추석명절 특별자금도 50억 원 운용한다. 융자조건은 업체당 1억 원 한도로 2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다. 경남도는 융자금액에 대해 2년간 2.5%의 이자차액을 보전하고, 1년간 보증료 0.3%p를 지원한다. 4분기 소상공인 정책자금 70억 원과 경상남도 코로나19 사각
[경남/이훈기자]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하병필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는 오는 14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함양산삼시니어모델 선발대회(준비위원장 케이한문화콘텐츠진흥원 김종주 교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함양산삼시니어모델 선발대회는 총상금 400만 원이 걸린 대회로 서류 면접을 통해 50명의 예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13일 예선에서 30명을 선발한 후 14일 본선에서는 10명의 최종 진출자가 영예의 대상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더불어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주한대사 부인들의 아주 특별한 한복패션쇼도 본선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선발대회는 산삼과 항노화를 주제로 열리는 엑스포의 취지와도 부합되며, 고령사회 진입으로 발생하는 차별, 소외 등 사회적 문제의 위기 속에서 건강을 유지하려는 시니어들에게 도전정신과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김종순 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번 모델 선발대회는 시니어들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여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선발대회를 통해 시니어들의 적극적인 문화 활동이 항노화를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행사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은 9.6. ~ 9.7. 2일간 의령에 위치한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2021년 소방공무원 기술경연대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방공무원 기술경연대회’는 소방공무원의 현장활동 기술 발전과 역량강화, 체력증진 등 현장에 강한 경남소방을 만들기 위한 주요 행사로 200여 명의 소방관(53개 팀)이 참여하여 화재 등 4개 분야 6개 종목의 기량을 겨룬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소방서 및 도민들까지 관람과 응원에 함께하는 참여 중심의 행사였으나 코로나19 이후 감염병 확산 우려로 개회식 및 참관 등을 생략하고 2일간(9.6. ~ 9.7.)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매회 50명 이하 최소한의 참가팀과 심판진으로 경기를 운영하게 되었다. 대회는 화재분야(속도방수, 화재진압전술), 구조분야, 구급분야[기본소생술(bls), 전문소생술(acls)] 최강소방관 등 4개 분야 6개 종목의 기량을 평가하며 분야별 총 3위까지 상장과 트로피, 포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대회에서 1위를 한 팀은 오는 10월에 실시되는 제34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도 대표로 출전하게 되며 전국대회에 1위를 한 팀은 특별승진의 기회가 부여된다. 김조일 경상남도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는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의 건전한 일상생활 복귀 지원을 위해 피해자 조기발견, 긴급구조, 상담, 보호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달 31일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 통합지원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남도, 경남경찰청, 경남교육청, 청소년 지원시설,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별 추진 상황 공유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 통합지원을 위한 기관별 주요 기능으로는, 올해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경상남도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 통합지원센터에서 온라인 그루밍이나 성착취, 성매수 강요 등 성매매 범죄 피해를 입은 19세 미만의 아동·청소년에게 긴급구조, 상담, 의료·법률 지원 등을 제공한다. 경찰청에서는 단속·수사를, 교육청 및 청소년 지원기관에서 성매매 방지 교육 및 상담 지원을 추진하며, 1366센터 및 해바라기센터에서는 피해자 긴급구조 및 의료지원 등을 담당하고, 상담소 및 지원시설에서는 지역별 피해자 상담 및 보호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한미영 도 여성정책과장은 “성매매 피
[경남/이훈기자] 지난해 7월 설립된 경상남도 경제진흥원이 개원 1주년을 맞았다. 경제진흥원은 경상남도 민생경제 및 경제현안 대응 컨트롤타워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고용서비스 지원, 소상공인 판매환경 개선, 중소기업 성장 촉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민생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다. 그간 경남 경제 경제현안 대응을 위한 전문기관이 부재하여 재정사업 시행에도 사업간 연계성이 부족하여 도민 체감도가 낮은 실정이었다. 이에, 전문기관을 통한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 및 도민공청회를 거쳐 창원컨벤션센터 내(경남 창원시 성산구 원이대로 362) 둥지를 틀었다. 지난해에는 직원 채용과 설립 초기 재단 기반구축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올해 1월부터 일자리・노동・소상공인・중소기업 4개 분야, 28개 사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본 기관의 추진전략은 크게 4가지다. 먼저, 도민이 행복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이다. 도내 미취업 청년의 취업활동 및 일자리 진입을 촉진하고자 2,00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청년구직활동 수당 지원사업」과 청년에게는 현장형 일자리 경험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인건비를 지원하는 「경남형 뉴딜일자리사업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국가환경교육센터(센터장 이재영)는 학교 환경교육 문제 해결 및 활성화를 위해 당사자인 학생들의 생각을 듣는 '2021 환경교육포럼' 주요 내용을 환경교육포털 사이트(www.keep.go.kr)를 통해 9월 6일 10시부터 영상으로 공개한다. '학교 환경문제, 우리 목소리를 들어주세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9월 3일 오후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렸다. 포럼 내용은 학교 쓰레기 문제와 같은 실질적인 학교 안 환경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1부와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와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 정책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2부로 구성됐다. 이날 포럼은 국가환경교육센터 청소년 운영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학교 안 환경 문제에 대해 청소년 시각의 해결 방안과 정책 시사점을 도출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발제와 사회는 모두 청소년 운영위원이 맡았으며, 각 분야의 실무자들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학생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대안과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성지현 국가환경교육센터 청소년 운영위원회 운영위원장이 사회를 맡고, 청소년 운영위원 6명이 발제 자료를 발표했다. 1부 2부 토론은 학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는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도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talk to me : 나에게 말해줘’ 온라인 토크쇼를 개최한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토크쇼는 6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유퀴즈온더블럭’과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 여러 유명 방송에 출연한 바 있는 위기협상 전문가 이종화 대표가 출연하여 자살시도 중재협상관 국내 1호로서 자살시도자들을 만났을 때 위기상황에 개입했던 다양한 사례들에 관해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정신건강문제로 인한 자살 그리고 최근에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자해와 관련된 내용이 오늘정신건강의학과 양용준 정신과전문의와 함께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달 30일까지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도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시청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참여 인증이벤트, 댓글, 퀴즈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이철순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많은 사람들이
[경남/이훈기자]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함양 상림 하늘에 뜬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는 엑스포 개막 축하비행으로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유치했다. 이에 따른 사전훈련을 오는 7일(화) 오전 10시10분부터 10시40분까지(30분간) 오후 3시20분부터 4시까지(40분간) 함양 상림공원 일원 상공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오전 비행은 고공비행으로 지형을 익히는 훈련이고, 오후 비행은 저공비행으로 실제 에어쇼와 같이 예행연습을 한다. 기상 관계로 7일(화) 사전훈련이 불가능할 경우 8일(수) 오전 10시부터 10시40분까지(40분간) 일정이 변경되어 진행된다. 전투기의 저공비행 시 매우 큰 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비행기 소음에 취약한 어린이, 노약자, 임산부가 놀라지 않도록 가정에선 창문을 닫고 외출을 삼가하고, 가축사육 농가에서도 소음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엑스포 개막일인 10일(금)에도 함양 상림공원 상공에서 오후 4시45분부터 5시15분까지 블랙이글스의 개막 축하비행이 예정되어 있으니 소음발생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엑스포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아무래도 비행 지역이 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이른둥이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최대 5년 4개월로 늘어나며, 건강보험 부당청구 신고 포상금 상한은 30억 원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이른둥이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 건강검진 사후관리 강화 등을 통해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26일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먼저 이른둥이(조산아)의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연장되고 재태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기존에는 모든 조산아에게 출생일부터 5년까지 동일하게 본인부담 경감이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출생 시 재태기간(태아가 자궁 내에 머문 기간)을 고려해 최대 5년 4개월까지 경감 기간을 늘린다. 재태기간이 33주 이상 37주 미만인 경우 5년 2개월, 29주 이상 33주 미만은 5년 3개월, 29주 미만은 5년 4개월까지 외래 본인부담률 5%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이른둥이의 성장·발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필요한 외래진료에 대한 의료비 부담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더 확대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 원, 2024년에는 879억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고향사랑기부 전북관에서 관계자가 기부 참여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4.21 (사진=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된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된다. 올해 모금액 증가는 고향에 대한 국민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다. 2025.2.11 (ⓒ뉴스1) 먼저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 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하고, 지원금도 대체인력 근무기간에 전액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어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를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계산 때 기준금액의 상한액을 매주 최초 10시간 단축분은 220만 원에서 250만 원,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1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높인다. 또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저임금과 연동된 구직급여 하한액이 상한액보다 높아지게 돼 이를 조정하기 위해 구직급여 산정 기초가 되는 임금일액의 상한액을 현행 11만 원에서 11만 3500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하루 6만 6000원에서 6만 81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주 4.5일제 지원 사업(워라밸+4.5 프로젝트)의 모집·심사 등 일부 업무를 관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사발전재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 화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350만 대 지원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한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우선 지원하고 노인요양보호소 등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재배농 등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병철 기후에너지환경부 열산업혁신과장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히트펌프란 공기,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했다.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 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다. 이에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63% 인하된다. 소형(승용차)은 기존 5500원에서 2000원, 경차 2750원에서 1000원, 중형 9400원에서 3500원, 대형 1만 2200원에서 4500원 등으로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주)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뉴스1) 영종대교는 통행료 인하 이후 하루 13만 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모두 3200억 원 수준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17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 매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법제처(처장 조원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는 지역 특성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12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할 국가정책 과제에 지방의 의견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한 조치다. 법제처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학계 등과 함께 「국가정책ㆍ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지방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사무 관련성이 높은 사안을 검토해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 정부위원회의 근거 법령을 선별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해 17개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법령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55개 법령 개정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기로